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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연·황토배기G수박, 지방자치브랜드 경쟁력지수 대상

고창 '황토배기G 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이 2009 지방자치브랜드 경쟁력지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달 29일 서울 호텔 롯데월드에서 개최한 2009 지방자치브랜드 경쟁력지수 시상식에서 고창 황토배기G 수박과 선연이 특산물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창 황토배기G 수박은 친환경 기능성 수박으로 전국의 소비자에게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고창 복분자 선연은 전국의 복분자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고 한국지역브랜드포럼이 주최한 지방자치브랜드 경쟁력지수(LBCI=Loc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평가는 지방자치단체들에 의해 생성된 브랜드의 경쟁력을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혁신성, 신뢰도, 충성도, 마케팅 활동성 등 각각의 평가항목에 근거해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고 그 측정 결과를 계량화한 지수이다.이번 조사는 7월 20일부터 지자체 브랜드를 대상으로 1차는 온라인 조사를 통해 선별된 상위 브랜드를 대상으로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조사지역으로 했으며, 조사 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개별적 면접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1.8%p로 총 표본 수는 3000명이다.

  • 고창
  • 임용묵
  • 2009.11.04 23:02

고창 판소리 학술회의 7~8일 개최

동리 신재효 선생의 판소리 연구 정신과 열정을 되살리는 고창판소리 학술회의가 7일과 8일 이틀동안 고창 선운산관광호텔에서 열린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학술회의는 판소리 이론 정립과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 소리꾼과 연구자, 애호가 모두에게 심대한 영향을 끼친 동리 신재효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고창군과 판소리학회(대표 최동현 군산대 교수)가 함께 열고 있다.올해 주제는 '고창과 인접 판소리 거점의 비교 연구'와 '판소리와 현대문학'.7일에는 김성식 전북대 교수와 배연형 동국대 교수가 '고창과 인접 판소리 거점지역의 비교연구-전북지역을 중심으로'와 '흥보가 소리책 연구-고창 판소리 박물관 소장본을 중심으로'를 각가 주제로 발표하고 전인삼 전남대 교수와 이영일 판소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토론자로 나선다.이와함께 권순긍 세명대 교수의 '흥보전의 현대적 수용'과 양금섭 고려대 교수의 '미당시에 나타난 판소리의 잔영', 김승종 전주대 교수의 '이청준 소설 남도소리 연장에 나타난 한의 미학과 예술가 정신' 등 판소리와 현대문학의 상관관계를 모색하는 주제발표도 이어진다.8일에는 '판소리의 시조 수용에 관한 연구'(이유진·서울대)와 '신재효 사설에 나타난 성담론'(이문성·고려대), '판소리 광대의 발성법 연구'(김정태·전북도립국악원) 등 개별 발표도 마련된다.

  • 고창
  • 임용묵
  • 2009.11.04 23:02

[행사·축제] 고창 질마재 문화축제 6일 개막

미당 서정주의 문학세계와 국화 향기에 젖어드는 질마재 문화축제가 6일부터 이달말까지 미당 서정주 시인의 고향이자 영원한 안식처인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 미당 시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질마재문화축제위원회와 미당시문학관, 동국대학교가 주최하는 질마재 문화축제는 학술교류 세미나와 시인의 밤, 미당학술대회, 시낭송대회 등이 풍성하게 이어낸다.6일 학술교류세미나와 시인의 밤, 7일에는 미당학술대회와 기념식, 8일에는 미당문학강연, 미당 시낭송대회, 질마재 문화체험행사가 축제 초반을 장식한다.13일에는 신흥마을에서 허수아비 만들기, 14일에는 질마재 국화길 걷기, 16일부터 22일까지는 변강쇠 장승만들기, 솟대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특히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KBS 전주방송총국에서 주관하는 질마재 국화길 걷기는 시문학관을 출발해 안현마을, 국화밭, 미당묘소, 질마재, 테크경영 숲, 강나루까지 8km를 걸으며 시와 국화에 빠지는 문학과 걷기의 만남이 된다.이와함께 축제 기간 내내 국화들꽃 분재 전시, 관광 사진 전시, 먹거리 장터, 지역특산품 전시판매 등이 계속 열린다. 시문학관 앞 안현 돋움별 마을은 지붕과 담장 벽에 사계절 내내 국화옆에서 시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들의 모습이 활짝 웃고 있는 것도 볼거리다.

  • 고창
  • 임용묵
  • 2009.11.03 23:02

홀로 노인 건강지킴이 봉사

3년 동안 쉼없이 홀로 사는 노인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온 고창의 한 봉사단체가 화제다. 2007년 10월 창립한 사단법인 고창군 성봉회(회장 심재규·65).성봉회는 고창군 성송면 옛 보건소에 둥지를 틀고 관내의 홀로 사는 노인들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보금자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관내 노인들을 차량으로 직접 모셔와 점심을 봉양하는 것은 물론 이 쉼터와 인접한 성송보건지소에서 한방진료와 물리치료를 받게 하고 있는 것이 이들의 몫이다.심재규 회장은 "평생 농사를 지으며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불편한 관내 노인들에게 물리치료와 한방치료, 기공체조 등의 혜택을 받게 해주고 점심을 대접하자는데 의기투합한 회원만 110명이 넘는다"면서 "움직이기 힘든 노인들에게 손과 발이 되어주는 기쁨은 그 어느 것보다 크다"고 말했다.성봉회의 도움을 받는 노인들이 하루에 40명을 넘을 때도 적지 않다. 수혜 노인들이 적은 땐 10명을 넘지 않을 정도로 대중없다. 하지만 성봉회원들의 하루 일과는 오전 9시30분 어김없이 시작된다. 하루 3명씩 1개 근무조로 짜인 여성 회원들은 쉼터 청소와 점심상 차리기, 설거지 등을 마치면 오후 2시가 넘는다. 남성 회원들은 2명이 1개조를 이뤄 차량운행을 도맡는다. 성송면 일대를 4개 구역으로 나눠 노인들 모시기에 여념이 없다.회원들의 바람은 성봉회가 노인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는 것이다. "노인들이 육체는 물론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는 심 회장은 "노인들의 장보기를 대신한다거나 공과금을 대납하는 일도 성봉회가 하는 일중 하나"라고 귀뜸했다.성봉회의 활동 비용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충당한다. 1년 동안 쓰는 비용만 4000만원에 육박할 정도다. 창립후 3년 동안 1억원이 넘는 봉사활동비가 소비됐다. 쌀 및 부식 비용은 물론 봉고차 운행, 사무실 임대 등 살림살이와 쓰임새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성봉회는 29일 오전 11시 성송면 체육관에서 창립 2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1년동안 이어온 노인봉양의 성과를 안으로 갈무리하고 외부에 참봉사의 취지를 알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자리다. 점심 봉양은 물론 농악한마당과 찾아가는 음악회, 판소리 등 노인 및 지역민을 위한 흥겨운 잔치마당이 열리고 회원 화합 연회도 마련된다.

  • 고창
  • 임용묵
  • 2009.10.28 23:02

제48회 고창군민의 날 26일

제48회 고창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26일 고창읍성 앞 특설무대에서 이강수 고창군수, 김완주 도지사, 박현규 고창군의회 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17개 축성참여 자치단체장, 몽골밧솜브리솜의 간바이르 다쉬 솜장 내외 및 사절단, 고석원·임동규 도의원, 서찬교 성북구청장, 이철형 동래부구청장, 정경찬 관악구청 행정지원국장, 오재영 고창교육장, 양주용 농협고창군지부장, 진남표 모양성제전회장, 박우정 재경고창향우회장 및 출향인사, 자매결연기관, 관광객,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고창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김경섭씨(61·전북발전연구원초빙연구위원)가 애향장을, 유정일씨(67·모범운자회장)가 공익장을, 조병률씨(67·유기농쌀연구회장)가 산업근로장을, 효열장은 오연자씨(67·고창읍)가 각각 수상했다.애향장을 받은 김경섭씨는 이날 고창여고 농악단 및 조선시대 병영문화재연팀과 함께 군청에서 고창읍성 공북루 앞까지 원님부임행차를 실시 한 후 이강수 군수를 대신해 대신해 효자·효부 표창도 실시했다.이와함께 천헌사 재일도민회장은 고창군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고창 농특산품의 일본시장 진출에 크게 공하는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전개, 일본사회에 고창의 명예를 드높인 점을 인정받아 명예 고창군민증을 받았다.

  • 고창
  • 임용묵
  • 2009.10.27 23:02

고창 정책발굴 T/F팀 가동

고창군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정책을 발굴하고 그에 따른 로드맵을 완성하기 위한 T/F팀을 본격 가동한다.고창군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동안 추진하게 될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발전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T/F팀은 한웅재 부군수를 단장으로 3개 팀 7개 부문 5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고창군 발전전략과 부문별 사업계획 수립, 집행에서 나선다. 특히 군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과 인근 시군간 연계사업을 중점 발굴해 지속성장 가능한 지역발전정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군은 그동안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과 T/F팀 가동을 위해 각 실·과·팀·소 실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 및 회의, 간담회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는 T/F팀을 중심으로 워크숍과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7대 부문 24개 포괄 보조사업 분야를 토대로 지역여건에 맞는 세부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T/F팀은 다음달까지 계획안을 마련하고 올해말 최종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 복안이다.한웅수 부군수는 "기초생활권의 발전계획을 수립해 우리 군이 취약한 부문을 재점검하고 집중투자를 한다면 '살고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건설'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군은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은 정부가 추진중인 광역경제권 발전전략에서 소홀히 다뤄질 수 있는 지역발전 전략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 고창
  • 임용묵
  • 2009.10.22 23:02

[행사·축제] 고창 모양성제 24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일의 답성놀이로 유명한 제36회 고창 모양성제가 오는 24일부터 사흘 동안 고창군 고창읍성 일원에서 열린다.모양성제는 왜적방어를 대비해 조선 단종(1453년) 때 세워진 고창읍성(사적 제145호)의 축성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 한마당으로 특히 올해에는 문화관광부 축제로 지정돼 내실있는 행사가 마련된다.주요 프로그램은 답성놀이. 고유의 답성 민속을 기리기 위해 음력 9월 9일을 맞아 답성놀이를 재연하는 행사로 주민은 물론 관광객, 외국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머리에 돌을 이고 1684m의 성곽을 세바퀴 돌게 된다. 25일과 26일 오전 10시, 오후 5시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올해 축제는 24일 오후 6시 개막식을 비롯해 멀티미디어 불꽃쇼, 개그콘서트가 이어지며 축제의 화려한 밤을 수놓으면서 개막을 알린다. 휴일인 25일에는 전국답성놀이 및 외국인답성놀이, 전통혼례식, 에델바이스 중국기예단 공연, 청소년어울마당 등 축하공연이 열린다.마지막날 26일은 성황제, 군민의 날 기념식, 원님부임행차, 전국품바명인대회, 평양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이와함께 수문장 교대식 및 순라군 활동과 전통무예 시범이 모양성에서 행사기간 내내 열려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조선시대 병영체험, 농경문화 체험, 솟대장승만들기, 전통 매듭만들기 등 체험마당도 마련된다축제기간 동안 연계행사로 전북 궁도대회와 고창농악경연대회, 전국 페러글라이딩대회도 열린다.진남표 ㈔고창모양성보존회장은 "고창의 대표축제인 모양성제가 방문객들에게 고창을 알리면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9.10.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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