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해 12월 삼례읍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이모 씨의 주택을 보수,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이번 주거환경정비는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과 EBS나눔0700 프로그램을 통한 ARS모금으로 마련된 후원금으로 실시됐다.
이씨 가족은 부모와 자녀 등 모두 5명이지만 막내딸(중3)을 제외하곤 모두 지적장애인으로 낡고 비좁은 흙집에 재래식 부엌과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었다.
완주군 장애인복지관에서는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주고 완주 연리지에서 계란, 완주 제주흑돈마을에서 김치찌개, 전주 성도콩나물에서 콩나물을 각각 지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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