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경제과·사회적경제과·먹거리정책과 시너지 효과 기대
완주군이 설 연휴 직전에 대대적인 조직개편 인사를 완료함에 따라 박성일 군수가 민선 7기 들어 내세운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 만들기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이번 조직개편은 2국 1실 16과 87팀에서 2국 1실 18과 97팀으로 개편된 것으로 일자리와 사회적경제, 농식품, 문화, 평생교육 등에 방점이 찍혔다. 일자리경제과에 지역경제팀이 신설됐고, 에너지관리팀은 신재생에너지팀으로 변경했다. 최근 핫 이슈가 된 현대차 전주공장 수소차 관련 업무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기존의 공동체활력과를 사회적경제과로 명칭을 변경, 박성일 군수가 지난 2017년 발표한 소셜굿즈 2025 플랜을 담당할 소셜굿즈팀을 신설했다. 신설팀이자 주무팀으로 자리매김된 ‘소셜굿즈팀’은 그 명칭과 업무가 생소, 과연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는 과제다.
농업농촌식품과는 농업농촌과과 먹거리정책과로 분리됐다. 먹거리, 푸드플랜, 로컬푸드 관련업무를 모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도서관 평생학습 사업소를 신설한 것은 책읽는 도시, 문화도시, 평생학습도시 완주를 표방하기 위한 포석이다. 완주군은 1인당 장서 수 4.5권으로 이미 세계적 수준의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민선7기 조직체계가 마무리 된 만큼 군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며 “15만 자족도시 완주의 기틀을 만들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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