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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공유경제 아이디어 제안하세요”

지난달 28일 검찰이 공유경제 택시 플랫폼 타다를 기소하며 사회적 충격파를 던진 가운데 공유경제 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완주군이 공유경제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및 포럼을 개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공유경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 및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완주지역 공유기업 스페이스코웍과 손잡고 개최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2019년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완주군민은 물론 국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공유경제 기반 공유 활성화 정책, 공유경제 창업 아이디어 창출, 완주군 마을단위 우리 동네 공유마을 만들기 아이디어를 완주군청 홈페이지와 스페이스코웍 블로그에 공고한 서식에 의거해 접수하면 된다. 완주군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금 500만원은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1명(100만원), 장려상 2명(각 50만원)에게 주어진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오는 28일 현장발표가 이뤄지는 스페이스코웍 전북혁신점에서는 공유경제로 살아보기, 쏘카가 바라보는 차량공유 서비스, 공유경제로 바뀌는 라이프 스타일 등을 주제로 한 공유경제 포럼이 열린다. 발제자는 공유경제 연구소 이계원 박사, 쏘카 호남사업팀 김지용 매니저, 스페이스코웍 이종찬 대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공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뿐만 아니라 소득사업까지 연계되는 완주군 맞춤형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완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지역 자원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스페이스코웍은 전북혁신도시, 광주전남혁신도시에 거점을 두고 있는 공유기업이며, 지역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베이스캠프 역할 등 창업 생태계의 협업 문화를 이끈다는 평을 듣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03 14:40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내년 국비 확보 절실

임시사무소로 개소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를 2100년 역사 연구 기반 시설과 수장고, 전시실 등을 갖춘 복합역사문화센터로 신축 건립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를 위한 정치권 지원이 요구된다. 전북의 초기 철기시대와 가야, 백제, 후백제 문화유산을 발굴 및 보존하고 연구, 고대사의 연구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가치를 정립해 가기 위해선 제대로 된 연구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그동안 세형동검과 다뉴세문경 등 보물 문화재가 다양하게 발굴되는 등 2100년 전 청동기 및 초기 철기시대 문화가 화려하게 전개됐던 곳으로 확인되면서 올해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4일 삼례문화예술촌 내 창조동에서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가 공식 개소됐다. 문화재청의 지역 소재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경주와 부여, 가야, 나주, 중원, 강화 등 6개 였으며, 완주가 일곱번째다. 그러나 국립연구연구소가 삼례문화예술촌 곁방살이로 출발한 것은 아쉬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더부살이 신세이니 향후 수장고와 연구실 등 필수 공간 부족 사태가 초래될 것이 뻔하고, 당연히 설립 목적과 상징성에도 부합하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다. 최근 타지역 문화재연구소 경향을 보면 연구 기능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주목하고 있다. 경남 가야역사문화센터의 경우 복합역사문화시설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이에 완주군도 연구소를 복합문화센터로 추진하고 나섰다. 완주군 이서면 용서리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지역주민 친화형 라키비움 형태의 복합역사문화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정부에 우선 내년 예산 87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 복합역사문화센터로 건립할 경우 국가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완주군의 입장이다. 지역 전문가들은 전북 역사문화의 심화를 위해 완주문화재연구소가 출범한 만큼 설립 목적 달성과 원활한 조사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줘야 한다며 충실한 조사 연구와 출토유물의 과학적인 보존, 수장고, 전시실 등을 갖춘 복합 기능을 즉각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최근 국회 문체위 소속 정세균 의원을 만난 데 이어 지난 30일에는 국회 기재위 이춘석 위원장과 민주당 예결특위 간사인 전해철 의원, 예결위원 정운천 의원 등을 잇따라 방문,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의 신축 건립을 위한 내년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31 16:32

완주군 안전 시설물 총체적 점검 시급

완주군에서 고공 기구를 탑승한 사람이 추락 사망 및 중상을 입은 대형사고가 최근 4개월 사이 2건이나 발생, 완주군 안전정책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완주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군민생활 으뜸 안전도시를 2019년도 5대 핵심정책으로 내걸었지만 사망과 중상 안전사고가 잇따른 것은 심각한 문제란 비판도 나온다. 지난 30일 오전 완주군 고산면 성재리 주차장에서 안수산(554m) 약400m 지점에 위치한 사찰인 안수사를 잇는 화물용 케이블카에 탑승하고 사찰 쪽으로 올라가던 A씨 등 3명이 케이블 2가닥 중 1가닥이 끊어지는 바람에 출발지 조종실까지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사망하고, 함께 탑승했던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케이블카가 출발한 뒤 30미터 가량 올라가다가 갑자기 추락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화물용 케이블카에 사람이 탑승한 것은 불법이다. 게다가 생명줄인 케이블카 줄이 끊어질 정도로 낡은 상태였다면, 평소 안전 점검 등 관리에 심각한 허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된다. 완주군에서는 이와 비슷한 사건이 4개월 전에도 발생했다. 지난 6월경 구이면 청소년수련원에서 고공 활강기구를 타던 중학생 B군이 안전장치가 풀어지는 바람에 추락, 척추 골절 등 전치 12주 중상을 당한 것이다. 한편 안수사 화물용 케이블카는 30년 전 안수사 건축 당시 자재운반용으로 설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행 궤도운송법상 제3조에 따르면 개인 또는 법인의 사유지에서 적재량 500㎏ 미만(삭도의 경우에는 200㎏ 미만)의 화물만을 운송하는 궤도에 대해선 법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번 안수사 케이블카는 현행 궤도운송법 상 적용 대상이 아니었을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하지만 관리 사각지대에서 대형 인명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안전망에 구멍이 뚫린 것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30 15:59

박성일 완주군수, 국회 방문 국가예산 확보 연일 강행군

박성일 완주군수. 국가예산 5000억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완주군이 국회예산 심의 일정을 앞두고 국회 예산확보 활동에 잰걸음이다. 박성일 군수는 지난 18일에 이어 30일에도 국회를 방문, 상임위 위원과 예산소위 위원 등을 면담하며 완주군 현안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이춘석 기재위원장을 방문한 박군수는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국립 완주문화재 연구소 건립사업 등 완주군 주요 국책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정운천 예결위원에게는 대둔산 관광 활성화의 관건인 국도 17호선 화산~운주간 도로 시설개량 사업을 비롯한 지역현안사업들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또 봉동생강 농업유산 지정 및 로컬푸드 연계형 HMR 공유공장 등 농업분야 주요 정책사업의 적기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군수는 국회 의결시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더욱 면밀한 준비와 발빠른 대응으로 국회단계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2020년도 국가예산 확정시까지 지속적으로 정책건의 및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접촉을 강화해 삭감방지와 추가 증액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30 15:29

현대자동차, 수소 생산·저장 부문 혁신기업과 협력 박차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와 수소생산저장 부문 해외 혁신기술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수소전기차 경제성을 대폭 높여 나간다. 현대자동차는 스웨덴의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기술 전문업체 임팩트 코팅스(Impact Coatings AB)와 이스라엘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술업체 H2프로(H2 Pro), 스위스 수소 저장압축 기술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GRZ Technologies)와 전략투자와 공동기술개발 등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의 핵심은 연료전지 개발에서부터 수소생산 및 인프라구축에 이르기까지 수소전기차 관련 혁신기술을 상용화시켜 수소전기차의 제조원가와 수소 생산 비용을 대폭 낮추는 데 있다. 이들 기술을 확보하면 고객의 수소전기차 구입 및 보유 비용을 낮출 수 있고 수소 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도 용이해 수소전기차 대중화가 앞당겨질 것이란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수소전기차의 심장은 연료전지다. 현대차는 이 제조비용을 대폭 낮추기 위해 스웨덴 임팩트 코팅스사와 공동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임팩트 코팅스가 보유한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 기술인 물리기상증착(PVD) 세라믹 코팅 기술을 고도화시켜 양산차 적용 등 상용화에 나선다. 또 이스라엘 기업인 H2 프로의 수전해 기술을 이용해 수소 생산 원가를 낮춘다. H2프로의 수전해 기술은 고가의 분리막을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독자촉매를 사용해 분리막 없이도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수전해에 필요한 전력량도 기존 대비 약 20% 적게 소요된다. 현대차는 또 스위스 GRZ 테크놀로지스사의 저압 수소저장 기술과 독자 수소압축충전 기술을 고도화시켜 실제 수소충전소에 적용될 수 있도록 상용화를 추진한다. GRZ 테크놀로지스만의 독자 금속수소화물(metal hydride) 수소저장탱크는 일반 수소저장탱크의 저장 압력인 200~500bar(바)에 대비 현저히 낮은 10bar(바)로도 기존보다 약 5~10배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안전성과 효율성이 탁월한 장점이 있다. 현대차의 지영조 전략기술본부 사장은 연료전지 분리판, 수소 생산, 저장 및 압축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 투자를 통해 수소전기차 원가 저감 및 수소 인프라의 경제성과 안전성 강화를 기대한다며 수소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여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수소 중소기업들과도 수소 생산 체제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8년 12월 현대차그룹은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공개하고 오는 2030년 국내 연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한다고 발표한 후 약 124곳의 주요 부품 협력사와 오는 2030년까지 연구 개발 및 설비 확대를 위해 총 7조6000억 원(누적)을 투입키로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30 15:29

완주 고산농협, 초등생 벼 수확체험 행사

완주군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지난 9월 25일 부터 한 달여 간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제주도(함덕초 선인분교, 북초)와 서울시 송파구(문정초), 서대문구(북가좌초), 노원구(상천초, 청계초), 강서구(우장초) 성동구(경수초, 성수초), 은평구(수색초, 북한산초, 신도초, 수리초), 영등포구(윤중초, 영림초) 지역 15개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벼 수확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지역 어린이들이 친환경 생산농가에서 벼수확을 체험하면서 친환경농업을 이해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협 관계자로부터 벼수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봄에 심었던 신동진 벼 등을 직접 수확하고, 홀태와 호롱기, 풍구, 절구 등 전통농기구를 이용한 탈곡체험를 했다. 또 떡메체험, 전통음료 시음, 쌀과자 시식을 했다. 또 농협측은 최근 세계적 환경문제로 대두된 비닐, 플래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장바구니를 나눠주었다. 또한 소형 도정기를 이용해 도정된 쌀의 색깔 차이점을 확인하고 현미, 백미 등의 기능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고산농협 국영석 조합장은 스쿨팜 조성 및 체험을 활성화하여 도시 아이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9 16:52

완주 화심두부 "6차산업 선도하겠다”

완주군을 대표하는 음식인 소양면 화심순두부의 원조 권영선(87) 할머니의 화심두부(대표이사 최선호)가 3년 전부터 준비해 온 6차산업 모델 두부체험학교를 공식 개교, 눈길을 끌고 있다. 수십년 전부터 화심순두부 명성을 이끌며 완주의 콩농사와 두부 음식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전국에 알린 ㈜화심두부가 대중이 두부와 음식을 직접 제조 체험할 수 있는 두부 만들기 체험공방 및 음식공방인 화심두부 체험학교를 설립, 29일 공식 개교한 것.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원해월길 16번지 8500㎡의 부지에 건평 1000㎡ 규모로 자리잡은 화심두부 체험학교는 두부만들기 체험공방과 순두부찌개 등 음식을 만드는 음식공방으로 운영된다. 개교 첫 날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익산에 있는 아이캔 몬테소리 어린이집(원장 한영자) 원생 60명이다. 아이캔 원생 200여 명은 오는 1일(금)까지 나흘간 두부만들기 체험에 나선다. 이날 버스 편으로 체험학교에 도착한 아이들은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두부 만들기 체험장에 입실, 앞치마와 머리 수건을 두른 뒤 체험교사의 안내 설명에 따라 두부 만들기 체험을 했다. 아이들은 직접 전통멧돌을 돌려 콩을 갈아 콩물을 내는 등 정해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1시간여 만에 화심두부라고 새겨진 두부를 만들어 보았다. 아이캔유치원 서윤미 교사는 체험장은 물론 시설이 너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갖춰져 좋았다. 도우미 선생님들이 아이들 안전까지 세심하게 책임져 주어 두부만들기 체험을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선호 대표는 평생 화심두부의 명성을 쌓아 오신 원조 권영선 할머니의 노고를 기념하는 뜻을 담아 지난 2016년부터 체험학교를 준비해 왔다며 건강식품, 올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것은 식품기업으로서 당연한 책무다. 그런 기업 정신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올바른 먹거리 체험 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대표는 또 지역 건강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는 슬로푸드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두부만들기 체험학교와 함께 콩을 재배해 두부를 만들어가는 주말농장, 농촌형 카페 등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심두부는 가공식품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심 즉석 바지락 순두부찌개 등 5종의 가공식품을 출시, 서울 등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켓컬리와 오아시스, 쿠팡 등을 통해 수십억 원대 매출을 구현하는 등 두부를 주제로 한 대표 식품기업으로 부상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9 16:52

깊어가는 가을, 완주 명품 곶감 만들기 한창

대둔산 아래에 자리잡은 운주면 지역 주민들이 늦가을을 맞아 곶감 만들기 작업에 분주하다. 운주면 전체 1120세대 중 261세대가 임산물을 생산하는데 이중 감 농가가 70%를 차지할 정도이니, 요즘은 운주면 지역 주민들이 곶감 작업으로 분주할 수밖에 없는 계절이다. 10월 말 현재 농가들은 나무에서 채취한 곶감용 감의 껍질을 깎아 말리는 작업에 한창이다. 구름골 운주면의 곶감은 독특한 색감으로도 유명하다. 동상면 등에서 생산되는 일반 반건시 곶감은 곶감이 선명한 주황색인 반면 구름골 곶감은 검은색에 가깝다. 강원양 면장은 운주지역 감은 산화 속도가 빨라 건조 과정에서 검은색을 띄는 특징이 있다. 검은색이 운주 구름골 흑곶감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잡아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햇볕과 적당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건조한 운주면의 흑곶감은 색이 진하고 씹을수록 진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명품 흑곶감으로 소문나면서 운주주민들은 연간 52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강 면장은 운주지역에서는 감 관련 사업에 매년 12억 정도가 투자되며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며 흑곶감은 기계로 말리는 곶감과는 달리 오랜 시간 자연 건조를 한다. 뛰어난 품질 때문에 흑곶감은 선주문이 항상 밀려 있고, 늘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자랑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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