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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갯벌연구센터, 군산 금강하구에 새 둥지

과거 이전 논란이 일었던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갯벌연구센터가 군산 내흥동 금강하구일대에 새 둥지를 튼다. 이곳이 국내 유일의 갯벌 연구기관인 만큼 신축 및 기능 확대를 통한 우리나라 갯벌연구 통합체계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총 126억 3200만원을 들여 내흥동 903번지(부지 2만2100㎡)에 새 갯벌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갯벌센터 신축과 관련된 실시설계 및 도시계획 시설변경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오는 8월 착공해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갯벌연구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오식도동 군산대 새만금캠퍼스를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동안 갯벌어장 생태계 평가와 관리, 갯벌어장 보전·환경개선·생산성 향상에 관한 연구 등을 수행해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갯벌의 보전·이용·가치증진을 위한 연구기반 조성은 물론 수산과학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강소형 갯벌연구 거점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갯벌센터를 신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신축 부지에는 센터 본관동(지상 3층)과 연구동을 비롯해 사육동, 교육동, 개벌체험 공간 등이 들어선다. 이곳이 본격 운영되면 갯벌이용의 다양성 확보 및 갯벌연구의 첨단 미래화·차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갯벌의 보전 및 복원 정책 과학적 지원 가능, 대국민 갯벌 생태계 중요성 인식 강화, 갯벌 산업 규모 확대 지원 등이 가능해진다. 실제 갯벌 연간 경제적 가치는 약 16조원(수산물 생산가치 4조 3500만원)이지만 수산물 생산 규모는 연간 약 4000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통합 관리를 통해 향후 10년 내에 약 2조원까지 발전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갯벌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신축을 계기로 우리나라 갯벌 생태계의 보전 및 소득 증대, 다양한 연구 활동 등을 통해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갯벌의 현안문제를 해소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갯벌연구센터는 1929년 전라북도 수산시험장으로 출발했으며 이름과 소속 등이 여러 번 변경된 후 지난 2014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로 재편,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곳은 한때 전라남도에서 무안 갯벌 생태테마공원으로 이전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가 결국 무산되기도 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15 15:17

군산시,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대응체계 전환

군산시보건소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에 따라 대응체계를 전환했다. 보건소는 보건인력의 과부화 방지, 원활하고 심도있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기존 운영되고 있는 보건소 역학조사반 12팀에 시청 200여명을 추가·편성했다. 보건소는 역학조사팀을 중심으로 확진자 기초조사 업무를 일원화하고 역학조사 단계를 간소화했으며, 핵심 항목중심으로 간소화된 역학조사서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방역대응 전략 전환에 따라 시민참여형 자기기입식 전자역학조사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밀접접촉자 기준 및 재택치료자의 공동격리자 격리기간, 자가격리 통보 방식도 변경됐다. 격리대상 접촉자는 확진자와 동거하는 사람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 감염취약시설 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며 동거인중 예방접종 완료자는 수동감시로 분류된다. 재택치료 공동격리자의 격리 기간은 최초 확진자의 격리해제 기준에 맞춰 7일로 적용되며 자가격리통보 또한 최초확진자에게 일괄 통보된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높은 전파력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특성에 부합하는 효율적이고 신속한 방역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15 14:02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올 농지은행사업 220억원 확보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김응표)가 ‘2022년도 농지은행사업’ 예산 220억 원을 확보했다. 군산지사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농지은행사업 예산을 지난해 190억 원 보다 30억 원 증액된 2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102억원 △매매/임대차 사업 33억원 △과원규모화사업 2억원 △부채 위기 농가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40억원 △농지연금 36억원 △경영이양직불사업 7억원 등이다. 특히 군산지사는 220억 원 예산 가운데 7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농과 20·30세대 농업인이 농지를 우선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질병 등으로 은퇴하고자 하는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청년창업농, 2030세대, 후계농업인, 귀농인, 일반농업인에게 임대로 지원해주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응표 지사장은 “올해 상반기에 사업비를 조기 집행해 농가에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사업별 자세한 내용은 농지은행포털(http://www.fbo.or.kr)에 접속 또는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농지은행관리부를 방문하거나 국번 없이 1577-7770에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15 11:27

새만금수상태양광 한수원·현대글로벌 ‘밀실 야합’ 논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현대글로벌을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시키면서 새만금개발청 및 지역주도형(400MW) 사업 주관기관인 군산·김제시, 부안군, 전북개발공사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한수원이 네 기관의 동의 없이 현대글로벌을 사업에 참여시킨 이유와 계약서를 공개하고, 한수원(81%)이 현대글로벌(19%)과 공동 투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새만금솔라파워 설립 목적 및 위임 사유 그리고 사업 지연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현대글로벌이 참여하고 이들이 공동 투자한 새만금솔라파워가 사업을 주도하면서 해당 사업은 공공성을 외면한 채 기업의 이윤 추구를 위한 사업으로 전락하고 있으며, 사업 지연으로 새만금산단에 투자한 지역 업체들은 줄도산 위기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2018년 10월 정부 부처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군산·김제시, 부안군, 전북개발공사, 한수원이 맺은 업무협약에 현대글로벌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타 기관 및 기업을 참여시키려면 각 기관과 협의 후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게 4기관의 공통된 설명이다. 4기관은 이 사업에 들어가는 건설비에 대해 용량별로 공동 분담하는 사업 주체로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수원은 4관의 동의를 얻지 않은 채 현대글로벌을 슬그머니 참여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한수원은 독자적으로 또는 지역 업체와 SPC를 설립하지 않고 현대글로벌과 SPC 새만금솔라파워를 만든 목적 및 사업 위임 사유에 대해서도 지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해명을 내놔야 한다는 지적이다. 새만금솔라파워가 사업을 주도해 '345㎸ 송·변전설비 공사’ 입찰을 진행하면서 현대글로벌이 경쟁 없이 일부 공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주주사 지분 27% 보장’을 조건으로 넣어 불공정 시비가 일고, 사업은 3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서다. 한수원은 새만금솔라파워에 이 사업을 위임한 사유에 대해 이사회를 통해 “새만금솔라파워가 사업을 추진하면 현장조직 활용으로 수상태양광발전과 전력계통을 연계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 별도법인 사업추진으로 2.1GW 수상태양광 공동설비 비용 분담을 위한 회계분리 편의성 제고”를 들었지만, 오히려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새만금개발청과 4기관은 "현대글로벌의 사업 참여에 대해 사전 논의되거나 동의한 적 없으며, 이는 따져볼 문제다”는 공통된 입장을 밝혔다. 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들은 “이 사업은 새만금 일대 지자체들이 주도하는 사업이며 핵심은 지역발전이다”면서 “따라서 한수원은 현대글로벌과 맺은 협약서 또는 계약서를 공개하고, 새만금솔라파워를 설립해 사업을 진행한 것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보는 한수원의 반론권 보장을 위해 지난 7일 이메일을 통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 및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답변 하지 않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2.14 15:50

군산시,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

군산시가 ‘2022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노후경유차 등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맑은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비는 총 74억원으로 지원대수는 3600여대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인터넷·등기우편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며 코로나19상황에 맞춰 방문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사용 본거지가 군산시로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다. 또한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은 군산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이다. 피엠녹스(PM-NOx) 동시저감장치 지원대상의 경우 군산시에 등록된 경유자동차 중 2002~2007년식으로 배기량은 5800~1만7000cc이고 출력 240~460PS인 대형 경유차량이 적용된다. 건설기계 지원대상은 군산시에 등록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이며,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삭기가 해당된다. 신청조건은 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군산시에 연속으로 등록되어 있는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된다. 특히,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고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아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는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군산시는 군산시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 시 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미세먼지 특별법’및 ‘전라북도 운행제한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시 운행제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저공해조치 신청을 완료한 차량에 한해 오는 12월 말까지 전라북도 지역에 한해 단속이 유예된다. 따라서 5등급차량 소유자는 금번 사업신청 시 반드시 저공해조치 신청을 해야 한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14 15:46

군산시, 평생학습관 정규 1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오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12주 과정으로 2022년 정규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정규 1기 프로그램은 주 1회 2시간씩 대면수업으로 진행되며, 총 47개 강좌 555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정규 1기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생활영어, 오페라와 클래식의 향연, 전통민화, 꽃차 소믈리에, 칠보공예 등 성인강좌 29개,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강좌 11개, 스토리텔링 논리수학 등 어린이 강좌 7개 등이다. 특히 부동산 교실은 시민들의 꾸준한 인기로 인해 야간반이 추가로 개설됐다. 수강신청 방법은 1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17일까지는 방문접수(신분증 지참)를 진행한다. 또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접수 시 강좌별 정원의 20%까지는 장애인 수강인원을 의무 배정해 수강 우선권을 부여해준다. 수강료는 3만원으로, 재료비와 교재는 별도로 구입해야 하며 강의계획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필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평생학습을 통해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면서 “안전한 교육 진행을 위해 수강을 희망 하는 분은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미리 백신접종 등의 사전준비 후 학습 받을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13 10:49

군산시, 관광 스탬프투어 모바일 안내 서비스 오픈

군산시가 오는 15일부터 군산관광 스탬프투어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안내 서비스는 기존 종이 리플릿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관광객들에게 투어 참여의 편의를 제공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자 만들어졌다. 해당 서비스는 GPS를 활용해 이용자가 투어 지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길 안내 서비스는 물론 상세 지도를 통해 전 코스의 지점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편리하게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리플릿 또는 안내 지도의 QR코드를 촬영하거나 웹 주소(www.gunsanstamp.kr)를 직접 입력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산 스탬프투어는 시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방문, 스탬프를 찍고 기념품을 수령하는 현장 체험형의 관광 프로그램이다.총 5개 코스 46개 지점으로 구성됐으며, 코스별 테마를 부여해 군산 관광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코스 난이도에 따라 기념품이 차등 지급하며, 참여자가 각각 선택해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이 스탬프투어에 대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스탬프투어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관광 스탬프투어와 관련한 기타 안내는 군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www.gunsan.go.kr/tour), 군산 스탬프투어 모바일 페이지(www.gunsanstamp.kr) 또는 군산시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13 10:47

군산시, 분리배출 강화사업 추진

군산시의 재활용 분리배출 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종이팩·폐건전지·아이스팩 등 별도 배출 품목을 수거해 재활용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종이팩은 천연펄프를 재료로 만들어 일반 종이류와 분리 배출해야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폐건전지는 별도 수거 물량을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재활용 업체로 운반해 은·니켈·구리 등 전지생산 요소로 재탄생한다. 현재 아이스팩에 대한 2차 생산공정은 활성화되지 않아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재사용 활성화 사업을 통해 폐기량을 줄이는 방법이 최선이다. 이들 3가지 품목은 주민센터에서 화장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시행 중이며, 앞으로는 거주지의 쓰레기 배출장소에 종류별로 투명봉투 등에 분리배출 하면 시에서 수거해 재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재활용 가능 폐기물은 배출요령에 적합하게 배출되지 아니한 경우라도 전량 수거·처리하여야 한다’라는 기존 ‘군산시 폐기물관리 조례’일부를 개정, 이를 악용해 재활용률을 저해하는 행위를 근절할 계획으로 조례개정은 지난 1월 시의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서정석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군산시는 자원 재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올바른 분리배출의 작은 실천으로 버려지는 자원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13 10:23

군산시, 도내 유일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군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창의혁신행정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며 자율혁신·혁신성과·혁신확산 및 국민 체감을 항목으로 정하고 있다. 군산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중 시 단위 19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이는 도내에서 유일하다. 시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및 조직문화 혁신,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제공, 적극행정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분야에서 혁신 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적 추진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시는 자체혁신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 △대면-비대면 형식의 다양한 소통채널 구축 △시민에게 듣다, 시장과의 톡&톡 운영 △읍면동장 공감대화의 날 운영 △사내 익명토론방 개설 등을 추진했다. 조직문화 혁신 분야에서는 혁신사업 발굴 교육, 효율적 근무환경, 종이없는 페이퍼리스 정책 등 디지털 기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 점이 두드러졌고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제공 분야는 데이터 기반의 업무 및 서비스 개선 성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적극행정 분야의 경우 적극행정 위원회 활성화 등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고 조직의 분위기 쇄신에 기여한 바를 크게 인정받았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높이고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혁신사례 발굴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정혁신을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수상,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한바 있고, 이번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 이달 말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 군산
  • 문정곤
  • 2022.02.13 10:23

군산 나운동~산북동 연결 터널 뚫린다⋯오는 5월 착공

군산 나운동과 산북동을 연결하는 터널이 뚫린다. 이에 따라 이 일대의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산단 근로자들의 이동편의가 기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산북동(산북중)~나운동 리츠프라자호텔 구간 도로 개설 사업이 오는 5월 착공된다. 이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이다. 현재 도로 확장구간에 대한 보상이 완료된데 이어 이달 중에 공사업체 의뢰 및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오는 4월까지 공사업체를 선정한 뒤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말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 280억 원(국비 50%·시비 50%)을 들여 산북중~유원아파트~리츠프라자호텔 앞까지 총연장 1.06km·폭 23m의 도로를 개설 및 확장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의 주요 핵심은 유원아파트 인근 야산에 터널을 만드는 것으로, 이 (터널)공사는 내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산북동과 나운동 도심권을 연결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산단 근로자 출퇴근 교통 편익 및 도심지 도로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됐다. 다만 기대와 달리 사업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사업초기 전액 시비로 진행되다보니 사실상 필요한 재원 조달방안이 요원, 무산 위기까지 놓여 있었던 것. 그러나 이 사업이 지난 2019년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전환점을 맞게 됐다. 특히 전액 시비에서 국비 50% 지원으로 바뀌면서 시의 재정적 부담도 덜게 된 상황이다. 이곳 터널이 뚫릴 경우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시민들이 두 지역을 오갈 때 공단대로 등을 이용해왔으나 이 도로 및 터널이 개통되면 운행거리와 시간이 훨씬 단축될 뿐 아니라 공단대로 교통량 분산으로 차량 흐름 및 물류비용 절감 등 효과도 예상된다. 여기에 대규모 공사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및 고용유발효과 등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 사업이 지연된 만큼 제시기에 정부 예산을 지원 받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10 16:37

군산시,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지원사업 공모선정

군산시가 2022년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를 지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의 퇴직자·구직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취·창업 지원, 취업역량개발 등의 고용 서비스와 중소기업 성장 및 종사자의 고용유지를 위해 지원했다. 그동안 센터를 통해 1만1205명의 군산시민이 취업상담을 비롯해 전직지원, 직업훈련 등 총 6만4473건의 취업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5039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등 침체된 지역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에는 △취업 의욕고취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구인기업 맞춤형 채용지원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노동전환 프로그램 △고용안정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 지원 △기업체 수요맞춤형 직업훈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미래차 모빌리티과정·용접 고급인력양성과정·자동차정비·보수도장 과정과 기업체 채용연계형 직업훈련 교육 등을 편성해 전문인력을 양성,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일자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취업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와 현장 중심의 구인수요 발굴부터 필요한 인재 매칭까지 원스톱 채용 대행 서비스 및 구인기업 맞춤형 채용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장영호 센터장은 “군산 상생형 일자리,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신규 일자리가 기대되는 만큼 구직자들이 필요한 고용 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지원으로 취업연계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10 16:36

군산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7월 본격 운영

군산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군산시는 내초동(226-45번지 일원)일대에 총 93억 2500만원을 들여 255대(트레일러 79대·대형화물 155대·소형주차 21대)의 규모를 갖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했다. 이곳 관리동에는 휴게실 및 체력단련실도 갖춰 화물운수 종사자들에게 충분한 휴식공간과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곳은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3월까지 무료운영, 4~6월까지는 유료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6개월의 시범운영을 통해 관리 운영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화물자동차를 운행하는 화물·운수 종사자들의 이용 시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의견을 반영한 후 오는 7월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대대적인 홍보 및 안내를 통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영업용 화물자동차를 운행하는 화물운수 종사자의 공영차고지 이용률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운영으로 도심지의 화물자동차 유입 및 불법 밤샘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시민 불편 사항이 해소될 뿐 아니라 화물자동차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고질적인 영업용 화물자동차 주차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화물차 공영차고지의 이용신청은 오는 3월부터 접수 예정이며, 군산시 홈페이지 교통행정과 부서 소식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2.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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