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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장학재단, 서울대 하계과학캠프

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정)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학습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지역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하계과학캠프’는 지난 2009년 고창군과 서울대학교가 체결한 ‘관학협력 및 지역사회 개발에 관한 협정’이후 9회째를 맞았다.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봉사단 40여 명은 고창초 신관에서 캠프에 참여한 지역 초등학생 50여 명과 함께 △첩보 요원의 비밀통신 △어린이제과점 △조상들의 지혜 등을 주제로 과학적 현상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과학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아울러 고창고와 고창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멘티의 시간을 갖고 학습상담·생생한 대학생활 경험담을 비롯해 공부 방법·모의면접 등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담과 조언을 하는 시간도 갖는다. 고창군장학재단 관계자는 “학습에 대한 호기심 해결뿐 아니라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가면서 캠프 참여학생들이 진로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면서 매년 캠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7.08.09 23:02

고창에 평화의 소녀상 생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고자 광화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건립되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 고창에도 건립될 예정이다.고창평화의 소녀상 건립 준비위원회(가칭)는 지난 7일 고창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선포식을 8월 중에 갖고 세계인권의 날인 12월 10일 제막식을 목표로 군민 모금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기간동안 일제의 만행 및 우리민족의 피해를 알리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일제시대와 관련된 문화제 및 역사강연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이후에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정과 고창지역의 위안부 피해자 및 항일역사에 대한 백서를 발간해 역사적 자료로서 보존할 예정이다.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대부분 군민모금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며, 건립부지는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과의 협의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한편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000회를 맞은 지난 2011년 12월 14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중심이 된 시민 모금으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졌으며, 전북에는 전주, 군산, 남원에 건립됐고, 익산시에도 조만간 건립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7.08.09 23:02

고창군, 갯벌생태환경 지켜 미래 가치 창출

고창군이 세계적인 갯벌보호지역으로 가치가 매우 큰 고창갯벌의 생태환경 복원과 어항해수욕장해안가를 연계하는 해양생태환경 조성을 통해 미래녹색 가치를 만든다.고창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의 산란서식지일 뿐만 아니라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으로 각종 개발사업으로부터 훼손을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 습지보호지역(연안습지 7호)으로 지정됐다.또한 2010년에는 연안습지 중 가장 큰 규모인 4060ha(약 1230만평)면적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으며, 람사르 습지가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으로 지정돼 보전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곰소만을 끼고 있는 고창갯벌은 펄갯벌, 혼합갯벌 및 모래갯벌이 조화롭게 분포하고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요 등과 같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로 그 생태적 가치와 기능, 독특한 자연경관과 갯벌자원이 풍부하다.고창군은 살아 숨 쉬는 해양생태계환경 조성으로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약 71억 원을 투입해 심원면 만돌 일원 폐축제식 양식장에 친환경 고창갯벌생태계복원사업을 추진했다.오는 2019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하여 복원된 부지 중 40ha(약 12만평)면적에 갈대군락지, 염생식물군락지, 칠면초군락지 등 유형별로 복원하며, 조류쉼터, 먹이활동 공간, 저서동물 서식처로써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갯벌 식물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아울러 한 발 더 나아가 해양수산부 갯벌생태자원화 종합계획에 2차 갯벌복원사업을 반영시켜 올해부터 2021년까지 70억 원을 들여 심원면 공유수면 일원에 해수유통을 통한 염습지 기능개선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7.08.08 23:02

고창모양성제 성공 개최 방안 모색

고창군 대표축제인 고창모양성제의 개최를 앞두고 성공적인 축제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사전컨설팅이 지난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고창모양성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모양성)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사전컨설팅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교수 류인평)에서 주관해 컨설턴트, 대행사, 모양성보존회, 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축제 개최 전 축제의 정체성, 프로그램 구성, 현장여건 등의 사전점검을 통해 축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돕기 위한 절차로 축제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올해는 강강술래 경연대회의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전국단위로 확대 개최하고 답성놀이의 장점을 부각해 대표 프로그램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참여형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구성해 고창군민과 관광객이 진정으로 즐기는 축제로 한걸음 나아가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아울러 지난해까지의 행사시에 도출됐던 문제나 아쉬운 점들을 보완하면서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고창만의 특징적인 부스 운영과 행사장 공간 배치, 모양성내 프로그램 운영방안, 축제 홍보 방안 등 향후 개선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한편, 고창모양성제는 조선 단종 원년(1453년)에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호남도민이 총화 축성한 고창읍성(모양성)의 축성정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기 위한 축제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 축제유망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됐다.

  • 고창
  • 김성규
  • 2017.08.03 23:02

고창갯벌축제 6만명 발길, 1억 경제 효과

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곳, 상쾌한 바닷바람이 손짓하는 청정 고창갯벌을 만끽 할 수 있는 고창갯벌축제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동안 심원면 만돌, 하전 갯벌체험장 일대에서 펼쳐졌다.이번 축제 기간에는 6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신나는 여름축제를 즐겼으며 식당과 판매부스, 유료갯벌체험 등에서 1억여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지난달 28일 열린 기념식에는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유성엽 국회의원,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군의원, 임정호 재경고창군민회장, 김영진 한국수산업경영인 고창군 연합회장, 김영식 고창갯벌체험축제위원회 부위원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군민,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이번 축제는 맛있는 바지락축제, 멋있는 바람공원 축제, 흥있는 어울림 속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알차게 마련됐다.방문객들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 고창갯벌에서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갯벌버스도 타고, 장어잡기체험, 바지락캐기체험, 관광객 참여한마당, 갯벌가요제 등 다채롭게 마련된 프로그램들을 즐겼다.축제가 열리는 지역의 어촌계에서는 부녀회, 노인회, 청년회 등이 중심이 되어 바지락과 장어 특화요리 등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고창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가세일도 마련돼 명품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거뒀다.또한 해넘이 광장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해안 일몰의 장관과 바람공원 소나무 숲 사이 산책로 등은 축제 방문객들이 축제 기간 이후에도 찾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호응을 얻었다.박우정 군수는 고창갯벌축제는 그동안 지역 어민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어민은 소득을 얻고, 관광객은 즐거움을 얻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축제로 발전시켜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축제는 고창갯벌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전북도고창군수협중앙회고창수협(주)한빛원자력본부만월어촌계하전어촌계가 후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7.08.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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