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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35년 군기본계획 수립’ 시동 걸었다

27일 주민공청회 개최, 올 12월경 최종 확정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 행정구역 전역(821㎢)의 기본계획과 교통계획, 경관계획 등을 담아내는 ‘2035년 완주 군기본계획’이 연말 확정된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완주군 관계자는 11일 “이번 군기본계획은 ‘다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행복으뜸 자족도시, 완주’를 도시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목표인구 16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공간 구조를 계획하되, 여건 변화에 따라 발전방향과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군민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군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도 했다.

완주군은 오는 27일 주민공청회를 시작으로 군 의회 의견 청취, 군계획위원회 자문,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에 도시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공청회를 통해 군민의 뜻과 목소리를 듣고 전문가 등 자문을 통해 2035년 완주 군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앞으로 군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한 차원 높은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2035년에 ‘1중심-3부심-3지역 중심’으로 바뀌는 등 도시기능과 교통체계, 녹지네트워크를 고려한 ‘2035년 완주 군기본계획(안)’을 확정한 바 있다. 이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35년의 완주군의 공간구조는 삼례와 봉동, 용진을 하나로 묶은 ‘1중심’, 이서와 소양·고산 등을 묶은 ‘3부심’, 그리고 구이와 상관·운주 등을 ‘3지역 중심’으로 설정된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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