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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로컬푸드, 제2 도약 나선다

로컬푸드 1번지로 자리매김한 완주군이 로컬푸드의 생산과 소비체계를 강화하는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완주군에 따르면 민선 6기 들어 완주 농업융성 프로젝트의 중점 과제로 로컬푸드의 생산비 절감과 책임 유통 도입, 시장 확충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적극 추진한다.군은 이에 마을단위로 효율적인 인력지원과 농기계 공동사용 등을 통해 로컬푸드 생산 비용을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또 상품 기획이나 물류 등 각 단계별로 세부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사회적 거리를 더 가깝게 하는 책임 유통제를 도입키로 했다.여기에 수도권 내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과 학교와 기업 급식 확대 등 새로운 시장을 확대해 로컬푸드 참여농가의 확산과 안정적인 소득보장이 이뤄지도록 힘쓰기로 했다.지난 2012년 용진농협을 시작으로 문을 연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은 모두 4곳으로 연간 230억원 정도 매출을 올리면서 로컬푸드가 농촌활력의 대표적 모델로 자리잡았다.하지만 3000여명에 달하는 지역내 소농과 고령농민이 로컬푸드에 참여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생산과 유통의 지속 가능한 발전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박성일 완주군수는 “로컬푸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담보되려면 생산비 절감과 시장 확대 안전성 제고 등이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4.11.17 23:02

완주산단 업체, 신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소 준공

바이오매스를 활용해 열에너지 공급과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소가 도내 업체 최초로 건립됐다.(주)썬텍에너지(대표 고원영)는 13일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업단지내 썬텍에너지 열병합발전소에서 송하진 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 도내 기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총 사업비 200억 여원을 들여 2000평 규모로 건립된 썬텍에너지 열병합발전소는 바이오 매스를 활용, 시간당 열에너지 38t을 생산하는 CFBC 보일러와 시간당 3000kw의 전기를 생산하는 터빈발전기를 갖추고 있다.썬텍에너지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된 열에너지는 완주산단내 미원스페셜티케미칼과 미원상사 아데카코리아 동부아그로텍 등에 공급하고 전기는 한전에 판매한다.도내 업체로는 최초로 건립된 썬텍에너지의 바이오 매스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소는 맞춤형 열에너지 공급으로 기업경쟁력 확보는 물론 에너지 다소비기업체의 도내 유치 여건 마련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기존 화석연료를 친환경 바이오매스 에너지로 대체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과 원가절감 등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 등에 전략적 수출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지난 1997년 설립된 썬텍에너지는 대상 군산공장과 한창제지 완주산단 등에 열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최대 석유회사 계열사인 대경고신그룹과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 합작투자 진출도 모색중이다.고원영 대표는 중소기업에서 신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에 수백억원을 투자한다고 했을 때 모두 무모한 도전이라고 우려했지만 썬텍의 기술력과 사업의 경제성 또한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의 성과를 일궈냈다면서 효율적인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 활용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4.11.14 23:02

완주 군민들 자긍심 높인다

완주군이 민선 6기 들어 지역 정체성 확립과 군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지난 4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완주지회(이하 완주예총)이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발족된 완주 예총은 내년 1월 창립대회와 함께 국중하 지회장(우신산업 대표)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그동안 완주지역 국악인과 문인 사진작가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전주예총 등에서 활동해 와 이번 완주예총 출범으로 지역 정체성 확립의 대표적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완주군은 이와 함께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완주학 정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완주학은 지역의 문화와 예술 역사 부존자원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통해 완주지역의 정체성과 발전방향 성장전략 그리고 군의원 정수 증원 등 정치적 위상 제고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여기에 완주발전연구원을 설립하기 위해 조례 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한 가운데 앞으로 완주발전연구원을 통해 인구 10만 시대 군정 현안과 시책사업 장기 발전프로젝트 발굴 등에 대한 제안과 자문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박성일 완주군수는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 정체성 확립과 자존감을 높이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자치단체로서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4.11.13 23:02

완주에 소방서 신설 시급하다

완주지역 인구와 기업이 급증하는데도 소방수요와 응급구조를 담당할 소방서가 없어 화재와 사고 등 각종 재난과 인명구조에 취약하다는 여론이다.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인구는 9만295명, 완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은 220개에 달하는데다 최근 산업단지 활성화로 인구와 기업입주가 급증하고 있지만 소방서가 없어 화재진압이나 사고시 인명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도내 시군별 소방수요를 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완주지역은 화재 87건, 구조활동 2226건, 구급활동 5942건 등 모두 8255건에 달한다. 이는 소방서가 설치된 남원시(7540건)와 고창군(6742건) 부안군(5499건)보다 소방 수요가 많은데다 김제시(8571건)와 비슷한 상황이다. 여기에 올 10월들어 완주군 인구가 김제시 인구를 추월한데다 완주지역 노인인구가 2만명에 달함에 따라 구급 구조 등 소방수요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사정이 이러한데도 소방 수요는 전주 완산소방서가 구이 이서 상관 등 3개 지역을, 전주 덕진소방서가 삼례 봉동 소양 용진 고산 화산 비봉 운주 동상 경천 등 10개 지역을 각각 나눠서 담당함에 따라 화재나 재난 발생시 효율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특히 도내에서 완주지역에만 119구조대가 없다보니 비봉 운주 동상 등 전주 원거리 지역과 대둔산 운장산 등 산악 사고시 출동하는데 장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신속한 인명구조와 골든타임 확보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완주군은 이에 따라 전북도와 도의회에 완주 북부지역 10개 읍면을 전담할 완주소방서 신설을 적극 건의하고 소방서 입지마련 등을 추진 중이다.김종혜 재난안전과장은 군민들과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소방 안전과 응급 구조서비스 확보를 위해 완주소방서 신설이 필수적이다며 전북도와 도의회에 적극 건의하고 도 소방본부와 협의해 소방서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4.11.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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