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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오는 10월 말까지 축사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항은 △축사시설에 설치된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관계인 업무수행 적정여부 등 소방특별조사 △소방관서장 노후 전기시설 등 개선권고, 현장점검 및 소방시설 안전관리 지도 △축산농가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발생사례, 원인, 안전관리 당부 등 안전교육·홍보 등이다. 백성기 서장은 "축사시설은 대부분 협소한 진입로로, 현장활동시 어려움이 있어 화재발생시 초기진압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사 관계인의 안전의식과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예방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15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제59회 전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별빛콘서트'를 오는 27일 사랑의 광장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전 행사 성공기원 콘서트는 기대와 희망을 쏘아 올리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며 남원 문화예술팀인 연희단의 신명 나는 사자놀음 공연을 시작으로 응원메시지 전달,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도민체전을 홍보하고 축하해주기 위한 공연에는 신성, 박규리 등의 가수들과 지역가수, 성악팀, 통기타 동아리가 출연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도민체전 홍보를 위해 성공기원 콘서트 개최는 물론 SNS 릴레이 이벤트 추진, 시민 응원 유튜브 영상 제작 등으로 응원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에서 도민체전이 열려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을 180만 도민에게 알릴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북도민체전 성공기원 별빛 콘서트를 시작으로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 슬로건 아래 37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춘향골체육공원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남원에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1인시위를 펼치고 있는 남원시의원들이 국회를 방문해 공공의대법 관련 국회의원들을 찾아 공공의대 설치법 통과를 촉구했다. 23일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오동환 운영위원장, 강인식 의원, 김길수 의원 등 3명은 전날 박희승 지역위원장과 함께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 자리에서는 공공의대 법률안 통과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국립의전원 신설 제정법을 대표 발의한 김성주 의원을 만나며 향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차례로 찾을 계획이다. 시의원들은 "서남대 폐교로 지역 상권이 초토화되고 인구감소가 가속화되는데도 불구하고 중앙 정치권이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춘숙 위원장은 "공공의대 관련 남원지역의 열망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여·야 간사협의를 이끌어 내 조속히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아영면(면장 양용욱)는 지리적 환경, 면과 각 마을별 유래와 관광지, 흥부 문화를 소개한 책자 '흥부네집' 1000여부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디. 이번 책자는 아영면발전협의회와 지리산노인복지센터의 후원을 받아 아영면의 26개 마을별 유래, 어린이와 함께 그린 각 마을별 지도 등을 담겼다. 특히 1500여년전 가야역사와 아영팔경, 아영의 전설, 흥부문화에 대한 지식을 담아 아영면에 대한 종합백과사전의 역할을 수행한다. 면민의 뜻과 자긍심을 가지고 1500여년전 찬란하게 부흥했던 역사를 되새겨 아영에 대한 애착과 긍지에 기대된다. 양욕욱 면장은 "'흥부네집'은 지역 내 초·중학생 100여명에게 배부해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한 애향심이 생기도록 돕는다"며 "타 시·군에서 살다가 아영면으로 이사 온 귀농·귀촌인에게 전입신고시 배부해 마을 화합의 동력과 원활한 정착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일산 KINTEX)에서 귀농·귀촌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귀농귀촌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내 13개 시·군이 참가해 남원시는 남원시귀농귀촌센터, 농촌체험휴양마을(보절면 추어마을) 체험부스를 포함해 총 3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남원형 귀농귀촌 정책 홍보 및 상담 △미꾸리 잡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로 도시민 60여명이 참가하는 등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 메인 무대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사매면 노봉혼불문학마을이 초청돼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혼합된 시골밴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귀향 남원시 1번지 만들기를 위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남원형 귀농귀촌 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원시지부가 남원시 하반기 인사규탄 채택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90% 이상이 인사규탄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노조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남원시지부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현장투표와 모바일 투표를 통해 하반기 인사규탄 채택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조합원 1060명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파견 근무자 등을 제외한 983명이 투표(투표율 94%)에 참여한 가운데 90.7%에 달하는 892명이 찬성했다. 이번 결과를 두고 남원시지부는 22일 남원시청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장의 성의있는 공개 사과와 인사제도개선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제도 개선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 이번 하반기 인사를 조합원을 무시하고 원칙과 기준이 없는 인사로 규정하며 인사규탄 퍼포먼스와 함께 이번 총투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남원시지부는 "이번 투표결과는 1000여명의 조합원이 하반기 인사를 심각한 문제로 바라보며 조직의 혼란과 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시장의 인사방식이 얼마나 공감하기 어렵고 조직 구성원이 납득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상황임을 직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일 남원시지부 지부장은 "조직에 대해 변화와 혁신의 기대가 있었지만 이번 인사는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대다수가 우려하고 있다"며 "이번주 목요일과 금요일 시장의 답변에 따라 투쟁 수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오는 12월까지 소방대상물 소방안전관리 분야 소방사범 일제단속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은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소방안전관리자 자율 안전관리강화, 소방대상물 관계법령 준수 등 안전관리를 통해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화재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중점 확인사항은 △소방시설의 폐쇄행위,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위법 여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이행 명령위반,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여부 △소방시설 등에 대한 자체점검, 정기점검 실시 여부 등이다. 백성기 서장은 "이번 일제단속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화재안전 환경조성을 위한 관계인들의 자율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며 "경미사항은 현지시정, 안전컨설팅 등 경각심을 고취하고 중대위반은 입건, 과태료, 조치명령 등 의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원시의원들이 시민단체에 이어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한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 22일 남원시의회는 오동환 운영위원장, 강인식 의원, 김길수 의원 등 3명이 이날부터 국회 앞에서 매일 1인 시위 등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남대 의대 폐교 이후 국립 의대 설립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 속 그 원인이 설립 근거를 담은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인 시위 등을 통해 남원시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문제의 정당성과 시급성을 알릴 계획이다. 국회에서는 공공의대 설립 근거규정 등을 담은 관련법안 5건이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돼 심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강인식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남원시가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고 김길수 의원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대책위원회'을 이끈 바 있다. 오동환 위원장은 "남원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것은 기존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하는 만큼 의대 정원를 확대하는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며 "보편적 의료복지와 지방의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지역간 경쟁이나 의사협회 등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에 휘둘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회는 시의 분발을 촉구하고 시민과 연계해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 시민단체가 당정 협의된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서남대 부지에 새로운 대학을 적극 유치할 것을 촉구했다. 남원공공의대 추진시민연대(김대규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18일 남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공공의대를 조속히 설치하라"며 "남원시와 의회는 공공의대유치와 서남대부지활용방안을 위한 TF팀을 즉각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새롭게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이 아닌 만큼 의사협회 등의 정원증원에 따른 논란이 성립되지 않는다"면서 "실습병원으로 남원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활용해 운영비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공의대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원에 공공의대가 설립된다면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원 몫인 49명의 의대 정원이 타 지역으로 배정된다면 지역 차별에 원망의 목소리는 크게 높아질 것이다"며 "정부는 더 이상 공공의대를 지역 간 이기주의적인 정쟁의 희생양으로 만들지 말고 원안대로 남원에 공공의대를 설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서남대 의대 정원은 낙후된 전라북도의 서남권 의료취약지구를 타개하기 위해 배정이었다"며 "정부와 교육부는 전북대와 원광대에 증원된 의대모집정원은 남원 몫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오는 30일까지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연휴동안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전통시장 3개소, 판매·운수시설 3개소, 관광지역 1개소에서 실시한다.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의법조치하며 불량내역은 추석 연휴 이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중점추진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소방계획서 작성 및 이행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폐쇄 등 정상 작동 △비상구 폐쇄·잠금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확인 △자체점검 및 정기적 점검 등 적정 실시 △화재 예방조치 등 화재안전관리 등이다. 백성기 서장은 "즐겁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유지해 건강한 국민소비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계량기(저울)의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만에 재개하는 이번 계량기 정기검사는 2년마다 시행하는 법정검사로 관련법에 따라 계량기의 정확도를 유지시킨다.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저울인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 저울 등이 점검 대상이다. 주요 검사내용으로는 △계량기 변조여부 △허용오차 초과여부 △영점 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여부(검정유효기간 경과여부 포함) 등이다. 합격판정 받은 계량기(저울)에는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며 불합격 시에는 수리 후 2개월 내에 재검사를 받아 합격해야 사용할 수 있다. 정기검사 일정과 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또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 등을 상거래용으로 사용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정기검사 기간에 반드시 계량기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18일 혈액투석 의료시설을 갖춘 다사랑 요양병원을 방문해 병실환자의 화재대피 계획 적정성과 피난·방화·소방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백성기 서장은 병원 대표자와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와상환자 등 자력대피가 불가능한 환자는 반드시 1층(피난층)에 배치해 생존에 필요한 골든타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옥했다. 또 피난·방화·소방시설이 100%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유지 및 관리하고, 자위소방대의 조직적인 활동으로 초기대응체계 구축, 소방훈련이 내실 있고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백성기 서장은 "피난약자 시설에서의 화재 발생 시에는 안전한 곳으로의 대피가 최우선이다"며 "안타까운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는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장경찰관의 노고치하 및 사기진작을 위해 관내 중앙‧도통지구대 방문을 시작으로 치안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진형 서장은 취임 첫날 지난 16일부터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치안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장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에 나섰다. 이날 현장방문은 각 지구대·파출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죄 예방활동, 우수사례 등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현장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격려했다. 김진형 서장은 "지역경찰은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마주치는 경찰관들로 항상 주민들의 치안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주변을 살피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역여건과 저변산업을 활용한 신성장 산업 발굴을 위해 천연물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에 나선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16일 이지형 전북도 탄소바이오산업과장, 연구기관 등과 패치형 의약품 및 화장품 기업인 아이큐어(주)와 함께 투자면담을 가졌다. 이날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는 전라북도 화이트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산학연 기술융합을 통한 바이오산업 전략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화이트바이오산업은 식물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해 기존 화학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그린바이오의 기반이 되는 농업관련 기반 구축과 지리산 기반의 청정자연과 함께 천연소재 생산 집적지가 확충돼 있다. 이를 통해 소재 화장품 등 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에 필요한 안정적인 공급망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향후 시는 화이트바이오산업의 단계적 추진을 위해 바이오 기업, 유관기관, 대학 등 추후 전문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기반 조성과 지속가능한 벨류체인 형성을 위한 정책수립 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최근 천연소재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신유망산업으로 화이트바이오를 선정한 바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 농산업과 제조산업에 천연물 화이트바이오산업을 연계, 미래지역혁신 환경을 조성하고 화장품 전문기업 유치 및 판로를 개척하겠다"면서 "남원시를 천연물 화이트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아트센터는 하반기 정식 개관을 앞두고 국립중앙과학관과 연계하는 첫 전시 '그리움이고 싶다' 전시전을 다음달 12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밀레니엄(2000년) 세대를 맞이하기 이전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를 이끌었던 세대가 즐겨 사용한 추억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난 카메라와 전화기, 옛 남원의 빛바랜 사진들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시간을 붙잡아 과거 속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나만의 필름 카메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이용할 수 있다. 남원아트센터 관계자는 "옛 기억을 떠올리는 작품들을 구경하다보면 아련한 그리움들이 마음에 일렁이게 되고 추억의 향수를 느끼는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남원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사업, 재난안전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17일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를 면담하고 △국립 전북 종합스포츠 훈련원(총 사업비 2000억) △화이트 바이오 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190억)을 위한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국회를 방문해 김수흥·한병도·정운천 의원을 만나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2차로 확장 및 개량사업(453억원) 등 지역 내 현안 해결에 필요한 정부예산 지원에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까지 심의를 진행한 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다음달 2일 국회에 정부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하태욱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을 방문해 지역 재난안전관리에 필요한 사업과 주민 복지증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구했다. 또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현재 남원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산내지구 상수관로 정비 △사회적 약자 배려 교통시스템 구축 △재난안전 저수지 시설 보수 등 6개 사업의 반영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안정적인 농업 용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8기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지역 정치권, 전북도와 공조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욱 부시장은 "특별교부세 등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전라북도,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방문, 지원을 건의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남원사무소(소장 김응석)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9일까지 24일간 추석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인제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확인한다. 특별사법경찰관 7명과 농산물 명예감시관 24명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제조·가공, 판매 등 유통 단계별로 구분해 체계적·효율적인 원산지 점검을 실시한다. 또 사과, 배, 소고기 등 추석 성수품 수급안전대책 14개 품목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 모니터링하며 돼지고기는 지난해 개발한 원산지 검정키트를 적극 활용해 원산지 부정유통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남원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업체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관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며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주요 품목의 수입 상황과 통신판매 증가 등 소비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농식품의 원산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완진)이 17일 남원사회복지관(관장 강정아)과 함께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정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입하고 해결한다. 김완진 관장은 "아동학대 사례는 복합적인 문제와 다양성의 띄고 있어 한 기관에서 사례관리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지역사회 내 아동의 안전 및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아 남원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남원지역 아동이 가정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죽염 종가 인산가는 오는 20일 경남 함얌 소재 인산연수원에서 죽염산업화 35주년 맞이 '축염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의 인산 회원 및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풍물패 공연과 클래식 연주, 인산가 김윤세 회장의 건강 강연이 진행된다. 또 인산가 농업회사법인 인산농장에서 빚은 막걸리로 산상 주막이 열린다. 인산가 관계자는 "죽염 및 건강법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축제와 함께 삼봉산 숲길을 거니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지난해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농지의 취득 및 이용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각 읍면과 시에 농지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지위원회는 16개 읍면에 각 1개소, 동 지역을 통합해 남원시에 1개소를 설치, 총 17개소가 운영될 예정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 심사를 다룬다. 개소당 10명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의 자격은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사람 △농업관련 기관·단체 추천인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인 △농업 및 농지정책 전문가로 각 항목의 35% 이내로 구성된다. 위원회별로 특정 성별이 60%를 초과하지 않고 청년의 참여기회 보장을 위해 만39세 이하의 청년 위원을 1명 이상 추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농지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농지 관련 불법행위가 근절되고 농지의 투기적 수요를 억제해 농지에 관한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이 달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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