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순창군, 현안 현장 곳곳 누비며 실질적인 변화 만들기 가중
 순창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년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민선8기 순창군 공약 이행률은 83%로 전국 평균 보다 약 30%가량 높은 이행률이다. 군은 민선 8기 4년차를 맞이하는 동안 보편적 복지정책을 통해 2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또 꽃잔디와 수선화, 튤립 등을 식재한 양지천변은 올해 봄꽃 여행 핫플레이스로 주목받으며 ‘경천과 양지천 기적’의 신호탄을 쏟아 올렸다. 그럼 지금부터 민선8기 순창의 변화를 살펴보자.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군민과 소통 -최영일 군수는‘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연초부터 320개 전체 마을을 직접 방문하고 읍․면 군정설명회, 주요사업장과 영농현장 방문 등 발로 뛰며 군민들과 소통하고 주요 현안사업들을 점검한다. 또한 수시로 민원 현장과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살피며 신속한 민원 해결을 주문한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행정은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민들이 행정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신뢰하며 인구 소멸 위기시대에 2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것이다. 화마와 맞선 군수, 산불 현장의 최전선에서 -지난 3월 26일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5ha가 소실되고 1억 6000여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산불이 발생한 오후 3시경 최영일 군수를 포함한 공무원, 산불진화대, 소방대원 등 350여명이 산불 진화현장에 투입됐다. 최영일 군수는 직접 산불진화현장에서 진두지휘하며 자정이 가까운 시간까지 잔불정리와 방화선 구축을 함께했다. 이후 4월 4일에도 지난 3월 산불지역과 불과 몇 백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달려가 초기 진화에 힘썼다. 직접 산불 현장을 지휘한 최 군수는 고령화된 농촌지역에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문 산불진화대의 필요성을 느끼며, 약 100명의 공무원 전문 산불진화대를 구성하였다. 4월 25일 공무원 전문 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수시로 산불발생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산불진화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이룬 인구 증가의 비결 -전국적으로 지방 소멸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순창군은 2023년 37명, 2024년 58명의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순창군이 추진한 보편적 복지 정책의 결실로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순창군이 유일하다. 순창군이 추진하는 주요 보편적 복지 정책은, 아이 1인당 월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을 지급하는 아동행복수당, 대학생에게 학기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생활지원금, 매월 15만원 저축할 경우 군에서 30만 원을 지원하여 2년 후 1,080만원과 이자를 포함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종자통장,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최소 200만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농민 공익수당, 군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예우하고자 유가족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장제비 지원 등이다. 농촌 유학생 유치 전북 1위의 성과 -순창군은 농촌 유학생 유치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도내 농촌 유학생 204명 중 43%인 88명이 순창군 10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이로 인한 인구 유입 효과는 178명에 달한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순창군 농촌유학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약 70%인 35명이 농촌유학 연장을 신청했다는 것이다. 농촌유학 유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거주시설 확보이다. 군은 총 88억여원을 투입해 인계면과 팔덕, 적성 등에 총 28세대 규모로 단독주택형과 다세대 주택 등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해당 거주시설은 농촌유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노인 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 -순창군 인구 2만 7천여 명 중 약 1만 명(37%)이 65세 이상 노인인 상황에서, 순창군은 노인 복지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민선 8기 취임당시 1,281개였던 노인일자리를 2025년도 3,380개까지 늘렸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소득 창출을 넘어 소통과 안부 확인 등 사회 안전망 역할도 하고 있다. 연간 12만원의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사업은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 뿐만 아니라 관내 이미용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5년도 신규시책으로 치매 조기예측 및 정밀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과 협약을 채결하여 올해 60세 이상 군민 1,2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 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버려졌던 양지천, 새로운 생명력으로 화려하게 변신 -지난 2023년 순창읍 양지천변을 따라 심어놓은 꽃잔디가 올해도 곱게 물들어 화려한 장관을 연출했다. 여기에 수선화까지 더해지면서 생태 천변으로 아름다운 변신을 이뤘다. 이는 민선 8기 5대 역점사업 중 첫 번째로 꼽는 '경천․양지천 수변개발사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총 사업비 17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경천과 양지천 일대에 꽃잔디와 수선화, 튤립 등을 산책로 주변에 식재하고, 경천과 양지천 합류부에 바닥분수와 관람석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또한 군청 앞 주차장에 음악분수대도 설치해 경천을 오가는 군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18~19일에는 순창 참두릅 여행 축제가 양지천 일원에서 개최되어 전국 많은 관광객이 순창 특산품인 참두릅을 맛보고 양지천의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만족감을 표했다. 최영일 순창군수 "일자리·정주여건 개선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불망초심(不忘初心)의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 나겠습니다" 최영일 군수는“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것은 순창군 공직자 모두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결과이자, 군민 여러분이 군정에 보내주신 관심과 신뢰 덕분”이라며“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민선 8기도 어느 덧 4년차에 접어들면서 순창군 곳곳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일고 있다"며 "보편적 복지정책의 성과로 인구가 늘어나고 양지천 일대가 꽃잔디 관광명소로 변화하면서 봄이면 관광객이 찾아오는 새로운 순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군수는“경천과 양지천 수변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올해 양지천에 이어 내년 봄에는 경천까지 전국에서 손꼽히는 봄꽃 여행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군민들도 산책하며 즐거워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더 나은 순창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읽지 않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군수는 “인구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순창은 변화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와 일자리, 정주 여건 개선에 더욱 집중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