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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동계면 문화체육센터 준공… 주민 숙원사업 결실 맺다

순창군 동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계면 문화체육센터가 완공됐다. 지난 25일 동계면 현포리 520번지 일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함께해 새로운 지역 거점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내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동계면 문화체육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기다려온 염원의 결실로, 체육 시설과 문화 공간이 부족했던 동계면에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은 주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2020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70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896.16㎡)로 건립됐다. 시설은 실내 다목적 체육관(732.8㎡)을 비롯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218.45㎡), 생활문화센터(375.28㎡), 공용공간(569.63㎡)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49면의 주차장도 함께 조성돼 방문객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체육진흥사업소, 문화관광과, 경제교통과, 보건사업과 등 4개 부서의 협업을 통해 생활체육·문화·보건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복합 공간이다. 이와함께 문화체육센터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체육 활동을 운영해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기념사에서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행정의 협력,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동계면 문화체육센터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곳이 건강한 여가 생활과 문화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이자,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6.25 16:20

순창 '경천·양지천의 기적' 현실로…지역대표 생태하천으로 자리매김

순창군 대표 하천인 경천에 최근 다슬기 서식이 확인되면서,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경천․양지천 수변 개발사업’이 생태 복원의 성과까지 거두고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다슬기는 수질이 맑고 오염이 적은 하천에서 서식하는 지표생물로 알려져 있으며, 경천의 수질과 생태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변화는 하천 종합 개발에도 불구하고 생태환경이 개선된 사례로, 단순한 정비를 넘어 군민 삶의 질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군은 경천과 인근 양지천의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하천 준설, 지장물 제거, 하천변 정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이 수질 개선과 생물 다양성 회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천․양지천 수변 개발사업’의 생태적 효과를 입증한 만큼,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동력을 얻게 됐으며 군은 지난 해 양지천에 꽃잔디와 수선화, 튤립 70만 본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경천에 꽃잔디, 수선화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 계절별로 색다른 꽃길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버들마편초, 황화코스모스, 일반 코스모스를 차례로 식재해, 내년이면 경천과 양지천이 사계절 꽃이 피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군수는“경천과 양지천은 순창을 대표하는 군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하천이기도 하다”면서“관광 뿐만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명품 생태하천 조성으로‘경천과 양지천의 기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약 2km 구간에 식재한 봄 꽃이 만개한 양지천은, 올 해 ‘봄 꽃 여행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으며 전주․광주 등 인근 대도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6.24 14:39

순창군 제20회 회문산 해원제 개최…6.25 희생자 추모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 비목공원에서 6.25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제20회 회문산 해원제가 지난 22일 열렸다. 회문산 제전위원회(위원장 김윤석)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회문산 일원에서 희생된 순국선열과 무고한 양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의장, 순창군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유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위령제, 추념사와 추모사, 헌시 낭송, 비목 제창 등 경건한 분위기 속에 차분히 이어졌다. 특히 구림면 청년회 김현근 회원의‘외로운 혼백을 위하여’헌시 낭송과 참석자들의‘비목’노래 제창이 이어지며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마지막으로 제7733부대 3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로 희생자들에 대한 예를 다했다. 김윤석 제전위원장은“올해로 20회를 맞는 회문산 해원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 뜻깊은 행사를 지속해 나가며 희생자들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희생자들의 고귀한 희생이 지금의 자유와 평화를 만든 뿌리임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면서“앞으로도 해원제가 지역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잇는 뜻깊은 추모의 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회문산 해원제는 지난 2000년도 구림면 청년회를 중심으로 시작돼, 6·25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지역 주민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추모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6.23 13:42

순창 강천산, 밤에도 열린다…11월 8일까지 야간개장

순창군은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에서 11월 8일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강천산은‘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로,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야경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름철 휴가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일 야간개장을 실시해 무더위를 피해 순창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야간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8시 30분, 퇴장 마감은 오후 9시 30분이다. 탐방 가능 구간은 강천산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약 1.3km로, 경사가 완만하고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또 천우폭포 인근에는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어두운 밤하늘 아래 빛나는 폭포의 이색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군은 야간 시간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주요 산책로에 경관 조명과 안전 유도등을 설치하고, 현장 관리 인력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며 강천산 오토캠핑장 이용객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야간개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은 순창이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힐링 명소로,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밤의 자연 속에서 새로운 감동을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면서“볼거리뿐 아니라 안전한 관람환경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야간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천산군립공원은 일반 입장객 기준으로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야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5.06.18 14:40

㈜유니드비티플러스, 순창 옥천요양원에 마루 무상 교체 기부

옥천요양원(원장 박승순)이 최근 ㈜유니드비티플러스(대표이사 한상준)의 후원으로 진행된 노후 마루 무상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옥천요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총 3500만 원 상당으로, 시설 내 노후된 바닥을 교체해 어르신들의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17일 열린 현판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한상준 ㈜유니드비티플러스 대표이사, 김상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산림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옥천요양원은 생활어르신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유니드비티플러스에 전달과 함께 순창군은 지역 내 복지시설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지난해에도 순창군노인전문요양원에 4000만원 상당의 마루를 무료로 교체해준 바 있어, 2년 연속 순창 지역 요양시설 환경개선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바닥이 전보다 깨끗해지고 미끄럽지 않아서 마음이 편하고 좋다"며 "우리 같은 노인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해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상준 대표는“이번 기부는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한 실천이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기업이 우리 지역의 복지 증진을 위해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군민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6.18 13:53

청년이 머무는 순창’…종자통장 1기 301명에 최대 745만 원 지급

순창군은 민선 8기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의 첫 결실로, 만기 대상 청년 301명에게 최대 720만 원의 원금과 25만 원 상당의 이자를 포함한 최대 745만 원의 종잣돈을 지급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급은 2023년 6월부터 사업에 참여한 청년 335명 중, 24개월 만기를 성실히 이행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주소지 이전, 근로 요건 미충족, 개인 사정 등으로 중도 탈락한 34명을 제외한 301명이 최종 수령 대상이 됐다. 이 중 254명은 24개월간 미납 없이 적립을 완료해 군의 전액 지원금을 포함한 전액을 수령했으며, 47명은 적립 미납 횟수(1~5회)에 따라 일부 감액된 지원금을 수령했다.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순창군의 전략 사업이며 2023년 시작된 1기 사업에서는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군이 두 배인 20만 원을 매칭 지원해, 2년간 총 720만 원의 원금과 이자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청년이 매달 15만 원을 적립하면 군이 30만 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개편, 2년간 최대 1080만 원의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기존 1기 참여자에 대해서도 형평성을 고려해 추가 납입 시 월 10만원의 매칭 지원을 제공해 최대 360만 원의 추가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군은 이번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종잣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한 가운데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응답자가 주거비용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그 외 결혼비용, 창업자금, 구직활동, 생활비, 대출상환, 저축, 교육비, 영농자금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청년 종자통장 사업은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의 자립 기반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장기 전략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순창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6.17 13:19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통발효식품 종균보급기관 국가대표로 자리매김

순창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2025년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사업’의 종균보급기관으로 8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는 진흥원이 지난 수년간 쌓아온 발효미생물 연구개발 역량과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체계와 순창군의 전통식품 산업 육성 의지가 집약된 결과로 평가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농식품부가 추진해온 핵심 전략사업 중 하나로, 외국산 종균의 의존도를 줄이고 우리 고유의 토착 미생물 자원을 활용해 전통 발효식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된장, 고추장, 간장, 식초 등 한국 고유 발효식품의 고급화와 안정화를 도모하며, 궁극적으로는 국내 발효식품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장류 및 식초 제조기업 18개소를 대상으로 종균 보급은 물론, 발효기술 지도, 품질 분석, 공정 개선 등 현장 맞춤형 종합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시장 변화에 발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품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진흥원은 단순한 종균 보급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발효기술 컨설팅과 공정 표준화, 제품 안정성 확보 등 기업 맞춤형 지원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신뢰를 높이고, 중소 발효식품 기업의 기술 기반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간의 사업 성과를 정리한‘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사업 백서’, 종균 활용을 쉽게 안내하는‘종균사용설명서’, 과 ‘전통장류 제조관리 매뉴얼’을 발간·배포하며, 발효식품 제조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전문 지침서 제공과 컨설팅 체계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오랜 시간 쌓아온 발효미생물 연구 역량과 기업 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식품 산업의 미래를 설계해왔다”면서“앞으로도 순창이 전통 발효식품 산업의 기술 중심지로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06.16 18:57

순창군 보훈회관 새 단장…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

순창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훈회관 신축 사업이 드디어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 15일 군에 따르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흩어져 있던 지역 보훈단체들의 통합 공간을 마련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새 보훈회관은 순창읍 순화리 464-4번지, 과거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있던 부지(총면적 816㎡)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되며, 국비와 도비 각 5억 원, 군비 15억 원이 포함됐다. 신축 회관은 연면적 48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부에는 7개 보훈단체의 개별 사무공간은 물론 회의실과 회원 휴게공간 등 다목적 시설이 포함된다. 현재 순창군 보훈회관은 순창공용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1984년 준공 건물로,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상이군경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단 두 곳만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나머지 5개 보훈단체는 향군회관 1층을 임차해 사용하는 상황으로, 그간 통합된 회관 마련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으로 보훈회관 신축을 직접 제시한 바 있으며, 이후 여러 차례 보훈단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부지 선정과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해 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2023년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2024년에는 신축 설계를 완료했으며, 2025년 국가보훈부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군은 이번 신축을 통해 보훈단체별 공간 분리 문제를 해소하고, 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보훈의식을 높이고, 다음 세대에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중심지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께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 군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며 “앞으로도 예우와 실질적 지원이 병행되는 보훈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6.15 09:08

순창군, ‘빛으로 밝히는 경천길’ 본격 추진...스마트 인프라 확충

순창군이 대표 산책로인 경천길에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며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에 나선다. 군은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도민 중심,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사업’ 공모에서 ‘빛으로 밝히는 행복한 순창 경천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억 3400만원(도비 1억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순창읍 경천 산책로 구간에 △태양광 표지병 △교량 LED바 △로고젝터 △CCTV 등을 설치해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범죄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천 산책로는 주택가와 인접해 야간 이용률이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조도 부족과 범죄 취약성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순창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주민 설문조사 결과 등이 적극 반영된 결과로,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은 이달부터 설계에 착수해, 경천 수변개발사업과 연계한 단계별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며,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과 생활안전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선도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실현의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주민 요구에 맞춘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최동재
  • 2025.06.09 18:53

순창군, 농촌일손돕기 본격 추진…이달 말까지 집중 지원

순창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 말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집중 추진한다. 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로 심화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일손돕기는 순창군 전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를 중심으로, 사회단체와 군부대, 교육기관, 기업 등 민·관·군이 함께하는 협업 체제로 운영된다. 특히 행사성 활동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수확 시기를 맞은 매실, 복분자, 오디 등 과수류를 중심으로 고추 지주목 설치,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비닐멀칭, 병해충 방제, 벼 이앙작업,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작업 전반에 걸쳐 일손이 투입된다. 현장에는 농업기술센터 지도·연구사, 읍·면 상담소장 등 농업 전문인력이 동행해 작업 지도를 병행하며,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 모두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친환경농업과와 각 읍·면 산업팀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마련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봉사단체를 신속하게 연계하고, 수요 중심의 맞춤형 인력 배치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운영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직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농촌 상생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발전”이라며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이 존중받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최동재
  • 2025.06.09 16:09

순창, 유소년 야구대회로 ‘들썩’…3000여 명 몰려 지역경제 ‘특수’

순창군이 제5회 순창고추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현충일 연휴 기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팔덕다용도경기장을 비롯해 순창공설운동장, 생활체육운동장, 섬진강체육공원 등 9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유소년 야구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공동 후원하는 전국 규모 체육행사로, 순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유치한 대표 스포츠마케팅 사업 중 하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9개 유소년 야구팀 선수단과 가족 등 3000여 명이 순창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대회 개최와 함께 순창읍을 비롯한 면 단위 숙박시설은 대부분 예약이 마감됐다. 군은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함께 체류형 체육행사 유치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를 거두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소년 야구대회의 경우, 연간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등 주요 연휴마다 개최되며 대회 규모와 참가 인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의 스포츠마케팅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전략 사업”이라며 “특히 유소년 야구대회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 활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최동재
  • 2025.06.08 13:07

[창간특집] 순창군, 현안 현장 곳곳 누비며 실질적인 변화 만들기 가중

순창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년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민선8기 순창군 공약 이행률은 83%로 전국 평균 보다 약 30%가량 높은 이행률이다. 군은 민선 8기 4년차를 맞이하는 동안 보편적 복지정책을 통해 2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또 꽃잔디와 수선화, 튤립 등을 식재한 양지천변은 올해 봄꽃 여행 핫플레이스로 주목받으며 ‘경천과 양지천 기적’의 신호탄을 쏟아 올렸다. 그럼 지금부터 민선8기 순창의 변화를 살펴보자.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군민과 소통 -최영일 군수는‘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연초부터 320개 전체 마을을 직접 방문하고 읍․면 군정설명회, 주요사업장과 영농현장 방문 등 발로 뛰며 군민들과 소통하고 주요 현안사업들을 점검한다. 또한 수시로 민원 현장과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살피며 신속한 민원 해결을 주문한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행정은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민들이 행정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신뢰하며 인구 소멸 위기시대에 2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것이다. 화마와 맞선 군수, 산불 현장의 최전선에서 -지난 3월 26일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5ha가 소실되고 1억 6000여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산불이 발생한 오후 3시경 최영일 군수를 포함한 공무원, 산불진화대, 소방대원 등 350여명이 산불 진화현장에 투입됐다. 최영일 군수는 직접 산불진화현장에서 진두지휘하며 자정이 가까운 시간까지 잔불정리와 방화선 구축을 함께했다. 이후 4월 4일에도 지난 3월 산불지역과 불과 몇 백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달려가 초기 진화에 힘썼다. 직접 산불 현장을 지휘한 최 군수는 고령화된 농촌지역에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문 산불진화대의 필요성을 느끼며, 약 100명의 공무원 전문 산불진화대를 구성하였다. 4월 25일 공무원 전문 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수시로 산불발생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산불진화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이룬 인구 증가의 비결 -전국적으로 지방 소멸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순창군은 2023년 37명, 2024년 58명의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순창군이 추진한 보편적 복지 정책의 결실로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순창군이 유일하다. 순창군이 추진하는 주요 보편적 복지 정책은, 아이 1인당 월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을 지급하는 아동행복수당, 대학생에게 학기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생활지원금, 매월 15만원 저축할 경우 군에서 30만 원을 지원하여 2년 후 1,080만원과 이자를 포함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종자통장,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최소 200만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농민 공익수당, 군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예우하고자 유가족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장제비 지원 등이다. 농촌 유학생 유치 전북 1위의 성과 -순창군은 농촌 유학생 유치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도내 농촌 유학생 204명 중 43%인 88명이 순창군 10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이로 인한 인구 유입 효과는 178명에 달한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순창군 농촌유학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약 70%인 35명이 농촌유학 연장을 신청했다는 것이다. 농촌유학 유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거주시설 확보이다. 군은 총 88억여원을 투입해 인계면과 팔덕, 적성 등에 총 28세대 규모로 단독주택형과 다세대 주택 등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해당 거주시설은 농촌유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노인 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 -순창군 인구 2만 7천여 명 중 약 1만 명(37%)이 65세 이상 노인인 상황에서, 순창군은 노인 복지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민선 8기 취임당시 1,281개였던 노인일자리를 2025년도 3,380개까지 늘렸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소득 창출을 넘어 소통과 안부 확인 등 사회 안전망 역할도 하고 있다. 연간 12만원의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사업은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 뿐만 아니라 관내 이미용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5년도 신규시책으로 치매 조기예측 및 정밀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과 협약을 채결하여 올해 60세 이상 군민 1,2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 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버려졌던 양지천, 새로운 생명력으로 화려하게 변신 -지난 2023년 순창읍 양지천변을 따라 심어놓은 꽃잔디가 올해도 곱게 물들어 화려한 장관을 연출했다. 여기에 수선화까지 더해지면서 생태 천변으로 아름다운 변신을 이뤘다. 이는 민선 8기 5대 역점사업 중 첫 번째로 꼽는 '경천․양지천 수변개발사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총 사업비 17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경천과 양지천 일대에 꽃잔디와 수선화, 튤립 등을 산책로 주변에 식재하고, 경천과 양지천 합류부에 바닥분수와 관람석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또한 군청 앞 주차장에 음악분수대도 설치해 경천을 오가는 군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18~19일에는 순창 참두릅 여행 축제가 양지천 일원에서 개최되어 전국 많은 관광객이 순창 특산품인 참두릅을 맛보고 양지천의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만족감을 표했다. 최영일 순창군수 "일자리·정주여건 개선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불망초심(不忘初心)의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 나겠습니다" 최영일 군수는“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것은 순창군 공직자 모두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결과이자, 군민 여러분이 군정에 보내주신 관심과 신뢰 덕분”이라며“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민선 8기도 어느 덧 4년차에 접어들면서 순창군 곳곳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일고 있다"며 "보편적 복지정책의 성과로 인구가 늘어나고 양지천 일대가 꽃잔디 관광명소로 변화하면서 봄이면 관광객이 찾아오는 새로운 순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군수는“경천과 양지천 수변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올해 양지천에 이어 내년 봄에는 경천까지 전국에서 손꼽히는 봄꽃 여행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군민들도 산책하며 즐거워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더 나은 순창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읽지 않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군수는 “인구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순창은 변화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와 일자리, 정주 여건 개선에 더욱 집중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6.01 16:39

순창군, 사전투표율 69.35%로 전국 1위, 역대 사전투표율 최고치 경신

순창군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투표율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순창군은 사전투표를 시작한 2014년 이래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인 69.35%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전국 1위 기록이었던 61.62%보다 7.73%로 높은 수치로, 순창군은 사전투표 2일차인 3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63.47%를 기록하며 해당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이뤄진 사전투표에서 1일차 사전투표율 1위에 이어 2일차 누적 사전투표율에서 1위를 수성하며 전국 1위 달성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이번 21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4.74%로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인 36.9%보다 2.16%로 감소한 수치로 마감했다. 이에 반해 순창군은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인 57.2%보다 무려 12.15%로 증가한 수치인 69.35%로 이번 제21대 대선 사전투표를 마무리하며 전국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평균 사전투표율인 53.01%보다도 16.34%로 높다. 이 같이 결과는 이번 대선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전투표율이 증가한 것도 있지만 군이 공공기관 청사 외벽을 비롯해 읍면 주요 도로와 게시판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요 관광지나 문화시설 등에도 설치하며 군민과 도시민들에게 홍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특히 무엇보다 최영일 군수가 ‘투표 참여’홍보판을 들고 장날 전통시장과 행사장 등 직접 주민들을 만나는 장소마다 선거일과 사전투표 일정, 투표소 정보 등을 설명하며 일일이 대면 홍보에 나선 것도 이번 사전투표율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대해 최영일 군수는 “사전투표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며, “이 열기를 본투표까지 이어가 순창군이 다시 한번 전국 1위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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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5.30 19:15

이완구 동계초 연합총동문회 회장 “순창과 전북 발전 이끌겠다”

동계초등연합총동문회(동계·성동·영등·구미초등학교) 제1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최근 동계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4일 새롭게 취임한 이완구 신임 회장은 “지난 2020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모교와 연합총동문회를 만들어 주신 전임 회장님들과 동문들에게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며 “지역사회의 주춧돌인 우리 동계초등학교연합총동문회가 동계면 발전과 나아가 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동문회로 만들어 가자”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또 이형구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켜온 동문과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맞아 학교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희옥 동계초 교장은 “지난해 동문회의 후원으로 학생들이 외국에서 한 달간 어학연수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하고 “학생들이 지역 정신을 이어받아 건강하고 당당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영일 순창군수는 축사에서 “순창군은 농촌유학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주거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교육자와 행정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동계면은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오수환 순창군의원, 이희옥 동계초 교장, 김진희 동계면장, 양현문 동계면주민자치위원장, 장광호 노인회장 등 지역 인사와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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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5.29 14:46

순창서 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 열린다

순창군이 전국 주니어 유망주들이 총출동하는‘2025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문 체육 진흥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이번 선발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소프트테니스협회 주관,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국내 선발전을 넘어, 한국 소프트테니스의 미래를 이끌 주니어 국가대표를 공식 선발하는 중요한 행사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우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2025 아시아 주니어 소프트테니스 선수권 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는 만큼 그 열기 또한 뜨거울 전망이다. 또 이번 선발전은 선수 개인의 국제 무대 진출은 물론, 실업팀 입단 및 진로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작용해, 주니어 선수들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이자 중대한 도전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참가 자격은 제46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 등 권위 있는 국내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우수 주니어 선수들에게만 부여된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소프트테니스 유망주들이 순창에 모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번 대회를 통해 약 200여 명의 선수단, 학부모, 지도자 등이 순창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숙박, 외식, 관광, 지역 상권 등 지역경제 전반에 직접적인 긍정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전국 최고의 주니어 선수들이 순창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순창군은 소프트테니스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05.25 09:52

어린이들의 놀이 천국, 순창 발효테마파크‘인기몰이’

‘순창발효테마파크’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들의 체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순창발효테마파크’는 발효여행 순창을 주제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교육과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약 44만 5천㎡의 넓은 대지에 조성된 국내 유일의 발효 종합 문화공간이다. 특히 발효테마파크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교육, 과학, 놀이가 융합된 융복합 체험 공간으로서 주말마다 광주와 수도권 등지에서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실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발효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놀이 천국’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또 실내 스포츠 복합시설인‘콩이관’1층에서는 피트니스, 사이클 시뮬레이션, 암벽등반, 디디엠 등 4차 산업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의 흥미를 끌고 있다. 그 중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콩이관’장독대 형상의 놀이터와 발효의 3요소(바람·빛·물)를 활용한 과학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효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미생물의 세계 속 마술사가 되어 보며 미생물 세계를 상상할 수 있는 놀이체험존‘팡이관’과 50여 종의 아열대 식물이 가득한‘다년생식물원’에서는 자연 속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더욱 탄탄히 하고 있다. 특히 테마파크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숙박 및 여가시설도 함께 주목받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어린이용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춘 대규모 물놀이 시설이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9월 개장한‘썬웨이 글램핑장’은 주말마다 조기 예약 마감이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발효테마파크는 전통문화 체험과 첨단 놀이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전국 유일의 공간”이라며“앞으로도 계절별 프로그램과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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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5.19 18:30

순창군, 2년 연속 기초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 SA등급 선정

순창군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며, 공약이행 우수 기초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평가결과에 따르면 민선 8기 전국 시군구청장의 평균 공약이행(완료)율은 53.05%에 그친 반면, 순창군은 83.54%로 30%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였다. 이는 전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이행률인 것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우수한 수준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7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도 △주민 소통노력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의 5개 항목을 기준으로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순창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의 군정비전 아래 5개 분야 79개 공약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체 공약사업 중 53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26개 사업은 정상 추진중이다. 군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연말까지 7개 사업을 추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전 부서가 협력하여 공약사업 이행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 민선 8기 임기 종료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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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5.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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