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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복분자연구소, 중소기업 기술이전·세미나

고창복분자연구소(소장 이헌상)는 이달 26일 (영)무당벌레(김상규), (영)다우리웰빙(김갑성), EM푸드(이경수) 등 관내 가공업체 3개소에 대해 복분자를 활용한 과립제품, 청국장젤리, 건강EM음료제품에 대한 기술이전을 마쳤으며, 같은날 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 연구개발 및 인력교류에 대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27일에는 관내 50여개 복분자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지원 세미나를 열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신용보증재단 기업담당자 등을 초청, 복분자 가공업체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안내 및 발굴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이헌상 소장은 "복분자연구소는 기술이전 제품의 국내외 유통 및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과 신제품개발을 통한 기술이전, 타 연구기관과의 꾸준한 네트워킹, 관내 가공업체를 위한 다양한 사업발굴 및 교육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연구소가 새로 설립됨에 따라 농가와 가공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경영지원실, 연구개발실, 행정지원실, 신규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인큐베이터실 등을 갖추고 부안면 용산리에 새로 건립된 (재)고창복분자연구소는 다음달 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벌써부터 신제품개발 및 경영컨설팅 상담을 위한 복분자 가공업체 대표들의 방문과, 복분자 재배 및 효능에 대해 궁금증을 품은 농가와 타지역 민원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5.31 23:02

동학 성지 걸으며 자주·평등 정신 되새기자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고창에서 녹두교실 '파랑새 녹두길 걷기 체험'행사가 열렸다.29일 열린 제4기 파랑새 녹두길 걷기 체험행사에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 군수) 회원, 녹두교실 회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동학농민혁명군의 비결 탈취로였던 '파랑새 녹두길 2코스'인 해리 고습제에서 선운사까지 5km를 걸으며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자주와 평등의 정신을 되새겼다.동학농민혁명이 발발하기 2년 전인 1892년 8월에 선운사 마애불에는 비결책이 들어 있으며 "비결이 세상에 나오는 날에는 그 나라가 망한 후 다시 흥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손화중 포에서 이 비결을 탈취했다.비결 탈취를 계기로 세상이 바뀌길 바라는 민심이 동학으로 몰리며 비결이 발견된 고창·무장·흥덕·영광·고부 등을 중심으로 동학교도수가 급증하면서 훗날 동학농민혁명으로 이어지는 토대가 되었다.고창은 동학농민혁명사에서 보국안민 정신을 최초로 천명하는 포고문을 발표하고 전국적인 혁명 대장정의 출발지로서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며, 최고 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이기도 하다.또한 손화중 대접주의 주된 활동무대이기도 하며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비결 설화, 왕제산 훈련·숙영지, 손화중 도소·피체지, 동학농민혁명군 진격로 등 동학 농민혁명 관련 유적지가 많은 곳이다.한편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봉준 장군 탄생 기념행사, 무장기포 출정기념식,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대회 등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녹두대상제 운영, 스토리텔링 개발, 유적지 성지화 사업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관광자원화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5.30 23:02

고창 월곡지구 농어촌뉴타운 '첫 삽'

고창군이 젊은 인력을 유치, 고창농업의 미래를 주도할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뉴타운 조성사업 기공식이 25일 고창월곡지구 뉴타운 부지에서 개최됐다.이날 기공식에는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 및 군의원, 임동규 도의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관계자 및 농식품부 관계자, 장성군·화순군 등 전국 뉴타운 시범사업 관계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입주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고창월곡지구 농어촌뉴타운 사업은 2009년 농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고창읍 월곡리 일원 14만9882㎡에 기반시설, 주택 100세대, 커뮤니티센터, 근린생활시설, 소공원 등을 조성해 공급하는 사업이다.올 3월 시공사가 선정돼 현재 공사가 착공된 상태로, 귀농희망인과 현지 농어업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입주신청률 200%가 넘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입주자 선정을 마치고 오는 6월 주택분양 계약을 앞두고 있다.올 12월 입주 예정인 월곡지구 뉴타운은 정부의 환경시책에 맞게 저탄소 녹색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황주호)과 기술협의를 통해 태양광에너지 및 지열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자립형 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이강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뉴타운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1.05.26 23:02

고창 고인돌 박물관 '세계가 인정'

고창 고인돌박물관이 이달 17일 프랑스에서 발간된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별점 3개(★★★)의 최고 점수를 획득, 다시한번 고창 고인돌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미슐랭 가이드는 1900년 타이어회사인 미슐랭이 각종 여행정보를 담아 발간한 책으로, 가볼만 한 관광지나 문화유적을 소개하는 그린가이드와 맛집을 소개하는 레드가이드로 나뉜다.한국에 대해 처음으로 다룬 미슐랭가이드의 발간에 맞춰 이달 17일 한국을 방문한 버나드 델마스 미슐랭 동아시아 총괄사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적인 것에 더 주목한다"며 한국인에게 덜 알려진 고창 고인돌 박물관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학계에 보고된 한반도의 고인돌 숫자는 3만6000기이며, 그 가운데 2,000여기가 국내 최대 밀집지역인 고창 고인돌유적지에 산재해 있다. 또한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447기의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등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을 소유한 세계 제1의 고인돌 명소다.2008년 9월에 건립된 고창 고인돌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청동기 시대 고인돌 박물관으로 1층은 수장고(233㎡)와 3D입체영상실(251㎡) 및 기획전시실(225㎡), 2층은 상설전시실(1,291㎡), 3층은 체험전시실(251㎡)과 옥상정원(390㎡) 등으로 꾸며졌다.

  • 고창
  • 김성규
  • 2011.05.25 23:02

고창, 동남아 3국 견학 MTB공원 조성 '박차'

고창군이 고창에 세계 최고 수준의 MTB(Mountain Bike)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홍콩 드래곤즈 백, 싱가포르 탐피너스 트레일, 인도네시아의 MTB코스 등 동남아지역 MTB를 견학했다.이번 견학을 통해 현재 기본계획수립 단계에 있는 고창 MTB공원 조성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이강수 군수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먼저 트레킹과 MTB 코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홍콩 드래곤즈 백을 방문하였다. 이곳은 자전거를 타는 동안 바다 풍경 등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점과 바닥에 자전거 표지석과 이정표 등을 새겨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점 등을 견학했다.이어 이들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싱가포르 MTB를 방문했다. 이 곳은 2010년 청소년올림픽 개최지로, 시내 가까이 BMX(bicycle motor cross) 경기장과 MTB 코스가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XC(cross country)의 경우 늪지대를 인위적으로 뱀(snake)모형으로 만들어 재미를 더했으며, XC 자격 테스트를 거쳐 자격증을 발행해 주는 제도는 이곳 싱가포르 MTB 만의 특징이다.이어 방문한 인도네시아 MTB 코스는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를 포함한 총길이 8.5km로 지역의 지형지물을 그대로 활용한 점이 돋보였다.이강수 군수는 "동남아 지역은 고온다습한 기후영향으로 전문적인 MTB 코스가 아닌, 각 지역 특색에 맞게 대중성, 접근성을 갖춘 MTB 트레일이 조성됐다"며 "사계절이 뚜렷하고 좋은 산세를 지닌 고창에 MTB 공원을 조성한다면 아시아권 바이커(biker)들의 이용률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산악자전거 공원이 조성되면 지역의 숙박, 음식점, 지역특산품 판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국제 도시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들 방문단은 또한 일정기간 동안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도 참석했다.13일 오후 홍콩에 도착한 이들은 (재)고창복분자연구소에서 운영중인 고창복분자 홍보관을 방문, 방문객 및 바이어들에게 직접 고창복분자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열정을 보였다.또한 홍콩, 중국 우수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3억여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으며, 복분자의 홍콩수출과 현지 지사화 사업에 관해 협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고창
  • 김성규
  • 2011.05.23 23:02

고창 '복분자 관광 빌리지' 개관

고창 복분자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 업체가 협력한 '복분자 관광 빌리지'가 1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 특구에 자리잡은 '산매 복분자 빌리지'는 선운산복분자주흥진(대표 장현숙)이 고창군의 복분자관광빌리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7억원(군비 5억 6000만원)을 투입하여 추진했다.지난 2008년 첫 삽을 뜬지 3년만에 자태를 드러낸 '산매 복분자 빌리지'는 1400㎡ 규모의 복분자주 전시·체험관과 황토펜션 7개동(50㎟ 규모 6개, 100㎡ 규모 1개)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시·체험관에는 고창복분자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홍보관과 미디어실, 복분자술과 음료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관을, 황토펜션에는 온돌 찜질을 할 수 있는 미니 찜질방을 갖추었다.이로써 '산매 복분자 빌리지'는 권역내 마을 발전과 고창 복분자 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통해 고창복분자와 고창황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현숙 대표는 이날 개관사를 통해 "복분자 마을은 앞으로 고창군이 용산리 일대에 추진하는 복분자 타운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창 복분자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서권열 부군수, 이만우 군의장, 홍성도 교육장, 류선문 경찰서장,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고창복분자주식회사 김용관 대표, 선운산cc 양필환 대표, 각급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

  • 고창
  • 김준호
  • 2011.05.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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