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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새해 업무보고 돌입…15만 자족도시 연다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 실현을 군정목표로 내세운 완주군이 8일 2019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 들어갔다. 오는 15일까지 6일간 박성일 군수 주재로 계속되는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에서는 완주군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할 민선 7기 비전이 담긴 410개 주요 업무에 대한 점검과 함께 발전방안이 논의된다. 완주군 민선 7기 군정 3대 비전은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모바일,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르네상스, 잘사는 농업농촌농민존중 농토피아 등이고, 군정 5대 핵심정책은 으뜸복지, 미래세대 육성, 으뜸안전도시, 청년완주, 평화와 자치분권 등이다. 이를 중심에 둔 이번 업무보고회에서 박성일 군수는 우선 모바일 완주 실현을 위해 테크노밸리 2단계와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기 선 분양 추진, 수소산업 육성 등 첨단기업 유치,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 추진, 그리고 전통시장을 활성화, 청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허브 구축 등의 상황을 점검한다. 또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자원 인프라 확충을 통한 완주관광 1000만 시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추진 상황, 주민참여형 문화육성,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2단계 등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종합전략 완주 푸드플랜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진행하는 로컬푸드 공공급식 소비시장 확대, 농산물 가격안정지원 등을 점검하고, 건강한 농업농촌 농토피아 완주 정책이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 지 여부도 점검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시 대도약의 기틀 마련을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8 16:14

완주군보건소, 마을회관·경로당서 백세건강교실 운영

완주군 보건소는 1월부터 시작해 오는 4월까지 91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 주민 대상으로 농한기 백세건강교실을 집중 운영한다. 백세건강교실은 겨울철 어르신들의 활동량이 적어 건강문제가 악화되기 쉬운 농한기를 이용해 유연성 및 근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전문운동강사를 초빙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농촌 마을 휴식기인 농한기에는 마을 주민들의 프로그램 참여가 쉽고, 건강 관심도가 높아지는 시기다. 또한 겨울철에는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증가 및 유연성 약화로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다. 농한기 백세건강교실 프로그램은 전문 체조강사의 유연성 및 근력강화 체조교실 운영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인바디 검사를 통한 비만 예방관리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초검사 및 체성분 분석결과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별 1:1 상담 교육도 병행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호응도가 매우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한기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백세건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7 16:19

완주군의회, 농민·취약계층 지원 예산 삭감 ‘논란’

완주군의회가 의회 예산은 꼼꼼히 챙겨 증액하고 취약계층 복지예산은 삭감, 아전인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의원 자체 교육 강사료, 의원 비교견학세미나, 의원개발역량비 등 의원들을 위한 예산을 챙겼고, 의회 추천인사가 주도한 의정비심의위는 의정비를 무려 21.15% 증액한 반면 고령 농업인과 소규모 영농인에게 꼭 필요한 농업예산과 취약계층 복지예산 등은 삭감한 것. 7일 완주군 예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완주군의회 의정활동지원비는 지난해 6억2063만원에서 7억5만원으로 증액됐다. 주요 증액 명목은 비례대표의원 1명 예산(의정비), 의원 비교견학 및 세미나 활동여비 1100만원, 행정사무조사관련 특위활동여비 1200만원, 각 의원 국외여비 38만원 등이다. 의원자체교육강사료 500만원, 의원역량개발 민간위탁교육비 880만원과 행정사무조사특위 활동지원비 1000만원 등도 추가됐다. 그러나 농민 농업지원 예산과 노약자취약계층 지원 예산은 삭감됐다. 완주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예산의 경우 지난해 247억 5433만원에서 올해 230억4868만원으로 무려 17억565만원이 삭감됐다. 주요 내용은 쌀소득보전 고정직접직불금 2억8747만원, 봉동 생강명품화사업 4000만원, 시설원예농업 육성지원금 8억1091만원, 딸기육묘고온예방환경관리시범 1억7500만원 등인데, 이는 영농과 밀접한 지원금이 대부분이다. 고령층과 소규모 영농인에 필수적인 소규모비닐하우스 지원사업비, 토양병해충방제사업비, 농작업 환경개선사업비 등도 삭감됐다. 시골 어르신 예산도 크게 삭감됐다. 경로당 부식비지원금, 동절기 독거노인 경로당 운영비 명목으로 2억5130만원이 삭감됐고, 경로당 보수비, 도시가스 설치비 등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예산 1억8600만원이 깎였다. 노인복지증진 정책사업비 1억5000만원, 경력단절 여성 지원 등을 위한 새일센터 인건비 및 활동비 7500만원 중 1875만원이 삭감됐다.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예산 2억5025만원이 삭감됐고,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청소년 선도를 위한 예산 4500만원도 깎였다. 또 로컬푸드 공공(학교)급식 운영금 4억2000만원 삭감됐고, 특히 중증 장애인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빨래방사업 예산 6600만원과 어린이 민감계층 지원사업비 3050만원, 일자리 관련 예산 6400만원 등은 아예 통째로 날라갔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7 16:19

완주군, 수소경제 중심도시 지정 나선다

지난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서 현대 상용차 공장을 보유한 완주군의 수소경제 중심도시 지정을 위한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소에너지 산업 관련 인프라가 두루 갖춰진 완주군이 수소경제 관련 전문용역을 통해 완주군 수소경제 마스터플랜을 수립, 수소경제중심도시 지정을 이끌어 낼 계획인 것.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수소경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예산 1억 원을 확보했다. 완주군 일자리경제과 전영선 과장은 수소 인프라를 확보하고 수소경제 중심도시 지정을 위해 중앙단위 전문용역을 상반기 중 실시할 것이라며 광역 차원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전북도 및 전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관련 예산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조만간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 과장은 말했다. 완주군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5대 수소경제 중심도시 지정을 받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선 것은 완주군의 차별화된 수소산업 관련 인프라 때문이다. 완주군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수소자동차 시대 선두 주자로 나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산업단지 대로변에는 수소충전소 1기가 세워진다. 이 때문에 전라북도가 올해 예산으로 확보한 수소차 10대 분 예산 중 5대 분을 완주군이 배정받았다. 또 완주산업단지에 국내 유일의 수소탱크 제조기업인 일진복합소재, 수소 건설기계 전문기업 프로파워, 수소 생산기업 한화케미칼 등 수소산업 관련 기업이 두루 포진해 있는 것도 완주군이 수소경제 중심도시 지정 작업에서 유리한 여건이다. 일진복합소재의 경우 최근 급격히 진전되고 있는 수소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일단 연간 4500개 생산 능력을 목표로 올해 수소탱크 증설에 나설 것이라고 완주군은 전했다. 전영선 과장은 완주군은 지난해 완주자동차산업상생협의회(회장 장영달)를 구성, 수소 충전소 등 수소자동차산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1조원에 달하는 수소산업 활성화 계획을 밝힌 전북도와 인접한 전주시 등과 적극 협력, 수소 중심도시 지정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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