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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공약 최다에도 최우수 비법은 ‘실효성’

완주군이 민선 8기 전북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공약 총수가 가장 많았음에도 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유희태 완주군수호`의 군정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단체에서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실천계획서의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대 분야 35개 지표를 기준으로 80여 일간 진행했다. 완주군은 특히 공약 총수(114개)에서 전북 14개 기초단체 평균(76.8건)보다 30여 건이나 많았음에도 이행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더 빛을 발하고 있다. . 완주군은 민선 8기의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러 차례 보고회를 가졌으며, 주민과의 소통 절차인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하며 공약의 실효성 제고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 지역 리더와 활동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하는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확정 절차를 밟는 등 갖춤성과 민주성, 투명성 확보에 주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그 성공 열쇠는 공직자의 열린 마인드와 직결된다”며 “공직자의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약실천지도를 잘 채색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18 16:33

완주 공영제 마을버스 효율적 방안 찾는다

도내 처음으로 공영제 마을버스를 도입한 완주군이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더 높이기 위한 방안을 찾는다. 완주군의회는 완주군 공영제 마을버스, 효율적 운행방안 연구회`를 만들어 17일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완주군의 대중교통 현황 및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단계별 지간선제 운영 실태 분석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용역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수행하며,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용역에서는 군민의 편리성과 마을버스 공영제의 효율성 제고를 통한 주민 교통편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선진사례를 분석할 계획이다. 지난 6일 발대식을 가진 완주군의회 공영제 마을버스 연구회는 김규성 의원을 대표 의원으로, 서남용, 유이수, 성중기, 유의식, 김재천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6개월여간 활동할 예정이다. 연구회 대표를 맡은 김규성 의원은 “마을버스 공영제가 완주군 대중교통의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회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완주군 최적의 모델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현재 이서면 8개 노선, 소양면 9개 노선, 구이면 3개 노선, 상관면 2개 노선 등에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버스요금은 거주 마을에서 해당 읍면소재지까지 500원, 소재지에서 전주까지 950원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18 16:32

"국가중요농업유산 생강, 세계농업유산 가자"

완주군이 최근 동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전‧관리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후 주민협의체 발족, 전통농업 보전관리를 위한 보존위원회 활동, 중장기 관리계획과 그 간의 추진실적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완주군의회 운영위원장인 성중기 군의원을 비롯해 김춘만 봉동읍장, 이민철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 이사장, 최명근 완주생강연구회장, 송이목 지역자원특화사업단장, 임희문 봉상생강협동조합(조합장 임희문, 김주만 봉동 서두마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이날 2023년 핵심사업인 국가중요농업유산 핵심보전구역 지정을 위한 그간의 활동 사항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5월 본격 추진될 농업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관련 자료 협조와 지역사회 관심을 당부했다. 최명근 완주생강연구회장은 “완주생강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건 완주 토종생강 종자 보존 및 생산 확대를 위한 관리 방안에 대한 지원이다”며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서의 자긍심으로 어려운 생강농사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지원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성중기 의원은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완주생강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유산이 되어 세계농업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인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아열대 작물인 생강을 겨울철에 보관할 수 있는 온돌식 저장굴과 안정적 발아를 위한 자연순환적 농법체계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에 지정됐으며, 지난 3월 전라북도 공모사업인 ‘국가중요농업유산 홍보·체험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17 17:36

완주군, 소도시 테마여행 상품 전국에 알린다

완주군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홍보전을 펼친다. 올해 제20회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하며, 완주군을 비롯해 전국 160개 지자체 등 여행관련기관이 참가해 여행 홍보전을 펼친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지역 소도시 여행’으로 ‘내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가 슬로건이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여행트렌드를 반영하여 소도시 관광산업에 주력해 지역상생의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완주군은 로컬여행 추천 상품으로 ‘만경강길을 따라가는 자전거 투어’, ‘폐건축물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된 곳을 찾아 떠나는 건축기행’,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기차로 훌훌 떠나는 완주투어’ 등 테마여행 상품 등을 선보여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들어간다. 또한, BTS(방탄소년단) 힐링 성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소양 오성한옥마을, 위봉산성 등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즐길 수 있는 스탬프투어와 시티투어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완주관광 SNS 팔로워와 주요 관광지 맞추기 컬링대회 등의 이벤트를 열어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6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개최하는 ‘2023 완주대둔산축제’ 안내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13 15:54

완주군, 국내 물류산업 중심지 부각

국내 중견 패션기업인 ‘코웰패션’의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입주에 이어 국내 택배업계 ‘빅 4’이자 올 매출 1조 원을 바라보는 물류업체 로젠(주)이 본사를 완주로 이전할 계획을 밝히면서 완주군이 국내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등장하고 있다. 로젠(주) 본사 이전에 관한 업체와 협약 등 구체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모기업 대주주인 권오일 대명화학 회장이 지난 12일 김관영 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에게 직접 약속한 것이어서 믿음을 준다. 이날 만남에서 권 회장은 코스스트코가 완주 테크노 제2산완주 내 상업용지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코웰패션이 매입하겠다는 뜻을 밝힐 만큼 완주군 투자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웰은 지난해 12월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22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협약(MOU)을 체결했던 코웰패션이 물류용지 14만 5800㎡(4만 4180평)에 대한 가계약금을 최근 납입하고 다음달 중 본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도 신뢰를 뒷받침한다. 코웰패션의 가계약금 납입에 따라 완주 테크노 2산단 8만 7000평 물류용지가 4개 물류업체에게 완판된 상태다. 물류업체 진로지스틱이 최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물류용지(3만 3500㎡)의 매매계약을 완료했고, BYC(7만 5500㎡)도 지난달 말 본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동원로엑스(3만 3100㎡)는 이달 안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세방그룹 등 다른 물류기업들도 투자 의향을 타진하는 등 완주 투자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는 게 유 군수의 설명이다. 유 군수는 "물류기업 CJ가 익산과 경쟁을 벌이던 충북 진천에 둥지를 틀면서 물류도시가 된 진천의 지역내 소득이 크게 중가했다"면서 "코웰과 로젠 본사가 완주로 올 경우 완주도 물류도시로 급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13 15:53

완주의 봄 맛, "봄푸드 페스타에서 느껴보세요"

봄철 먹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2023완주, 봄푸드 페스타(festa)’를 전북 혁신도시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에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열린다. 완주군 농촌신활력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품업체의 밀키트 요리와 농부셰프들의 달콤 쌉싸름한 디저트 등 완주의 먹거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봄철 싱그러움을 담은 대표 농산물인 딸기와 쑥, 냉이와 두릅을 활용한 디저트와 전통주 안주요리, 브런치 메뉴를 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로 선보인다. 또 완주군이 상표 출원한 완주바로밀 밀키트 상품으로 한우큐브스테이크, 떡갈비, 퓨전피자와 우리쌀 떡볶이 등을 밀키트관에서 할인행사로 만날 수 있다. 이와함께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주생강을 활용한 가공상품 33선과 완주의 전통주 5선(송화백일주, 해야 꾸지뽕와인/찹쌀로만, 오연가 약주와 증류주, 고천양조장 오디여라25/오디여라38, 고택주조 찹쌀생주) 등 완주의 막걸리가 총 출동해 전시와 판매 행사에 참여한다. 액션그룹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연인을 위한 타투 체험과 타로체험이 운영되며 액션그룹 상품인 메리골드비누, 토끼도기에 반려식물 심기, 허브음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치유농장 체험도 준비돼 있다. 축제기간 W푸드테라피센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는 태그&스토리 이벤트가 진행되며 12일 사전행사 준비영상과 함께 22일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생중계 라이브방송으로 전송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11 16:09

완주군, 아동·청소년의 행복 코칭한다

완주군이 아동·청소년이 전국 처음으로 감정을 맘껏 표현하고 감정코칭을 받을 수 있는 감정놀이터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감정놀이터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고산면, 삼례읍에 각각 감정놀이터 1, 2호점을 조성했다. 군은 이달부터 이곳에서 감정코칭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감정표현 기술을 배우는 ‘팡팡튀는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 감정팡팡’을 분야별(미술, 음악) 감정코칭 심리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 매주 수, 금(오후 4시∼5시 30분), 6차시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위로와 상담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아동옴부즈퍼슨과 함께하는 고민톡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주 화, 목(오후 4시∼5시 30분)은 감정놀이터 1, 2호점에서 상담이 가능하며, 월, 수, 금(오후 4시∼5시 30분)은 아동·청소년이 사전 신청하는 장소로 아동옴부즈퍼슨이 방문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을 만나는 종사자 및 학부모 대상으로 감정코칭 워크숍도 운영한다. 음악, 미술 감정코칭 전문상담가가 아동·청소년의 감정코칭 이해와 방법을 주제로 워크숍을 운영한다.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주최하며, 세아심리상담복지센터,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 완주군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가 주관한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11 16:08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특례 반영 건의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라 완주군의 시 승격 등 특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특별법에 반영해 줄 것을 10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등에게 요청했다. 완주군은 이날 완주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의회에서 `완주시 승격 특례` `농업진흥지역 해제권한 특례` `보전산지 해제 권한 특례` 등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완주군 특례 반영을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완주군 인구가 김제, 남원시를 추월해 10만 명에 육박하면서 도시행정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나 군단위 자치조직권으로 대응에 한계가 있고, 기준인건비 초과에 따른 재정 페널티(200억 원 예상)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완주시 승격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군은 또 인구증가와 산단조성 등으로 지역개발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농업진흥지역과 보전산지 해제권한을 특별자치도지사에게 이양시켜야 한다고 건의했다. 완주군은 이날 협의회에서 또 또 삼례IC 진출입로 확장, 국히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건립, 용진신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안호영 의원과 권요안 전북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과 완주군의회 의원들, 유희태 완주군수와 완주군 실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10 15:43

완주 산업단지 교통망 확충 절실

완주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해 산단 주변 도로망 신설 및 확충이 절실하다.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은 물론, 전남과 경남권에서 완주 IC를 통해 완주산단으로 물류통행이 크게 늘고 있어 국도 17호선에 통행량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실제 완주군이 최근 국도 17호선상의 용진읍 상운리에서 운곡리까지 1일 교통량이 2만 283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최근 입주를 시작한 용진읍 운곡지구와 삼봉지구 웰링시티에 대단위 아파트가 건설되면서 교통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현재 완주군 봉동읍 일원 산업단지 주변 호남고속도로, 새만금∼포항고속도로, 국도17호선 등이 개설돼 있으나 동서도로망은 미흡하다. 그 결과 완주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1, 2단지 등으로 이동하는 국도 17호선의 교통혼잡과 병목현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지난달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로 지정된 수소 특화국가산단 예정지 역시 완주산단에 위치해 있어 산단도로 신설과 확충은 더욱 필요할 전망이다. 완주군은 이를 바탕으로 용진읍 운곡리∼삼봉지구∼익산 춘포면에 이르는 12.3㎞를 4차로로 신설(사업비 4150억 원 추산)할 필요가 있다며,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군은 국도 1호선과 연결되는 이 노선이 신설될 경우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전주 국가산단, 수소특화 국가산단 연계를 강화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도 17호선상 용진읍 상운리∼운곡리 구간 2.2㎞에 대해서도 6차선 확장(사업비 450억 원)을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군은 관련 수요조사 사전 자료를 지난달 전북도에 제출했으며, 오는 8월 국토부 후보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북도 및 정치권과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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