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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아시아종묘(주) '골드인골드'·'컬러수박', 미국서 재배 안정성 인정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 기업인 아시아종묘(주)가 최근 골드인골드 및 컬러수박 품종을 새롭게 개발, 전미주품종상(AAS)을 수상, 세계종자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미국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이번 아시아종묘(주)의 AAS 획득은 지난 2015년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된 보라색계 소형무인 스위트베이비 및 잎이 적자색을 띠는 웰빙채소로 성상속도가 빠른 레드킹덤 등 채소종자 2개 품종을 동시에 수상한 이후 두 번째 쾌거로, 국내에서 AAS상을 받은 종자회사는 현재까지 아시아종묘(주)뿐이다.AAS상은 북미시장에 경쟁력 있고 앞서 나가는 씨앗 품종을 개발 하고 소개한다는 취지로 1932년에 설립된 단체로, 1933년 부터 매년 출품작을 선정모집하여 직접 시교를 거친 뒤 대학교수 및 전문육종가, 전문재배농가, 농업종사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발표된다.박상빈 아시아종묘(주) 김제육종연구소 소장은 골드인골드의 이번 AAS상 수상은 미국시장에서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미국 여러지역에서 재배한 결과 적응성 시험을 통과했다면서 미국에서는 바탕색은 흰색에 가깝고 줄무늬가 있고, 속은 빨간 크림손계가 많이 재배 되고 있는 품종에 색감의 상품성을 주목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는 정부가 지난 2009년 新성장동력산업으로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한 후 김제시가 2011년 백산면 상정리 일원에 유치, 조성한 후 현재 종자육종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건식 시장은 민간육종연구단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종자진흥센터의 첨단장비 분자표지분석을 통해 더 활발한 분자육종연구로 아시아종묘(주)에서 개발한 독특한 신품종은 전세계 종자수출시장에서 다국적기업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유해 나갈 것이다면서 오는 2020년 종자수출 2억불 달성이 눈앞에 보인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7.03.14 23:02

김제시민 화장 선호…서남권 추모공원 시설 이용률 높아

김제시민들은 장사(葬事)방법으로 화장(火葬)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에따르면 도내 4개 시·군(정읍, 김제, 부안, 고창)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남권 추모공원 화장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 되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민들의 서남권 추모공원 화장시설 이용률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김제시의 경우 공설 장사시설이 전혀 없는 상태로, 서남권 추모공원 화장시설 공동참여는 매우 의미가 크다는게 시민들의 판단이다.김제시가 서남권 추모공원 화장시설에 참여한 2016년 4월1일부터 2017년 1월31일까지 10개월 간 김제시민들의 서남권 추모공원 화장시설 이용은 전체 4044건 중 888건(22%)으로, 관내 화장사용료를 적용할 경우 대비 약 2억원의 장례비용 절감 혜택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김제시는 이와 관련, 최근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연령층에서 장사방법으로 화장을 선호했으며, 78%의 화장률을 보여 도내 평균 73.5%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서남권 추모공원에는 화장시설 뿐만 아니라 봉안당 및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이 함께 설치 돼 있으나 김제시민들의 경우 화장시설만 관내 사용료를 적용 받을 뿐 나머지는 관내 사용료를 적용 받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7.03.14 23:02

김제백구농공단지에 특장차 업체 잇단 입주

김제백구농공단지에 특장차 업체들이 속속 입주하며 (백구농공단지가) 특장차 전문 요새화가 되고 있다.익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천하 및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화인특장은 13일 김제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입주 준비에 들어갔다.전국 최초 특장차 전문단지인 김제백구농공단지에는 현재 21개 기업이 입주 또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주)천하 및 (주)화인특장과 입주 계약이 마무리 되면 67.3%의 분양율을 달성함과 동시 금년 말까지 100%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주)천하의 경우 백구농공단지 1만8834㎡(약 5690평) 규모에 50억원을 투자, 21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고, (주)화인특장은 부지 1만2537㎡(약 3790평) 규모에 25억원을 투자, 1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이건식 김제시장은 “기업들이 경기가 침체 되고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김제백구농공단지에 투자를 결심해준 (주)천하와 (주)화인특장에 감사드린다”면서 “김제시 전 공직자들은 (주)천하 및 (주)화인특장이 백구농공단지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 협조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강희곤 (주)천하 대표는 “김제시는 새만금 중심시대의 요충지라 생각 돼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특히 특장차자기인증센터가 있는 백구농공단지는 특장차 관련 업체들이 입주하는데 큰 매력으로 작용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제백구농공단지가 조성 되기 전에는 특장차들이 자기인증을 받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까지 가야 되는 불편을 겪어 물류비가 만만치 않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한편 이번 (주)천하 및 (주)화인특장의 투자협약 체결으로 특장차 전문 요새화를 꾀하고 있는 김제백구농공단지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7.03.14 23:02

"지평선축제제전위 귀속 수입, 김제시 세입으로 환수하라"

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지난 10일 본회의장에서 이승복 김제시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질의 답변을 벌였다.이날 시정질의에는 백창민 의원 등 3명의 의원이 나서 시정질의를 펼쳤으며, 이승복 김제시 부시장이 이건식 시장을 대신해서 답변에 나섰다.첫 시정질의에 나선 김윤진 의원은 “지평선축제 시 발생한 부스 임차료 및 주차장 수입 내역을 밝히고, 그간 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에 귀속된 수입을 김제시 세입으로 환수하라”고 주장했다.백창민 의원은 “홍삼정 이전은 실패한 행정으로, 홍삼정 이전을 애초 계획대로 관철시킬 의향과 그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촉구했으며, 이병철 의원은 “산재해 있는 각종 농어촌 마을 공동체 사업 등을 통합 하여 조정 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책을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답변에 나선 이승복 부시장은 김윤진 의원 질의에 대해 “지난 2012년 이후 지평선제전위에 귀속된 금액의 세입환수는 세외수입의 적절한 사용은 물론 환수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백창민 의원 질의에 대해서는 “김제시의 균형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홍삼점 이전에 뜻을 같이 하여 노력했으나 토지보상과 운영방법에 있어 이견을 좁히지 못해 금만정이라는 새로운 궁도단체를 설립했다”면서 “향후 홍삼정 이전에 대해 부지 매각 의향이 있을 경우 성산공원을 중심으로 김제시 개발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 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이병철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부시장은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DB구축등 통합 필요성을 공감한다”면서 “중간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조례 제정과 2018년 전북도 상생마을 중간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 하겠다”고 답변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7.03.13 23:02

김제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업인 애로 해소 역할 톡톡

전형적인 농도(農都)이자 지평선의 고장 김제가 과거 20만이 넘는 웅군의 시대에서 지금은 인구 9만여시대를 맞으며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특히 과거 쌀이 주를 이룰 때 어렵지 않게 살아가던 김제 사람들이 이제는 쌀값 걱정을 해가며 마지못해 쌀농사를 지으며 한숨을 쉬고 있다.여기에다 농촌지역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대도시로 떠나고 농촌지역에는 주로 노인들이 살고 있는 고령화 시대로, 노인들이 농사짓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한 농사짓는데 필수적인 농기계 값이 비싸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으며 어려움을 겪자 김제시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목적영세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비용 절감 및 적기 농작업 이행과 생산비 절감, 영농 편의 제공, 농기계의 이용율 제고를 통한 저비용 고효율 농작업으로 기계화 영농 정착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김제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기술센터 앞 6480㎡부지에 건축면적 1418㎡로 조성 돼 있으며, 트랙터를 비롯 비료살포기, 동력분무기, 휴립복토기, 논두렁조성기, 원판쟁기, 이랑쟁기, 삭쟁기, 콩탈곡기, 퇴비살포기, 비닐피복기, 예초기, 제초기, 땅속작물수확기, 감자파종기 등 총 65종 574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지난 2013년에는 1112 농가에서 농기계 3248대를 임대했고, 이후 갈수록 임대수요가 늘어 지난 2016년에는 1418 농가에서 농기계 4936대를 임대, 총 9430만3000원의 임대수익을 올렸다.△농기계 임대 절차농기계 임대를 희망 하는 농업인은 먼저 임대를 원하는 농기계 보유 유무 및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임대신청을 하면 된다.신청은 전화 및 인터넷, 방문을 통해 가능 하며, 농업인의 고른 혜택을 위해 농가당 1대 3일 이내로 임대기간을 제한 하고 있다. 또한 이른 아침에 농사일을 많이 하는 농촌현실을 고려, 임대시간을 연장해 오전 8시 부터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임대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의향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기계의 선호기종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면서 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7.03.09 23:02

['고속철 운행에 7년여 고통' 김제잠업사] 국내 최고 누에씨 생산 기술, 3대가 지킨 50년 맥 끊길라

지난 1958년부터 지금까지 누에씨를 생산, 양잠 농가에 공급하는 일을 천직으로 알고 외길을 걸어온 국내 최고의 잠종생산 기술을 가진 촌로(村老)가 고속철 운행으로 인한 소음 및 진동으로 누에씨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을 맞아 잠업사의 이전을 요구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으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소송으로 맞서며 7년여의 세월을 이어 오고 있다.△소송 전 까지 과정김제시 황산동 227-1번지에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 산하 전북 잠종제조소인 김제잠업사를 운영 하고 있는 임태식(84)영수(63)형진(33) 씨 등 3대가 살고 있다.임태식(84) 씨는 서울 시립대 잠사학과를 졸업한 잠업에 관한한 명실공히 자타가 인정 하는 최고 전문가로, 1958년부터 현재까지 누에씨를 생산, 양잠 농가에 공급 하는 업무를 천직으로 알고 한 길만 달려온 우리나라 현존 하는 최고의 잠종생산 기술자로 평가 받고 있다.아들인 영수 씨는 고교 교사를 하다 후계자로 지정 돼 양성교육을 통해 잠종(누에씨 생산 및 보급관리)일을 하고 있고, 손자인 형진 씨도 카이스트 출신으로, 잠종 기술을 전수받아 3대가 함께 김제잠업사를 이끌어 왔다.그러던 중 지난 2007년 10월 경 호남고속철도 노선 지반조사팀으로 부터 김제잠업사 바로 옆으로(거리 2550m 이내) 호남고속철도 노선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소음과 진동, 전자파, 심지어 미세 먼지, 미세한 향(香)에도 민감하게 반응 하는 누에이기에 선로 공사 시 발생 하는 소음과 진동이 누에씨 생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추후 고속철도 운행으로 누에씨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사태까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이에따라 이들은 적어도 200m 이상 노선을 이격시켜줄 것을 철도시설공단측에 2년여 동안 요청했으나 묵살당했다.임 씨 가족들은 철도노선 변경이 불가할 경우, 김제잠업사를 청정 환경지역으로 이전 시켜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지만 한국철도시설공단측은 공사 중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임 씨(84)는 이 과정에서 김제시청에도 불만을 제기했다. 고속철도 노선이 확정되기 전 가진 주민공청회 때 자신들은 공청회가 열리는지 알지도 못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마디로 졸속 행정이다고 일갈했다.이후(2010년 초) 이러한 사실을 인지한 양잠농가 136인이 전북 종자사업소로 공사 또는 고속철 운행 중 오염된 환경(소음, 진동, 전자파)에서 생산 된 누에씨는 수급을 거부하겠다는 탄원서를 제출했다.이에 전북 종자사업소는 오염된 환경에서 생산된 누에씨는 전북양잠농가들에게 보급이 어려우니 환경적인 안전성이 확보된 곳으로 이전, 생산하라는 입장을 김제잠업사에 통보했다.누에씨 생산 중단 위기에 몰린 임 씨 가족은 발만 동동구르다 2010년 3월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관계자로 부터 이전보상은 소송으로만 받을 수 있다는 권유를 받고 결국 소송을 제기, 7년여 동안 피말리는 세월을 보내고 있으며, 같은 해 4월 국민권익위원회로 부터 이전권고를 받았으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강제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묵살했다.△소송제기 후 현재까지 과정 및 요구사항임 씨 가족은 지난 2010년 2월 서울지방법원에 민사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전지방법원으로 이송 돼 여러차례 진통을 겪은 후 현재 민사 행정 통합소송 성격으로 소송이 진행중에 있다.임 씨(84)는 시설공단이나 철도공사는 현 장소에서 잠종을 생산. 관리해도 어떤 피해도 입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 전라북도 양잠농가 및 잠업 관계기관을 설득시켜 김제잠업사가 계속 잠종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거나 잠종생산 관리를 할 수 있는 지역으로 김제잠업사를 이전시켜 후손 대대로 사업을 계속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그는 특히 국책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생존권을 말살하지 말고 시설공단과 철도공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갈취한다는 오명을 쓰지 않게 김제잠업사를 이전시켜 예전과 같이 잠종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임씨는 김제잠업사는 그동안 전라북도 양잠농가에 보급 하는 누에씨 생산과 숫번데기, 숫나방 생산으로 약 1억70002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면서 김제잠업사는 잠종생산 및 관리에 대한 기술을 보유 하고 있는 만큼 자손 대대로 전수 하여 후대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특화사업이므로 질 좋은 누에 종자의 생산관리보급을 통해 전라북도 양잠농가의 소득증대를 책임질 수 있도록 시설공단과 철도공사는 합당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호소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7.03.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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