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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년외식공동체 ‘가치식당’ 문 열다

청년들이 운영하는 외식창업공동체가 완주군 옛 삼례중학교 자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가치식당 문을 열었다.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은 지난해 전국에서 완주를 포함해 총 5개 지자체가 선정된 정부 공모사업으로, 완주군은 총 사업비 6억 원을 3년간 지원 받는다. 완주군은 (구)삼례중 급식동 322.5㎡을 리모델링해 개별 주방 4개소, 홀, 사무실 등으로 공간을 조성했다. 가치식당에는 △덮고식당 △밥, 꽃피다 △유정카츠 △보물밥상 등 4개의 청년사업자가 입점했다. 주방 1호실 덮고식당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덮밥을 선보인다. 2호실 밥, 꽃피다는 한우를 활용한 꼬치구이 도시락, 3호실 유정카츠는 한돈을 활용한 일본식 돈까스, 4호실에 입점한 보물밥상은 다문화여성들이 만든 베트남 음식으로 지역 내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정식오픈 후 임대료 지원과 매장운영 컨설팅,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 받으며, 공동구매로 인한 혜택, 완주 식재료 유통 시스템 지원, 공동 브랜드 홍보 등으로 청년 사업자들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공유경제 기반의 특색있는 가치식당이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기회와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사업자가 단순한 창업이 아닌 지역과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동체로써 완주군과 함께 공존공영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22 20:00

완주군, 삼례책마을에 ‘그림책 미술관’ 개관

전국 유일의 그림책 특화 미술관이 최근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완주 삼례에 개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림책 미술관은 세계문화사적 가치가 높은 그림책과 그림책의 원화 작품을 수집, 연구, 전시하는 국내 유일의 그림책 특화 미술관으로, 삼례 양곡창고 건물을 개축해 만들었다. 미술관은 1층 기획전시 공간과 2층 상설전시 공간, 그리고 1층과 2층을 연결한 참여와 휴식의 어울림 계단으로 구성돼 있다. 개관 기념전으로는 요정과 마법의 숲 기획전이 마련됐다. 1940년대 영국 동화작가 G. 그레이브스의 친필 원고와 아일랜드 그림책작가 나오미 헤더의 원화가 최초로 공개된다. 이 원고와 원화들은 1940년경에 완성됐으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 출판되지 못하고 그동안 잊혔던 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그림책 원화의 이미지를 조형작품으로 형상화해 그림책 전시의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고 있다고 완주군 측은 밝혔다. 상설전시로는 빅토리아시대 그림책 3대 거장전이 열린다. 19세기 후반 세계 그림책 역사에 영원히 남을 걸작들을 쏟아낸 랜돌프 칼데콧과 케이트 그린어웨이, 월터 크레인 등 이른바 빅토리아 시대 그림책 3대 거장의 그림책과 원화, 친필 편지 등이 전시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미술관 개관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미술관의 문화적 기획역량이 문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 책박물관에서는 특별기획전 문자의 바다-파피루스부터 타자기까지가 전시 중이다. 인류 최초의 문자인 고대 레반트 쐐기문자를 비롯해 이집트의 파피루스, 인도네시아 바탁족의 골각문자, 아메리칸 인디언의 암각 그림문자와 세계 여러 나라의 필사본, 타자기 등 모두 186종 2775점의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21 19:18

완주군,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

완주군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이 18일 소양면 현지에서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군의장을 비롯한 동부지역(용진, 소양, 동상) 이장과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에는 12억 2000만원이 투입됐으며, 1881㎡의 부지에 농기계 보관창고(331㎡)를 설치하고 임대농기계 38종 77대, 관리장비 6종 6대를 갖췄다. 소양면에 동부 사업소가 개소함에 따라 완주군의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산(본소), 서부(삼례), 남부(구이)에 이어 4개소로 늘었다. 농업인들은 농기계 임대시간을 단축,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 박성일 군수는 동부지역 농업인의 본소 임대 불편 및 원거리 이동에 따른 위험 등을 해결하기 위한 숙원사업으로 신축했다며 동부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농기계 임대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률을 높여 기계화 영농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 지역에서 임대를 원하는 농가는 사전에 전화 예약하거나 직접 방문해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고, 안전사용교육을 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 영농철을 맞아 평일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8시부터 12시에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지속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오는 6월 30일까지 임대료 50%를 인하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18 19:35

“완주, 이제 수소특화 국가산단이다”

박성일 군수(왼쪽)김재천 의장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한 완주군의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군의회 의장이 18일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제 수소 전문기업을 담아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군수는 이 자리에서 완주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후보지 공모에서 국내 11개 지자체와 경쟁한 가운데 1차 평가에서 5곳 압축에 포함된 데 이어 현장실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지난 17일 최종 입지로 선정됐다며 송하진 도지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회 안호영 의원의 지원이 큰 힘이 됐고, 아울러 군의회 의원 전원의 지지 선언과 24개 유관 기업, 군민 1만400여 명의 서명도 크게 작용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천 의장도 지역발전을 위해선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가 되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점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지지성명을 발표하는 등 군의회가 적극 나섰다며 10만 군민들에게 완주군이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해 갈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7월 용역을 발주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총력하기로 했다. 박 군수와 김 의장은 수소 관련 핵심 인프라를 유치한 만큼 이제 완주형 뉴딜과 전북형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공조와 협력을 다짐했다. 박 군수는 현재 조성 중인 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인접해 165만㎡(약50만 평) 규모의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를 계기로 수소 전문기업과 기관을 담을 국가산단 조성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등 현안을 풀어가는 과정에서도 전북도와 정치권, 전문가 그룹과 학계, 군민들과 공조하고 협력의 지혜를 모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도 완주에는 현대자동차와 일진복합소재, 한솔케미칼 등 수소 관련 기업과 KIST 전북분원 등 각종 연구기관이 집적화되어 있어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며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에도 집행부와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과 군의회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내년 20대 대선공약의 지역 대표사업 반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18 17:47

완주군, ‘2021~2022 완주방문의 해’ 선포식

완주군은 17일 삼례읍 소재 그림책미술관에서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군의회 의장, 정완철 방문의해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 언택트 선포식 및 성공 기원식을 개최했다. 박 군수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된 이날 환영사를 통해 완주 방문의 해를 계기로 청정자연을 품은 감성과 고품격 문화감성, 원조 로컬푸드를 맛보는 음식감성 여행지 완주를 알리고, 완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국내 으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군의회 김재천 의장은 완주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고, 정완철 추진위원장은 완주군이 국내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와 수용기반을 확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와 송지용 도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등은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완주군이 이번 방문의 해를 계기로 최근 변화된 트랜드에 맞는 안전 여행지로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했다. 완주군은 이날 방문의 해 비전 선포를 통해 자연감성과 문화감성, 음식감성의 3대(大) 감성을 품은 여행 최적지 완주군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올해 완주 브랜딩 강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 관광수용태세 개선, 전략적 홍보 마케팅, 관광 상품 발굴 등에 주력하고, 2년차인 내년에는 관광 상품을 대폭 확대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는 등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완주군은 그동안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추진 조직 구성, 브랜드 이미지 통일(BIBrand Identity), 바람따라 완주따라 슬로건 확정, 대표 관광콘셉트 결정, 관광정책 활성화 포럼 개최 등 완주 방문의 해 손님맞이 준비를 해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17 18:02

완주군, 와일드푸드축제 ‘와일드&로컬푸드축제’로 명칭 변경

로컬푸드의 고장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올해부터 대표축제 와일드&로컬푸드축제(약칭 와푸축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16일 완주군은 와일드푸드란 정체성과 방향성을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와일드&로컬푸드축제 명칭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여러 차례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들 포럼, 컨설팅을 실시한 끝에 기존 와일드푸드축제로 특화됐던 청정 자연 속 체험과 전국 최초 로컬푸드를 도입한 군 이미지를 좀 더 부각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이에 따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약칭 와푸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한 단계 도약 한다. 특히, 지난 11일 군은 제6대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2021년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축제위원회는 문화예술음식관광전문가가 보강됐으며, 주민 공동체 중간지원조직 대표와 청년층들도 새롭게 교체합류됐다. 축제명 재탄생과 함께 출범하는 제6대 축제위원회의 첫 출발부터 열띤 토론장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하반기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정상적인 축제 개최여부가 불확실하지만, 작년과 같이 전면 취소가 아닌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방안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군은 이달 말경에 2차 회의를 열어 금년도 축제 개최방향과 축제개최일을 잠정 확정하기로 했다. 6대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종민 위원장은 군 대표축제가 새롭게 변화되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돼 책임감이 크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가 안전하고 청정자연과 친환경음식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16 20:02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당분간 반쪽 운영

민간위탁 운영 방식에서 직접 운영 방식으로 전환된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하 예술촌)이 전체적인 리모델링 사업 진행으로 당분간 반쪽 운영된다. 16일 완주군 관계자는 지난해 말 예술촌 직영을 결정한 후 발주한 용역이 올 상반기 중에 나올 것이라며 용역 결과를 놓고 예술촌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면 연말을 전후해 새롭게 단장한 예술촌을 대중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 2013년 6월 개관 후 민간에 위탁해 운영한 예술촌을 군 직영으로 전환함에 따라 과거 위탁상황에 기반하여 제정됐던 조례 전반에 대한 검토를 거쳐 최근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지난 4일자로 입법 예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연말 민간위탁 기간이 만료된 후 문이 닫힌 예술촌은 올해 새단장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빨라야 연말쯤에나 정식 개관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예술촌 새단장에 따른 공백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로 임시 전시 및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예술촌 내 모모미술관은 4월 중순부터 미술품 전시를 시작하고, 커뮤니티 뭉치에서는 용진읍 복합문화지구 누에아트홀에서 진행하는 담다전(展)을 순회전시 형태로 4월 말에 시작한다. 또, 6월부터는 소극장에서 주말 상설공연을 이어나간다. 완주군 관계자는 최근 예술촌 내에 야간경관 시설을 완료, 15일부터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 설치 및 운영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완주군은 8~12명으로 구성된 운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운영하며, 전시관과 공연장, 다목적공간, 야외마당 등을 대관하는 등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발굴, 작품 기획공연 및 전시, 교육훈련과 견학 등 사업을 추진하거나 지원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16 18:04

박성일 완주군수, “100대 중점사업 수시로 상황 점검하라”

박성일 완주군수는 15일 군정 주요 사업 추진의 내실화를 꾀해 일정이나 절차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군정 100대 중점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국장 책임 하에 수시로 상황을 점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 구현과 미래 100년 신(新)완주시대 대도약을 위해 공직자들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군수는 이와 관련, 수소산업 육성과 완주 문화도시, 완주 방문의 해, 테크노밸리 2산단과 농공단지 기업 유치, 삼색마을 등 종합 관광정책 수립 등을 일일이 언급하며 로드맵별 원활한 추진을 거듭 피력했다. 박 군수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단계별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며 국별로 전략사업을 선정하고 일제 출장에 나서는 것은 물론 전북도정치권 등과 긴밀하게 연계하는 등 초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완주형 뉴딜 태스크포스(TF)를 국별로 내실 있게 운영하는 등 신규 사업 추가 발굴에 주력하고, 전북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박 군수는 또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예방접종으로 의료 인력과 해당부서 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다며 효율적인 근무편성과 근무자 건강관리를 위한 인력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박 군수는 이어 백신 이상증상 발현 등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백신 접종을 위한 대(對) 주민 홍보 등에도 적극 나서 접종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나 우려를 사전에 불식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유아 사망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아동학대 신고접수부터 대응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대처해 사전에 피해를 차단해 나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15 19:42

완주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품 확대 시행

완주군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품목에 양배추와 시금치를 추가했다. 15일 완주군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지원 품목을 2020년 고구마, 콩(흰콩, 콩나물콩), 당근 3품목에 양배추와 시금치를 추가, 5품목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2021년 완주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지원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전라북도 가격안정지원 확정품목(8개 품목)을 제외한 고구마, 콩(흰콩, 콩나물콩), 당근, 양배추, 시금치 5개 품목을 선정했다. 지원 신청자격은 완주군에 주소지를 두고, 관내 소재지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 또한 품목 파종 전후 계약재배(출하계약)를 추진하고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지역농협에 계통출하를 이행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지역농협 및 완주군조합공동법인(완주조공)과 출하계약을 체결한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에 신청하면 되고 지원범위는 품목당 1000㎡이상~1만㎡이내다.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농협, 완주조공에서 신청 접수한다. 보상금 지급은 시장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 최저생산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촌진흥청)보다 낮을 시 차액(100%)이 지원된다. 보상금은 매년예산에 군비 5억을 편성해 지원한다. 전영선(위원장) 경제산업국장은 읍면의 홍보채널(현수막, 홈페이지, 이장부녀회장 회의, 영농교육, 지역농협 회의 등)을 총망라해 신청에 누락돼 보상을 못 받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가격안정지원 확정 품목은 마늘,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 가을배추, 가을무, 대파이며, 양파는 주산단지로 채소류 가격안정사업으로 국비 지원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15 19:42

완주군, 농촌유학생 유치 전남에 완패

완주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비를 지원받아 설립한 운주농촌유학센터가 전남 쪽과의 경쟁에서 크게 밀려 대도시 유학생 유치에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 유학비 지원 등 실질적인 활성화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사업 제안을 시작으로 2019년 지자체 최초로 국비 4억원과 도비 1억2000만원 등 모두 8억 원을 투입, 운주면 운주중학교 옆에 운주농촌유학센터를 설립해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완주군에는 동상면에 사설 농촌유학센터가 있지만, 지자체 주도로 설립된 센터는 전국에서 운주농촌유학센터가 처음이다. 운주농촌유학센터 첫 유학생은 지난해 11월 개소 당시 입소한 대전과 경기도 일산 지역 초등학생 2명이었다. 완주군과 센터측은 3월 새학기를 겨냥에 대도시 아이들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여 센터 활성화를 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3월 새학기 들어 운주유학센터에 새로 입소한 학생은 고작 3명 뿐이어서 현재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은 기숙사 형태의 센터에서 농촌유학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생활한다. 6개월 이상 운주초등학교와 운주중학교를 다니며 마을주민, 지역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농촌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하지만 국비와 도군비 8억 원이 투입돼 설립된 센터의 첫 결과는 고작 5명의 유학생 유치이고, 이는 전남교육청 측의 발빠른 대규모 유치 실적에 비춰볼 때 완패인 결과물이어서 완주군의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남교육청측은 올해 전남지역 각급 유학센터에 대도시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 MOU를 체결, 공동으로 유학비를 지원했다. 1인당 유학비 80만 원 가운데 무려 절반인 40만 원(서울 10, 전남 30)을 지원하며 유치전을 편 것. 그 결과, 전남 쪽은 새학기 유학생을 전북 3명의 무려 35배가 넘는 106명을 유치하는 개가를 올렸다. 월 70만 원의 유학비 중 한 푼도 지원해 주지 않는 운주농촌유학센터에 관심있던 학부모들이 전남쪽으로 발길을 돌려버린 경우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는 대목이다. 특히, 전남교육청과 곡성군은 운영 중인 유학센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월과 3월 국비를 지원받아 건립된 운주농촌유학센터를 벤치마킹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일 군수가 민선 7기 5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정한 미래세대 육성 정책 추진 차원에서 아이들을 위한 돌봄과 교육에 아낌없는 지원을 한다고 하지만, 정작 10억 원에 가까운 투자를 한 운주농촌유학센터 초기 활성화 대응에는 실패한 셈이다. 이와관련 안팎에서는 도비와 군비 지원, 대도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지원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15 17:40

완주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예정 부지 현장실사 참여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에 나선 완주군이 지난 12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연구용지 현장실사에 참여, 유치전을 폈다. 이날 현장 실사에는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군의회 의장 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예정부지의 정주 여건 특성, 지원 방안 등을 적극 설명했다. 김재천 의장은 완주 산업단지에는 현대자동차, 가온셀, 일진복합소재 등 수소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각종 연구기관도 있어 수소산업 육성의 인프라가 충분하다며 완주군의회에서도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유치되길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완주군은 도내 1호 충전소인 완주 수소충전소 구축, 완주-전주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 수소차 보급사업 등 수소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완주군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유치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편,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 1월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소 추출기, 물을 수소로 분해하는 수전해 설비, 수소 연료전지, 수소용품 제조설비 등 검사와 수소용품 평가인증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조만간 완주 등 전국 후보지 5곳 중에서 1곳을 선정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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