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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도민체전 성공기원 '별빛콘서트' 개최

남원시는 15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제59회 전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별빛콘서트'를 오는 27일 사랑의 광장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전 행사 성공기원 콘서트는 기대와 희망을 쏘아 올리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며 남원 문화예술팀인 연희단의 신명 나는 사자놀음 공연을 시작으로 응원메시지 전달,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도민체전을 홍보하고 축하해주기 위한 공연에는 신성, 박규리 등의 가수들과 지역가수, 성악팀, 통기타 동아리가 출연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도민체전 홍보를 위해 성공기원 콘서트 개최는 물론 SNS 릴레이 이벤트 추진, 시민 응원 유튜브 영상 제작 등으로 응원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에서 도민체전이 열려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을 180만 도민에게 알릴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북도민체전 성공기원 별빛 콘서트를 시작으로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 슬로건 아래 37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춘향골체육공원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 남원
  • 김선찬
  • 2022.08.23 16:29

남원시 하반기 인사규탄 90% 찬성, 노조 반발 심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원시지부가 남원시 하반기 인사규탄 채택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90% 이상이 인사규탄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노조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남원시지부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현장투표와 모바일 투표를 통해 하반기 인사규탄 채택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조합원 1060명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파견 근무자 등을 제외한 983명이 투표(투표율 94%)에 참여한 가운데 90.7%에 달하는 892명이 찬성했다. 이번 결과를 두고 남원시지부는 22일 남원시청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장의 성의있는 공개 사과와 인사제도개선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제도 개선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 이번 하반기 인사를 조합원을 무시하고 원칙과 기준이 없는 인사로 규정하며 인사규탄 퍼포먼스와 함께 이번 총투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남원시지부는 "이번 투표결과는 1000여명의 조합원이 하반기 인사를 심각한 문제로 바라보며 조직의 혼란과 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시장의 인사방식이 얼마나 공감하기 어렵고 조직 구성원이 납득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상황임을 직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일 남원시지부 지부장은 "조직에 대해 변화와 혁신의 기대가 있었지만 이번 인사는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대다수가 우려하고 있다"며 "이번주 목요일과 금요일 시장의 답변에 따라 투쟁 수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8.22 15:15

남원시의원, "국회는 공공의대 설치법 통과시켜라" 1인 시위 실시

남원시의원들이 시민단체에 이어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한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 22일 남원시의회는 오동환 운영위원장, 강인식 의원, 김길수 의원 등 3명이 이날부터 국회 앞에서 매일 1인 시위 등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남대 의대 폐교 이후 국립 의대 설립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 속 그 원인이 설립 근거를 담은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인 시위 등을 통해 남원시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문제의 정당성과 시급성을 알릴 계획이다. 국회에서는 공공의대 설립 근거규정 등을 담은 관련법안 5건이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돼 심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강인식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남원시가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고 김길수 의원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대책위원회'을 이끈 바 있다. 오동환 위원장은 "남원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것은 기존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하는 만큼 의대 정원를 확대하는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며 "보편적 의료복지와 지방의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지역간 경쟁이나 의사협회 등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에 휘둘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회는 시의 분발을 촉구하고 시민과 연계해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08.22 14:02

"서남대 의대 정원 활용한 공공의대 즉각 설립해야"

남원 시민단체가 당정 협의된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서남대 부지에 새로운 대학을 적극 유치할 것을 촉구했다. 남원공공의대 추진시민연대(김대규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18일 남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공공의대를 조속히 설치하라"며 "남원시와 의회는 공공의대유치와 서남대부지활용방안을 위한 TF팀을 즉각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새롭게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이 아닌 만큼 의사협회 등의 정원증원에 따른 논란이 성립되지 않는다"면서 "실습병원으로 남원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활용해 운영비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공의대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원에 공공의대가 설립된다면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원 몫인 49명의 의대 정원이 타 지역으로 배정된다면 지역 차별에 원망의 목소리는 크게 높아질 것이다"며 "정부는 더 이상 공공의대를 지역 간 이기주의적인 정쟁의 희생양으로 만들지 말고 원안대로 남원에 공공의대를 설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서남대 의대 정원은 낙후된 전라북도의 서남권 의료취약지구를 타개하기 위해 배정이었다"며 "정부와 교육부는 전북대와 원광대에 증원된 의대모집정원은 남원 몫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8.21 10:53

남원시, 천연물 화이트바이오산업도시로 육성 '기대'

남원시가 지역여건과 저변산업을 활용한 신성장 산업 발굴을 위해 천연물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에 나선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16일 이지형 전북도 탄소바이오산업과장, 연구기관 등과 패치형 의약품 및 화장품 기업인 아이큐어(주)와 함께 투자면담을 가졌다. 이날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는 전라북도 화이트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산학연 기술융합을 통한 바이오산업 전략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화이트바이오산업은 식물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해 기존 화학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그린바이오의 기반이 되는 농업관련 기반 구축과 지리산 기반의 청정자연과 함께 천연소재 생산 집적지가 확충돼 있다. 이를 통해 소재 화장품 등 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에 필요한 안정적인 공급망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향후 시는 화이트바이오산업의 단계적 추진을 위해 바이오 기업, 유관기관, 대학 등 추후 전문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기반 조성과 지속가능한 벨류체인 형성을 위한 정책수립 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최근 천연소재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신유망산업으로 화이트바이오를 선정한 바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 농산업과 제조산업에 천연물 화이트바이오산업을 연계, 미래지역혁신 환경을 조성하고 화장품 전문기업 유치 및 판로를 개척하겠다"면서 "남원시를 천연물 화이트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8.18 20:26

남원시,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

남원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사업, 재난안전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17일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를 면담하고 △국립 전북 종합스포츠 훈련원(총 사업비 2000억) △화이트 바이오 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190억)을 위한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국회를 방문해 김수흥·한병도·정운천 의원을 만나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2차로 확장 및 개량사업(453억원) 등 지역 내 현안 해결에 필요한 정부예산 지원에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까지 심의를 진행한 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다음달 2일 국회에 정부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하태욱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을 방문해 지역 재난안전관리에 필요한 사업과 주민 복지증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구했다. 또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현재 남원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산내지구 상수관로 정비 △사회적 약자 배려 교통시스템 구축 △재난안전 저수지 시설 보수 등 6개 사업의 반영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안정적인 농업 용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8기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지역 정치권, 전북도와 공조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욱 부시장은 "특별교부세 등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전라북도,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방문, 지원을 건의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8.17 15:37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남원사무소, 추석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남원사무소(소장 김응석)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9일까지 24일간 추석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인제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확인한다. 특별사법경찰관 7명과 농산물 명예감시관 24명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제조·가공, 판매 등 유통 단계별로 구분해 체계적·효율적인 원산지 점검을 실시한다. 또 사과, 배, 소고기 등 추석 성수품 수급안전대책 14개 품목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 모니터링하며 돼지고기는 지난해 개발한 원산지 검정키트를 적극 활용해 원산지 부정유통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남원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업체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관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며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주요 품목의 수입 상황과 통신판매 증가 등 소비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농식품의 원산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08.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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