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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친 이웃 부모형제 같아서..." 김제 검산동 윤애순 통장

“그냥 봉사활동이 좋습니다. 남과 더불어 사는 세상이 아름답고, 나 보다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보면 내 부모형제 같아 그냥 지나치질 못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뭐 특별한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구요.”여자 통장으로서, 남자 통장 못지 않는 열정을 갖고 주민들에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윤애순(50, 김제시 검산동 주공2차 203·204동 통장)씨.윤 통장의 헌신적이고 열성적인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서 이미 잘 알려져 이웃 주민들이 혀를 찰 정도다.지난 2000년도에는 김제고등학교 학교발전 도우미 회장을 맡아 자모회를 구성, 성금을 마련하여 백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학생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현 김제시장애인연합회 봉사부장과 코스모스 봉사활동회 총무를 맡아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또한 검산동 주공2차아파트 203동·204동 통장을 맡아 주민들의 각종 심부름을 도맡아 하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아파트 엄마’라는 애칭을 듣고 있다.특히 아파트 내 경로당 할머니·할아버지들의 각종 어려운 일을 스스로 찾아 해결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비를 털어 경로당의 생활개선 등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해 설 명절때는 눈보라가 치는 거리에서 길을 잃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할머니를 만나 자신의 바쁜 일정을 뒤로한 채 3시간 동안 같이하며 할머리를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도하는 등 남모르는 선행을 하고 있다.이밖에도 이웃들과 헌옷 물려입기 운동을 전개하고, 환경캠페인을 벌이는 등 자연보호활동도 빼놓지 않고 전개해 오고 있다.윤 통장은 “뭐 특별히 자랑할만한 일도 아닌데 쑥스럽다”면서 “자신이 좋아서 하고 있는 일인만큼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데 까지 열심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생각이다”며 수줍어 했다.

  • 지역일반
  • 최대우
  • 2007.11.13 23:02

[열린마당] 미래의 블루오션, 태양광산업을 잡아라 - 송기태

최근에 유가가 100$까지 근접하면서 제2의 오일쇼크가 현실화 되지 않을 까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중동사태와 같은 정치적 요인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원유와 같은 화석원료 매장량이 고갈되고 있다는 점과 아직까지 화석원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을 발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들은 태양, 풍력, 수력, 바이오 등을 이용한 대체연료 개발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06년 신 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촉진법을 제정하고 2011년까지 총 에너지량의 5%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로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자치단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광주는 태양에너지 도시라는 상표까지 특허 출원을 했고, 강원은 풍력산업, 대구·경북은 솔라시티(solar-city)라는 야심 찬 계획을 현실화 시키고 있다.대체에너지 산업은 미래의 블루오션우리가 이처럼 태양광 산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기대를 거는 것은 대체에너지 분야가 미래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우선 화석연료에 비해 환경오염이 전혀 없고, 2005년 교토의정서 발효 이후 온실가스 의무감축이 강제되기 때문에 원유와 같은 화석원료 사용을 줄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고, 특히 태양광 산업은 소재·반도체·전기·건설 등 여러 관련 산업으로 이루어져 타 산업의 연쇄적 성장을 이끌어 내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그렇다면 태양광 산업부문에서 우리 지역은 어느 정도의 가능성과 위치에 있는 것일까.우선 환경적 여건을 보면 우리 지역은 일조량이 많고 바람이 많아 서남해안은 태양광산업의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이미 새만금 지역은 풍력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고 현재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량도 타 지역보다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산업적 측면에서도 동양제철화학, 대산이엔씨(주), (주)포스코파워, (주)한국중부발전 등이 투자를 결정했고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역전략 산업으로서의 새로운 비전 창출또한 전라북도를 비롯한 자치단체에서도 지역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우위를 점했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빠르다. 광주나 대구·경북 지역도 태양광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고, 태양광 산업이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지리적 환경적 여건을 살리고 관련 산업이 입지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소위 태양광 산업하면 전북이라는 등식이 가능하도록 관련 산업의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연구시설·행정지원 체제를 차별화시켜 나가야 한다.또한 자치단체와 유관기관, 산업계 학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전략 산업 지원단을 구축해 태양광 산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입지와 투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필요하다.아울러 세계 풍력 시장의 28%를 차지하고 있는 덴마크와 세계 태양광 산업의 46%를 점유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도 벤치마킹해 그들의 성공과 실패를 반면교사로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사막의 도시 두바이가 비전과 블루오션 전략으로 꿈의 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듯이, 태양광 산업이 우리 지역의 새로운 블루오션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다./송기태(전주상공회의소 회장)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7.11.13 23:02

[딱따구리] 새만금법, 선진정치 출발점

새만금역사는 불신과 반목의 시간이었다. 친환경개발을 둘러싼 사회논란도 있었지만 정부와 정치권이 전북 도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 측면도 크다.최근 대통합민주신당, 한나라당 등이 연안권개발특별법의 ‘이번 정기국회 내 단독처리’를 약속했다.그 이면으로 새만금특별법의 이번 정기국회 내 단독처리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도민사이에 확산되고 있다.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일찍이 “새만금특별법을 다른 법률과 연계처리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이는 전북도 시각에서 바라볼 때 새만금특별법부터 처리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돼온 것이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연안권개발특별법처리까지 약속하면서 새만금특별법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새만금특별법이나 연안권개발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해서는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정치적합의가 필요하다.따져보면 대통합민주신당은 새만금특별법 제정작업에 뛰어든 전북지역을 본거지로 하고 있다.또 한나라당은 연안권개발특별법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선 동·남해안권이 텃밭이어서 양측합의가 우선돼야만 한다.이를 근거로 할 때 연안권개발특별법이 제정되지 않으면 새만금특별법이 제정되기 힘들다는 해석이다.나아가 대선정국이 본격화되면서 정치권의 대립각이 세워질수록 이들 법안의 처리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결과적으로 도민들이 정치권의 연안권개발특별법 제정계획을 달갑게 수용하지 않은 이유이다.그리고 새만금이 또다시 불신과 반목으로 치 닫을 수 있는 상황이어서 정치권의 대국적인 결단이 요구되고 있다.결단은 약속을 지켜주는 신뢰에서 출발해야하고, 이는 한나라당 등 정치권에 달렸다는 게 도민여론이다.

  • 지역일반
  • 구대식
  • 2007.11.13 23:02

[결혼] 우리 결혼해요 - 2007년 11월 13일

◆ 송 민군(전 삼양종합금융 이사 송기주씨 장남) 박영은양((유)삼성자동차 매매상사 대표 박종엽씨 장녀) = 17일 오전11시30분 전주 월드컵컨벤션웨딩센터.◆ 배성환군(배광모씨 장남) 장정임양(장윤기씨 장녀) = 17일 오후1시 전주 웨딩캐슬.◆ 김광훈군(김사순시 손자) 황지연양(황대영씨 막내) = 18일 오후1시 전주 웨딩캐슬.◆ 강남규군(강광옥씨 장남) 태미옥양(태기봉씨 3녀) = 17일 낮12시30분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이광중군(이상순씨 차남) 이숙희양(이병오씨 장녀) = 17일 오후1시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이재훈군(이상호씨 차남) 김현미양(유복희씨 막내) = 18일 오전11시50분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신동민군(신규식씨 3남) 임진희양(임선귀씨 3녀) = 18일 낮12시10분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이상존군(이복수씨 차남) 전미화양(김순덕씨 넷째) = 18일 낮12시10분 전주 워싱턴웨딩타운.◆ 정태욱군(행정자치부 근무, 정건택씨 장남) 송미연양(전 전북도청 자치행정과 근무 송덕근씨 차녀) = 17일 낮12시 서울 용산 웨딩코리아.(※당일 오전7시30분 전주 종합경기장 정문 버스 출발)◆ 윤정흠군(원대병원 레지던트, 덕진초 교사 윤석원씨 차남) 박희진양(무주 안성고 교사, 임실농협장 박양현씨 장녀) = 12월1일 전주 썬플라워웨딩홀.◆ 박병욱 군 (전 농협무주군지부장 박성문씨 차남) 김예원 양 (김정신씨 차녀 )=17일 오후 2시 전주 썬플라워 컨벤션 2층

  • 지역일반
  • 미디어팀
  • 2007.11.13 23:02

전라감사 행차 망궐례 재현 행렬

10일 전라감사행차 망궐례 재현행렬이 전주 경기전을 출발 시가행진을 벌이고 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이 단체와 '2007 전라 감사 행차와 망궐례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2007 전라 감사 행차와 망궐례' 행사가 오는 10일 오후 전북 전주시내 구도심지 일대에서 열린다.망궐례란 조선시대 각지의 수령(守令)이 매월 1일과 15일 임금이 계신 중앙을 향해 충성을 맹세하는 일종의 배례(拜禮) 의식이다.전라감사 행차 행렬은 경기전을 시작으로 풍남문→소주가→영화의 거리→오거리→루미나리에 거리→충경로 등 구도심지 일대를 순회한 뒤 객사에 도착해 망궐례를 재현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권율 장군의 13대손인 권오갑(60) 전(前) 과학기술부 차관 겸 현 한국과학재단 이사장이 전라감사 역을 맡아 관찰사 행렬과 망궐례를 재현한다. 망궐례를 재현한 뒤에는 '전라감사 향연'을 위한 전주검무 공연 뿐 아니라 객사 놀이마당에서 인사법과 제례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전통 체험, 전라감사 행사 복식 체험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주가 '조선 왕조의 본향'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사회적 배경을 고찰해 새롭게 조명돼야 할 문화유산임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며 "전통 문화의 중심도시로서 추구해온 이미지가 새로운 문화 인프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이강민
  • 2007.11.12 23:02

동학농민정신 선양 공로 이광철의원 감사패 받아

대통합민주신당 이광철 의원(전주 완산을)이 지난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동학농민혁명 제113주년 기념대회’에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으로부터 동학농민정신 선양과 명예회복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사)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지난 2004년 제정된 ‘동학농민혁명참여자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전국의 23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단체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학혁명 참여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과 선양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이다.재단 이이화 이사장은 이날 “이 의원이 동학농민혁명이 한국근대사에서 갖는 역사적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고,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동학농민정신을 선양하는 데 힘썼다”며 “특히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사업에 크게 기여하였고 관련 학술조사사업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었다”며 감사패 증정한 사유를 설명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수십 년 동안 기득권세력의 논리에 의해 동학농민혁명이 ‘난(亂)’으로 기록되고 그 참가자들의 고귀한 희생이 ‘비적(匪賊)’으로 매도되어온 것 자체가 부끄러운 역사였다”며 “이제라도 탐관오리의 학정과 외세의 침략에 맞서 봉기했던 동학농민군과 후손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그 정신을 기리는 것은 후손된 자들의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조동식
  • 2007.11.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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