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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정 군수 "민선 6기 함께한 공직자들 감사"

박우정 고창군수가 지난 1일 민선6기 마지막 열린 비전다짐의날 행사에서 그동안 고창군이 안정적이고 순조로운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애써 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박 군수는 지난 3년 10개월 군정을 이끌며 변화와 혁신으로 외형보다 내실 있는 발전을 기했으며,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어 명실상부한 한국인의 본향,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군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거듭 발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고창군은 천혜의 자연생태자원을 잘 가꾸고 다듬으며, 문화와 산업을 융성발전시켰고,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고창, 사통팔달의 도로교통망 구축, 활력 넘치는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녹지공원을 비롯한 체육시설 확충, 관광거점 조성과 각종 정비사업 등에 필요한 올해분 국가예산 1328억원 확보와 군 예산 6천억 시대를 활짝 열었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지방채 제로를 목표로 적극적인 채무 조기상환을 추진해 이자포함 350억원을 상환했으며 청렴도 도내 1위 등 신뢰받는 행정 추진으로 주민의 편안한 삶을 열며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농귀촌인이 살기 위해 찾아오는 지역이 되었다며 이 모든 성과들은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한 모든 공직자와 군민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말미에 오는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공정하고 차질 없는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과 공직자들의 선거중립의 원칙 준수 등 깨끗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공명선거가 실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5.02 19:24

고창군, 운곡습지에 '생태체험학습관' 짓는다

고창군이 국가생태관광지역이면서 전라북도 생태관광육성지역인 운곡람사르습지에 생태체험학습관을 건립한다. 군은 아산면 용계마을 일원에 총사업비 12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1층, 건축면적 375㎡(연면적 360㎡) 규모로 생태체험학습장, 식당, 판매장, 전시관, 기타 관광객 편의시설 등을 갖춘 생태체험학습관을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운곡람사르습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 생태체험학습관은 이달 중 착공해 올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에서도 자연생태자원이 가장 뛰어난 곳 중 하나인 운곡람사르습지와 주변 생태관광마을을 찾는 관광객은 2014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에는 1만여 명이었으나 증가를 거듭해 지난해에는 2만3000여 명이 다녀갔다. 또한 아산면 용계마을에서는 생태체험을 위한 별도의 기반시설이 없어 마을회관 또는 야외현장에서 생태밥상, 생태음식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다. 이에 군은 증가하는 생태관광 수요를 충족하고, 관광객에게 보다 질 높은 생태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생태체험학습관 건립에 나섰다. 박우정 군수는 생물권보전지역의 뛰어난 자연생태자원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운곡습지 생태체험학습관 건립을 통해 주민 소득증대,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생태체험도시이자 편안한 쉼이 있는 청정 고창군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5.01 19:11

고창군, 생태계 보전사업 '박차'

고창군이 동림저수지 일원을 생태계 우수지역으로 보전하기 위한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사업은 겨울철새들의 먹이부족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확이 끝난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15cm로 썰어 그대로 존치하고, 사업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 일정 금액의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생물다양성 우수지역 보호 및 생태환경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에서는 최근 생물권보전사업소 황한규 소장을 비롯한 위원 12명을 추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사업에 대한 계약단가와 사업 대상지역, 신청면적에 관한 사항, 선금과 잔금 지급결정에 관한 사항, 계약위반과 취소자에 대한 사항 등 다섯 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결과 계약단가는 ㎡당 40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며, 사업대상지역은 동림저수지 수변 1km이내 농경지로 정했다. 청약신청 면적에 대한 사항은 신청면적에 제한이 없다. 또한 계약금액 선금지급 결정에 관한 사항은 선금 50% 지급하는 것으로 정했으며, 계약내용 불이행 및 부실이행 시 계약금 회수와 계약 잔금 미지급으로 결정했다. 군은 추후 사업공고를 거친 후 희망농가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이후 현지조사를 통해 계약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에 군과 경작자간에 관리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액에 대한 50%선금을 지급하고 최종 계약여부를 확인 후 잔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동림저수지를 찾아오는 철새에게 먹이와 쉼터를 제공해 생물다양성 증진 및 생태계보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 확대를 통한 생태환경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4.30 20:18

새마을운동 고창군지회, '제8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새마을운동 고창군지회(지회장 김투호)가 26일 새마을 운동 48주년을 맞아 제8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창읍 새마을공원에서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새마을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1년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을 개정하고 매년 4월22일 국가기념일로 제정,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공원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새마을 운동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새마을 회원들이 빈곤문제, 사회문제, 문화격차 등을 해결하고자 앞장서 왔듯,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김투호 지회장은 새마을 운동 정신을 발휘 해 잘 살아보자, 할 수 있다 라는 마음으로 군민들이 역량을 결집 해 지역발전을 이루고,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새마을운동 고창군지회가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박우정 군수는 새마을 정신은 지금도 문화경영이웃지구촌 공동체 운동으로 성숙함을 더해 시대정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4.26 20:56

28일 고창읍성 야외무대 '매직 페스티벌'

‘제15회 고창청보리밭축제’ 기념으로 놀라운 마술쇼 ‘매직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오후 5시, 고창읍성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매직 페스티벌’은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관객들과 함께 열광할 수 있는 다이나믹하고 화려한 비주얼 쇼를 통해 다년간 콘서트 경험을 쌓아 온 국가대표급 마술사들이 총 출동해 마술, 저글링, 변검, 파이어 쇼, LED 퍼포먼스 등 환상적인 쇼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대만 국제마술대회 대상, 서울 123매직컨벤션 마술사상을 수상한 박종원, 국내최초 해산물 마술사이자 SBS 스타킹 216회에서 우승한 김영진, 태국 국제매직페스티벌 초청공연과 SBS 스타킹 176회에 출연한 박준영, 국제마술협회 I.B.M 정회원이자 동아인재대학 마술학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문정수, 자카르타 국제마술대회 초청,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에 출연한 김인기 마술사 등이 출연해 모든 연령대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통쾌한 즐거움, 놀라운 마술쇼를 선사한다. 한편, 28일에는 ‘제15회 고창청보리밭축제’를 기념해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창읍성 무료입장 행사’와 마술 공연 중간 ‘고창특산품 경품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4.24 19:00

고창고인돌박물관 향토유물 수집 '순풍'

고창군 아산면 사신원마을에 사는 전일재씨가 가승유물을 고창고인돌박물관에 기증했다. 전일재씨 집안은 고조 대부터 고창에 거주해 왔는데,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 향토유물을 수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조부가 전해 준 가승유물 20여 점을 고인돌박물관에 기증해 왔다. 전씨의 고조부는 사리에 밝고 학식이 풍부해 대한제국 시대에 중추원의 주임관을 지낸 인물로 중추원의관서(中樞院議官敍) 주임관육등(奏任官六等)의 관직에 이르렀다. 그러나 1910년 일제에 의해 국권을 빼앗기고 나라를 잃게 되자, 관직을 버리고 낙향하여 은둔하며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고 한다. 전일재씨가 이번에 기증해온 유물은 고조부가 남긴 선사시대의 유물인 돌도끼 2점, 사령장인 칙명 등 고문서 2점, 백자발 1점, 소학집설 등 고서 6점, 풍잠 1점, 상평통보 8점 등 20여 점이다. 이보다 훨씬 많은 가승유물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관리하다보니, 100여 년이 흐르면서 상당한 유물들이 훼손되거나 소실되고 말았다. 전씨는 일찍이 선조가 물려 준 유물이 더 이상 훼손되기 전에 박물관에 기증해야겠다고 생각해 왔지만, 마땅한 기회가 없어 보관만 하고 있다가 이번에 고인돌박물관 향토유물 수집 사업에 가승유물을 흔쾌히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4.23 21:03

푸르른 경관 '활짝'…고창 청보리밭축제 막 올라

봄철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고창청보리밭축제는 25만평 광활한 대지의 청보리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룬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농업축제로, 다음 달 13일까지 한국인의 본향 고창! 피어나는 경관농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난 21일 공음면 학원농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개막행사는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재경고창군민회 김광중 회장을 비롯한 재외군민, 기관사회단체장, 관광객,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밸리댄스 공연, 고창농악보존회의 신명나는 농악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이 흥을 돋웠으며 고창군 사회복지시설 소속 백로다회의 차 나눔 행사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청보리밭축제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는 청보리밭사잇길은 소원지달기와 웨팅포토존, 원형돔을 설치해 보다 알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한 눈에 청보리밭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잉어못과 호랑이왕대밭, 도깨비 숲 등 구전되는 이야기를 따라 걷다보면 즐거움이 배가된다. 보릿골 체험마당에 마련된 편백나무 공예품체험과 비즈공예품 체험, 보리피리 불기와 같은 토속행사와 보리빵과 보리쿠키, 보리 음식 만들기를 비롯해 보리관련 음식과 향토음식, 다양한 먹거리부스 등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유리온실을 리모델링해 전통농경유물 전시하고 농경생활을 시연하여 관광객들에게 전통농경문화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규로 주차장을 증설하여 13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됐고,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면서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대한민국 경관농업특구의 선두주자인 고창 청보리밭에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네스코로부터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뛰어난 자연생태경관 속 다양한 고창군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4.23 21:03

고창군 복분자 농공단지 투자 잇따라

고창군 복분자 농공단지에 우량기업의 투자협약과 입주계약이 잇달아 체결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0일 박우정 군수,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주)온쿡농업회사법인 김민수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주)온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분자 농공단지 1만78.5㎡부지에 80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오는 5월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핫도그와 스파게티면, 피자도우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는 (주)온쿡 입주로 4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안면 용산리 일대 약 6만여평 면적에 조성된 복분자 농공단지는 지난 2011년 착공해 2013년에 분양면적 4만2000평으로 준공됐다. 제조업종 중 식료품, 음료 업체만이 입주가 가능한 식품특화단지인 복분자 농공단지 인근에는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와 풍천장어웰빙센터 등 복분자 클러스터가 위치하고 있어 집적화된 식품 클러스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복분자 농공단지에는 4월 현재까지 수제맥주, 아이스크림, 복분자 차, 육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업종을 생산하는 8개 기업이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이고, 약 2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김민수 대표는 품질제일주의, 고객제일주의의 정신으로 원재료의 선택에서부터 고객 요구의 만족을 위하여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정 군수는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고 풍부한 명품 농특산물이 가득한 고창군은 공동 연구개발과 마케팅으로 입주기업의 성공을 위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식품 공동 마케팅 등 매출신장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4.22 19:36

고창 방문객들 "관광택시 타고 알찬 여행 좋아요"

택시 운전사들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한국인의 본향 고창’의 정감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고창 관광택시가 봄 여행에 나선 관광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고창 관광택시’는 베테랑 택시 운전사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창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 체험센터, 숙박업소를 관광객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연계·안내하며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고창 관광택시는 10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요금은 3시간에 5만원, 5시간 8만원(추가요금 시간당 2만원)이다. 봄을 맞아 25만여 평의 초록 물결 속 즐거운 체험이 가득한 ‘제15회 고창청보리밭축제’(4월 21일∼5월 13일)와 선운산 붉은 동백꽃의 향연, 고창읍성 에 만개한 철쭉을 비롯해 풍천장어 등 오감만족 체험관광을 통해 특별한 고창의 봄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은 봄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수박·복분자 수확체험, 만돌·하전 어촌체험마을에서의 바지락 갯벌체험,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가을에는 선운사·문수사 꽃무릇과 단풍을 비롯해 국화축제, 겨울 설경을 비롯해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는 농촌형 테마공원 상하농원, 석정온천, 미당시문학관,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유적과 운곡람사르습지 등 계절별·테마별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힐링 테마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4.18 20:42

고창군, 만돌권역 거점개발사업 본격 추진

고창군이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우정 군수, 최명용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 만돌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돌권역 거점개발사업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만돌권역 거점개발사업은 고창군이 만돌리 주민들과 함께 준비해 지난해에 해양수산부의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올해부터 4년간 국비 64억원, 지방비 27억5000만원 등 총 94억6000만원을 투입하여, 특화자원과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어촌종합개발사업으로, 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마을 생태 숲 조성, 만돌문화방, 복합생태공간 조성 등 기초생활 부분, 지역특산물판매 및 로컬푸드체험장 조성 등 지역 소득증대 부분, 소죽도 전망대, 계명산 초화류 식재 등 지역 경관개선 부분, 지역역량강화 부분 등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위탁 수행하는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어촌어항의 효율적인 개발 및 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으로, 최근 5년간 어촌종합개발사업 관련 수행실적이 16건, 200억 원에 이른다. 박우정 군수는 청정 갯벌에서 생산되는 지주식 김, 바지락, 천일염 등 풍부한 특화자원과 선운산 도립공원, 세계 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고창 갯벌식물원 등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굴뚝이 만개가 솟을 것이라는 의미가 담긴 만돌 마을의 지명처럼,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 소득창출의 기회로 삼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4.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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