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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터전 파괴하는 양돈장건립 백지화해야"

고창군 공음면 두암리·구암리·신대리 주민들로 구성된 양돈장 결사반대 대책위원회는 인근에 추진중인 양돈장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대책위는 결의문을 통해"청정 지역을 대표하는 고사리마을과 야생이 살아 숨쉬는 천연기념물의 보고인 두암리 일대에 양돈장 건립이 웬말이냐"며 "우리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겠다"고 결사투쟁의 의지를 밝혔다.또한 이들은"고창군이 심도 있는 판단으로 농민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양돈장 건립 사업을 불허해 줄 것을 간절히 요청한다"고 말하고 탄원서를 군에 전달했다.문제의 발단은 태흥종축영농조합법인이 공음면 두암리 소재 2만7,000여㎡ 부지에 동물 및 식물 관련시설(6,684㎡, 돈사 6동, 관리사 1동) 건축허가 신청서를 지난 4월 13일 군에 접수하면서 시작됐으며, 현재 관계부서에서 처리 중에 있다.태흥종축(영) 관계자는 "신축 종돈장은 분뇨의 외부 방류가 전혀 없는 무방류 시스템으로 건축되며, 친환경미생물 효모제의 섭취로 인해 분뇨에서 발생되는 악취가 거의 없으며 또한 신축 종돈장이 민가와 인접 도로에서 500m 이상 떨어져 있어 주민들의 삶의 터전에 끼칠 피해는 거의 없다"며 "그러나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설득하겠다"며 사업 추진의지를 강하게 밝혔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사전환경성검토(담당부서-전주지방환경청)와 산지 전용허가(군 산림축산과)사항의 협의만 남아있으며 적합 판정이 나오면 허가할 수 밖에 없다"며 "주민과의 원만한 타협이 이루어지기를 바랄 뿐이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0.05.18 23:02

고창복분자,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 참여

고창복분자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최로 열리고 있는'2010 서울국제식품 산업대전'에 '선연'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참여했다.일산 킨텍스에서 12일부터 4일간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 식품업계의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유도하며, 식품산업의 현대화와 국내외 식품업계간의 교류·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열렸다.28회째를 맞고 있는 '2010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글로벌 10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32개국 1,000여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국내관에는 14개 품목군의 459개 업체가 참여 중이다. 올해부터는 기존과 달리 식품기술전과 식품전을 통합하여 개최함으로써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이번 행사를 통해 고창군은 '선연'이라는 고창복분자 통합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며, 해외시장 공략과 판로 개척으로 수출을 증대하고, 아울러 고창군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로 삼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중이다.고창의 복분자는 선운산의 맑은 기운과 깨끗한 황토, 그리고 서해안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으며 자라나 색깔이 진하며 당도와 유효성분이 월등히 높다.특히 고혈압과 협심증, 심근경색,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와인에 비해 30% 이상이나 많아 웰빙시대에 적합한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복분자가 국내를 넘어 일본, 호주, 홍콩 등지의 해외에서 인기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며, 또한 생산이력제를 도입하여 소비자에게 생산자의 정보와 재배방법, 유통과정 등을 공개해 신뢰도를 높이는 것도 한 이유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0.05.14 23:02

고창 공음면 용수천 등 5개 지구 재해위험지구 추가 지정

고창군은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공음면 용수천 등 5개 지구에 대해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추가 지정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추가 지정고시된 자연재해위험지구는 공음면 용수천, 무장면 대산천, 성송면 유촌천, 공음면 구격제(소류지), 아산면 구암마을 등 모두 5개 지구로 규모는 146만6천㎡에 이른다. 재해 유형은 침수위험지구 4개 지구와 취약방재시설지구 1개 지구로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주택가 일대를 중심으로 '나'등급으로 지정됐다.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한 후 이를 토대로 중장기 5개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소방방재청이 이 계획을 반영할 경우, 매년 연차별 자연재해위험지구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국비 60%를 지원받아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이번 자연재해위험지구를 추가 지정고시함에 따라 37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창군은 1996년부터 현재까지 235억원을 투입해 총10개 지구 중에서 고창 석교지구 등 6개 재해위험지구의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지구 지정을 해제했으며, 올해는 1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무장 강남천과 대산 성남천 정비사업추진을 비롯해 부안 용산천 실시설계 등 3개 지구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 오는 2013년까지 14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정된 지구는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지역으로 주민들이 불안과 불편을 겪고 있기에, 중장기 5개년 종합정비계획에 반영되어 국비가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0.05.12 23:02

고창교육청, 교육정책 설명회

고창교육청은 7일 오후 3시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오재영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학부모 위원과 지역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책 설명회를 가졌다.이날의 교육설명회는 교원능력개발평가 학부모 참여와 교장공모제에서 학교운영위의 역할이란 주제로 학부모의 이해와 참여를 돕기위해 열렸으며, 전국학교운영위원 총연합회 소속 고주훈 강사와 전라북도교원능력개발평가 컨설팅팀 이경은 강사의 설명으로 진행됐다.강사들은 설명회를 통해 "교원능력개발평가는 동료교원 모두가 평가자 그룹을 구성하여 평가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다는 데에 큰 특징이 있다"고 말하고 "학교교육의 수요자인 학부모들이 교원능력개발평가에 어떻게 잘 참여하느냐에 따라, 자녀들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학교교육을 혁신시킬 수도, 정체상태에 머무르게 할 수도 있기에 학부모는 학교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들은 "교장공모제에서 학교운영위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와 진행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누가 가장 적합한 지를 중점에 두고 심사하는 등 철저한 검증을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그동안 말로만 들어왔던 교원평가와 교장공모제에 대하여 자세히 알게 되었으며 내 자녀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0.05.07 23:02

고창청보리밭 사진 전시회

고창군은 3부터 7일까지 5일동안 옛 추억과 애틋한 향수를 느낄수 있는 초록물결이 넘실대는 청보리밭에서 '2009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전국 사진콘테스트 수장작품'전시회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살기좋은지역재단이 추진한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공모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과 지역자원 우수작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우리 지역 작품으로는 '2009년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베스트 10선에 선정된'소금굽는 마을'과 100선에 선정된 '붉게 물든 모양성의 철쭉'이 전시되고 있다.'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공모작으로는 20007년 금상을 수상한 고창읍 도산마을과 2008년 대상을 수상한 무장면 교촌마을, 2009년 대상을 수상한 고수면 신기마을 등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등 지역자원 경연대회 100선 및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콘테스트 수상작 38점 등 총 138점이 전시 중이다.전시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살기좋은 지역재단 이승호 과장은 "이러한 전시회를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개념과 방향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타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통한 벤치마킹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0.05.06 23:02

고창성당 24km 도보 성지순례

천주교 고창성당(주임신부 김병희 요셉)에서는 신유박해(1801년)시 체포되어 공음면 석교리 구 개갑장터에서 순교한 최여겸(마티아)의 거룩한 삶과 고귀한 순교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4㎞의 도보 성지순례 행사를 2일 가졌다.고창성당→공음 순교지(1코스), 무장읍성→공음 순교지(2코스), 공음면→공음 순교지(3코스) 등 3코스로 구분하여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천주교 전주 교구장 이병호(빈첸시오)주교를 비롯한 교구청 신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 특별위원회 관계자, 최여겸의 후손인 최병선, 스테파노(LA 전 사목회장), 고창군 최씨 종친회 고문 최성의, 구 개갑장터 김질의 후손인 김삼랑, 전국 가톨릭 신자, 주민 등 600여명이 참가하였다.이번 행사는 천주교 전주 교구장 이병호(빈첸시오)주교님이 순례에 참석하여 직접 미사를 집전 하는 등, 어느때 보다도 교구청 차원에서 성지개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순교자 시복시성 및 성지개발에 더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한편 고증에 의하면 최여겸(마티아)은 바로 이곳 장터의 아랫마을 갑촌에서 1763년 태어나 진산의 윤지충(바오로)에게 교리를 배웠고 고향인 무장을 비롯 이웃 고을인 흥덕·고창·영광·함평 등 서남해안 지역에 전교를 펼쳤다. 그는 1801년 한산에서 체포되어 '하느님의 십계명을 버릴 수 없고 죽음을 택하겠다'며 끝까지 신앙을 지킴으로서 이곳 개갑장터에서 참수형을 받아 순교하였다. 그는 현재 한국천주교회의 순교자 124위와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대상자로 선정되어 로마 교황청에 청원되어 있는 상태이다.

  • 고창
  • 김경모
  • 2010.05.04 23:02

고창수박 한국 대표브랜드 4년연속 선정

동아닷컴·iMBC·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한 2010년 대한민국 대표브렌드에 고창황토배기 G수박이 4년 연속 선정돼, 29일 10시 30분 그렌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이날 시상식에는 고창황토배기 G수박 브렌드 지자체부문 대상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기위해 고창에서 한웅재 고창군수권한대행, 양주용 농협고창군지부장, 오양환 선운산농협조합장 등 14명이 참석했다.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2010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5일까지 만 16세 이상 전국민을 대상으로 소비자조사를 실시하여 선정했으며, 고창황토배기 G수박은 인지도, 구매도, 신뢰도, 선호도 등에서 타 브랜드에 앞서 대표브랜드의 영광을 차지했다.황토배기 G수박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맞춤형 생산으로 당도 11brix(일반수박대비 2brix 높음)이상, 중량 6㎏이상의 상품을 선별, 표준화·규격화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황토배기 G'라는 이름으로 고창군농협공동사업법인 원예사업부를 통해 유통된다.한편 100여농가의 노하우로 생산되는 고창황토배기 G수박은 6월부터 농산물유통센터의 선별·출하를 시작으로 8월까지 4,412톤 이상을 출하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은 이 기간 전국 어디에서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수박을 맛볼 수 있게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0.04.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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