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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도로사업 조기 착공 역점

완주군이 관내에서 진행되는 국도를 비롯 군도와 농어촌 도로 확포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완주군은 5일 “올해는 국가 및 자치단체 예산이 복지예산으로 편중되면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줄어든 가운데 도로분야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이들 사업을 조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진행되는 완주지역 국도 확포장사업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는 전주시 관내 국도 대체우회도로인 용정∼용진, 용진∼우아 도로 개설, 용진파출소∼상운교 인도 개설사업 등이다. 또 전주국토관리사무소의 소양IC∼소양 소재지 진입로 개설, 국도 26호선 마수교 개선공사 등에 올해 523억원 정도가 집행될 계획이다.전북도는 지방도 749호선인 상관 신리∼수원지, 국지도 49호선인 완주 구이 계곡∼임실 신덕, 지방도 740호선인 운주 고당∼금당 도로 확포장공사를 위해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운주 고당∼금당 확포장 공사는 연말에 마무리 된다.완주군은 올해도 지역 현안사업인 군도 및 농어촌 도로 확포장사업과 함께 도로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업비 107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완주군은 우선 운주면 삼거리∼피목 도로 확포장공사 등 12개 노선의 군도 및 농어촌 도로 확포장 사업과 도로 안전시설 확충, 급경사지 보수공사를 이번 달에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전북도에서 시행하는 지방도 740호선과 연계되는 운주 삼거리∼피목 구간 군도 29호선을 조기에 완료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이밖에 완주군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군도 7호선인 삼례 신금∼하리, 군도 6호선인 상관 내아선, 농어촌도로인 이서 정농∼대농 도로 확포장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와 편입토지 보상을 올해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완주군 건설교통과는 “지역에서 추진되는 건설공사가 지역 건설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기에 착공하고, 이들 사업에 지역내 인력·장비·자재가 사용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2.06 23:02

완주 생활안전시설 개선, 저소득층 실질 도움

완주군이 장기 사업으로 추진하는 생활안전시설 개선사업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완주군은 “각종 재난위험에 노출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보일러 등 생활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노후·불량시설을 무상 수리해주는 생활안전시설 개선사업을 2001년에 실시, 지난해까지 404개 마을 2만1344가구에 혜택을 준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서민 맞춤형 재난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생활안전시설 개선사업은 그동안 지역 곳곳에 상존한 안전 불감증을 청산하고,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습관을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완주군은 이에 따라 올해 62개 마을, 3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친서민 안전복지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완주지역 모든 마을이 개선사업의 혜택을 입게 된다.완주군은 “올해 사업은 이달 중순에 시작, 상반기 완료 목표”라며 “전기·가스·보일러 등 3개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생활개선반이 마을별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혜 재난안전과장은 “생활개선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 밀집지역이나 사업수요가 있는 마을에 한해 추가 사업을 시행, ‘안전 완주’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2.04 23:02

완주군 "도서관에서 문화·교양 즐겨요"

완주군은 군립도서관·작은도서관들과 함께 수준 높은 교양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균형독서 힐링캠프’ ‘명심보감 함께 읽기’ ‘인문학으로 영화읽기’ ‘역사 스토리텔링’ 등을 꼽을 수 있다.명심보감 함께 읽기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6월 30일까지) 오후 2시 군립중앙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주요 강의 내용은 10일 ‘정기(正己)’를 비롯 안분(安分)·존심(存心) 등으로 이뤄진다.균형독서 힐링캠프는 매주 화요일(내달 11일까지) 오전 10시에 군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균형독서연구소 남상철 소장이 진행하는 이 캠프는 어떻게 독서능력을 회복시키고 균형 독서를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4일엔 독서능력 회복과 몸의 감각에 대해 알아본다.인문학으로 영화읽기는 영화 속의 삶의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한다. 6일부터 4월 17일까지 군립중앙도서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에서 다룰 영화는 왕의남자·야연·타이타닉·피아노·메디슨카운티의 다리·늑대와 춤을·시스터 액터·라이언 일병 구하기·로마의 휴일 등이다. 사실의 인과관계와 법칙성·논리적 관계를 이야기로 풀어주는 ‘역사 스토리텔링은 ’매주 토요일(3월 15일까지) 오전 10시 군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8일엔 ‘흥청망청이 낳은 비운의 폭군 연산군’ 15일엔 ‘개혁군주 중종과 조광조’가 준비된다.고산도서관은 매주 화·목 오후 2시에 ‘한자는 그림이다’는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유영봉 교수의 진행으로 풀어간다.삼례도서관은 캘리그라퍼 장경란 강사와 함께 ‘붓과 놀다 캘리그라피’ 강좌를 6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진행한다.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캘리그라피 강좌는 다양한 형식의 글씨 쓰기를 통해 영화타이틀 표현해 보기, 자기명함 만들기 등 기법을 전한다.지난해 6월 봉동읍 둔산리에서 개관한 둔산영어도서관은 젊은 주부들과 영유아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내 아이의 마음을 여는 마법의 기술’이란 주제로 감정코칭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강좌는 자녀와 부모와의 소통과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관한 선정도서 3권을 읽고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공공도서관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에서도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독서특강을 마련한다. 이서면 배꽃뜰 작은도서관은 전북은행 점프 매니저(JUMP Manager)이자 국내 최대 독서토론모임인 ‘리더스 클럽’의 회장인 유길문씨를 강연자로 선정, ‘책으로 소통하고 책으로 시너지를 내라’란 주제의 강좌를 마련한다.유효숙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도서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강좌가 무려 30여종에 이른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식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2.04 23:02

전주 하가지구에 완주로컬푸드 4호점 개장

완주군은 지난달 29일 “전주 덕진동 하가지구에 연면적 550㎡ 규모의 거점 직매장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하가점은 완주 용진점·전주 효자점·구이 해피스테이션에 이어 네번째로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이다.이날 개장행사에는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를 비롯 임정엽 완주군수, 김성주·이상직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임정엽 완주군수는 기념사에서 “지역 소농과 소비자들의 아름다운 연대로 농업과 밥상이 함께 살아나고 있다”며 “이제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의 부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는 새로운 개념의 경제와 일자리를 상상하고 실현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어 생산자-소비자 다짐시간, 직매장 둘러보기, 농민가공품 시식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LS엠트론(주)이 사회공헌사업(CSR)의 일환으로 마을여행버스 2대를 기증했다.전주 하가지구 직매장 운영은 지난 1월 20일 재창립한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안대성)이 맡는다. 하가지구 직매장에는 400여 소농이 참여, 당일 수확한 신선한 채소와 제철 과일을 비롯 두부·청국장 등 지역내 원료로 농민들이 직접 가공한 식품 등 500여종의 얼굴있는 먹거리가 공급된다. 이에 따라 전주시 서신동·송천동·덕진동 주민들의 로컬푸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한편 오는 5월에는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할 예정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4.02.03 23:02

완주군, 교통사고 줄이기 큰 효과 거둬

완주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줄이기 정책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완주군은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연차적으로 사고다발지역에 도로를 개설하고 이를 확포장하는 한편 다양한 교통 안전시설물 확충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의식을 제고시키는 소프트웨어 사업에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이같은 노력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은 “올해는 지난해 7억8600만원 보다 153% 증액된 19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도로 안전시설물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와 인명피해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교통사고 건수와 인명피해가 각각 470건 880명이었지만, 2010년에는 421건 776명, 2011년에는 393건 686명, 2012년에는 369건 640명 등으로 해마다 감소추세가 계속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에도 349건의 교통사고와 61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 교통사고 줄이기 정책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2009년도에 비해 교통사고 건수로는 25.7%, 인명 피해로는 29.7%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교통사고가 이같이 감소한 요인은 완주군이 다양한 교통 안전시설 개선사업과 새로운 노선의 개설 및 도로 확포장사업을 실시했고, 완주경찰서와의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교통문화운동 전개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완주군은 올해 교통신호등과 경보등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유지보수,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군도 등 도로 재포장, 차선 및 횡단보도 도색, 어린이 보호구역 유지보수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겨울철 폭설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은 도로에는 시설 개선사업을 벌이고, 제설장비를 항상 출동대기 상태로 유지하는 한편 읍면 취약지역은 마을 주민과 협조체계를 갖추고 트렉터용 제설장비 26조를 운영하고 있다.최충식 건설행정담당은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부상자수가 해마다 줄어드는 원인은 행정과 주민이 안전 교통문화를 위해 힘을 모아준 결과”라며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완주군 내 도로를 만들기 위해 올해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2.03 23:02

완주군 재정, 전국 군단위 1위

도내 자치단체의 재정력이 날로 악화되면서 지역발전사업과 주민복지사업에 급제동이 걸리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의 재정규모가 전국 군(郡)단위 84개 자치단체 중 1위를 기록했다.28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2013년 완주군의 예산규모(일반회계 본예산 기준)는 5,131억원으로, 2006년 대비 7년여 만에 무려 2.2배 이상 증가했다.이는 도내는 물론 전국 군단위 자치단체 중 예산 규모와 예산 신장률에서 모두 1위이다. 충북 청원군이 2위, 울산 울주군이 3위를 차지했고, 고창군과 부안군도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완주군 재정규모 성장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봉동읍에 자리한 대규모 산업단지. 그러나 2006년 당시에도 완주 산업단지에는 현대자동차·KCC·LS엠트론 등 대기업과 관련 협력업체·중소기업 등이 활발히 가동되고 있었으며, 전국적으로 완주군보다 더 큰 산업단지와 기업체가 입주한 자치단체가 다수 있다는 점에서 완주군의 기록적인 예산 신장의 원인을 산업단지 지방세수 만으로 설명하기는 힘들다.완주군과 지방자치 전문가들은 예산규모 급상승의 요인으로 세가지 정도를 꼽고 있다. 첫번째는 국가예산사업의 대대적 발굴과 확보이다. 완주군의 국가예산 확보는 2006년 469억원에 불과했으나 2013년 1,180억원으로 2.5배 이상 증가했다. 해마다 임정엽 군수를 비롯 모든 공무원이 국책사업 발굴과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없이 방문했다.KIST 전북분원 등 7개 국책 연구기관 건립과 완주 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 고산휴양림 일원의 만경강 생태문화관광 기반 구축,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립 등 굵직한 국책사업 확보가 대표적 성과다.두번째는 완주 테크노밸리 조성 등 공격적 기업유치이다. 완주군은 민선4-5기 동안 원스톱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최적의 기업유치 환경을 조성하고 243개 기업을 유치해 1조 5000억원의 생산투자와 8,282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이끌어 지방세수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마지막으로 로컬푸드, 마을회사 육성, 귀농귀촌 지원, 로컬에너지 등 군정의 초점을 주민에게 맞춘 완주군 농촌활력 정책의 과감한 추진과 대대적 교육예산 투자이다. 이에 따라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고, 이를 기업유치와 인구증가로 연계시켰다.

  • 완주
  • 김경모
  • 2014.01.29 23:02

완주군, 청년취업2000사업 희망자 모집

완주군은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청년에게는 괜찮은 일자리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추진하는 ‘청년취업2000사업’희망자를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완주군은 올해 120명 규모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이달 1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 48개 참여업체 가운데 47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업체별 지원 가능인원은 상시 근로자수의 30% 이내이다.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년취업2000사업’은 현재까지 지원 만료자 중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는 재직률이 평균 83%로 청년 취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졸 신입사원 평균연봉 1831만원(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 참조)에 비해 완주관내 참여기업들의 평균연봉은 2210만원으로 관내 청년취업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청년취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참가 자격은 완주군 거주자로 만 25-39세 이하인 미취업자로 홈페이지(www.1577-0365 .or.kr/youn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취업 희망자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취업지원신청서 및 이력서·자기소개서를 작성, 청년취업2000사업 참여기업으로 승인된 기업중 희망기업을 선택한 후 온라인 입사지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완주
  • 김경모
  • 2014.01.28 23:02

완주군, 750억 지방채 조기 상환

완주군이 자치단체 재정의 건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750여억원에 달하는 지방채무를 조기 상환키로 결정, 재정의 안정성을 크게 높인다.완주군은 24일 “2013년도 결산추경까지 170억원과 2014년 본예산에 583억원의 지방채무 조기상환 예산을 편성, 모두 753억원의 지방채무를 감소시킬 방침이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말 실질적인 채무는 244억원으로, 최근 2년새 지방채무가 75.5% 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총예산 대비 부채비율도 지난해 15.19%에서 올해는 4.4%로 대폭 낮아져 완주군의 재정 건전성이 수직상승할 전망이다.더욱이 최근 정치권에서 자치단체 파산제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이 거액의 지방채무를 조기 상환함에 따라 재정운용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올해 예산편성액 기준으로 연도말 채무잔액 사업별 현황을 살펴보면 △상하수도사업 추진 71억원 △군청사 신축사업 43억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130억 등으로, 갚아야할 총채무액은 244억원이다.이 가운데 130만㎡ 규모의 테크노밸리 산단 조성사업의 경우 2011~2012년까지 78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지만, 현재 98%의 공정율과 60%의 산단 분양 호조로 지난해말까지 150억원을 상환했다. 또한 올해 본예산에 500억원을 편성해 이달 말 조기 상환하면 산단 조성사업에 따라 발행한 780억원 중 남아 있는 지방채 잔액은 130억원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내년도에 전액 모두 상환할 계획이다.또한 완주군 신청사 건립사업을 위해 2010년도에 발행한 135억원도 지난해 결산추경까지 27억원을 상환했고, 올해 본예산에 편성한 65억원을 오는 3월말 조기 상환하면, 신청사 건립사업에 따른 지방채 잔액은 43억원으로 줄어든다. 잔액 또한 2015년까지 전액 조기상환이 가능한 상황이다.완주군 관계자는 “테크노밸리 산단 조성사업은 민자로 추진하려 했지만, 수도권기업 규제 완화로 완주군에서 직접 지방채를 발행해 산단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방채무가 늘어난 측면이 있다”며 “당초 이 사업은 지방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없는 생산적인 것이고, 앞으로 활발한 기업유치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세 증가 등 지역발전에 많은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본예산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및 신청사 건립사업비 등 지방채 상환액 582억원을 당초 계획대로 조기 상환해 지방채무 비율을 낮춰, 향후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견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완주
  • 김경모
  • 2014.01.27 23:02

완주, 농촌 주거환경 개선 주력

완주군이 낡은 농촌주택 개량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정주 의욕을 고취시켜 도시민들을 유치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완주군은 이를 위해 올해 농촌주택 개량사업과 빈집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농촌주택 개량 128동, 빈집 정비 79동에 총사업비 65억원이 소요되었다”며 “올해는 주택개량 135동, 빈집정비 82동에 총사업비 8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농촌주택 개량사업은 지난해 지원조건(융자금 5000만원, 금리 3%, 5년 거치 15년 상환)을 개선해 올해부터는 융자금 6000만원, 금리 2.7%(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부양자는 2%), 1년 거치 19년 상환(3년 거치 17년 상환)을 적용한다.또 1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주택 및 건축물이 대상인 빈집 정비사업은 지난해 지원조건(슬레이트 주택 250만원, 슬레이트가 없는 주택 100만원)을, 올해는 슬레이트 주택은 최대 300만원, 슬레이트가 없는 주택은 최대 150만원까지 철거 사업비를 지원해 자부담을 줄일 예정이다.농촌주택개량사업은 융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건축공사 완료 후 사용승인서를 교부 받아 농협에 융자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건축공사 완료 이전이라도 사업 대상자와 농협이 협의해 전체 융자금의 50% 한도 내에서 선금 또는 중도금 지원이 가능하다. 또 주택면적을 100㎡ 이하로 건축할 경우에는 건축공사 완료 후 취득세와 재산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지역개발과(290-2873)나 해당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 완주
  • 김경모
  • 2014.01.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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