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11:3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정체성 재정립해야”

지난 10월 제8회 행사를 치른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글로벌 음식문화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축제 정체성을 정립하고, 불특정 다수의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확실한 콘텐츠 발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완주문화재단과 완주군이 지난 8일 와일드푸드축제의 장기 발전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제4회 완주문화정책포럼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새로운 10년, 성과와 과제에서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완주와일드푸드축제(이하 와푸)만의 명확한 정체성을 정립해야 장기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상덕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를 좌장으로 진행된 포럼에서 오훈성 한국관광문화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와일드푸드축제의 질적 개선방향 주제발표에서 와푸의 대표 프로그램이라고 인식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와일드보다는 로컬푸드 이미지가 강한 것은 문제다. 와일드푸드라는 음식축제로 한정하기보다는 와일드라이프라는 주제로 확장,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그는 또 관광객이 야생의 세계에 들어섰다고 느낄 수 있도록 축제장 관문 분위기를 연출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문윤걸 완주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단장은 순창 장류축제의 고추장처럼 와푸만의 확실한 미끼상품이 없는 것은 문제라며 축제성과 화제성은 물론 경제성도 갖춰야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축제 운영 전문조직의 개입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또 와푸는 인간과 자연, 문명과 음식의 관계를 조명하는 축제다. 글로벌 음식문명축제로 발전시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 나선 정종윤 군의원은 금산 인삼축제처럼 축제를 통해 지역 산업을 확실히 견인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고, 안상철 전 전주비빔밥축제총감독은 체험 기회를 늘리고, 차별화된 대표 프로그램을 내놓는 고민, 그리고 주제와 부합하지 않는 프로그램 퇴출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황재근 완주공동체지원센터 연구원은 한 번 찾은 방문객이 다음에도 올 수 있도록 고정 콘텐츠를 유지하되 매년 주제 특색에 걸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했고, 송은정 완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엽기, 혐오 등 부정적 음식 이미지에서 친환경, 건강, 생태 등으로 와일드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원영 부군수는 2020년이면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10년이 되는데 오늘 포럼이 적절하게 진행되었다. 오늘 포럼을 시작으로 10주년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11 17:20

완주군, “자원 빌려써요” 공유경제 발굴 나서

공유경제에서 지역발전의 해법을 찾아가고 있는 완주군이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공유경제 정책 발굴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 7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공유경제 활성화 종합정책 기틀 마련을 위해 미래 완주형 공유경제 정책 발굴 학술연구용역 킥 오프 미팅(Kick Off Meeting) 착수보고회를 유관부서 실무팀장과 용역사인 소셜컨설팅그룹 고원 대표,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완주군의 정주환경과 지리적여건 등 지역 실정과 특색을 반영한 민관 협력 완주형 공유정책 발전모델 수립 방향제시를 위한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사는 향후 공유경제의 거래 자원 범주가 단순히 물건, 공간 등 1차원적인 유휴자원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농촌, 문화교육, 사회복지, 교통, 일자리 등 다각적 측면으로 폭넓게 연계되는 완주만의 특화된 공유정책사업 모델 방안을 도출한다. 또 민간과 공공 간 공유경제 중심의 균형적 발전 도모를 위해 지역주민, 단체, 청년, 이해관계자 등의 요구를 반영한 아이템 도출과 지역 환경 분석 등을 통해 공유경제 발전을 구체화 하게 된다. 강평석 공동체활력과장은 공유경제가 새로운 혁신 경제모델로 미래 완주를 이끌 정책수단이 될 수도 있다며 공유경제의 인식기반을 넓혀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유정책이 실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08 21:36

완주군 생강브랜드 ‘진저원’ 소비자평가 1위

완주군은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으로 개발된 생강 가공상품 전문 브랜드 진저원이 지난 10월30일 한국미디어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한 제2회 한국소비자평가 1위 시상식에서 가공식품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소비자가 사랑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진저원은 완주군이 대표 향토 자원인 생강의 기능성을 검증하고 또 차별화된 상품화를 통해 완주 생강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구축한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을 통해 내놓은 생강 가공 상품 브랜드다. 주력 제품인 하루 편강은 1회 섭취 분을 한 봉에 담아 몸에 좋은 생강을 매일 손쉽게 접하도록 소포장 됐으며, 매운맛을 줄이고 단맛을 극대화해 남녀노소 섭취가 가능하다. 또 하루 편강 제품 시리즈 하루편강믹스는 개척콩1호와 진양콩 등을 혼합한 제품이다. 생강을 비린내 없고 소화 잘되는 특허받은 콩과 함께 기름없이 볶아 고소하다. 이외에 완주 생강으로 만든 생강청 생강 진저YO도 인기 품목이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완주 생강의 기능성 연구, 홍보, 진저원 브랜드 상품개발을 통해 완주군 생강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은 2015년부터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농촌자원복합산업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17년 지역발전 특별회계 시도 자율편성사업 우수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06 20:32

완주 종합스포츠타운 국비 62억 확보

지난달 치러진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국대회 규모의 테니스장(16면)을 구축한 완주군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으로 스포츠예산 6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용진 군청사 옆에 조성하고 있는 완주 종합스포츠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완주군의 체육시설 경쟁력이 인근 전주를 앞지를 정도다. 당장 테니스장에서는 경찰청장기 테니스대회, 이순테니스대회 등 각종 테니스대회가 앞다퉈 열리고 있다.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은 군청사 인근의 용진읍 운곡리 30만1955㎡ 일대에 테니스장, 다목적 체육관 등 체육 인프라를 단계별로 구축하는 것이다. 이미 테니스장(1단계) 조성을 마무리 지었고, 이번에 확보된 국비로 2단계 사업인 용진읍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45억원), 모악산 다목적운동장 인조잔디 교체사업(2억4000만원), 완주야구장조성사업(5억6000만원), 국민체육센터 개보수사업(9억원) 등이 진행된다. 봉동 다리 밑 둔치에서 생활 야구를 하고 있는 야구인들에게 완주야구장 조성은 오랜 숙원이었다. 수영장 등을 갖추고 2006년 문을 연 용진읍 신지리 완주국민체육센터도 장애인 이용시설을 확충하는 등 리모델링했고, 89억 원이 투입되는 완주 장애인체육관은 봉동읍 낙평리 봉동근린공원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박성일 군수는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군민 누구나 한가지의 취미를 즐기며 건강한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06 20:32

완주 동상면 주민자치위 "저수지 수상태양광 설치 반대"

완주군 동상면 주민자치발전위원회 수상태양광 설치반대특위(위원장 이강현, 이하 특위)는 5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촌공사가 대아저수지와 동상저수지에 설치하려고 하는 수상태양광 설치를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위에 참여하는 주민 34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농어촌공사는 최근 대아저수지에 12만 평, 동상저수지에 3만5000평 등 모두 15만 5000평에 걸쳐 부유식 수상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동상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경제권을 빼앗는 것은 물론이요, 지역 주민간 갈등만 촉발시켜 건전한 공동체를 파괴하는 수상태양광 사업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또 현재미래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관광자원의 가치가 큰 동상대아저수지에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취규성 농촌공사 사장은 국정감사장에서 지역주민이 반대하면 수상태양광 시설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듯이 동상면민의 동의 없는 수상태양광 시설 설치를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특위는 이어 대아동상저수지에 계획된 수상태양광은 부유식이어서 상시적으로 60% 저수율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가뭄 때에는 하류 몽리지역이자 식수지역인 익산 주민 등의 큰 피해가 예상되기도 한다고도 했다. 또 최근 지역에서 나돌고 있는 보상 소문과 관련, 농어촌공사가 동상면 17개 마을 중 저수지 인접 4개 마을을 대상으로 20년간 연1억 원씩 지원사업을 벌이겠다고 유혹하고 다니면서, 반대하는 주민은 돈을 받지 못하니까 반대한다는 식의 헛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농어촌공사는 선량한 주민갈등을 부추기지 말고, 수상태양광 사업도 당장 멈추라고 했다. 또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농어촌공사의 사업 추진이 강행될 경우 주민 집단시위, 1인시위 등 항의 수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05 16:11

완주군 누에살롱, 창업 예정자 인큐베이팅 역할 '톡톡'

완주군 예비창업자 인큐베이팅 공간인 팝업 스페이스 누에살롱 1기 팀이 일단 성공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시범기간을 포함, 개장 4개월 만에 2000여명이 살롱을 찾으면서 1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참가한 1기 팀은 우리밀과 로컬푸드를 이용한 브런치, 디저트, 핸드드립 커피를 중심으로 독특한 메뉴를 선보였다. 음식 뿐만 아니라 지역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공예품 제작 체험과 워크숍을 수시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공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방문객들의 인기를 모았다. 완주문화재단의 예술로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과 연계한 자문과 지원으로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달부터 2개월간 운영하는 2기 팀은 한식을 주제로 수제녹차, 전통다식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음식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마을공방 육성 공모사업인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은 옛 전라북도 잠업사업소 소장 관사를 리모델링한 시설로서 민간중심의 예술 창작 활동과 일자리 창출 등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군은 예비 창업공동체가 1개월에서 3개월 정도 인큐베이팅을 거쳐 성공적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05 16:11

완주군, 전북도민 대상 주민 일자리 정책아이디어 공모

완주군이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정책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완주군은 11월 한 달간 전북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정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정책 공모전을 열었던 완주군이 이번에는 범위를 전체 주민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한 발굴 대상 일자리는 분야와 기간, 연령, 대상을 불문할 만큼 광범위하다. 소득 증대 또는 복지 향상을 동반하는 일자리와 완주군 소셜굿즈 프로젝트 사업에 반영, 추진이 가능한 사업 등 지속 가능하고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접수된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를 1차 서면 평가한 뒤, 우수 아이디어는 관련 전문가들이 평가에 참여하는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포상하고, 선정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민 대상 포상금은 총 480만원 규모로 대상 1명에게 1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 70만원, 우수상 3명에게 각 50만원, 장려상 3명에게 각 30만원의 완주군 으뜸상품권을 지급한다.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는 완주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모전 양식을 참고해 30일까지 이메일(js7101@korea.kr)로 접수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일자리경제과(063-290-2409)로 문의하면 된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04 19:1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