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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글로벌 수소도시’ 도약 시동

지난해 ‘2030 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 도약’ 비전을 발표한 완주군이 올해를 비 전 달성의 원년으로 삼고, 세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올해 국제수소거래소 대선공약 반영, 수소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 수소전문기업 집적화 기반 조성,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군은 정치권과 연계해 근거법령 제정과 향후 대선공약에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반영을 추진한다. 또, 국가산단 후보지에 1,200억 규모의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지역혁신생태계 조성사업 확보를 위해 전북특자도와 함께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등 수소전주기 지원인프라 조성은 조기에 완료하고, 완주 수소연구원과 협업해 수소도시 비전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다. 지난 2023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는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산단계획을 수립한다. 전북특자도와 연계해 수소기업 집적화를 위한 토대를 조속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차 오너들의 편의 보장을 위한 수소상용차 안전검사센터사업은 2026년 국가예산사업으로 확보 추진하고 관련 사업들도 사업계획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글로벌 수소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전략사업 추진으로 수소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수소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목표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11월 6일 수소의 날 기념행사에서 완주군의 수소산업 성과를 바탕으로 ‘2030 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로 도약’ 비전을 내걸고 2030년까지 3대 목표, 3대 추진전략, 12개 주요과제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1.14 19:03

유희태 완주군수 “웅치전적지 가치 높일 것”

유희태 완주군수가 14일 연초 소양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웅치전투 역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웅치전투는 조선군과 의병들이 왜군에 맞서 치열하게 항전해 전라도를 지켜낸 전투로, 지난 2022년 웅치전적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군은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를 실시하고 홍보관‧관리사무소 건립, 전투 관련 유구 정비, 옛길 정비 탐방로 조성 등 종합정비를 추진한다. 내년부터 1,800억 원 규모의 전적지 명품숲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소양시험림 일원에 임진왜란 전시관과 체험 숲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웅치전적비와 국가사적지를 연결하는 탐방로 정비를 완료하기도 했다. 지역에서 치러지던 웅치전투 추모행사도 전북특자도 주관 행사로 격상해 진안군과 공동 개최하고 있다. 유 군수는 또 소양면 오성한옥마을 공영주차장 92면을 조성하고, 풍류학교 등과 연계한 감성여행지 활성화를 추진한다. 위봉산성에도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구간 탐방로도 정비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소양면은 역사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완주의 자랑스러운 문화 중심지다”며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 관광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1.14 14:09

민생지원금 놓고 집행부와 의회 신경전

완주군 집행부와 의회가 민생안정지원금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일이 벌어졌다. 집행부가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설 명절 전에 전체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힌 데 대해 의원들이 발끈하면서다. 군의회는 지난 13일 완주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건을 심의하면서 1인당 50만원 지원안을 제안했다. 집행부가 편성한 1인당 지원금 보다 20만원을 증액토록 요청한 것이다. 집행부 요청 지원금 안건을 동의하지 않을 경우 주민들로부터 비판을 받을 것이고, 그렇다고 집행부 안을 그대로 수용했을 때 의회를 무시한 처사를 그대로 넘어가기 힘든 배경에서 의회의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이를 두고 집행부와 의회 안팎에선 군비 사용을 놓고 생색내기 기싸움을 벌인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그러나 1인당 지원금 20만원 증액을 할 경우 200억원의 추가 군비가 필요하고, 중앙 정부 승인을 다시 받아야 하는 문제를 들어 집행부가 반대했다. 결국 의회는 예산 편성권을 쥔 집행부 반대로 원안 의결됐다. 군은 경기침체로 주요 경제지표가 하락하고, 탄핵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 전반에 파장을 미치고 있어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의 내수활성화를 위해 300여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최광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군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추경 예산안을 신속히 처리했으나 앞으로 민생 현안은 사전 논의와 협의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말로 유감의 뜻을 전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출 효율화와 세입 증대 등 재정 안정화를 통해 마련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지원금을 마련했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배부 시까지 완주군에 주소를 둔 군민·결혼이민자·영주권 포함 9만 9,697명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22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며, 22일부터 23일은 마을 경로당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 지급한다.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인 25일과 26일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센터 11개소(삼례. 삼봉민원센터, 봉동, 둔산민원센터, 용진읍, 상관면, 이서면, 혁신센터, 소양면, 구이면, 고산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원금을 배부한다. 선불카드로 지급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은 3월 31일까지 지급하며 사용기간은 6월 30일까지로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완주군 관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 완주
  • 김원용
  • 2025.01.14 14:06

완주군 전국 10곳 유소년 축구팀 동계훈련 돌입

완주군은 전국 유소년 축구팀 10곳이 완주군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군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500 여명의 유소년 축구선수, 코치진들이 완주군을 찾아 약 2주간 일정으로 훈련에 돌입,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유소년 축구단은 용진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이서 지사공원 축구장, 경천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을 중심으로 완주군내 8개 축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군은 선수단이 완주에 머무르는 동안 체제비를 관내에서 소비하고, 주말에는 학부모들이 방문해 경기장 주변 식당, 카페, 숙박업소를 이용하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전지훈련 유치로 1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보고 경제 파급효과는 5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선수단이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체육시설을 유지, 보수하고, 숙박업소, 식당, 지역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고의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지훈련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재방문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전국 승마대회, 국제 유․청소년테니스대회, 만경강 전국파크골프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1.13 13:58

삼례‧이서,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유희태 완주군수가 이서면과 삼례읍을 혁신도시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10일 이서면 연초 방문에서 이서 혁신도시에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를 건립, 문화콘텐츠 산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는 문화의 원천 콘텐츠를 만들고 전문인력 양성한다. 여기에 콘텐츠 창작스튜디오, 기업 입주지원실, 콘텐츠 전시‧체험관을 갖출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서혁신도시 활성을 위해 지난해 5,692㎡ 규모의 혁신융합캠퍼스를 건립. 치유농업과∙말산업스포츠재활과∙반려동물과∙이차전지소재부품과를 개설했다. 군은 한국천주교 최초 순교자 윤지충, 권상연 유해가 발굴된 이서면 남계리 유적의 국가사적 등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천주교 성지로 위상을 확립하고, 세계유산 등재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군수는 삼례읍 방문에서는 삼례읍을 문화·관광 허브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그간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 삼색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우석대학교와 협력사업으로 완주우석전망대 W-SKY23을 개소하는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또 전북특자도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4년 동안 총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의 ‘스테이 삼례’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삼례읍에 완주전주 상생철길 조성, 마한역사문화권 조사 연구, 삼례공설운동자 전북현대 B팀 홈구장 활용 등 관련 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전주시와 상생사업을 통해 삼봉지구~에코시티 병목구간의 도로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가 확장되면 주민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군수는 “삼례읍과 이서면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두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완주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과 상생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1.12 18:02

완주곶감축제, 지리적표시 등록 이후 첫 개최

제10회 완주곶감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완주군청 대형주차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완주군과 운주농협(완주곶감축제제전위원회)이 주최,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30여 농가들이 참여하고, 행사장에서 최대 20% 할인판매를 진행했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졌다. 초대가수 공연, 곶감씨 멀리 뱉기, 우수 곶감 경매, 행운의 열쇠, 팽이치기, 곶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과 선물용 곶감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완주 로컬푸드로 꾸려진 농특산물 판매장,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도 인기를 끌었다. 완주곶감은 대둔산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으로 만들어져 쫄깃하고 달콤한 두레시 곶감과 동상면의 깊고 차가운 골짜기에서 만들어져 옛날 임금에게 진상했던 씨없는 고종시 곶감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이 같은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인증인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받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리적표시 등록 이후 군청 일원에서 처음 열린 올해 축제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완주곶감의 전통과 가치를 이어가며,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1.12 10:31

유희태 완주군수 "용진·봉동, 스포츠와 수소 메카로"

유희태 완주군수가 9일 연초 방문지로 용진읍과 봉동읍을 찾아 스포츠, 수소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뜻을 밝혔다. 용진읍은 완주군청사 인근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 단계별로 추진되면서 전북특자도를 대표하는 스포츠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테니스장,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풋살장이 건설됐으며 올해 어린이공원,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이 착공될 계획이다. 전북특자도가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완주군은 2030년까지 농구, 역도, 배구, 탁구 4종목 경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 편익시설인 생활체육공원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해 내년부터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용진읍은 복합행정타운 입주기관 확대, 공동주택 개발로 민선 8기 이후 인구가 약 1.5배 증가해 1만 시대에 안착하는 등 지역 활력이 크게 높아졌다. 유 군수는 “용진읍은 완주군의 행정수도로 그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며 “늘어난 인구에 따른 행정서비스를 높이고, 대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단지를 품고 있는 봉동읍은 명실공히 완주군의 경제 중심지다. 유 군수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과 신속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하고,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구축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는 관련 절차를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수소상용차 실차기반 신뢰‧내구성 검증센터, 수소차 폐연료전지자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 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등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은 2027년까지 1,400여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에 대비해 대규모 주거단지도 구축한다. 3,000여 세대의 미니복합타운과 7,000여 세대의 삼봉 2지구 등 1만여 세대 주거단지를 조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봉동읍의 대표 특산품인 생강의 가치를 높이는 노력도 계속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을 알리고자 홍보‧체험관을 조성하고,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추진한다. 유 군수는 “봉동읍은 완주의 경제 중심지이자 전북특자도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수소산업의 활성으로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1.09 14:56

경천저수지 개발‧비봉 의병광장 조성

유희태 완주군수가 8일 화산, 비봉면을 방문하며 연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경천저수지 생태자원 관광개발, 비봉 의병광장 조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화산면의 경천저수지는 현재 29억 원을 투입해 산수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을 추진 중으로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3.6km의 탐방로와 40면의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공승마장‧역참문화체험관 운영도 활성화한다. 전국‧지역 단위의 승마대회를 개최하고, 승마‧역참문화체험을 활성화해 승마 인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봉면은 비봉 의병광장 조성을 차질없이 준비해 호국성지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간다. 의병광장에는 추모탑, 추모의벽, 추모광장, 휴게공단 등이 조성된다. 호남 대표 천주교성지인 천호성지도 100억 원을 투입해 종교 역사자원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나간다. 특히, 양 지역 모두 주민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 신축이 진행된다. 화산면은 올해 3월 착공해 2026년 개청, 비봉면은 올해 건축기획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유 군수는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화산면과 비봉면의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1.08 19:11

유희태 완주군수, 올해 ‘글로벌 수소도시’ 총력

유희태 완주군수가 글로벌 수소도시 도약을 위한 수소산업 육성 기반 구축과 전북 4대 도시 진입을 위한 기반 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한 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 문화관광, 복지, 농촌, 교육 등 11개 분야에 걸친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수소도시 도약`을 올 군정 운영의 가장 윗자리에 놓았다.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추진,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개소, 수소상용차 전후방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등에 성과를 올린 군은 올해 수소특화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국가산단 계획용역을 추진한다. 또,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수소상용차 실차기반 신뢰‧내구성 검증센터, 수소차 폐연료전지자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 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등 1,4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을 위해 올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하고, 근거법령 제정도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또 전북특자도 4대 도시 달성을 위해 기반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구 9만 9,279명(외국인 포함 10만 3,989명) 달성, 예산 9,000억 원 시대 개막, 4년 연속 국가예산 5,000억 원을 확보하며 내실을 다진 완주군은 전북특별법 특례와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로 ‘완주시’ 승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방문객 3,000만 시대 개막을 위해 관광체육마케팅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스포츠‧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기업친화 환경 조성, 지역상권 지원, 만경강 명품 수변생태도시 조성, 인구정책, 교육혁신,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맞춤형 복지, 문화‧예술도시 조성 등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완주-전주 통합문제와 관련, 유 군수는 "탄핵 정국에서 주민 갈등을 야기할 찬반 논의는 중단해야 하며, 통합 추진 절차가 진행되더라도 주민투표 대신 여론조사 등으로 주민 갈등을 없애야 한다"고 기본 입장을 유지했다. 유 군수는 “완주군정 사자성어인 적토성산(積土成山)의 자세로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건설을 위해 군정 역량을 총결집하겠다”며 “완주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1.07 15:32

완주군-완주군시설관리공단, 5개 사업 위수탁 계약

완주군과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주요 공공시설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에 대해 새로운 운영체제에 들어갔다. 양 기관은 지난 3일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열린 위수탁 계약에서 △공영마을버스 △고산자연휴양림 △공설장사시설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판매 등 5개 사업에 대한 공공시설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소관업무 부서장, 이희수 완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공단 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의 2025년 경영목표 및 사업계획 공유에 이어 상호 위수탁 협약서를 교환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 24일 공단 설립등기 이후 조직안정화와 내부 업무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고, 대상사업에 대한 시범기간을 운영했다. 또, 군 소관부서와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현장중심의 긴밀한 협조 속에 인계·인수를 마쳤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특자도에서 3번째로 설립된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증가하는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는 것을 기본으로 안전하고 전문적인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희수 완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군민과의 적극적 소통, 안전 우선 시스템 강화,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 혁신적 조직문화 및 효율적 자원 활용 등 공단의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나가겠다”며 “지역활성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1.06 13:36

통합유통플랫폼'완주몰', 4개월 만에 4억원 매출 돌파

완주군은 지난해 8월 문을 연 통합유통플랫폼 ‘완주몰’이 4개월 동안 4,000여 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4억원 매출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연말 완주경제센터에서 ‘완주몰’에 입점한 입점사 관계자들과 2024년 추진성과 및 2025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관내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적경제 분야의 제품홍보 및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완주몰을 개설, 400여 개의 상품이 등록됐다. 이들 업체가 지난 한 해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총 4억 2,000여 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군은 향후 지속적으로 상품을 발굴해 농업∙제조업∙서비스업∙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으로 확대하며, 특히 물류센터를 통한 더욱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온라인 유통망 구축을 제안하고, 운영을 적극 지원한 이순덕 완주군의회 운영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완주몰의 홍보와 조기정착을 위해 협력해 준 박정규 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창창푸드 대표, 전성희 삼례청년몰 고깐 대표, 김형순 참살이모악골 영농조합법인 대표에게 완주군수와 완주군의회 의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국가 비상시국으로 경제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완주몰이 완주경제 성장을 이끄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1.02 16:56

완주군, 군민 1인당 30만 원 지원

완주군이 설 명절 전에 전체 군민들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경기침체로 주요 경제지표가 하락하고, 탄핵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 전반에 파장을 미치고 있어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의 내수활성화를 위해 300여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재원은 지출 효율화와 세입 증대 등 재정 안정화를 통해 마련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충당한다. 지원금은 설 전에 완주사랑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으로, 사용기한은 6월까지로 한정한다. 군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해 군의회와 협력해 지원조례도 제정하고 1회 추경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지원금 외에 완주사랑상품권 1월 발행액을 25억으로 증가 발행하고, 추가 캐시백 사업도 진행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전통시장에서 완주사랑상품권을 이용시 추가 캐시백 5%를 지원한다. 또 ‘완주몰’에서는 1월부터 3월까지 전체상품 10% 할인 및 입점사 할인액을 보전하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이차보전 사업도 빠른 시일에 시작해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어려운 시기 군민 여러분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군의회와 적극 협력해 빠른 추경 편성으로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1.02 13:35

완주군, 내년에 스마트경로당 100곳 구축한다

완주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스마트경로당 구축에 나선다. 완주군에 따르면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지역별 현안을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해결하고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은 어르신들의 가장 친숙한 공간인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디지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제안, A등급을 평가받으며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완주군은 국비를 포함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은 스튜디오 조성과 영상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경로당 100곳에 특화된 원격화상 시스템을 설치, 양방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다수의 경로당을 동시에 연결해 어르신들에게 여가활동·복지·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은 스마트경로당 시범대상지 100곳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읍면에서 추천받은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 주민, 이장, 회장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달 중 현장실사를 마무리하고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신사업 발굴 선점에 노력하고, 사업화가 이뤄지기까지 적극 대응한 결과다”며,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로당 이용 주민들이 디지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12.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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