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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수 성희롱 사건 법에 맡겨야"

속보=고창군 종교계 및 사회단체 대표들이 4일 10시 고창노인회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창군수 성희롱 사건의 판단은 법의 결정에 맡기고 개인적 의사표현을 삼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고창군민 대화합을 위한 호소문'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앞을 향해 새롭게 도약해 나가야 할 고창이 6.2지방선거와 7.28보선을 전후해 일련의 성희롱 사건이 각종 여론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군의 명예가 크게 실추, 지역발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 것에 심히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며"이에 우리 종교계 및 사회단체는 군민 모두가 화합된 모습으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 고창의 활기찬 도약을 위해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고창군수 성희롱사건에 관해서는 모든 것을 법의 결정에 맡긴다. ▲법의 결정이 나오기까지는 언론의 발표나 주장, 개인적인 의사표현은 삼가한다. ▲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론을 호도·확산시킴으로써 군의 명예와 지역발전에 저해되는 행위를 자제해주기 바란다. ▲이 사건의 최대 피해자는 고창군민임을 자각하고 더 이상 여론화시키지 말고 군민 화합을 통해 살기좋은 고창건설에 앞장선다는 내용을 담은 호소문에 의견을 모았다.

  • 고창
  • 김성규
  • 2010.08.05 23:02

찢기고 뜯긴 고창 테마거리

고창소도읍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고창읍성 주변 '테마거리 조성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심각한 하자가 불거지며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 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다.1일 공사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아스콘 바닥면에 시공된 코팅제가 곳곳에서 벗겨져 고창지역 최대 관광자원인 고창읍성을 찾는 내방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하자에 대한 명확한 원인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책마저 마련되지 못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바닥면과 코팅제가 분리되는 현상이 수일째 심화되고 있다"며 "원인을 밝혀내는 작업과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재시공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코팅제 제조회사 기술팀은 현지를 확인하고, 시료를 채취해 원인분석에 나서고 있다.특히 이 공사를 발주한 고창군도 허술한 관리 감독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창지역에 처음 시공되는 문제의 코팅제에 대한 사전 품질검사는 물론 기성 실적에 대한 충분한 검토작업을 소홀히 처리했기 때문이다. 지역 주민들은 "공사 과정을 시공사에 전적으로 맡긴 것은 직무 태만에 해당된다"며 "행정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밝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원인분석을 거쳐 공사를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 해결이 간단치 않아 준공까지 적지 않은 시간과 어려움이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책임소재에 대한 잡음 또한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한편 총사업비 31억 7000여만원이 투입되는 테마거리조성사업은 2009년 4월에 착공, 지난달 28일 준공할 예정이었다. 테마거리조성사업의 도로 포장 설계는 처음엔 모양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박석(돌)포장으로 설계되어 있었는데 이후 칼라아스콘 포장으로 변경되었다.

  • 고창
  • 김성규
  • 2010.08.02 23:02

고창군 농촌신활력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제2회 농어촌산업박람회에서 고창군이 2009년 농촌신활력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이정택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팀장(57)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팀장은 고창군 지역발전 공약인 복분자 산업을 총괄하는 팀장이다.이번 수상은 고창군이 중앙 실적평가에서 지난 2년에 이어 3회째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3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 한 점과, 고창복분자산업을 매출 1500억원대의 전국 대표 브랜드화 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부안면 용산리 특구지역에 총사업비 634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하고 있는 복분자클러스터(복분자연구소, 복분자농공단지, 복분자테마파크,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 황토웰빙체험센터, 국민여가켐핑장, 관광빌리지)단지 조성사업 추진, 복분자 우량품종 개발과 광역화산업 육성, 특화품목(8종)의 식품산업 지원으로 생산농가와 가공업체의 고소득 창출에 기여, 복분자 산업의 세계화 추진에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편 이번 농어촌산업박람회에는 전국 76개 지자체와 300여개 농어촌 기업체, 우수 축산물 75개 브랜드 등이 참여해 농어촌 특산물 및 가공제품, 기능성제품, 다양한 관광·서비스산업 등을 선보였다.

  • 고창
  • 김성규
  • 2010.08.02 23:02

고창군 해외바이어 상대 지역상품 설명회

대만 타이중점 내 한국식품 상설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츠코시백화점 관계자와 고창상품 해외 판촉행사 대행사인 한화국제유한공사(대표 이병권) 관계자 등이 고창을 찾았다. 이들은 오는 9월 열릴 고창상품 판촉행사에 앞서 상품기획차 22-23일 1박 2일 일정으로 고창을 방문했다.고창군은 이들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황토배기 유통 회의실에서 선운산 농협, 선운당 복분자, 고창한과 영농법인, 오디와 보리, 청맥, 참바다, 배영농법인, 황토배기 채소법인 등 13개 업체 20개 품목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바이어들은 조미 김 시식과 가공공장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주스·한과 등의 복분자 제품과 장어·고추장 등 10여가지의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이들은"고창상품의 품질이 전체적으로 매우 좋다"고 평하고 "제품의 용량, 포장 등은 제품을 쉽게 알릴 수 있고 현지 여건에 맞게 만들어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군 관계자는 "대만시장 진출을 위해 대만 내 백화점 업계 매출 1위인 미츠코시 백화점과 협력해 복분자 주스, 조미 김, 메론 등의 품목을 현지 식습관에 맞게 개발, 오는 9월 판촉행사에서 이들 제품과 함께 고창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0.07.27 23:02

고창 귀농귀촌회원 동호해수욕장서 화합한마당

고창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귀농귀촌 회원 300여명이 20일 동호해수욕장에서 화합한마당 잔치를 펼쳤다.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강성원0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4개 읍·면에 귀농귀촌하여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회원들이 함께 모여 단합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 상호간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이강수 군수는 고창을 제2의 인생의 터전으로 선택한 귀농귀촌인에게 다른 지자체에서 볼 수 없는 고창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귀농귀촌시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고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귀농인 이미애씨는 "고창에 연고가 없어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창의 문화와 고창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받고 이곳에 정착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 강성원 회장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정착하기 까지는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이런 행사가 꼭 필요하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열어 많은 회원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0.07.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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