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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지역사랑 음식배달앱 ‘군산 배달의 명수’ 내달 출시

강임준 군산시장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음식배달앱 군산 배달의 명수가 내달 출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사업주와 소비자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달의 명수 시연회를 갖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배달의 명수는 최근 배달앱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소상인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 배달 앱이다. 군산시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사랑상품권을 추진한데 이어, 후속작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통한 선순환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배달의 명수를 기획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업주는 가입비와 수수료를 절감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그 헤택이 환원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특히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사용도 가능해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 사업주와 소비자 모두 윈윈하는 상생어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달앱을 사용하려는 사업주는 군산시 소재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시는 사용방법이나 메뉴등록이 어려운 사업주에게 직접 매장을 방문해 가맹점 등록을 도와 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는 앱스토어에서 배달의 명수를 설치하고 사용하면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연간 고정적으로 지출하던 가입비와 광고료를 절감한 군산만의 음식배달어플인 배달의 명수가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출시기념 이벤트인 심심+할인(마음과 마음을 더해 혜택이 두배로)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배달의 명수 앱이나, 군산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참조하면 된다. 이밖에도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할인혜택을 더하고, 배달의 명수 가맹점이 자체 제공하는 즉시할인쿠폰 등도 연중 지속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0.02.20 14:45

맹독 물질 함유 ‘피마자박’, 군산항 통해 대량 유입

군산항을 비롯한 전국 무역항을 통해 청산가리의 1000배에 달하는 맹독성 ‘리신(Ricin)’ 성분이 함유된 ‘피마자박’이 수입되고 있어 현장 정밀검사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피마자박에 함유된 리신은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를 하역하는 항만 근로자들은 무방비로 노출돼 있으며, 특히 유기질비료 원료로 농가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일보가 지난 10일 세관 및 지자체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를 보면 군산, 대산, 평택, 목포항을 통해 수입되고 있는 피마자박은 연간 30여만 톤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군산항으로 들어오는 피마자박은 연평균 약 4만8000톤(전국 총 수입량의 13%)이며, 최근 3년간 수입된 양은 15만2300여 톤에 이른다. 이는 전국에 산재한 11개 무역업체가 유기질비료의 원료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인도에서 수입하고 있다. 수입된 피마자박은 잡화부두에 벌크 상태로 하역·야적, 최장 9개월간 보관 후 비료 제조 시기에 맞춰 반출된다. 문제는 피마자박에 함유된 리신 성분이 생물학 무기로 사용될 만큼 강력한 독극물 성분 중 하나로 꼽힌다는 점이다. 생화학물질 전문가에 따르면 리신은 원재료 상태로 대기 중에 노출돼 있으면 강한 독성이 존재, 0.001g정도의 소량으로도 성인을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리신을 공기를 통해 흡입할 경우 호흡곤란, 발열, 기침, 메스꺼움을 느끼며 간과 신장의 기능을 악화시키고 다기관 부전 또는 심혈관 붕괴를 일으킨다. 다만 100도 이상 고온으로 가열, 리신단백질 변성으로 독성을 제거하면 인체에 무해하다. 그러나 현재 수입되는 피마자박은 열을 가하지 않은 원재료 상태로 들어오기 때문에 독성이 잔존할 가능성이 높다. 군산대학교 화학과 이인아 교수는 “피마자박은 독성 단백질인 리신이 함유돼 있으며, 보관 상태에 따라 흡입과 간접적인 섭취로 인해 인체에 노출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며 “특히 봄 황사 및 미세먼지에 혼합된 상태로 사람이 흡입하게 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농민 박 모 씨(62)는 “피마자박을 하역하는 근로자들과 이를 비료로 사용하는 농민들은 독성 물질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피마자박의 반입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피마자박 수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피마자박이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은 알고 있다”면서 “비료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전문기관을 통해 법정 기준치 이하의 리신 잔류량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마자박은 비료원료 또는 폐기물로 수입되지만 완제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료관리법 적용 및 유해성 물질 검사대상에서 제외돼 지자체를 비롯해 검역당국 등은 화주에게 현장 검사를 강제할 권한이 없는 실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0.02.19 20:26

[피마자박 어떤 물질인가] 기름 추출한 피마자콩 찌꺼기, 맹독물질 ‘리신’ 함유

피마자박에 함유된 ‘리신’의 위험성 피마자박은 피마자콩에서 기름을 추출한 뒤 남은 찌꺼기이며, 피마자콩의 모든 부분은 독성이 있지만 특히 씨앗에 집중돼 있다. 피마자박에 함유된 리신의 독성에 대한 위험성 및 피해 사례는 일부 농업인 및 언론 매체 등을 통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피마자박을 원료로 사용한 비료가 살포된 논과 밭에서 고양이와 개 등이 이를 섭취, 폐사하거나 비료를 살포하던 농민들의 중독 사례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학계에 보고된 동물 섭취 연구에서도 리신은 림프와 혈관에 의해 2시간 이내에 흡수되고 주로 간과 비장에 축적되며, 섭취 후 72시간이 지나도 약 20%~45%가 변하지 않고 배설될 정도로 강한 독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신은 요인 암살에 사용되는 등 생물학 무기로도 이용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 앞으로 전달된 독성 물질이 담긴 우편물에서도 범인은 ‘리신’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성 알고도 유비질비료 원료로 사용 농림축산식품부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시행지침’을 통해 피마자박을 원료로 제조한 유기질 비료의 포장지 전면에 붉은색 주의문구와 함께 개·고양이 등이 섭취할 경우 폐사할 수 있다는 문구를 적시토록 했다. 또한 피마자박을 수입·유통하는 A업체는 홈페이지 수입품 비료원료 목록에 피마자박은 강력한 혈구응집소(lectin)가 함유돼 사료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도 피마자박으로 재조한 유기질비료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이유를 들어 일부 매체 등을 통해 이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처럼 위험성을 알면서도 피마자박은 전국 비료공장에 사용되고 있어 생명체에 영향을 미치고 독성 물질이 주변 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실제 연초박과 함께 피마자박을 원료로 비료를 생산하던 익산의 한 비료공장 집진시설에서는 리신이 검출된 바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은 30명이 집단 암에 걸렸다. 이 마을의 한 관계자는 “피마자박은 유기질비료 원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농민들이 비료 살포시 피부나 호흡기로 리신이 침투하거나 비료 살포 후 비가 내리면 독성물질이 하천이나 지하수를 오염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독성 검사 등 규제 방안이 없다 피마자박은 청산가리 1000배에 달하는 맹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지만 수입 과정에서 유해 물질 검사를 받지 않는다. 비료원료용으로 수입허가서를 받아 입항 불가 사유가 아니며, 식품에 해당되지 않아 검사대상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지자체를 비롯해 검역당국 등 유관기관들은 화주에게 검사를 강제하지 못한다. 검역본부는 피마자박에 대한 병·해충 검사만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비료관리법을 적용,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을 리신 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하고 비료완제품에 대한 리신 잔류량(법정기준치 10ppm 이하) 검사만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생화학물질 전문가들은 리신의 독성은 비료완제품으로 생산되기 전 독성이 제거되지 않은 원재료가 상태에서 더 위험하다고 조언한다. 항만에 원재료 상태로 하역 및 장기간 보관하는 과정에서 대기중 바람 등을 타고 리신 성분이 이동할 경우 생명체의 흡입·섭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나서 현장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보관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0.02.19 20:26

윤종인 행안부 차관 “코로나19 함께 극복해 나가자”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코로나 19 여파로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 등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며 다 함께 힘을 하나로 모으자고 말했다. 19일 군산공설시장을 찾은 윤 차관은 강임준 시장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윤 차관은 코로나19 감염증 공포가 확산되면서 군산을 비롯한 많은 지역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역시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응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그 동안 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왔다며 이번 사태도 잘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시민들도 안전 수칙을 지키나가면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나서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윤 차관은 이날 국내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군산을 찾아 소통행정을 펼쳤다. 그는 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에서 점심을 해결 한 뒤 공설시장과 보건소, 군산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윤 차관은 공설시장에서 직접 음식 등을 구입한 뒤 보건소와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윤 차관은 지역 사정을 확인한 만큼 행안부나 중앙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이 뭐가 있는지 적극 찾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2.19 16:35

“관광 위기 극복하자” 군산시, 공격적인 마케팅

군산시가 최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시는 먼저 내달 중에 대내외적으로 위축된 군산시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SNS 기반 관광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군산관광 UCC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은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이와 함께 공직자관광산업 종사자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관광아카데미를 열어 관광마인드를 함양시키는 동시에 군산시 주요 축제 및 행사에 대한 이해를 넓혀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시티투어버스는 기존 운영방식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기 했다. 이에 시는 관광객들의 시티투어버스 접근성을 고려해 승하차 지점을 익산역까지 확대 운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체류형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에 지원되는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모범업소에 대한 홍보물품도 지원하기로 했다. 관광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부터는 구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된 버스킹길거리 마술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주말 정기공연도 진행한다. 이런 가운데 전국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한 공략에도 나선다. 시는 군산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결합한 관광 상품 개발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청 및 각급 학교와 공동으로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교육관광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달 중에 은파 수변산책로와 비응항 해양체험 산책로를 개통하며, 고군산군도 내 편의시설 및 조형물 설치는 물론 주요 관광지 내 자연경관과 포토존을 연결한 연계코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서광순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관광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상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2.19 16:35

국방부, 이달 말부터 주한미군 송유관 ‘굴착 조사’

속보=국방부가 60여 년 전 주한미군 군산비행장에 유류 공급을 위해 무단으로 매설·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송유관을 찾기 위해 굴착 조사에 들어간다. 18일 국방부는 지난해 실시한 내항~미 공군 군산비행장 구간에 대한 사전 정밀 조사 결과 지중구조물(송유관)이 잔존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3개 지점에 대한 굴착 조사를 이달 말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최근 군산시에 굴착 작업을 위한 도로점사용허가를 신청했으며,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 이달 말께부터 굴착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지는 옥서면 소방서 앞 도로와 개사동 옥구저수지 인근 도로 총 3개 지점이다. 국방부는 굴착 작업 결과 잔존 송유관이 확인되면 굴착 조사를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9월 군산시를 비롯해 국방시설본부 및 TKP사업팀은 관로탐지장비를 이용, 군산지역에 매설된 주한미군 송유관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옥구저수지 인근 도로 지하 70cm 깊이에서 잔존 송유관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탐지했다. 당시 합동조사에 참석한 유관기관들은 이 지역에 도시가스, 상·하수도관, 통신선 등이 매설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해당 물질이 1940~50년대 매설된 후 철거되지 않은 채 방치 중인 주한미군 송유관 잔존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 군산
  • 문정곤
  • 2020.02.18 22:31

입주 지연 군산 개정면 아파트, 문제 해결 실마리 찾았다

장기간 입주 지연과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는 군산 개정면 공공임대 S아파트 사태가 조금씩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 동안 입주 예정자들의 요구 사항인 보증금 및 중도금 환급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S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에게 임대이행과 환급이행을 선택하는 안내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입주 예정자들은 오는 21일 아리울 예식장에서 긴급 공청회를 갖고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입주예정자의 3분의 2가 동의하면 환급이행이 이루어져 이 사태도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의를 채우지 못하면 공사 주체가 변경되는 절차 등을 거쳐 다시 공공임대로 진행된다. 이번 사태의 중요한 열쇠는 공정률 여부였다. 지난해 12월 기준 S아파트의 공정률은 대략 85.6%로 나타났지만, 입주 예정자들은 이 수치가 부풀려졌다고 주장해왔다. 보증사고 공고일 기준(지난 1월 3일)으로 공정률이 80%가 넘지 않으면 입주 예정자들이 환급을 받을 수 있지만 기존대로 (공정률)수치가 이상 없으면 받을 길이 사라진다. 이에 군산시도 공정률 재산정을 위한 자체 검증단을 구성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HUG측이 전문성이 떨어진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HUG측이 이곳 공정률에 오류가 있음을 파악하고, 결국 입주 예정자들에게 환급이행에 대한 안내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S아파트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올라올 정도로 지역사회의 이슈 중 하나였다. 그 동안 입주 예정자들은 당초 계획과 달리 입주가 계속 지연되면서 엄청난 고통과 함께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부실 공사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보증공사로 납입됐던 금액을 환급조치 해달라고 요구해왔다. S아파트 한 입주 예정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2/3이상의 환급이행 동의를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긋지긋한 이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 시공사의 공사기한 연장을 군산시가 인정하지 않으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입주예정자들이 중도금 이자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군산
  • 이환규
  • 2020.02.18 16:54

한국농어촌공사·군산해경, 지역경제 살리기 나서

코로나 19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군산지역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군산 해경이 팔을 걷고 나섰다. 18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산업고용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이중고로 소비 활동이 위축된 군산 역전종합시장을 방문, 군산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장보기 행사에서 구입한 물품을 각 지역 경로당 및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들은 행사 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 식당을 방문해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강환 전북지역본부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군산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자오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산지역 경제가 조속히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20일부터 함께 사는 세상, 힘이 되는 해경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군산지역 내수 경기를 살리고 지역사랑 운동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해경은 구내식당 휴무일을 도입해 먹거리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서는 한편 부서 간 벽을 허무는 크로스미팅 을 지역 내 식당에서 실시, 식당가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당 및 소규모점포 등과 복지협약을 맺고 의무경찰 식재료 구매를 전통시장에서 실시할 방침이다. 조성철 서장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520여 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상공인, 중소기업제품의 우선 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0.02.18 16:54

군산시, ‘청결한 도시 만들기’ 시민 밀착형 청소행정 펼친다

군산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시민 밀착형 청소행정을 추진해 깨끗한 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갖춘 청결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산시는 매 분기마다 정례화해 자생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과 공무원 등이 함께하는 깨끗한 군산만들기 대청결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 주요 관광지와 시내지역 등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과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의 방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청소해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아름다운 군산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특히 전북지역 최초로 불용농약 수거사업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농가에서 쓰고 남은 불용 농약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 방지와 논밭하천 등에 버려져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함께 시는 해양과 하천을 깨끗하게 하는도서지역 하천하구 정비사업 과 로드킬 동물사체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및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24시 로드킬 동물사체 수거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채왕균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시민 밀착형 청소업무 추진으로 청정도시 군산을 만들어 가겠다며시민 여러분께서도 환경 보호와 깨끗한 자연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2.17 14:45

군산시 청년뜰 성과 ‘눈에 띄네’

청년들의 소통과 공동체 활동의 거점 공간 역할을 하고 있는 군산시 청년뜰(이하 청년뜰)이 운영한지 반년도 안돼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군산상공회의소 신축회관(3~5층)에 위치한 이곳은 지난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지난해 8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고, 같은 해 11월 개소한 바 있다. 청년뜰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지역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활동, 취업 교육, 역량 계발, 진로 탐색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런 가운데 이곳은 지난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경우 성과를 측정할 때 1년에 1300명 정도의 이용객이 방문하면 성공적인 운영으로 판단하는 정량적인 지표가 있는데, 청년뜰은 4개월만에 1486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청년뜰 이용자를 연령별로 분석을 한 결과 77% 이상이 군산 청년(19~39세) 대상 범주에 해당하고 있었으며 이용자의 직업군도 예비창업자에서부터 시작해 재직자대학생무직까지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뜰은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프로젝트에서 창업교육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47개 팀의 창업가를 발굴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현대중공업 퇴사자, 경력단절 주부 여성, 지역을 떠나 서울에 거주하다가 다시 돌아온 청년, 지역 대학 출신 대학생 등 다양한 창업가들의 성공사례를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문제 해결 및 커뮤니티 등 군산 청년 동아리(청년스타그램) 21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청년 심리상담, 잡튜터링클라스, 군산 제1회 관광상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환경산업(Green Tech) 창업 아이템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원스톱 창업컨설팅을 통해 전문적인 분야별 멘토링을 필요한 창업가 및 예비창업가들에게 전문가를 매칭시켜 창업지원 및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데도 도움을 줬다. 지난 2016년부터 7000명 정도가 군산을 떠난 상황에서 90% 이상이 19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인 것으로 드러난 만큼 청년뜰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안태욱 청년뜰 센터장은 군산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혁신과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등대가 바닷길의 방향을 잡아주듯 지역 청년들의 방향을 잡아주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2.17 14:45

OCI 군산공장 가동중단…군산상의 역할 '논란'

다시는 군산지역 내 기업들이 문을 닫고 떠나는 일, 기업에 뒤통수 맞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약 2년 전 한국GM이 군산공장 철수 방침을 밝혔을 때 군산시와 함께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군산시상공회의소(이하 군산상의) 김동수 회장의 발언이다. 당시 이 자리에서 OCI가 말레이시아에 공장을 건설 중으로 군산공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선제적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한 언론인의 질문에 김 회장은 이 같이 답했다. OCI 및 지역 내 기업들의 경영악화에 따른 구조조정 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었지만, 군산상의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은 귀를 닫고 안일하게 대응했다. 결국 2년 만에 OCI 군산공장은 총 3개 생산 라인 가운데 2개 라인에 대한 가동을 중단했으며, 조만간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을 중단하고 한국 GM이 떠난 뒤 발 빠른 대응으로 군산 지역경제가 더 이상 나락에 빠지지 않게 하겠다는 김 회장의 약속은 공염불에 그쳤다. 최근 군산상의 행보가 기업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야 할 공익단체의 역할보다는 배 불리기에 몰두하는 모양새라는 비판이 고개를 들고 있다. OCI타타대우상용차 등 기업의 움직임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효과를 분석하고 사전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는커녕 멀쩡한 사옥을 매각, 신사옥을 마련하는 등 지역 정서에 반하는 행보를 보이기 때문이다. 군산상의는 김 회장 취임 이후 조촌동 사옥을 매각하고 수십억 원을 들여 김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주)도시가스 소유의 토지를 매입, 신사옥을 건축해 눈총을 받았다. 특히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방침 때는 입을 다물던 상의가 지난해 12월에는 뜬금없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선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서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기업인들의 권익 보호를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데 선봉에 서야 하는 군산상의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대목이다. 상공인 김 모씨는 지역 내 기업 및 경제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곳이 군산상의다면서 기업과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안과 목소리를 내야 하지만 현재 군산상의는 본연의 업무가 뒷전으로 밀린 것 같다고 비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0.02.17 14:45

강임준 군산시장 “코로나19 불안감 떨치고 일상으로 돌아가자”

시민들은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일상으로 돌아가 주기 바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털어내고 일상생활에 복귀해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 12일 8번 확진자가 퇴원하고 그와 접촉했던 자가격리자 69명의 격리 해제와 함께 14일 0시를 기해 마지막으로 8번 확진자 아들에 대한 격리가 해제됨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관련해 불안 요소 및 불편사항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성숙한 대응으로 더 큰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종식 선언은 이르지만 더 이상 접촉자 및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으로 시민들은 평소대로 경제활동 및 소비 활동을 활발히 해 달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 및 타지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되지 않았음을 고려해 당분간 감염증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면서 상인들은 철저한 소독 후 할인이벤트나 다양한 프로모션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시는 재난에 더욱 강한 도시가 되도록 질병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고용산업위기라는 어려움을 벗어나기도 전에 국가적 위기 상황이 닥쳐와 지역경제는 직격탄을 맞았다며 이제부터 코로나19 관련 비상체제를 경제 비상체제로 전환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안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들이 앞장서 골목상권 회생에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세무서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공공기관에서는 관내 상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헤아려 골목식당 이용에 앞장서고, 관내 점포 이용 등 지역 상생에 대한 다양한 방안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군산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구내식당 축소 운영을 지속하고 심리적 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다양한 지역경제 회생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0.02.16 14:57

코로나19에 꽁꽁 얼어붙은 군산경제

요즘은 진짜 장사할 맛이 안 납니다. 군산 월명동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 씨(41)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5분의 1로 줄었다며 인건비 주기도 버거운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군산에서 8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확연히 줄어들고 시민들의 소비심리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대기업들이 문을 닫을 때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답답해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군산을 덮치면서 지역경기가 차갑게 얼어붙었다. 거리에 사람들이 나오지 않으면서 가게마다 매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완쾌되고, 이 환자와 접촉한 관리대상자들도 사실상 자가격리가 해제되면서 지역 사회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군산 경기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군산경기를 살리기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책마련과 함께 위기극복을 위한 범시민적 운동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에 이어 코로나19 후폭풍까지 불어 닥친 악조건 속에서 우리 스스로가 먼저 지역경제 살리기에 노력하자는 취지다. 현재 군산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지역 내 시장과 상가, 음식점 등의 타격 및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발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예상치 못한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자 공무원들의 구내식당 이용을 자제하고 주변 음식점 등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힘만으로는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기는 쉽지 않아 기업 및 단체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시민 김모 씨(45)는 군산이 어렵다는 것은 다 알지만 이에 대한 관심은 미비한 것 같다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누구 하나의 힘으로는 결과물을 낼 수 없다. 범시민운동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관광 종사자 박모 씨(50) 역시 타지에서 군산을 가면 위험하다는 소리를 한다며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군산 시민부터 과도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복태만 군산상인연합회장은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는 것이 관건아니겠냐며 군산 경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소비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2일 간부공무원과 한 식당을 찾은 강임준 시장은 지역사회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소상공인 등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감염 예방수칙을 지켜나가면서 다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2.13 16:17

군산대, 중국 유학생 전원 생활관 자가격리키로

(속보)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이하 군산대)가 지역사회에 불어 닥친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개강을 앞두고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 전원을 생활관에 입소시키기로 했다.(12일자 7면) 12일 군산대는 생활관 1개동을 정비, 원룸에 머물 예정이던 중국 유학생 126명을 추가로 입소시켜 2주간 자가 격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산대에 따르면 중국 유학생은 총 372명(재학생 280명, 신입생 92명)이며, 이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입국 예정인 인원은 228명이다. 군산대는 애초 1인 생활 시설 및 관리 인력 부족으로 전체 인원에 대한 생활관 입소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고 246명만 생활관에 입소, 나머지 126명은 본인들 의사에 따라 학교 인근 원룸에 머물게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 자가 격리가 대거 해제되는 등 진정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중국 유학생들을 원룸에 머물게 할 경우 자칫 코로나19가 재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높아짐에 따라 12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를 위해 군산대는 총 9개동의 생활관 가운데 1인 생활이 가능한 1개동에 대한 방역 및 자가 격리를 위한 시설물정비에 들어갔다. 곽병선 총장은 "행정적 어려움이 컸지만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이번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며 "지역중심 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지역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내린 결정인 만큼, 학생들은 동요하지 말고 대학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민들은 군산대의 조처를 크게 반기고 있다. 김우민 군산시의원은 군산대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라는 위기상황에 놓인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봉사라는 교시를 실천한 모범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군산대와 인접한 미룡동 주민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었는데 자칫 또다시 코로나19가 확산, 지역상권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닌지 우려했다며 이번 결정은 지역발전에 동참하겠다고 외치던 국립대학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군산시와 군산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입국 예정인 중국 유학생들에 대해 버스를 동원, 단체로 이동시킬 방침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0.02.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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