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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농식품 소스 생산지원센터 개관

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가 25일 고창군 농가와 식품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소스 생산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연구소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행복생활권연계협력사업인 베리굿소스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뒤, 연구소 내에 국비 등 9억5600만원을 들여 농식품 소스 생산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이번 소스생산지원센터 개관으로 그간 고창 농특산물의 가공 제품이 획일적인 음료와 분말 등에 국한됐던 것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부가가치 상품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85㎡(116평) 규모의 소스생산지원센터는 최첨단 설비(수조세척기, 씨분리, 쨈 배합탱크, 액상소스 배합탱크, 발효 탱크 등)를 갖춰 고창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스 가공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시설 이용도 군민 누구나 소정의 이용료를 부담하면 손쉽게 가공 제품을 생산해 판매할 수 있다. 특히 향후 센터설비를 활용한 관내 식품업체의 소스제품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소스원료 지역 농산물의 계약재배도 가능해 진다. 연구소는 지역 농민과 식품업체에게 열린 공간을 추구하며, 기술개발, 생산, 홍보(유통), 판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 농생명 식품산업 살리는 일에 연구소가 핵심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개관식을 계기로 고창군민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연구소, 고창의 자랑스런 보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7 17:00

고창군, ‘고창 명품 지주식 김 판촉행사’ 연다

고창군이 설을 맞아 맛과 영양이 풍부한 지주식 김의 소비촉진을 위해 고창 지주식 김 판촉행사를 25일 고창군청 앞에서 연다. 지주식 양식은 김 포자를 대나무에 꽂아 밀물과 썰물을 이용해 김을 성장시키는 방법이다. 기존 바닷물 속에서만 키우는 부류식 양식과는 달리 썰물시 갯벌 바닥이 드러나 김발이 노출되는 등 겨울철 자연의 혹독한 환경에서 자란다. 특히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일반 김에 비해 건강에 이로워 갓난아기도 아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유기(오가닉) 수산물이다. 하지만 최근 좀처럼 내수나 수출량이 늘지 않아 김 양식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군은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김 양식 어민의 기를 살리고, 소비자들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김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 또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김 양식장의 지리적 특성과 장점, 지주식 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김 양식 어업인들이 자식처럼 기른 김이 조금이라도 제값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쳐 김 어가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4 16:13

고창군, 스마트팜 기술 보급 나서

고창군이 농촌 일손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스마트 농장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은 스마트폰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작물의 재배환경을 살피고,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간편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에 나선다. ICT 융복합 스마트팜은 기존 비닐하우스에 ICT 장비를 적용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측정하는 센서로 하우스 내부 온습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 자동개폐기, 공기순환장치 자동 제어해 수박, 메론, 딸기 등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비닐하우스에 ICT 장비와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으로 시설을 개보수함과 동시에 시설원예 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인 비닐교체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군은 시설원예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보급확산과 함께 사업추진에 따른 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간편형 스마트팜 확산사업은 당장 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는 아니지만, 스마트팜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초보 농업인의 시행착오를 줄여 자신감을 갖게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창농업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4 16:13

고창군, 배달 전문 음식점에 ‘식품안전 신호등급제’ 도입

고창군이 관내 배달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위생등급제 시행으로 소비자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부터 배달 전문 음식점에 대해 식품안전 신호등급제가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최근 배달 앱 보급, 광고책자 활성화, 1인 가구 증가 등 배달 음식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조리 환경이나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없어 위생 상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식품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등급제 대상은 치킨, 도시락, 야식 등을 전문으로 하는 관내 배달 전문 일반음식점 70여 개소로, 등급 선정에 앞서 3월 중 식중독 예방 홍보 책자를 배부해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등급제는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배달기구 위생 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살피게 된다. 군은 녹색, 황색, 적색 등급을 선정, 청결친절 부문에서 녹색 등급 업소는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청결 1등급 업소임을 알리는 청결 스티커 또는 배달깃발을 수여해 식품안전에 대한 우수 업체임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반면, 적색 업소에 대해선 중점 관리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한 위생 취약업소의 청결 상태를 개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배달 전문 음식점이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3 16:37

고창군, 25일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고창군이 오는 25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는 지난 8일 전주를 시작으로 전라북도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번 달 29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설명회는 전라북도,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신용보증재단 등 총 15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9년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안내책자를 배포하고 참여기관별 개별 상담부스를 운영해 기업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또 이와 더불어 고창일반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 업무협약,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고창일반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및 입주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에 노력해 주는 중소기업인들이 이번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으면 한다며 관내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2 16:11

고창군, 농수축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시동’

고창군이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에 적용할 통합브랜드 개발을 본격화 한다. 군은 지난 18일과 19일 국내 브랜딩 전문가와 고창의 농식품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수축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그간 고창군은 황토배기, 선연등 브랜드와 모로모로(고창군 공식 캐릭터)등 다양한 상징물을 제작활용해 왔다. 하지만 차별성과 경쟁력이 떨어지고 브랜드 파워가 약해 고창을 대표하는 브랜드로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고창군은 민선 7기 고창을 대표하는 상징 요소와 농특산물, 문화관광에도 적용되는 공동브랜드를 융합한 통합브랜드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천혜의 생태자원과 미래 지향적인 고창군의 이미지를 결합하고, 지역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통합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군은 앞으로 통합브랜드와 스토리텔링 개발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계, 연구기관, 생산자 대표 등이 참여한 가칭 브랜드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안에 최종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브랜드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고창군의 역사와 문화,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특수성을 포함한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의 미래 지향성을 담는 통합브랜드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1 16:35

고창군, 제3회 한국지역도서전 준비 ‘분주’

지역 인문학 대표축제인 제 3회 한국지역도서전이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창군 해리면 책마을 해리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지역도서전은 2017년 제주권역 제주시(한라도서관 일원)를 시작으로 2018년 경기권역 수원시(행궁광장 일원)에 이어, 올해는 전라권역 고창군에서 열린다. 도서전은 전국 지역 출판사들이 그동안 출판 진행 과정과 결과를 모아 서로 만나 소통하는 자리다. 특히 고창군은 민선 7기 유기상 군수 취임 이후, 인문학도시를 표방하고 독서율이 가장 높은 고장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어 한국지역도서전 개최 의미가 남다르다. 고창의 대표 인문공간인 책마을 해리를 중심으로 주요 일정이 진행되고, 전북도민체전의 주 무대인 고창공설운동장, 청보리 축제와 연계한 고창학원농장(공음면), 고창 문화관광의 핵심인 고창읍성(고창읍), 선운사(아산면) 등지에 지역출판도서 전시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고창 한국지역도서전은 아시아 지역 출판을 비롯해 한국 지역 출판역사, 지역에서 태어난 어린이책, 그림책, 예술성 짙은 책을 전시하는 특별부스를 준비해 지역 출판의 격조를 확인하게 한다. 이밖에 전라권역의 대표서점, 독립책방 초대전, 지역교사들의 학교출판 초대전과 저자와 만남 등 지역출판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엿보게 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역책 아카이빙 비전 선언 고창 선언 선포식, 한지연의 날, 지역도서전 기념 도서출판 기념회, 지역예술인 공연 등을 통해 흥겨운 지역인문 페스티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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