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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정부 기념식서 ‘동학인포고문’ 낭독해 달라”

유기상 고창군수 유기상 고창군수가 지난 4일 도종환 문체부장관을 만나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행사시 동학인포고문 낭독 공식화와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문화재 지정 등 문체부 소관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동학인포고문은 동학농민혁명의 대의명분을 함축해 전라도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 격문을 보내 농민군들의 합류를 촉발했다.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전국적인 대규모 항쟁으로 커지고, 우리나라 민족민중항쟁의 근간이 되는 선언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동학인포고문을 정부공식 행사시 동학농민혁명 유족회장, 고창군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장이 직접 낭독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고창군에 있는 동학농민혁명 기포지와 전봉준 장군 생가터에 대한 문화재 지정도 함께 요청했다. 동학농민혁명 기포지(고창군 공음면 소재)는 전라북도지정문화재(기념물 제129호)로 2017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신청을 했지만 동학농민혁명 관련 통설이 정립되지 않아 학계와 지역의 의견이 나눠져 추후 연구 성과를 고려해 재심의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전봉준 장군 생가터(고창군 고창읍 소재) 또한 도 문화재 전문위원 자문을 통해 전라북도 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 사적으로 승격을 신청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주요 국가예산 확보대상 사업 3건(전라천년 파랑새공원 조성, 휴 웰니스 관광거점 사업,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대해 정부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유기상 군수는 동학농민혁명은 보국안민, 제폭구민, 척양척왜, 자주평등을 외치며 민중 스스로에 의해 자주적이고 역동적으로 일어난 민주주의 운동의 효시다며 지역정치권과 중앙부처 등과 힘을 합쳐 정부 기념행사에 동학인 포고문 낭독은 물론 역사교과서 수록 등 그 정신이 후대에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05 16:21

고창문화의전당, 7일 새봄 맞이 오페라 ‘춘향전’

7일 오후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한국 최초의 창작오페라인 춘향전이 고창군민과 만난다. 오페라 춘향전은 전체 5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권력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춘향의 순정과 지조와 절개, 춘향을 사랑하는 도령,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로맨스와 화려하고 풍성한 우리 춤과 가락으로 공연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 할 계획이다. 오페라 전문 공연단체 오페라 마당의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춘향과 도령이 부르는 이중창 사랑가와 춘향이 부르는 옥중가 등 주옥같은 아리아가 새봄맞이 감성을 적신다. 또 방자와 향단 그리고 월매가 펼치는 개성 있는 감초 연기를 선보인다. 공연의 연출지휘는 유희문 예술감독이 맡게 된다. 춘향역 소프라노 김지현, 도령역 테너 이정원, 월매역 메조 소프라노 이우순, 방자역 테너 송원석, 향단역 소프라노 이슬비, 사또역 바리톤 김관현 등이 열연하고, 음악감독 김효정, 무용 원미자 한국무용단, 반주 코리아나 클레시카, 합창 마에스타 오페라 합창단 등이 제작에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오페라 춘향전은 한국 오페라의 효시를 이루며 오페라 붐을 일으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며 전통의상과 전통춤, 풍자와 해학 등 한국적 가치관과 풍경이 서구적 형식과 조화롭게 융화돼 있어 한국 오페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많은 관람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 관람은 고창문화의전당(560-8041) 홈페이지와 현장 예매를 통해 가능하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05 16:21

고창군, 3·1운동 100주년 만세운동 재현

100년 전 일제의 횡포에 맞서 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고창군 고창읍내가 또다시 펄럭이는 태극기와 만세 소리로 뒤덮였다. 1일 오전 고창군청 앞.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비롯해 각양각색의 군민 천여 명이 광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한목소리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고창군이 1일 오전 10시 동리국악당에서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우리가 지킨 100년의 역사, 희망의 시작을 열었다. 이날 조순임의 고창독립운동가 유시낭송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선 유기상 군수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후손의 3.1운동 경과보고, 청소년 대표 33명의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제창, 조규철 군의장의 만세삼창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두루마기와 한복, 교복 등 다채로운 복장으로 참여한 군민 1000여 명이 읍내거리를 행진하며 100년 전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행진중에는 일본순사와 독립운동가의 대치 상황극도 펼쳐졌다. 특히 거리의 주민과 상인들도 이들의 행렬에 동참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외쳐 장관을 이뤘다. 행사 마무리는 민족의 대표 노래인 아리랑을 다함께 부르며, 의향 고창의 독립운동가들을 기렸다. 오후에는 동리국악당에서 테마공연-봄 그리고 다시 봄도 열려 비장했던 당시를 되새겼다. 유기상 군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은 일광 정시해 의사 등 73명의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한 정의로운 고장이라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알려나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03 15:44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격전지를 가다] 고창 선운산농협

고창 선운산농협 조합장 선거는 치열한 3파전으로 치러진다. 현 조합장이 불출마한 가운데 재도전에 나선 정기표(전 군의원71), 처음 도전한 김기육(이장단 협의회장48)박동선(전 농협 상임이사63) 후보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월등하게 앞선 후보가 없다는 판단 속에 선거판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어 선거 후 심각한 후유증이 염려되고 있다. 정기표 후보(기호 1번)는 고창 무장면 덕림초와 고창중, 전주상고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건설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그는 40년간 기업을 운영하며 다져온 인맥과 경험을 토대로 마지막 봉사를 위해 출마하게 됐다. 이윤 창출을 위한 자립 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정책 등을 통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김기육 후보(기호 2번)는 무장면 영선중고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운산농협이 많이 정체되어 왔고, 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때이기에, 조합에 활력을 불어넣고 희망을 주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힌 그는 공개 경영과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최우선하고, 원로 조합원 복지 확대 및 여성다문화 가정의 권익향상을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동선 후보(기호 3번)는 무장초와 영선고, 성화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30여 년간 농협에 근무한 농협맨이다. 그는 30여 년간 현장을 누비벼 쌓은 경험 등을 토대로 경쟁력을 갖춘 강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 편의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자재 백화점, 다양한 묘목장 설립, 산지유통 구조개선, 맞춤형 교육 및 현장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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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9.03.03 15:44

유기상 고창군수,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동참

유기상 고창군수가 지난 28일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참여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31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선택해 직접 필사하는 방식이다. 또 이를 48시간 내에 페이스북에 인증,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간다. 전날(2월 27일) 챌린지에 참여한 황숙주 순창군수의 지목을 받은 유기상 군수는 새 봄이 온 세상에 다가와 모든 생명을 다시 살려내는구나라는 31독립선언서의 스물일곱번째 문장을 필사해, 페이스북에 인증했다. 미션을 완료한 유 군수는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고창황토 박영택 대표, 서울경제 고광본 기자, 고창청년벤쳐스 염상훈 회장을 지목했다. 유기상 군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은 일광 정시해 의사 등 73명의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한 정의로운 고장이다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알려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일 오전 10시 동리국악당에서 31운동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보훈단체, 학생 등 10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된다. 이어 국악당에서 군청광장까지 1.2㎞를 행진하며 100년 전 뜨거웠던 그날을 기억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8 16:33

고창군, ‘고창 다섯꺼리 아카데미’ 입교식

고창군이 지역 농가와 함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찾고,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 구축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26일 교육생, 군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 다섯꺼리 아카데미 입교식을 열었다. 이날 입교식은 유기상 군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다섯꺼리 교육 계획과 과정별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교육내용, 교육 일정 등이 안내됐다. 아카데미는 크게 통합교육과 분과별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통합교육은 6차산업 활성화, 판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과 사례발표를 들을 수 있다. 분과별 교육은 사전 접수된 농민을 한정해 5개과(먹거리, 볼거리, 잘거리, 살거리, 즐길거리)로 6차례 운영되며 농가별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수 코칭-맞춤형 심화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4년째 이어오는 다섯꺼리 아카데미는 각 농가별 맞춤형 코칭교육을 추진해 농가 역량을 끌어올리고, 고창이 농촌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다섯꺼리 교육을 주관하는 고창농촌관광 팜팜사업단 김수남 단장은 고창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6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충분한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다섯꺼리 아카데미를 통해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고 적극 발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7 16:17

고창군, 브랜드강화 농업전략 수립 토론회

민선 7기 고창군 유기상호가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층 토론회로 핵심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4일 군수 집무실에서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강화 농업전략 수립관련, 브랜드 통합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군 관계자들은 기업도시 브랜드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농업,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앞서 군은 민선 7기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사업으로 백년대계 안심먹거리 농생명산업 육성 등 12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후 군수가 직접 주재하고,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핵심전략사업 토론회를 열고 있다. 오는 3월 7일에는 농촌형 MICE 산업 육성토론회가 예정돼 있고, 앞으로 매월 2차례 지속적으로 토론회를 진행해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사업 시작단계부터 관련 부서에서 구상한 계획과 전문가의 조언 등 다양한 의견교환과 검토과정으로 혼선을 최소화 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며 군정운영의 다양한 분야에서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토론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군정추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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