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09:40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군산 강소특구, 친환경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앞장

2년차를 맞은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에 지역사업 위기 극복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들이 추진된다. 시는 강소특구에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를 중심으로 군산-새만금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R&D 특구인 강소특구는 공공연구기관의 유망기술을 이전받아 기술사업화로 기업이 성장하고 재투자해 지역 경제에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비 72억 원을 지원받아 유망 공공기술 발굴, 기술이전 사업화, 지역 특화성장 지원사업 등을 통해 특화분야 중심의 기업 성장과 창업, 연구소기업을 육성했다. 시는 강소특구 내 기업 유치와 연구소기업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시세 감면조례를 개정, 재산세 감면 조항을 신설했으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강소특구 육성 전담인력을 배치해 기술핵심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공공기술이전 사업화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인 연구소기업 7개사를 설립하고 이달 중 2개사를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특구재단 전문가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군산 소재 기업 15개사에 기업당 연간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R&BD(제품화양산화)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특구재단 주관의 혁신성장 IR(Invest Relatoins) 경진대회에서 군산 강소특구 육성 기업 2개사가 참여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5억원의 투자유치를 지원받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는 △기술발굴 연계(양방향 기술발굴 연계연구소기업 기술가치평가) △기술이전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엑셀러레이팅 지원)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혁신네크워크 육성지역특화기업 성장 지원)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사업이 지속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산형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수요처 연계, 중소기업 및 혁신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특구 실증특례를 활용해 다양한 혁신 사례와 신기술 창출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해 특구사업 추진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는 2년차 사업을 추진해 군산 강소특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06 19:54

군산시, 항만해양 활성화로 새 성장동력 확보

군산시가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항만해양 관련 사업들을 추진한다. 시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신규사업을 발굴을 통한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항만해운업계 피해 최소화 및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특히,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어촌뉴딜 사업 및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 사업 등 고군산 일원 연륙에 기반시설을 확충,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항만 인프라 확충 및 노후유휴 항만공간을 시민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군산항 7부두 야적장(441억원)과 군산내항 폭풍해일 침수방지시설(440억원)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산항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성장 동력을 위한 항만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후 항만공간을 재해로부터 예방하고 지역의 관광문화상업 등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장기간 표류하고 있던 금란도 역시 해양수산부 주도하에 사업화를 위한 전략수립 용역이 추진될 예정으로, 군산과 서천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람 중심 항만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시는 안전한 통항 여건을 조성해 군산항 물류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산해수청 주도하에 군산항 신규항로 준설, 항로 및 박지 유지준설을 시행해 선박이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는 적정수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군산항의 성장 모멘텀도 확보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상특송화물 통관장 개설 및 연안 피더항로 개설을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로 명실상부 서해중부권 물류관문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토세일즈 범위를 전북뿐만 아니라 충남권(대전, 천안, 아산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 인적물적 물류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항만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위드 코로나를 대비한 해양레저 관광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고군산 내에 카누카약 및 서핑 등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2021~2024년489억원 투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조만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본격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06 19:54

군산경실련, “새만금솔라파워(주) 수상태양광 사업에서 손 떼라”

군산경실련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면서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새만금솔라파워(주)를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4일 군산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한수원과 현대글로벌이 공동설립 한 특수목적법인 새만금솔라파워(주)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능력과 자질의 부족함을 보이고 있다며 새만금솔라파워는 수상태양광 관련 사업에서 즉시 손을 떼고, 다른 공기업 발전사와 민간 기업이 주도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전북개발공사 등이 사업에 동참해 지역발전을 확보할 것과 대기업에게 막대한 이득을 주는 사업이 아닌 지역에 수익을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지역 균형 발전의 축이 되도록 전북도와 3개 지자체의 다양한 방식의 동참을 요구했다. 새만금솔라파워의 의무와 6번의 입찰과정에서 낙찰자에게 부적격 통보한 사유에 대해 서도 따져 물었다. 이들은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은 전북도민의 이익 창출과 지역 경제 상생 및 활성화와 직결되기 때문에 새만금솔라파워의 선택은 공정성과 함께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45kV 송변전설비 건설공사 낙찰자에 대한 심사 과정에서 불명확한 이유로 반복되는 유찰과 이에 따른 사업 지연은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입찰 공고의 전권을 가진 새만금솔라파워는 이 사업이 표류하거나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2.06 19:54

새만금수상태양광 사업 ‘총체적 난국’... 정부 부처와 새만금개발청은 뒷짐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4조6000억 원이라는 대규모 태양광 사업을 벌여 놓은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의 관리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정부 부처와 새만금개발청(이하 새만금청)이 사업 참여기관과 맺은 업무협약을 이행하기는 커녕 특혜 의혹 등 온갖 잡음으로 사업이 터덕거리는데도 뒷짐만 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10월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정부 부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작성했으며, 이 협약서에는 각 부처와 기관별 역할이 명확히 분담돼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국무조정실은 부처 간 업무조정 및 갈등관리 등에 대한 지원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국무조정실은 2018년 10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업무협약만 맺어 놓고 이후 발생하는 문제점 등 진행 상황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특히 지역주도형에 참여하는 4기관(군산김제부안전북개발공사)과 한국수력원자력 간 계통연계비용 분담 및 현대글로벌 특혜 의혹 등을 놓고 불협화음이 일고 있지만, 방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역할도 미흡하기만하다. 전기송출을 위한 한국전력의 송배전 전력설비 확충이 시급하지만, 이를 독촉해야할 산업통상자원부는 무관심으로 일관해 전력계통망 연결은 2026년을 넘길 상황이다. 새만금청에 대한 사업 참여 기관들의 불만도 높다. 새만금청은 발전사업 관련 제반 인허가 및 관계기관 협의지원이라는 역할이 있음에도 관계기관 협의에 대해 나 몰라라하고 있어서다. 실제 새만금청은 2020년 12월 열린 한수원과 지역주도형에 참여하는 4기관 협약식에도 불참해 사업 참여 기관들의 눈총을 샀다. 이번 345㎸ 송변전설비 건설 사업 입찰 과정에서 불거진 현대글로벌 지분 27% 보장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다문 채 해명 하나 내놓지 않고 있다. 심지어 한수원이 계통연계사업을 2.1GW에 맞추지 않고 1.2GW에 맞춰 축소 진행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되지만,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이를 쉬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 중인 기관 관계자는 정부와 관계부처들이 막대한 세금을 들이는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 사업의 총괄기관인 새만금청은 업무 협의를 위해 기반시설 관리 협약식에 참석해달라는 참여기관들의 요청에도 불참하는 등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관 관계자는 정부 부처와 새만금청이 한수원에 이 사업을 떠맡긴 채 각자의 역할에 손을 놓고 있다면서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정부와 새만금청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고, 역할을 다해 더 이상 논란이 일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2.06 19:54

군산, 잇따른 전국대회에 상인들 모처럼 ‘웃음꽃’ 활짝

코로나 시국에 단비와 같습니다. 군산 소룡동 소재 한 숙박업체 관계자는 요즘 함박웃음이다.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군산에서 열리는 금석배 축구대회(중학교) 출전팀과 숙박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대회 출전팀은 선수 및 코치진 등 보통 30~40명이 움직이기 때문에 (출전팀과)계약을 맺으면 평소보다 2~3배의 매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숙박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평일에는 빈방들이 많은 편인데, 이달에는 어느 정도 고민이 해결될 것 같다며 반색했다. 음식점들도 마찬가지. 한 식당의 경우 출전팀과 2주 동안 식사 계약을 맺으면서 벌써부터 식단표를 짜니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군산에 잇따른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면서 지역 상권에 훈풍이 불고 있다. 이달에만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를 비롯해 새만금 전국 태권도 대회 및 우수초중고 초청야구 야구대회 등이 열릴 계획이다. 이들 대회를 통해 선수 및 관계자, 학부모 등 3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만 60억 원 이상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등 대기업 붕괴 및 코로나19 악재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올해 군산에서 스포츠 대회가 풍성히 열릴 계획이어서 스포츠 특수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금석배 대회를 시작으로 KPGA 군산CC 오픈 프로골프대회, 고미영컵전국청소년클라이밍대회, 군산새만금국제철인3종경기대회 등 22개 국제‧전국대회가 열린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스포츠종합대회인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도 개최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철저한 대회 준비 뿐만 아니라 군산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맛집과 볼거리를 적극 홍보하는 등 스포츠산업을 관광과 연계하는 데에도 힘쓰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와 생활경제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친 상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대회 개최가 실질적인 지역경기 활성화와 직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03 19:26

군산시, 자동차 인증 대체부품 산업 메카 육성

군산시가 중저가형 고품질 자동차 인증 대체부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될 전망이다. 시는 자동차 대체부품 개발을 위한 공동 활용장비와 공동브랜드 기반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인증대체부품이란 자동차 제조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의 부품과 성능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부품을 국토부가 지정한 기관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에서 성능품질을 심사해 인증한 부품이다. 지난 2015년 1월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가 도입돼 시행 중에 있다. 그 동안 기업에 의존하고 있던 지역 업체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자체 보유한 기술 및 인력인프라를 통해 자동차 대체부품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대체부품 50여 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중 싼타페 휀더 등 15개 부품을 인증 받아 대체부품을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는 업체 생산으로 이어져 55억 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5월에는 경기도와 대체부품에 대한 유통소비 및 생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군산시와 지역 업체들은 앞으로도 국내외 해외시장 수요에 기반한 중저가형 고품질 제품을 개발, 중장기 미래 산업 먹거리로 육성하며 인증대체부품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산업이 군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매출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군산시 자동차 부품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03 19:26

군산시,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추진

군산시가 중소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올해 4억 4000여 만원을 들여 2022년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으로 고용안정 및 일자리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복지편익개선 △근무환경개선 2개로 이뤄지며, 지원규모는 총공사비 중 자부담 40%이상, 보조금 60% (최대 2000만원까지)다. 복지편익개선은 기숙사구내식당탈의실화장실샤워장체력단련시설 등 개․보수를 지원하는 것이며, 근무환경개선은 국소배기 및 집진시설소음 및 악취방지시설환기시설조명시설작업장 내 포장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대상은 근로자 수 200인 이하의 지역 내 중소제조업체로 최근 3년 내 동 사업과 타부서 유사사업 지원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오는 11일까지 군산시 산업혁신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업체는 평가표에 의한 심사 및 현지실사 후 선정하게 되며, 최종 지원대상에 선정된 업체는 복지편익개선 분야에 총공사비의 60% (최대 1000만원까지), 근무환경개선 분야에 총공사비의 60% (최대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03 19:26

군산시, 문화예술 활성화·문화콘텐츠 인프라 구축

군산시가 올해 문화예술 분야의 기반을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중심도시 조성에 나선다. 특히 시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문화예술 분야 여건 개선을 위한 역량 강화와 저변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말 49개 지자체 중 11개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돼 오는 2023년 문체부 문화도시 본 도시 지정을 위해 올해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을 위해 이달 또는 내달 중 문화도시센터 출범 및 문화전문인력 양성, 문화 스토리 개발 등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예술정책 추진과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중 군산문화재단이 설림될 예정이다. 시는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준공된 신흥동 말랭이마을과 함께 인근에 월명산 전망대 및 트래블라운지가 추진하고 있으며 구암동 3.1운동 영상관 앞 부지에 군산선교역사관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2024년 건립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선교역사관은 의료항쟁 등 근대사 전반에 대한 재조명으로 인근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박물관 등과 함께 역사를 주제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 최초로 면(面)단위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군산 내항역사문화공간사업'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이곳에 위치한 옛 군산항 여객터미널도 향후 문화재 등록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문화재야행이 더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와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야간형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생생문화재사업, 향교서원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가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02 18:50

군산시 평생학습관, 온택트 평생학습 1기 수강생 모집

군산시평생학습관은 온택트 평생학습 1기 프로그램을 내달 7일부터 4월 29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수업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줌(ZOOM)을 통해 학습이 이뤄진다. 온택트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PC나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수업 참여가 가능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수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온라인교육 특성에 따라 이해하기 쉬운 주제로 선정됐다. 주요 강좌는 △인문 2강좌(한국사 흐름 다지기스토리가 있는 기초영어) △예술 5강좌(라탄소품공예캘리그라피 활용보타니컬 아트정물소묘오카리나 기초) △생활 2강좌(수세미실의 무한 변신바른자세 통증개선) △IT 2강좌(키네마스터 앱을 활용한 영상 만들기블로앱 활용하기) △야간 6강좌(마스터중국어생활일본어(중급)코바늘 인형뜨기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PPT를 활용한 강의자료 만들기블로그 피플 라이프 로그 강좌)등이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시민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택트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습에 대한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한 배움의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02 18:50

군산항 최초 물동량 2000만톤 넘었다

지난해 군산항의 물동량이 최초로 2000만톤을 넘어섰다. 그러나 군산항의 물동량은 연간 하역능력의 70%선에 머물고 있으며 국내 위상은 여전히 12위에 맴돌고 있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항의 물동량은 전년 1813만여톤에서 18.5%가 증가한 2149만여톤에 달했다. 군산항의 물동량이 2000만톤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자동차 부두의 유휴 야적장에 수출 환적차량이 몰리면서 지난해 차량및 부품과 관련된 물동량이 전년 131만여톤에 비해 무려 3배이상 증가한 442만여톤에 달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지난해 물동량은 군산항의 연간 하역능력 3007만톤의 71.5%에 그쳐 군산항이 낮은 수심등의 영향으로 아직도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해 전국 항만 전체 물동량 15억8070만9000톤의 1.36%에 불과해 물동량 취급면에서 전국 12위권으로 추락한 채 회복를 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항만의 물동량 취급순위( 점유비율)을 보면 부산항(28%), 광양항(18.5%), 울산항(11.7%), 인천항(10%), 평택당진항(7.4%), 대산항(5.5%), 포항항(3.8%), 동해 묵호항(2%), 마산항(1.9%), 목포항(1.5%), 보령항(1.4%), 군산항(1.36%)순이다. 특히 지난해 군산항에 입출항한 선박은 7580척으로 전년 6701척에 비해 13.1%가 늘었지만 국내 전체 항만 입출항선박 35만2098척의 2.2%에 머물고 있다. 항만관계자들은 " 군산항이 하역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서해안의 경쟁 항만에 비해 여전히 뒤처지고 있는 만큼 군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수심확보 등 문제점을 파악, 적극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군산항의 대중국 교역물량은 248만2000톤으로 전체 교역물량의 14%를 점유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은 7만1240TEU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 군산
  • 안봉호
  • 2022.02.02 18:50

군산시농업기술센터·전북인력개발원, 드론 인력양성 협약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원장 이무상)과 농업용 드론의 다양한 활용기술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현장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향후 농업인 드론 조종자 전문기술 인력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농업용 방제 드론 전문교육 과정 개발‧운영 및 정보공유, 인력 자원 및 기술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 구축,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정보 및 인프라의 공유 등이다. 또한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농업인 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를 구축,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농촌의 활력을 도모하는 한편 올해 영농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드론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향후 농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의 역할이 증대될 것이라며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으로써 전북인력개발원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개정된 항공안전법에 따라 무인항공기를 비행하고자 하는 사람은 소유한 기체를 신고하고 자격증명을 갖춰야만 한다. 시는 3년간 26명의 드론 조종 자격 취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교육생을 24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2.02.02 18:50

새만금솔라파워 ‘345㎸ 송·변전설비’ 투찰 1순위 업체 ‘부적격’ 통보⋯‘소송戰’ 예고

특혜 논란과 5차례의 유찰사태 등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던새만금 수상 태양광발전 345㎸ 송변전설비 건설공사의 입찰이 어렵게 성사됐지만, 이번에는 새만금솔라파워(주)와 1순위 투찰 업체 간 적격심사를 놓고 법정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의 발주처인 새만금솔라파워가 입찰 1순위 업체의 적격심사 과정에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을 문제 삼아 부적격 통보를 했으며, 업체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예고해서다. 새만금솔라파워는 지난 해 말 새만금 수상 태양광발전 345㎸ 송변전설비 건설공사에 대한 6번째 입찰공고를 냈고 3개 업체(대우, 한화, 쌍용)가 응찰, 지난 25일 개찰 결과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예정가격 대비 87.5%인 4635억 원(부가세포함)으로 최저가에 투찰했다. 새만금솔라파워는 최저가를 써낸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거쳐 지난 27일 낙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새만금솔라파워는 적격심사 과정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에 문제가 있다며 부적격 통보를 했다. 27일 새만금솔라파워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공문을 통해 적격심사기준 제4조(심사분야별 배점 및 세부심사기준)에 의한 평가 결과 부적격을 통보하며, 2월 4일까지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고 알렸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에 반발,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입찰안내서에 따라 적합한 안을 제시했으며, 발주처가 지급과 사급자재 의미를 잘못 해석해 적격심사에서 탈락시키려하고 있으며, 보완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대우건설컨소시엄에 따르면 발주처인 새만금솔라파워와 입찰안내서에 기재된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중 사급자재 의미를 놓고 각자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심사 기준서에 따라 지역 업체 하도급 공사 비율이 10% 이상이면 적격 통과지만,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제시한 비율은 사급(관급)자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총공사비 대비 7.5% 밖에 적용이 안 된다는 게 새만금솔라파워의 심사 의견이다. 반면 대우건설컨소시엄는 지역 업체 하도급 비율은 사급자재를 제외하고 10.7% 적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입찰 및 적격심사 관련 내용은 입찰설명회 때 배부된 입찰안내서가 우선 적용된다고 명시돼 있으며, 입찰안내서에 지급사급자재가 명확하게 구분돼 있는데 발주처가 이를 혼재 해석하고 있다며 입찰안내서를 보면 수급인이 직접자재를 구매하여 공사에 사용하는 사급자재의 관리는 일반적으로 적용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입찰안내서에 따라 오류없이 입찰서를 작성 제출했다"면서 "주어진 기간 내에 재심사를 요청할 계획이지만, 결과에 변동이 없으면 가처분신청을 포함한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2.01.28 13:20

군산형 재난지원금 내달 14일부터 지급

군산형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이 내달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급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영업제한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군산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과 행정명령 이행시설 개소당 2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전 시민에게 지급하는 군산형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은 내달 14일부터 지급예정이며, 1인당 10만원씩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 될 예정이다. 신청 기한은 5월 31일까지이며, 신청 장소는 지급기준일 주민등록 된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서 및 신분증 확인 후 현장에서 바로 선불카드 수령이 가능하며 세대주 방문 시 일괄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대리수령을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위임장, 신청인과 위임인의 신분증을 지참하면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시행 첫 주인 내달 14일부터 20일까지 5부제 방식으로 집중배부 기간을 운영 예정이다. 행정명령이행시설 및 특수업종(여행업, 운수종사자, 문화예술인)에 지급하는 일상회복지원금은 전북도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즉시 20만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입금 예정이며, 내달 중 모든 대상자에게 지급을 완료된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군산형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해 3개월 동안 300억 가까운 재원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되어 가계지원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한 지급을 위하여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1.27 17:2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