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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바이오식품硏, 특화식품 세미나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군수)가 지역특화식품 연구·개발 및 유통의 활성화와 선도기업 육성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2일 연구소에서 개최된 세미나에는 박우정 군수와 이상호 군의장, 지역 가공업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구소는 고창의 특화자원을 소재로 하는 가공업체와 주류, 일반식품 등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업체 대표들과 함께 식품개발 및 유통의 활성화 방안,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및 싱가폴 등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 사업과 베리굿소스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요령 및 업체가 참여하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사업 참여 신청을 받기로 했다.박우정 군수는 “고창의 특화자원을 통한 연구 및 개발도 중요하지만 국내외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 기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 중심의 상품개발을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의 기호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어 “고창특화식품이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될 때 식품소재가 되는 농식품의 소비가 확대될 것이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므로 군정에서도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고창
  • 김성규
  • 2015.11.03 23:02

고창지역 농민군 활동상 재조명

고창군과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원장 마인섭)이 주관한 제12회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서울시 종로소재)에서 개최됐다.동학농민혁명 당시 고창지역 농민군의 활동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관계자와 관련 연구학자,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고창지역은 동학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인 전봉준과 동학의 대접주 손화중을 비롯해 많은 농민군 지도자를 배출했다. 1894년 3월 20일(음력) 무장에서 선포한 포고문에는 동학농민군이 기포한 이유와 목적, 투쟁대상과 목표 등이 분명히 제시되어 있어 동학농민혁명사에서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고창지역 동학농민군의 활동상을 알려주는 난계사집을 비롯한 고문서 등 새로운 자료와 구전자료 등을 통해 고창지역 농민군의 활동상을 새롭게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과 방법에 의해 그 활동과 의미를 재조명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 전체상을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로 마련됐다.이날 이이화 역사문제연구소 고문의 동학농민혁명과 고창(무장기포일 재 고찰 포함)기조 강연에 이어 제1주제-이병규(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의 고창지역 동학농민군의 활동에 대한 재검토-고문서와 구전을 중심으로 발표 및 조재곤(서강대)의 토론, 제2주제 백원철(전 공주대 교수)의 지방유생의 시각으로 본 동학-김종풍의『난계사집』을 중심으로발표 및 송찬섭(한국방송대)의 토론, 제3주제 이영호(인하대)의 고창 선운사 석불비결 사건과 정감록 발표 및 홍동현(역사문제연구소)의 토론, 제4주제 손태도(한예종)의 동학농민혁명 당시 광대집단의 활동-홍낙관홍계관을 중심으로 발표, 제5주제 배항섭(성균관대)의 국왕의 적자(赤子)와 신(神)의 아들-전봉준과 홍수전의 사상적 기반에 대한 비교 발표가 이어졌다.한편, 고창군에서는 올바른 역사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5.11.02 23:02

고창 전통주, 한국 대표 명품술 인정

고창 전통주가 201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3점이 많은 입상을 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술로 인정받았다.군은 29일 서울 한국의 집(취선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최고의 술을 뽑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 출품작 133점(입상작 32점) 중 고창 술 3점이 대한민국 대표 술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대상에 복분자 아락(배상면주가 고창LB), 최우수상에 선운(고창서해안복분자주(영)), 장려상에 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국순당 고창명주)가 선정됐다.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 품질향상 및 경쟁력 촉진, 명품주 선발육성을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대한민국 대표주를 선발하는 대회다.군은 지난 7월 1일 전북권역 예비심사를 거쳐 4개 제품이 전국 심사를 받았으며, 이 중 3개 제품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제품들은 백화점마트 입점, 국제주류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 이뤄진다.수상 제품에 대한 시상식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는 2015막걸리 페스티벌에서 열린다.박우정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고창에서 생산된 우리 지역 술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품질관리에 더욱 힘써 농산물뿐만 아니라 우리 술 분야에서도 고창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대한민국 최고 명품이라는 것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5.10.30 23:02

고창 모양성제 성황…15만명 '발걸음'

역사는 미래다를 주제로 사단법인 고창모양성보존회(회장 진남표)가 주관한 고창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제42회 고창모양성제가 6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고창 모양성제는 축제 기간 동안 군민과 관광객 등 약 1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고창군 대표 축제로서 그 명성을 재확인했다.특히 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없애고 축제기간 각종 행사의 의전을 간소화하며 내빈위주의 행사가 아닌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축제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의 비중을 높이고 강강술래를 주야에 걸쳐 2회 실시 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대폭 늘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또한 매년 지적됐던 축제장 먹거리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고창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풍천장어와 복분자주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지역주민이 입점한 먹거리장터의 음식 또한 고창의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관광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 밖에도 전통혼례체험 중에 고창군민 중 실제 커플이(신랑 이용범, 신부 호앙티후에) 백년가약을 맺으며 모양성제의 소중한 의미를 더해 주었고,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행사, 거리퍼레이드, 원님부임행차를 비롯해 고창모양성제를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 그리고 각종 소규모 거리공연, 모양성과 함께하는 영어체험, 모양성그리기, 전통문화체험, 공예처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군 관계자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늘려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시도했다며 앞으로 보완할 사항 등을 더욱 면밀히 분석하고 준비해 알차고 내실 있는 모양성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디.한편 고창모양성제는 조선 단종원년(1453년) 국난극복을 위한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축성된 고창읍성(모양성)의 축성정신을 기리고,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등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기 위한 고창의 대표축제로 매년 중앙절(음력 9월 9일)을 기점으로 개최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5.10.27 23:02

고창 농특산품 국내외 바이어 '관심'

고창군이 지역농특산품의 국내외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유통바이어 초청 고창 농특산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선운산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구매상담회는 군과 (사)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일본 이온그룹의 대형유통사 ‘다이에’, 미주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중국 광저우보건식품항업협회 등 11개국 81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호텔, 레스토랑, 식품유통업체 등 22명의 국내 바이어가 방문했다. 고창에서는 복분자 음료, 천일염, 고구마 말랭이, 한과 등 20여 지역 내 농특산품 생산 업체가 참가해 상담의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에서 2000만원 상당의 구매계약이 이뤄졌고, 향후 3억원 가량의 수출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행사에 참가한 중국 광동성보건식품협회 펑핑 협회장은 “중국내 한류 인기에 따라 한국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전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군의 농특산물이 중국 고급 마켓에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를 위해 특별 참가한 중국의 대표적인 와인전문잡지 ‘와인차이나’ 관계자는 “고창복분자 와인을 시음해보고 고창복분자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심층취재를 통해 중국 내 고창 복분자와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매년 50만불 이상 고창 농특산품을 수입해가는 캐나다 티브라더스 푸드(대표 이계오)는 “고창 농산물에 대한 캐나다 현지 인기가 좋다”며 “기존 무, 배추 등 신선농산물 위주의 수입에서 복분자 가공제품, 반찬류 등 다양한 고창 농특산품의 수입을 확대하고자 재방문하게 되었으며 고창 농특산품의 미주 수출기지 역할을 수행하겠다“ 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5.10.26 23:02

지역협력 다지는 고창모양성제 개막

고창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제42회 고창모양성제가 20일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오는 25일까지 열리는 고창모양성제의 첫날인 20일에는 거리퍼레이드와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행사가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축제 기간 주목할 만한 볼거리로 꼽히는 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는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실내체육관에서 군청, 터미널을 돌아 고창읍성까지 가장행렬을 펼친다. 출정행렬기를 선두로 공군군악대, 고을기기수단, 조선시대 원님 부임행렬과 호위 무사들, 수문장캐릭터, 기관사회단체장, 현감행차기, 읍면 농악단과 전통복장을 입은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어 열린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 행사는 조선 단종(1453년)때 모양성(고창읍성) 축성 당시 호남과 제주 등 19개 군현 백성이 힘을 합쳐 구간별로 축성했던 의미를 기리고 축성에 담긴 유비무환과 지역간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이날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와 담양 화순 함평 영광 장성 등 전라남도 5개 지역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진안 임실 순창 고창 등 도내 8개 지역 모두 등 17개 시군 단체장이 전통복장을 입고 참여했다.특히 이날 고을기 올림 행사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특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밖에 축제장 곳곳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천연염색, 사진촬영대회와 모양성 그리기, 농산물직거래장터와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돼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 고창
  • 김성규
  • 2015.10.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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