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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목싸목 봄나들이…고창군 장애인 걷기대회 성료

고창군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싸목싸목 봄나들이’ 걷기 캠페인이 지난 23일 따뜻한 봄 햇살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한 이번 캠페인에는 약 220여 명이 참여해 전원 완주라는 뜻깊은 기록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천옥희)가 주최하고, 고창군 내 6개 장애인복지시설이 공동 주관했으며, 고창군청과 보건소, 경찰서 등 여러 유관기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행사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고인돌박물관까지 약 5km의 천변길을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싸목싸목’은 전라도 사투리로 ‘천천히, 느긋하게’를 의미하며, 속도보다 함께 걷는 시간을 중시한 이번 캠페인의 정신을 잘 드러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매칭된 1:1 파트너와 함께 걸으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캠페인 완주 기념품으로는 고창군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훈련생들이 손수 만든 핸드메이드 키링이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 역시 “자연을 느끼며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걸어 행복했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4.25 13:37

“표류하는 조선업 재건 꿈”…군산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5년째 제자리

전북자치도와 군산시가 조선업 재건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추진 중인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사업’이 사업 착수 5년이 지나도록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표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인 정부 재정 투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조선산업 생태계 복원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는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2017년 가동을 멈춘 이후 급격히 침체한 지역 조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책으로 마련됐다. 군산항 7부두에 국비 5,332억 원, 지방비 1,636억 원 등 총 6,968억 원을 투입해 관공선·연안선박·함정 등에 친환경 및 신기술을 적용한 특수목적선을 제조·개조·수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4,6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000개 이상의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는 게 전북자치도의 청사진이다. 그러나 핵심 과제인 정부 재정 투입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진행했지만, 이후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의 중장기 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채 예산 확보는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안에 본 사업이 포함돼야 정부 재정 투입이 가능하지만, 이마저도 유관 부처와의 조율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지역 정치권과 산업계는 이 같은 지연이 단순한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력 집중 부족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미흡한 정책 조율, 사업 타당성에 대한 설득력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지적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사업을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수익형 모델로 판단하고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전북자치도는 조선 산업 재건이라는 공공성과 지역경제 회생 효과를 이유로 재정 사업으로의 추진을 주장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는 군산 조선업 부활의 마중물이자 지역 경제 재건의 기폭제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금은 정부 예산 반영이 불투명해 사실상 표류 상태에 놓인 상황”이라며 “단순한 산업 인프라 구축이 아니라 지역 산업의 명운이 걸린 과제인 만큼 지자체가 더 전략적으로 중앙정부를 설득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산지역 한 조선업체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이나 일정이 보이지 않다 보니 중소 조선업체들은 기술개발 투자나 인력 유지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금이 조선업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는 만큼, 실현 가능한 추진 전략을 갖고 지자체와 정부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5.04.25 13:12

“오늘의 익산을 진단하고, 시민의 내일을 설계하는 힘”

익산시가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 강화를 위해 ‘2025년 빅데이터 활용 분석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통신사와 카드사, 은행, 신용정보기관 등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시정 전반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일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고 주요 분석 과제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활용 및 행정 개선을 위한 정밀 분석에 돌입했다. 앞서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11개 부서의 16개 핵심 분석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분석 대상은 인구, 관광, 교통, 소비, 복지, 주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다. 시는 지역별·시간대별 생활인구 분포를 기반으로 해충 기피제 분사기 설치 최적지를 도출하고, 주요 관광지와 축제 방문객의 연령·지역·체류시간·소비성향 분석을 통해 관광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익산사랑상품권(다이로움) 이용 실태와 소비계층별 효과 분석, 지역 음식업소 소비 패턴과 외지인 선호 음식 분석을 통해 음식관광 콘텐츠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버스 노선별 승하차량 분석을 통한 교통 사각지대 해소 방안 마련, 불법 주정차 단속 효율성 개선, 주차장 수요공급 현황 파악, 공동주택 매매가 추이 분석 등 다양한 과제들이 추진된다. 또 복지 분야에서는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고독사 위험군 분류, 노인 복지 서비스 수요 예측, 청년 일자리 유치와 연계한 디지털 기업 입지 분석 등 실질적인 정책 도출을 위한 데이터 기반 분석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통계 분석을 넘어 문제 해결 중심의 실행 가능한 데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데이터는 익산의 오늘을 진단하고, 시민의 내일을 설계하는 힘”이라며 “숫자 너머의 일상을 읽고, 시민이 체감하는 똑똑한 변화로 익산의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4.24 18:32

전주한옥마을 유휴공간에 정원 생긴다

전주한옥마을 내 유휴공간이 정원으로 탈바꿈된다. 전주시 녹지정원과는 24일 사단법인 더 숲과 공예품전시관, 한옥마을사업소와 한옥마을 일대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한옥마을 일대의 유휴부지에 대한 정원 조성은 사단법인 더 숲과 초록정원사, 정원작가가 주축이 되어 추진한다. 공예품전시관과 한옥마을사업소는 정원이 조성된 공간의 일상적 유지관리와 시민 접근성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녹지정원과는 전체 사업 조정 및 행정지원을 맡는다. 정원 조성 대상지는 최명희문학관, 공예품전시관 내·외부, 전주 동헌 등 한옥마을 주요 거점 4곳이며, 이곳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쉬어갈 수 있는 일상 속 녹색 문화공간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시는 정원 조성 이후에도 기존에 운영되는 정원해설사 프로그램과 연계, 해당 정원을 정원 산책 코스로 포함시켜 자연과 문화, 해설이 어우러진 정원 체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정원을 일회성 조경이 아닌 지속가능한 시민 자산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라며 “시민과 기관이 함께 돌보는 정원 모델을 통해 도심 속 녹색문화 기반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주
  • 강정원
  • 2025.04.24 17:11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정천면 조림마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구슬땀'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센터장 김요섭, 이하 자봉센터) 임직원과 소속 단원 등 30명가량의 봉사자들은 24일 정천면 조림마을의 한 주거 취약계층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이 찾은 곳은 정천면사무소 인근의 한 주택. 이 주택은 외지에 살던 박 모 씨(75)가 최근 진안 정천면에 정착하기 위해 마련한 주거공간이다. 이 주택엔 수년간 방치된 생활쓰레기가 방안은 물론 마당, 창고, 헛간 등 집 안팎에 가득해 대대적 환경개선이 필요했으나 지원의 손길 없이는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날 활동은 자봉센터뿐 아니라 면 자봉단, 면 행복센터, 주민자치위, 면 적십자단 등의 연합활동으로 펼쳐졌다. 30명가량이 참여한 이날 활동에는 자봉센터 김요섭 센터장과 채권자 이사, 이종필 정천면자봉단장, 정천면 정재민 면장과 양창현·강필성 팀장 등이 현장에 나와 몸을 사리지 않고 구슬땀을 흘려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주택 안팎에서 전반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 박 모 씨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한 방에 정리해 감동을 선사했다.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필요한 정리작업을 했으며, 피해목을 제거하고 부엌, 화장실 등의 청소도 진행했다. 박 모 씨는 “혼자서 하려면 몇 달은 족히 걸렸을 텐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주셔서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경기도 평택에서 홀로 거주해 온 그는 이날 환경정비가 완료되자 전입신고를 마치고 이곳에서 새출발을 하기로 다짐했다. 정재민 면장은 “전입하신 분이 앞으로 지역사회와 잘 호흡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정착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재동 이사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은 인간다운 삶의 기본이다. 오늘 봉사활동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지만 큰 희망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요섭 센터장은 “주거환경개선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긴급지원, 돌봄 등 다양한 공헌 활동으로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5.04.24 16:39

부안군 "새만금 수변도시 김제시 귀속 결정 유감"…대법 소송

부안군은 지난 23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김제시로 결정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지방자치법에 따라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결정이 현재 새만금 개발계획의 핵심 방향성과 행정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과거 하천 연장선을 기준으로 구역을 구분하던 방식은 이미 2021년 새만금 기본계획 개정을 통해 남북 2축 도로 중심의 권역 체계로 전환된 만큼 이에 부합하는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판단 기준이 필요했다는 입장이다. 또 군은 중분위 심의 과정에서 의견 진술 기회가 단 한 차례에 그쳤고 숙의보다는 신속한 결정이 우선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은 새만금 사업으로 해양 생태와 어업 기반 등 가장 큰 피해를 감내해 온 지역임에도 국가 정책에 꾸준히 협조하면서 함께해 왔다”며 “이번 결정은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에도 역행하는 만큼 정당한 절차를 통해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변도시 매립지는 약 660만㎡ 규모로 새만금 내부개발의 거점이자 미래 산업·주거 복합기능을 담당할 핵심 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선택은 향후 개발 성패를 좌우할 중대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부안군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관할권에 대한 첫 심의가 열리는 가운데, 권익현 부안군수가 직접 회의에 참석해 부안군의 정당한 관할권을 강력히 주장했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 지역의 첫 계획도시로서, 해당 지역의 행정구역 결정은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주민의 생활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 김제시, 군산시 등 3개 지자체가 관할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새만금 개발을 위해 지난 30년간 부안군민들은 묵묵히 감내하며 희생해 왔다”면서 “이번 심의에서 부안군의 정당한 귀속 논리를 적극 피력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가 부안군의 행정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안
  • 홍석현
  • 2025.04.24 16:23

순창군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시행

순창군이 군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에게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제도로, 사용 실적에 따라 다음 달 현금으로 입금되거나 카드 대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환급금이 지급된다. 환급이 적용되는 교통수단은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광역버스, 도시철도, 신분당선, GTX, 공항철도 등이며, 고속버스와 고속철도(KTX, SRT) 등 별도 발권이 필요한 교통수단은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19세 이상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환급 비율은 대상자의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일반 성인은 이용 금액의 20%, 청년층(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은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53%의 환급률이 적용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K-패스 제휴 카드사(국민, 농협,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중 원하는 곳에서 K-패스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전용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korea-pass.kr)에 접속해 카드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이에대해 최영일 군수는 “이번 K-패스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를 통해 군민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많은 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054-459-7441, 7442, 7446) 또는 K-패스 고객센터(☎ 031-427-4415)로 문의하면 되며, 공식 누리집(www.korea-pass.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4.24 16:22

남원시, 향교동에 청년·신혼부부 위한 임대주택 100가구 건립

남원시가 향교동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을 건립한다. 시는 전북개발공사가 추진한 ‘2025년도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향교동에 10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2029년까지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20억 원 규모로, 관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임대보증금 최대 5000만 원을 무이자 지원하고, 시세의 50% 수준인 월세로 입주자 부담을 대폭 낮춘다. 더불어 자녀를 출산한 가구에는 월세 전액 감면 혜택도 제공되며, 10년 이상 거주 시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 전환 기회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공모에 대비해 사업 초기부터 지역 여건에 맞는 계획 수립과 후보지 분석에 집중하며 전략적으로 대응해왔다. 아울러 청년층 주거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계획과 철저한 사전 준비, 공공임대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반할주택은 남원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남원이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거와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최동재
  • 2025.04.24 16:21

진안 부귀면, 제47회 ‘면민의 장’ 수상자 3명 선정

진안 부귀면(면장 조봉진)은 지난 22일 면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3개 부문에서 3명의 면민의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애향장 장정섭(68) △효열장 이희경(66) △산업장 김종임(63) 씨다. 면민의장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평가, 선정해 면민의 이름으로 주는 영예로운 상이다. 애향장 장정섭 씨는 지난 2023년부터 재전부귀면향우회 회장을 맡아 모임을 활성화하고 향우 간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각종 고향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회원들을 독려해 불우이웃돕기성금 기부 문화 조성에도 앞장섰다. 효열장 이희경 씨(진상마을)는 40여 년간 시아버지를 봉양했다. 특히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최근 5년간 더욱 정성을 다해 빠른 회복을 도왔다. 평소 모든 어른을 공경하고 마을 행사에 적극 참여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산업장 김종임 씨(대동마을)는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 이사다. 지역 내 가공공장을 설립하고 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각종 박람회에 참여해 진안 농특산물 홍보에 기여했다. 조봉진 면장은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은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으로 부귀공동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상은 다음 달 8일 제47회 부귀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실시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5.04.24 16:20

대회 신기록 속출…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성료

제18회 2025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가 13개국 1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 남원시체육회, 헤럴드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했고, 전북특별자치도롤러스포츠연맹과 남원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해 개최됐다. 가장 많은 참가자를 기록한 스피드 대회는 9개국 1160여 명이 참가, 초등부터 일반부까지 전 부문에서 대회 신기록이 잇따랐다. 특히 남자 고등부 500m+D 결승에서는 국내 선수들이 1위부터 5위까지 석권하며 모두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학·일반부의 남자팀에서는 대만의 쿠오리양(KUO,LI-YNAG)선수가 계주3000m와 DTT2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 여자팀에서는 대만의 시페이유(SHIN,PEI-YU)선수가 E10000m와 P5000m, 1000m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안동시청 소속 박민정 선수가 계주 3000m와 500m+D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남원시 관내 참가 선수 중에는 진혜린(월락초5)·이수빈(용성중3)선수가 로드부문 1바퀴 스프린트 종목에서 각각 1등을 차지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남원이 국제 롤러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회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원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전북특별자치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주요 기관 및 하나금융그룹, 아마노코리아, 헤럴드미디어그룹 등 민간 후원사가 함께해 규모와 내실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남원
  • 최동재
  • 2025.04.24 16:07

익산시 의정회 보조금 지원 추진 논란

익산시 의정회 설립 및 보조금 지원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익산시의회는 시 및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위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대법원 판례 및 법제처 질의 회신을 근거로 부당하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의회 운영위원회는 24일 최종오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의정회 설립 및 육성 지원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전직 시의원으로 구성된 의정회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바람직한 지방의회 구현 및 발전, 시민 공공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할 의정회를 설립하고, 의정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시가 보조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당초 발의안 중 의정회 구성이 ‘전·현직 시의원’에서 ‘전직 시의원’으로 변경됐고, 의정회가 할 수 있는 사업 중 ‘국내외 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과 ‘그 밖에 의정회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 삭제됐다. 하지만 익산참여연대는 대법원 판례와 법제처 질의 회신을 근거로 의정회 보조금 지급의 부당성을 강조하며 조례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대법원은 2004. 4. 23. 선고 2002추16 판결(조례안재의결무효확인)에서 의정회는 지방재정법에서 규정한 기부·보조의 수급 요건을 갖추지 못해, 의정회가 추진하는 사업과 의정회 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를 보조할 수 있다고 규정한 조례안은 위법하다고 판시한 바 있다. 또 법제처는 지난 2022년 11월 진도군이 한 질의 회신에서 ‘전직 지방의회 의원이라는 경력만으로 당연히 회원 자격이 부여되는 의정동우회는 근본적으로 특정 사업의 수행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구성원 간 친목 등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보인다는 점, 의정동우회가 표방하는 목적과 영위하려는 사업이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포괄적이며 광범위하게 열거돼 있어 실제로 그 목적대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인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 조례로 일반적·포괄적인 보조금 지원을 허용하는 것은 특혜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크다는 점 등을 들어 의정동우회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조례로 정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조례안을 수정 가결한 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 개선 권고에 따르면 의정동우회의 인건비 등 운영비 지원은 불가하지만, 시정이나 지방자치제도 발전 등을 위한 연구개발이나 각종 제도개선 등의 사업을 할 경우 사업비 지원이 가능하다”면서 “우수 사례로 제시된 여수시 조례를 토대로 이번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25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5.04.24 15:27

김제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김제관할 환영"

김제시는 24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가 김제시 관할로 결정된 것에 대해 대법원과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정립한 새만금 전체 관할구도와 김제시 주장의 합리성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시는 "지방자치법 뿐만 아니라 새만금 동서도로 등 그간 여러 사례를 통해 확립된 매립지 관할결정 기준인 만경강과 동진강 자연 경계에 따른 새만금 전체 관할구도 및 연접관계, 국토의 효율적 이용, 행정의 효율성, 주민의 편의성, 해양접근의 형평성 등 법과 원칙을 적용한 당연한 결과다"면서 "새만금에서 두 번의 대법원 판결 및 여러 차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 사례를 통해 정립된 ‘김제 앞은 김제, 군산 앞은 군산, 부안 앞은 부안’이라는 전체 관할구도는 이번 수변도시 관할결정으로 더 이상 변할 수 없는 원칙으로 확립되었다."고 피력했다. 새만금 신항만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북아 경제 거점 기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되는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 신항만 배후 기능을 수행할 미래 첨단 복합도시로, 3만9000명의 인구가 계획되어 있으며 올해 10월 첫 분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대법원이 제시한 관할구도와 기준 및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인 주장을 개진하고, 새만금이 국가 미래 성장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주 시장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를 김제관할로 결정한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합리적인 판단을 환영하고, 새만금 전체관할 구도에 따라 남은 신항만, 남북도로 등도 법과 원칙에 따라 관할결정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며, “김제시는 새만금의 중심도시로서 수변도시가 새만금의 첫 도시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4.24 15:22

춘향제 95년의 역사, 기록으로 되살리다…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서 특별 전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24일 “기록의 방, 춘향의 시간” 전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남원다움관과 남원시 문화유산팀이 공동 주관한 협력 전시로, 올해 95주년을 맞은 남원의 대표 축제 ‘춘향제’의 역사를 조명한다. 지난 1931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온 춘향제의 발자취를 담은 이번 전시는 다양한 기록물과 시청각 자료를 통해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축제의 연속성과 역사적 가치를 소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춘향제의 연혁과 관련 기념품 및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2부는 역대 포스터 전시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록 탐험실’이 마련됐다. 마지막 3부는 춘향제를 연구하는 아키비스트의 책상을 재현한 공간으로, 관람객이 감상평과 제안을 전자 방명록에 남기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춘향제 기록물을 통해 역사를 살펴본다는 점이다. 특히 남원다움관이 소장하고 있는 시대별 춘향제 포스터, 축제에 참여한 지역 중·고등학교와 시민들의 사진, 팜플렛, 기념 우표, 접시, 부채 등도 출품됐다. 또한 춘향제를 기억하는 남원 시민들의 인터뷰 영상과 춘향제 관련 다큐멘터리는 과거의 축제 분위기를 보다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내달 3일(토) 오후 2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교육동 ‘콩’에서는 ‘소리로 엮는 남원의 기억’을 주제로 한 렉처 콘서트가 열린다. ‘춘향제 100년사: 춘향을 잇다’ 다큐멘터리 상영과 함께 전문가 강연, 퓨전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춘향제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등 격동의 세월 속에서도 단절 없이 이어져 온 세계적으로 드문 축제”라며 “춘향제를 기록과 역사라는 시선으로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록의 방, 춘향의 시간' 전시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오는 7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이다. 문의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063-620-5660, 5712)으로 하면 된다.

  • 남원
  • 신기철
  • 2025.04.24 15:21

도심 전체가 꽃길 명소로...남원시, 춘향제 꽃 경관 조성 마무리 총력

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4일 요천변 꽃단지에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대형 꽃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형물은 춘향제를 상징하는 예술적 랜드마크로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페츄니아, 메리골드, 루피너스 등 약 23만 본에 달하는 봄꽃을 식재하고, 미러볼과 다채로운 꽃 조형물, 꽃 화단을 곳곳에 배치해 도심 전체를 다채로운 꽃길로 탈바꿈시켰다. 이는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승사교 인근 유휴부지 약 3ha에는 유채꽃 군락을 중심으로 7곳의 포토존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액자형 포토존, 남원시 관광캐릭터인 향이·몽이 조형물, 꽃으로 장식된 문(門) 포토존 등이 마련돼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남원만의 아름다움과 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꽃 경관 정비를 내실 있게 마무리했다”며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고품격 축제로 완성될 수 있도록 남은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5회 춘향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5.04.24 15:20

“비번 날에도 범인 검거”… 신임 경찰의 첫 활약, 주민들은 든든했다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하고 임용된지 열흘밖에 안된 신임 경찰관이 비번 날에 절도범을 검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창경찰서(총경 한도연) 모양지구대(경감 오세광) 소속 성창현 순경은 지난 18일 오후 고창군의 한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앞에서 “카드만 뺐는데 돈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그는 비번이었지만, 상황의 긴박함을 느끼고 자원해 수사에 나섰다. 주말과 폐점 시간으로 수사가 지체될 우려가 있었지만, 성 순경은 신속히 CCTV를 확보하고 분석에 돌입했다. 영상에서 수상한 인물을 포착한 그는 주변 탐문을 병행하며 동선을 추적했고, 사건 당일 피의자를 특정해 검거에 성공했다. 성 순경은 “경찰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피해자의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세광 모양지구대장은 “신임 경찰관이 빠르게 현장에서 대응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신임 경찰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여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신임 경찰관의 초기 대응과 디지털 수사의 결합이 빛을 발한 사례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신뢰를 안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4.24 15:18

"체육행사∙자매도시 할인"⋯고창군-웰파크시티 업무협약 체결

고창군이 지역 대표 힐링관광지인 고창웰파크시티와 손잡고 전지훈련단과 자매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특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고창군은 24일 오전 고창웰파크시티(이사장 이종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창을 방문하는 체육단체와 자매도시 시·군·구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전지훈련 및 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고창을 찾는 전국의 체육단체는 물론, 고창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의 주민들까지 포함된다. 자매도시는 △서울 관악·성북·송파·마포구 △부산 동래구 △경북 상주·고령군 △광주 남구 △강원 정선군 등 총 9개 지자체다. 이외에도 고창군 주최 행사에 공식 초청받은 기관 및 단체 역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창웰파크시티는 고창읍 석정리·월암리·월산리 일원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힐링 리조트로, 관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시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단지 내 '웰파크호텔&스파'의 객실과 부대시설 이용 시 비수기·성수기·극성수기별로 차등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비수기 기준 스탠다드 트윈룸(정상가 28만원)은 30실 이상 단체 이용 시 9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고창군은 특히 동계 전지훈련 기간과 3일 이상 진행되는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겨냥해 대규모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체육휴양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체육단체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고창군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협약식에서 “석정온천휴스파,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 석정웰파크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로 고창의 품격을 높이고 있는 웰파크시티 이종균 이사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웰파크호텔의 개장을 축하드리고,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고창군이 보유한 건강·의료·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스포츠와 휴양을 융합하는 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5.04.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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