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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전환이 명문사학 변화 출발점"

치열한 입시전쟁, 공교육의 붕괴, 교원능력평가제 실시 등 산적한 교육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교육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 농촌 학교가 주체적 능동적으로 경쟁과 변화에 적응하고 대처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여성 교육의 산실로 자부하는 고창여자중·고등학교(교장 박철수) 전 교직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백양관광호텔에서 특별한 교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 진행은 (주)이랜드 월드CHO실 팀장과 정성찬 인재개발팀장이 맡아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3일 동안 진행했으며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대화 스타일(Communication Style), 자신의 강점과 단단(Self SWOT), 성취 경험, 개인 리더십(Personal Leadership), 비전 챠트, 목표공략과 열정 등이다. 이는 기존의 연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의 접근으로 참석자 및 관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교육효과를 극대화 시킨 것으로 평가 받았다.2박3일 동안의 꽉찬 일정을 단 한명의 이탈자 없이 교육과정을 마친 교직원들은 한결같이 "어렵고 힘든 일정이었지만 많은 성과와 보람을 느끼며 자신감 또한 생겼다"고 소감을 피력했다.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학교 관계자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과감히 바꾸고 의식의 전환을 꾀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확신에서 계획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학교가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을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0.02.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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