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사관 분과별 간담회 개최하고 청렴도 평가 개선 방안 논의
군산시는 16일 시민감사관 분과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건축, 회계 등 12개 분야 전문가 16명과 일반시민 19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사관 총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정기 간담회에서 도출된 ‘군산시 2021년 청렴도 평가 결과 공개 요청’에 대한 설명 및 부패신고제도 운영 안내(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일선 현장의 시민불편사항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분과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시민감사관들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요 의견으로는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정한 인사 원칙 및 기준 마련 필요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 △세대간 소통을 위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재미와 감동을 주는 교육 실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업무지시를 위한 리더 교육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산시 감사담당관은 “시 청렴도에 대한 시민감사관들의 날카로운 비판과 쓴 소리에 공감하며, 제시된 의견은 앞으로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면서 “시민감사관의 실질적 기능을 다하도록 군산시 청렴지수를 높이는데 의지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