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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최찬영 의원 “인구감소 대책은?”

군정질의

“최근 인구가 크게 감소했는데, 15만 자족도시를 추구하는 근거가 무엇인가”

지난 3일 열린 제246회 완주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완주군수에 대한 군정질의에서 최찬영 의원은(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올들어 완주 인구는 9만2419명으로 줄었고 출생률도 2016년 1.5명에서 2018년 1.1명으로 떨어졌다”며 최근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인구감소에 따른 대책이 뭐냐고 따져 물었다.

최의원은 “완주 인구 감소세는 공무원들의 주인의식, 애향의식 부족에 일정 부분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의원은 “완주 공무원 관내 주소 비율은 2016년 56.7%였지만 지난해에는 48.4%로 떨어졌다. 완주군에서 녹을 받는 공무원이 완주에 살지 않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는 일하고, 살아가라는 말에 힘이 실리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완주군수는 지역에 거소하는 공무원에 대한 인사고과 반영, 복지 우선권 제공 등 유인책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의원은 이어 ‘완주군 인구증가지원사업등에관한조례’ 개정, 청년정책활성화를 통한 인구정책 강화 등도 주문했다.

최의원은 “완주군의 각종 청년정책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 유출이 심각하다. 젊은이들의 일자리와 결혼, 육아, 교육 등 생애 전 주기를 관통하는 청년인구정책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완주군의 인구이동분석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출 감소인구는 1327명으로 자연감소 253명의 5배가 넘었고, 20~30대 청년인구 전출비율은 72%에 달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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