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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에너지과학관 무산, 아쉬워"

고창군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12군민과의대화'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5일 흥덕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이강수 군수가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던 '신바람에너지과학관 건립'무산에 대한 아쉬움과 서운함을 토로했다.흥덕면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덕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첫번째 질문에 나선 이기환(54) 흥덕면이장단협의회장의 "흥덕면에 건립 계획이었던 신바람에너지과학관 설립이 무산된 이유"를 묻자 이 군수는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관, 시설, 기업 등이 들어서야 하며,이를 위한 군민의 협조·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과학관설립을 위해 흥덕면 치룡리 일원 7634㎡를 매입하고자 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3차례에 걸쳐 요구하였으나 의회의 승인이 이루어지지 않아 부득이 지난해 1월 국비 30억원을 반납, 사업추진이 무산되었다."고 밝히고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는 말로 당시의 불편했던 심정을 밝혔다.이어 흥덕면이 현안사업으로 '삼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흥덕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술조사'요구에 대해 "그 중요성이 인정되므로 학술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현철씨(문화마을)의 동사삼거리부터 치룡삼거리를 연결하는 도로의 아스콘 덧씌우기, 송남석씨(용반마을)의 갈곡천 지류인 석교천 자동문비 설치, 김갑수씨(소이마을)의 소재지의 파손되고 노후화된 보도블럭 보수 등에 대해서는 "담당자의 현지 확인 후 시급한 곳부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연차적으로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이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녹사경로당과 옹골경로당을 방문하고 또한 마을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화목하게 살고 있는 박강용(46)·양더링(중국)씨 가정을 방문하고 격려·위로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2.06 23:02

"생존권 위협, 대형 돈사 안 돼"

고창군 신림면 양돈사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기호선)는 지난달 30일 가평마을 광장에서 신림면·성내면·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운곡습지의 고장인 아산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농장(대표 김현섭·군산시 나포면 소재)'이 신림면 가평마을 일원에 추진중인 대형돈사 신축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대책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신림면은 고창의 명산 방장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신림·부안·흥덕면 주민이 생활수로 이용하는 갈곡천의 발원지가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이라고 들고 "이러한 곳에 기업형 대형 돈사가 들어선다면 갈곡천 오염은 물론 농민들의 피해는 불을 보듯 뻔하기에 생존권사수를 위해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그들은 또 '신림면민은 대형돈사 신축을 끝까지 막아내자, 사업주는 양돈장 신축을 즉각 철회하라, 청정신림 우리가 켜내자'등을 결의하고, 사업이 백지화 될때까지 강력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한편 '행복한농장'은 지난달 19일 고창군 민원봉사과에 가평마을 56000㎡(약 1만7000평)의 대지 위에 돈사 11동과 부속건축물 6동 등 총 17동의 시설(연면적 30800㎡)에서 연간 40,000두(동시사육 20,000두)의 육돈을 생산할 수 있는 돈사 신축 민원을 접수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2.02 23:02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자"

고창군은 1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공무원 및 학교문제에 관심이 있는 공무원 등 26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전북청소년폭력예방재단 홍경숙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등에 대한 이해와 해결방안 등을 주제로 열렸다.홍경숙 강사는 "학교 내외에서 학생 간에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유인, 명예훼손, 모욕, 공갈, 강요, 성폭력, 따돌림 및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 폭력정보 등에 의한 신체·정신·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일체의 행위가 학교폭력에 해당된다"고 말했다.또한, "피해자의 징후는 집에 돌아오면 매우 피곤해 하고, 자기 방에 틀어박혀 있는 시간이 많으며, 어울리는 친구가 거의 없고, 학교에 가기 싫어하며, 용동은 올려달라고 요구하는 등의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가해자의 특징으로 "돈 씀씀이가 크고 값비싼 물건을 소지하며, 비밀이 많고, 부모와 대화가 거의 없으며 외출이 잦고, 귀가 시간이 늦으며 친구들의 전화에 신경 쓰는 등의 특징이 있다"고 말하고 " 이들은 직접 폭력을 행사하기 보다는 주변 친구들을 선동하여 폭력을 교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홍 강사는 또 "대부분의 부모가 내 아이는 학교폭력과 무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평소 아이의 생활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여 우리 아이들이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는 안정되고 따뜻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2.02 23:02

고창군, 농산물 생산기반시설 지원 확대

고창군이 올해 지역특화품목 육성 사업비를 작년 대비 177% 증가된 83억4100만원을 확보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농가 소득에 기여 할 지역특화품목 육성사업 추진에 적극 나섰다.군은 고추 재배시설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 19.5ha에 대해 일·이중 비닐하우스 및 관수시설, 자동개폐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사업대상자는 (주)고창황토배기유통과 계약재배를 실시하는 농업인(농업법인 포함)이 해당되며, 고추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재배시설 사업 희망물량을 접수한 결과 125농가 35ha 면적이 집계되었다. 또한 지역특화품목육성 사업은 총사업비 44억4100만원을 투입, 고창군 특화품목인 고구마·배추·토마토·수박 생산단체 등을 대상으로 22.4ha에 대해 단동 비닐하우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까지 15개 단체로부터 120ha 면적이 접수되었다.군은 사업예정지 확인 및 심의회를 통해 27일까지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외에도 2012년도 원예작물생산기반 및 특용작물에 대한 지원사업 계획을 1월 중 읍면에 시달할 계획이다"며 "한·미 FTA 체결 등으로 자칫 침체될 수 있는 농업에 생산시설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01.25 23:02

"귀농자와 행정 상호협력 체계 구축"

이강수 군수는 지난 9일과 13일 관내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한성) 임원들과 함께 귀농자 김재욱(대산면 매산리)씨 등 10여 농가를 방문하여 위로·격려했다. 군은 2007년부터 농가주택수리비, 창업 및 주택구입비, 정착금 지원 등 귀농·귀촌자를 위한 정책을 펼친 결과 지난 한해동안 총 417가구 1021명이 귀농하는 등 명실상부한 귀농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귀농자들은 새롭게 둥지를 튼 마을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이중고속에 활기를 잃어가는 마을에 새 희망을 싹틔우고있다.군은 신규 귀농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체제형 둥지사업 등을 통해 지역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귀농인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참여프로그램과 귀농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 방침이다. 이강수 군수는 "귀농을 통해 유입되는 인적자원의 파급효과는 앞으로 고창 농업을 이끌어 갈 후계인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지역농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또한 "금년부터 귀농귀촌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담조직을 꾸려 한층 더 안정된 지원과 함께 귀농자와 행정 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2.01.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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