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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 ‘물꼬’

지역사회 숙원사업임에도 수년 째 난항을 겪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에 물꼬가 트였다. 그 동안 막혔던 토지보상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을 뿐 아니라 관련 행정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계획대로 절차가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안에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사정동(194-1번지)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부지 보상률은 90%로 사실상 완료된 상황이다. 이에 앞서 시는 군산 전북대병원 부지 10만 3497㎡ 가운데 미보상 토지 5만 6610㎡를 대상으로 재감정을 진행한 바 있다. 재감정을 하기 전에는 보상률이 45%에 불과했지만 이후 두 배로 껑충 뛰었다. 현재 전체 토지주 39명 가운데 38명이 보상을 마무리 짓거나 의사를 내비친 상태다. 다만 남은 1명은 여전히 토지 매입에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향후 강제 수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행정 절차도 급물살을 타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군산 전북대병원과 관련된 도시관리계획 결정 신청안이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번 안은 사업 부지인 사정동 일원을 병원 건립이 가능한 용도지역으로 변경하고, 도시계획상 보건위생시설(종합의료시설)로 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달 중 전북도의 결정고시가 나면 군산시가 이어 지형도면을 고시하는 등 병원건립 절차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초 병원이 들어설 수 없는 병원 예정부지 내 생산녹지지역을 의료시설 입주가 가능한 자연녹지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절차도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차질 없이 각종 인가 절차 및 건축설계 등이 진행될 경우, 내년 6~7월께 첫 삽을 뜰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토지주와 보상 협의가 이뤄진 만큼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역의 숙원사업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남은 행정력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 전북대병원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853억원을 투자해 지하 3층 지상 9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신축된다. 병원 부지 내에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연구지원센터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장례식장 건물 등이 별도로 들어설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0.05.05 15:13

군산시보건소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군산시보건소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지난달 23일 강원도 원주에서 올해 첫 번째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구토설사)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예방백신과 SFTS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질병관리본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후 전국적으로 1089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215명이 사망했다. 또 전북에서는 2013년 이후 2015년 2명, 2016년 3명, 2017년 10명, 2018년 13명, 2019년 1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군산시의 경우 지난해 1명이 이 병에 감염된 바 있다. 특히 50대 이상의 농업과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및 소화기증상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형태 군산보건소장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경우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과 주의사항 준수를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와 등산로 입구(은파호수공원월명공원청암산군봉공원)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5.05 15:13

군산지역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사례, 매년 증가

군산지역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사례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 생활불편 신고 건수는 총 1만8068건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7년 3706건, 2018년 6481건, 지난해 7881건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매달 평균 65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주차 및 이동 편의가 상당히 방해받았다. 이에 따라 군산시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주차방해 등 위반행위에 대해 적극 홍보 및 단속하기로 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고 해당 보행상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해 단속될 경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10만원 △2면 이상 주차하거나 물건 적치 등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50만원 △주차표지를 양도대여부정 사용 시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애인이 살고 있지 않은 아파트 단지라도 표지를 발급받지 않은 차량이 주차할 경우 시간과 관계없이 단속되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정차하는 즉시 단속 대상이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황대성 군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서 사회적 배려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불법 행위 단속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제도가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5.05 15:13

군산 제지산업 상징 ‘북선제지 크레인’ 공개

군산 제지산업의 상징 북선제지 크레인이 선보인다. 군산시근대역사박물관은 야외 전시장에 광복 이후 군산의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던 제지산업 역사를 상징하는 북선제지 크레인을 전시하기로 했다. 일제강점기 북선제지는 설립 당시 남한의 유일한 신문용지 생산공장으로 연간 신문용지 3만t을 생산하던 기업이다. 지난 1944년 군산에 생산공장을 갖췄으며, 크레인은 당시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해 일본에서 가져온 것으로 가로 8m, 세로 2.5m, 무게 5t의 초대형 규모다. 북선제지는 광복 이후 1954년 고려제지를 걸쳐 1973년 군산출신 향토기업인 고판남(1912~1998)씨가 삼성과의 인수 경쟁에서 승리해 세대제지를 탄생시키며 발전했다. 세대제지는 당시 우리나라 신문용지 생산 업체에서 생산능력최고를자랑했으며 지난 2003년 페이퍼코리아로 회사명이변경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군산의 산업은 1970~80년대 국내 신문용지 생산을 주도했던 향토기업 세대제지를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룬 바 있다. 북선제지 크레인의 형태인 천장형 크레인은 천장에 서로 마주 보는 벽을 따라 레일을 가설하고 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크레인을 설치해 무거운 물품을 쇠줄에 감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화물을 운반했다. 형태상의 특징으로는 나사모양의 리벳을 사용했으며 이러한 형태는 군산내항의 부잔교 제작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전시된 크레인은 21세기 최첨단 자율 생산시스템 설비가 갖춰진 현재의 산업 현장에서는 무겁고 쓸모없는 생산 부품으로 남았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수탈과 저항의 도시였던 군산의 근대산업 역사를 말해주며, 군산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향토기업의 성장과 함께한 수 많은 군산시민의 땀과 꿈을 담아내고 있다. 김중규 박물관 관리과장은 이번에 전시한 크레인은 1940년대 이후 군산 경제를 대표했던 제지산업의 옛 모습을 엿 볼 수 있다며 수십 년 동안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과 함께한 크레인은 군산 시민의 자긍심을 보여주는 상징적 유물로서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공간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입구다.

  • 군산
  • 이환규
  • 2020.05.03 14:48

군산해수청, 국제 해양환경 보호 앞장선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이 국제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군산해수청은 군산장항항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의 해양환경보호 규제 이행 강화를 위해 입항 외국적 선박의 연료유 황함유량 분석을 철저히 시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올해부터 해양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산성비 등의 원인이 되는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제한을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하는 환경 규제 조치인 IMO 2020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역시 IMO 2020 준수를 위해 전국적으로 배기가스 저감장치 등이 설치되지 않은 선박을 대상으로 황성분이 적게 함유된 저유황유 사용여부를 점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반한 선박은 해양환경관리법 제44조 및 제129조 제1항 제6호 등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실제 군산해수청은 지난달 24일 장항항에 접안중인 파나마 국적의 화물선 A호(5002톤)에 대한 선박 연료유를 채취 및 분석한 결과 황함유량 1.67%로 위반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우리나라 서해권역에서 첫 번째로 발생한 선박의 연료유 규제 위반 사례다. 군산해수청은 관련 사실을 수사기관에 통보하는 동시에 해당 선박의 출항 정지 처분을 통해 보유중인 연료유 전량 육상 양륙 및 보관 탱크 세정 등의 조치를 취했따.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IMO A그룹 이사국으로서 다른 회원국에 국제협약 이행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환경규제 이행 점검 강화 등을 통해 군산 및 장항항에 환경보호규제에 위반되는 선박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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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0.05.03 14:48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 ‘먹방이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AR 군산스탬프투어’ 출시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가 최근 먹방이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AR 군산스탬프투어 스마트폰 앱을 정식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군산시가 조성중인 군산 짬뽕특화거리 인지도 확장 및 군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폰 앱에는 군산짬뽕특화거리를 비롯해 근대역사지구 내 주요관광지와 맛집들이 표기돼 있다. 특히 먹방이와 친구들을 활용한 게임이 더해져 군산여행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앱 개발은 로컬아이가 지난해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이 사업에서 먹방이와 친구들을 활용한 뻔한 여행이 아닌 펀한 여행을 위한 콘텐츠가 인정받은 것. 군산시 역시 관광 산업의 육성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활용에 관심을 갖던 중 AR에 주목했고, 결국 AR 군산스탬프투어가 탄생하는 계기가 됐다. 이 앱에서 군산짬뽕특화거리를 방문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군산짬뽕라면을, 근대역사지구 내 주요관광지 스탬프를 획득할 경우 군산 찰보리로 만든 군산 먹빵을 각각 상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참여도를 높여 군산짬뽕거리 인지도 확산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대 미디어문화학과 오원환 교수는 이번 AR 군산 스탬프투어 앱 출시로 연간 100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보여 답보 상태였던 군산짬뽕특화거리 인지도 확산은 물론 군산관광의 재미요소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앱 출시를 시작으로 군산관광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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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0.05.03 14:48

군산시, 새만금어린이랜드 놀이시설 확충

군산시가 새만금어린이랜드 내달 개장을 앞두고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시설 확충 및 신규 프로그램 준비를 마쳤다. 시는 올해 바운싱 돔(뜀동산 놀이시설) 주변에 공간구별 및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휀스를 설치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무선조종 RC카 대여 프로그램과 써킷 자유 이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RC카 대여 프로그램은 RC카 작동원리 등 기본 교육과 조종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과정으로 1일 총 4회 30분씩 진행된다. 또한 써킷자유 이용 프로그램은 자신의 RC카를 활용해 자유롭게 서킷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일 총 3회 1시간씩 이뤄진다.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내달 9일부터 운영되며 1일부터 전화예약(010-6689-5121) 신청 후 해당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6~7세 유아 및 초등학생으로 정원은 회당 6명으로 정원미달 시 현장에서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김주홍 군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쉽게 접하지 못했던 무선자동차를 무료로 체험하는 트랙 및 차량 대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가족체험문화로서의 즐겁고 유익한 참여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나 군산시청 아동청소년과(454-41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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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0.04.28 15:38

군산시, 수제 맥주 특화사업 본격 추진

군산시가 금암동 소재 군산 째보스토리 1899(옛 수협창고) 1층에 추진하고 있는 수제 맥주 특화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최근 사업장 운영자 4명을 선정하고, 수제 맥주 영업장 조성공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제 맥주 특화사업은 지난해 2차 목적예비비로 확보한 5억원과 시비 8억 원 등 총 13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된다. 시는 올 초 양조장비 구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에는 수제 맥주 영업장 조성을 위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수제 맥주 양조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군산만의 수제 맥주에 대한 열정이 높은 운영자도 선발한 상태다. 시는 선정된 운영자를 대상으로 먹거리정책과와 협조해 양조기술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할 계획으로, 올 하반기 특화사업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제 맥주 특화사업장은 4개소의 영업장(일반음식점)과 양조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 국내산 맥아와 쌀을 원료로 한 군산만의 수제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고, 탁트인 넓은 공간을 활용한 객석에서 군산 앞바다의 풍광을 볼 수 있다. 오숙자 군산시 위생행정과장은군산 째보스토리 1899는 하나의 장소에서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서 관광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부여하고 군산의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28 15:38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본격 가동

지역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대기업 붕괴 및 코로나19 등으로 지역 상권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도내 최초 설립된 (재)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강임준)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시는 28일 공설시장(3층)에서 골목상권 종합지원 전담창구인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개소식을 진행했다.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해 12월 설립등기를 마치고 사무국과 상권르네상스사업단 직원채용 등 상권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한 채비를 마친 바 있다. 이곳은 이사장과 당연직 이사, 비상임이사, 비상임 감사를 비롯해 사무국장, 사무직원, 르네상스사업단장, 사업단 직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군산시 상권 종합전담기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단계별 종합 운영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상권활성화 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골목상권 공동마케팅 지원과 공실상가 활용프로그램,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분야에 초첨을 맞출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80억 원 규모의 상권르네상스 사업도 2024년까지 중앙상가공설시장신영시장 등 17만7650㎡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형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상권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상권과 소통하고 상권별 진단을 통한 활성화 방안 모색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이사장은 재단이 소상공인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요상권뿐 아니라 군산시 전체 상권을 아우르는 종합전담기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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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0.04.28 15:38

군산시, 해신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군산시가 해신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총 753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으로는 해산물 융복합 클러스터, 문화클러스터 조성, 폐철도해망굴을 활용한 문화 및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등이다. 최근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이 전라북도 지방도시재생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고시 등의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현재 시 수산진흥과에서 추진 중인 수산물복합센터 건설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연계시켜 그 일원을 해양수산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인근 주차장 부지 내 건설 예정인 혁신성장센터와 수산물복합센터를 입체보행로로 연결한 뒤 남은 공간을 공연 및 판매, 조망 등 복합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인근 CJ부지에는 문화공작소, 예술센터, 문화레지던시, 여행자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서는 문화파크를 조성해 예술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젊은층 유입과 관련 일자리 창출로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산시의 근대산업 유산인 폐철도를 활용한 근대식 열차 운행, 자율주행셔틀 운행 사업 등을 통해 원도심을 방문한 관광객을 수산물 시장까지 유입시켜 관광과 쇼핑을 한 번에 즐기는 수단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기만 군산시 도시재생과장은 해신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그동안 시설물 노후, 주차장 협소, 위생환경 열악 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던 수산물센터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이를 통해 침체된 상권과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27 15:45

군산시 조촌동 제2정수장 개발사업 결국 '물거품'

군산시 조촌동 제2정수장 부지가 여러 차례 유찰 끝에 어렵게 낙찰, 개발 기대감을 높였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이 부지를 사들인 업체가 수 년 동안 잔금 납부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최종적으로 계약이 해지됐기 때문이다. 특히 업체 측에서 군산시의 계약해지 취소 처분에 대해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각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와 S업체는 지난 2015년 8월 조촌동 제 2정수장 부지(부지 3만6245㎡건물 3871㎡)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S업체는 190억 10만원을 응찰해 해당 부지를 낙찰 받았다. 해당업체는 낙찰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낙찰금액의 5% 이상에 해당하는 계약보증금 납부와 이후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매각대금 전액을 완납해야 한다. 그러나 그 동안 S업체가 납부한 금액은 고작 18억8000만원(계약금 9억5000만원연체료 9억 3000만원)에 불과하며, 쌓인 연체료만 대략 87억 원에 달한다. 특히 S업체가 매각대금을 미루기 시작하면서 당초 계획됐던 공동주택 개발 사업 역시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멈춰진 상태다. 이에 군산시가 여려 차례 독촉하고 기간도 연장했지만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계약 후 4년 6개월 만에 해지한 것. 이는 S업체가 더 이상 잔금 납부 여력이 없다고 판단, 더 이상 계약을 유지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향후 매각 공고를 다시 내 새 사업자를 찾을지, 아니면 자체 활용 방안을 마련할지 다각도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잔금 납부가 계속 미뤄지고, 연체료만 누적됨에 따라 더 이상 계약유지가 곤란한 상황이었다며 계약이 해지된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조촌동 제2정수장 부지 내에 조성하려던 조합 주택사업이 물거품이 되면서 해당 피해자들도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남아있는 조합원(90여명)마다 계약금업무 추진비분담금 등 명목으로 1000만원~4000만원을 납부했으며 현재 이 돈(30억원 규모)은 모두 소진돼 반환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27 15:45

김영자 군산시의원 “발달장애인 재활·자립센터 건립을”

김영자 군산시의원 군산시의회 김영자 의원이 군산시에 공공 발달장애 재활전문치료센터 및 자립생활센터를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에는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학령기 의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이 운영되고 있다며 그러나 학습에만 그치지 않고 발달장애인들의 지속적인 재활 치료를 통한 그들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자립생활이 연계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 2월 기준으로 군산지역의 만18세 미만 지적뇌병변자폐 등을 포함한 발달장애 아동들은 지적 장애 302명, 뇌병변 장애 51명, 자폐 64명 등 400명이 넘는 장애 아동들이 거주 하고 있다. 김 의원은이들이 향후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장기적인 꾸준한 재활 치료가 필요하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며 각자의 증상에 맞게 지역 내 발달장애인 사회 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용하거나 또는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멀리 타 시도 재활센터를 옮겨 다니며 재활난민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발달장애아들의 재활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재활전문치료센터와 상대적으로 자립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아들의 탈시설 지원을 위한 자립생활센터가 복합된 발달장애인 재활 및 자립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센터가 건립되면 전국의 재활병원들을 전전하는 재활 난민의 생활을 접을 수 있고 평생동안 아이들의 자립된 생활을 바라는 부모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26 14:58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TF팀’ 구성키로

이제는 원 팀으로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강임준 군산시장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시민들의 바람을 이뤄 시민들로부터 박수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의기투합했다. 군산시와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는 지난 24일 시 상황실에서 당정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업 추진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 당선인의 5대 핵심 공약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중앙 공공기관 군산유치 △전기차클러스터 구축 및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한 산업생태계 다변화 △새만금고군산근대역사지구를 잇는 국제관광거점 사업 추진 △군산 수산업 제2부흥시대 선도 사업추진을 위한 당정 공조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신 당선인과 군산시는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시 산하에 군산조선소 재가동 TF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TF팀 구성원에 대해서는 현대중공업 측과 협상 및 국회와 능동적 협력체계가 가능한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구체적인 군산조선소 회생 방안을 마련하고 전북도, 군산시, 국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속도감 있는 추진 및 지원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대기업의 철수와 코로나19 여파로 벼랑 끝에 몰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현실적인 대안과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고 더 많은 기업 유치 및 국도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신영대 당선인은 과거에는 국회의원과 시장이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했지만, 원 팀이 된 이제는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고 더 이상 변명도 없다면서 군산경제는 지금도 최악이지만 더 나빠질 수 있는 잠재적 요소들이 많음에 따라 함께 지혜를 모아 각종 현안 사업들을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들이 집권당에 힘을 실어준 것은 군산의 어려움을 조속히 해결하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집권여당의 시장으로써 책임감이 무겁다며 신 당선인과 손을 맞잡고 군산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시민들로부터 박수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당정이 아닌 시민들의 목소리다며 군산경제 회복과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변화의 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신영대 당선인을 비롯해 군산시 도의원과 시의원, 당 관계자들 및 군산시장, 시장, 소장들이 참석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0.04.26 14:58

“새만금개발청, 새만금산단 입주 규제 완화를”

속보=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이하 개발청)이 규제와 원칙만 내세워 첨단식품산업의 새만금산단 입주에 발목을 잡고 있어 새만금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대한 규제 완화가 요구된다. 특히 자치단체의 지방투자유치기업에 대한 국가재정자금 지원기준대상 업종은 새만금산단 내 입주 허용으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닭고기 가공업체인 (주)동우팜테이블(이하 동우)은 2018년 1월 새만금산단 임대용지에 3000억 원을 들여 2공장을 증설, 이를 통해 약 13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으로 개발청과 입주를 조율해왔다. 2년여에 걸친 협의에도 진전이 없자 동우는 고창군에 투자하기로 방향을 선회하고 지난 23일 MOU를 체결했다. 애초 새만금산단 내 투자를 희망한 동우는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 분류 코드 산업분류상 새만금산단 입주가 가능한 가금류가공 및 저장처리업으로 분류(도축업종은 전체 공정의 20%미만)된다. 그러나 개발청은 해당 기업이 도축업 영업허가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입주 불가를 고수하고 있다. 더욱이 개발청은 동우의 새만금산단 입주를 차단하기 위해 2018년 9월 입주 제한을 도축 업종에서 제조공정 상에 상기 제한 업종이 일부라도 포함되는 경우에도 제한 업종으로 간주하여 입주를 제한 한다고 변경 고시하는 등 규제를 더 강화했다. 심지어 개발청은 동우의 새만금산단 입주신청서 접수마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군산시가 나서 개발청에 악취 검사 결과 배출 허용기준 초과 시 가동을 중단하고 원활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겠다는 군산시장의 확약서까지 제출했다. 조선자동차 등 주력산업이 붕괴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시 입장에서는 노동집약적 산업 유치를 통한 대규모 고용 창출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을 비롯해 청와대 일자리수석실까지 동우의 새만금산단 입주를 위한 규제 완화를 건의했지만, 개발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개발청이 규제를 강화하면서까지 동우의 새만금산단 입주를 불허한 것을 놓고 환경민원 발생을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입주를 제한하는 현행 제도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군산시의회 신영자 의원은 개발청은 입주기업에 대한 제한 결정을 자의적 판단에 따라 결정 하고 있다며 새만금산단 내 첨단식품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통한 군산지역의 고용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개발청은 첨단산업단지만을 고집하며 1000명이 넘는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노동집약적 산업의 입주를 반대하고 있다며 지자체가 나서 투자유치를 추진하는 지방투자유치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지역경제 회복에 일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0.04.26 14:58

규제에 막혀…군산지역 대규모 고용창출 기회 ‘물거품’ 논란

13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군산 향토기업의 새만금산단 입주 계획이 새만금개발청의 규제에 막혀 타 지역에 공장을 증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전라북도와 고창군은 23일 전북도청에서 ㈜동우팜투테이블(이하 동우)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우는 고창군 일반산업단지 17만7423㎡에 약 15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두고 군산지역에서는 새만금개발청의 규제 때문에 모처럼 찾아온 대규모 고용 창출 기회가 물거품 될 우려가 있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고창군과 투자협약을 맺은 동우는 27년간 군산을 지켜온 향토기업으로 애초 군산 새만금산단에 투자할 계획이었지만, 새만금개발청의 반대에 부딪혀 고창군으로 선회했기 때문이다. 동우는 1993년 군산시 서수면에 설립한 가금류 가공 및 저장 처리업으로 도계육과 산란계 등을 가공 생산하고 있다. 2018년 기준 2500여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지속 성장한 동우는 공장 증설이 필요함에 따라 2년 전부터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산단 내 입주를 조율해왔다. 새만금산단 임대용지에 3000억 원을 들여 제2공장을 증설하고, 이를 통해 약 13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현대화된 친환경 악취방지시설을 도입, 냄새 및 오염원을 원천 차단하는 최첨단 친환경시설을 건설할 예정이었다. 전북도와 군산시 또한 조선자동차 산업의 붕괴로 고용난에 허덕이는 군산지역 고용 창출을 위해 동우의 새만금산단 입주 허가를 새만금개발청에 요청해왔다. 그러나 새만금개발청은 동우의 새만금산단 내 입주에 제동을 걸었다. 새만금산단의 입지여건 상 생활용수 공급이 부족해 생활용수를 많이 사용하는 업체는 입주를 허용할 수 없으며, 동우는 가금류 가공 및 저장처리업으로 악취 발생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더욱이 새만금개발청은 관리기본계획변경고시를 통해 규제를 더 강화하며 동우의 새만금산단 입주를 불허했다. 새만금개발청의 규제에 투자유치가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사이 고창군이 적극 투자유치에 나서 23일 동우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결국 관의 규제에 막혀 군산지역에 찾아온 대규모 고용 창출 기회를 날린 셈으로 지역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서지만 군산경실련 집행위원장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 고용난에 허덕이는 군산시 입장에서는 동우의 새만금산단 내 입주가 절실하지만 새만금개발청의 규제에 막혀 대규모 공장을 타지역으로 떠나보낼 처지에 놓였다면서 군산은 고용 및 산업위기 지역임을 고려해 새만금산단 관리기본계획의 입주제한 규제 완화조치로 첨단식품 제조업의 입주를 허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산업분류상 입주업종 가금류 가공 및 저장 처리업(10121) 임에도 불구하고 도축업종(1011)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유로 입주를 반대하고 있다면서 새만금산단 관리기본계획에 강화된 규제를 신속히 풀어 첨단식품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통한 군산의 고용산업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0.04.23 20:24

군산짬뽕라면, 이마트 군산점 입점 첫날부터 '판매 1위'

군산원협(조합장 고계곤)과 관내 7개 농협, 군산대 등이 함께 개발한 군산짬뽕라면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원협에 따르면 군산짬뽕라면이 지난 8일 이마트 군산점에 입점한 가운데 1일차에 전체 라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마트 군산점에서는 첫날 200개를 시작으로 평균 150개가 팔려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라면은 지난 1월 출시된 뒤 지난 4개월간 35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짬뽕라면은 이마트 군삼점 뿐만이 아니라 지역내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판매장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농협몰, 우체국쇼핑, 전라북도 특산품을 판매하는 거시기 장터, 네이버 스토어 팜 등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최근에는 뉴질랜드로 수출되며 의미 있는 출발을 내딛기도 했다. 군산짬뽕라면은 군산특산물 흰찰쌀보리를 가공해 만들었으며, 군산원협과 군산대, 군산시 등 전국 최초의 산학관 공동 개발 라면이다. 고계곤 조합장은 군산짬뽕라면이 대형마트 입점과 수출길에 오르게 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군산짬뽕라면의 판매목적은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군산시 보리농가의 가격경쟁력 강화와 소비활로 개척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농민들의 수익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짬뽕라면은 오는 30일 SBS예능 프로그램인 맛남의 광장 군산편에서도 나올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23 15:14

군산시, 내달 8일까지 시민발전주식회사 임원 공개 모집

군산시는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의 대표이사이사감사 등 주요 임원을 내달 8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는 군산시가 전액 출자하는 기관으로, 시의 역점 사업인 새만금 부지 내 육상수상 태양광사업, 공공 유휴부지 발전사업, 해상풍력 사업 등 재생에너지 사업의 총괄기획과 운영, 수익금 배분 등의 주요 역할을 전담한다. 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 제정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공개 모집에 앞서 임원 선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 및 경영전문가, 공인회계사 등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 임원은 대표이사 1명과 비상임 이사감사 각 2명 등 총 5명이다. 신청대상은 관련 법령에 명시된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에너지분야의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 또는 에너지사업 추진에 대한 비전과 실천능력을 갖춘 자 등이다. 시민발전주식회사 임원은 임원추천위원회 심의와 창립총회를 거쳐 최종 군산시장이 임명하게 되고, 이후에는 직원 채용과 사규 제정 등 회사 운영을 위한 절차들을 처리하게 된다. 이번 임원 공개모집으로 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 본격 절차에 착수한 군산시는 시민발전주식회사가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과 함께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주요 임원 구성과 함께 시민발전주식회사의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상반기 중 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의 임원 공개모집 관련 자세한 공고내용 및 지원서류 등은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or.kr) 고시공고의 해당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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