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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력개발원 휴원 철회…지역사회 ‘반색’

속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산하기관인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방침을 철회했다.(9월 30일 1면 보도) 군산시에 따르면 대한상의 측과 만남을 갖고 전북인력개발원이 휴원 없이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대한상의는 전북인력개발원의 훈련수입 매출액 급감과 가동률 저하, 인력개발원 운영에 따른 고정비용 발생 등 경영 적자를 이유로 내년 3월부터 휴원하기로 한 바 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대한상의 측에 전북인력개발원의 적자를 보전해주는 조건을 제시,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아직 구체적인 지원 안은 도출되지 않았지만 연간 10억원 달하는 전북인력개발원의 적자를 전북도와 군산시가 50%씩 분담해 해결하는 쪽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결국 전북도와 군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책 속에 대한상의는 당초 휴원 대상 3곳(전북강원충북) 중 전북인력개발원만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세부적인 지원 방안이 나올 것이라며 지역 산업 및 기업 유치를 위해서라도 공적 훈련기관인 전북인력개발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북인력개발원 존치 방침에 지역사회가 반색하고 있다. 지난 10월 전북인력개발원 존치 촉구 건의안을 제안한 신영자 의원은 잘된 결정이라며 전북인력개발원의 앞으로가 중요해졌다. 인력 양성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모두가 적극 협력할 때라고 환영을 뜻을 밝혔다. 김희진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정책기획실장은 군산 경제발전을 위해서라도 전북인력개발원은 반드시 있어야 할 훈련기관이다면서 지자체의 지원뿐만 아니라 향후 활성화 방안이 시급해진 만큼 신재생에너지와 대체인증부품전기차 등 신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 군산 소룡동에 문을 연 전북인력개발원은 지난 23년동안 8700여명의 숙련된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고 3만6000여명에 달하는 재직자 교육 훈련을 담당해오면서 전북의 기능인력 육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8 15:46

군산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우수사업 7년 연속 선정

군산시가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사업 우수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군산시는 지난 5일 열린 2019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생생문화재사업 부문 우수사업(전국 132개 사업 중 12개 선정)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생생문화재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관광교육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시는 내년에도 1억 9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원도심 내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답사교육체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 뒤 단체가 아닌 직접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올 한해 3만2000여명이 생생문화재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근대역사를 품고 있는 지역의 문화재를 통해 역사를 학습하고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 우수사업 선정의 경우 사업계획의 적정성, 프로그램 완성도, 운영과 관리 효율성, 지역 활성화 기여 등 7가지 기준에 따라 전문기관 현장 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8 14:50

군산시, 제15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준비 매진

군산시가 내년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전북도청군산경찰서군산해양경찰서군산소방서군산지방해양수산청한국해양소년단연맹 등 15개 기관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관기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내년 제전과 관련된 각 분야 및 기관별 전문 의견수렴과 함께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핀수영, 철인3종카누 등 정식 종목을 포함해 번외체험해양행사 등 20여개 종목이 선유도비응항은파호수공원 등 군산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기간에 임원선수관광객 등 20만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내년 제전까지 지속적인 소통과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으로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해양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해양 스포츠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친해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8 14:50

군산시의회 상임위, 내년 본예산 124억 7789만원 삭감

군산시가 제출한 2020년도 본예산안 1조 3080억원 중 124억 7789만원이 군산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됐다. 제223회 정례회기중인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조경수)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신영자)는 4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행정복지위원회의 경우 이동목욕차량 교체구입 1억9000만원, 짬뽕특화사업(일반보전금) 3억 1176만원 등 15개 사업예산에 9억 1300만원을 삭감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골목상권 소비에 대한 지원사업(기간제근로자등보수) 8억8000만원, 골목상권 소비에 대한 지원사업(일반보전금) 88억원 등 16개 사업예산에 115억 6489만원을 삭감했다. 조경수 행정복지위원장은 2020년도 군산시 예산안심의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에 따라 불요불급한 사업을 없애고 일반운영비 등 경상경비 지출을 최대한 억제했다고 밝혔다. 신영자 경제건설위원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선심성 예산과 부서별 중복사업을 파악해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 하는 등 재정의 건정성 확보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내년도 본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 군산
  • 문정곤
  • 2019.12.05 16:30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5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4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2019 군산시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군산시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며 봉사한 자 중에서 5000시간 이상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화곤(호남호스피스)씨를 비롯해 황정순이혜숙장윤희 씨에 대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군산시자원봉사센터 로비에 마련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새겨져 게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봉사상 왕준범 씨 △나눔상 황정순 씨△배려상 박수진 씨 △베풂상 반영곤 씨△행복상 김태양 씨가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자원봉사유공자 수상자는 군산시장 표창 개인부문에 강주현 씨 등 9명이, 단체부문으로는 군장대웰니스봉사단세광봉사단하이트진로 군산지점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 홍보콘텐츠 공모전 우수자의 표창도 함께 진행됐으며 사진공모 수상자로는 최우수상에 류지승 씨가 선정됐다. 또한 컷툰공모 우수자로 신도은씨가, 영상부문 수상자 손규연, 프로그램개발부문 박향숙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백옥경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올 한해에도 자원봉사자 참여가 있었기에 지역 곳곳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심어주는 씨앗이 되어 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5 16:30

군산 꼬꼬마 양배추 수상 잇따라

군산 꼬꼬마 양배추가 중앙평가에서 잇따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인정받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꼬꼬마양배추가 지난 5일 농촌진흥청에서 진행된 2019년도 농식품수출 기술지원성과 확산대회에서 농식품 수출지원 유공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꼬꼬마양배추 수출 경영체인 대야농장(대표 남성하)도 우수 경영체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앞선 지난달에는 꼬꼬마양배추 육성사업이 지난 11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꼬꼬마양배추는 군산에서 재배한지 2년이 채 안된 신소득작물로 해외시장에 대한 철저한 사전 분석과 소비 성향 변화에 발 빠른 대처로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논에 벼대신 재배할 수 있는 고소득 대체작물로 농가들로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다. 문현조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1~2인 가구 등 핵가족화가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기존 3kg이상 되는 커다란 양배추는 소비자들이 이용하기 부담스럽지만 1kg내외의 소형 꼬꼬마양배추는 한 번에 소비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와 함께 아삭한 식감에 단맛이 더해져 소비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5년간 100ha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해 군산의 농특산물로 육성하고 군산원협, 대야농장과 협력해 소형양배추 가공식품과 기능성 식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5 15:18

군산항 발전 위해 지속적인 연구·토론 ‘절실’

전북 유일의 무역항이자 산업물류의 젖줄 역할을 하는 군산항의 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및 토론 등이 지속적으로 전개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나 토론포럼 등이 열리고 있지만 사실상 일회성 수준에 머물면서 이에 대한 평가 및 피드백은 물론 차후 조치가 미흡하다는 점에서다. 현재 군산항의 경우 평택항 등 주변 항만과 달리 수년 째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등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항의 연간 하역능력(2018년 기준)은 전국 7위 수준이지만 실직적인 화물처리량은 10위권(11위) 안에도 들지 못하는 등 군산항의 대외 위상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 인식 하에 전북도와 군산시군산해수청 등이 군산항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침체의 그늘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오늘날 군산항의 암울한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군산항 활성화에 대한 연구 개발이 타 항만에 비해 부족한데다 관련 위원회 및 자문회 활동 등도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지난 10월 전북도는 항만물류 전문가와 유관기관, 항만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전라북도 항만물류연구자문회를 개최했지만 이곳에 나온 다양한 의견에 대한 후속 논의 및 대처는 미비한 실정이다. 전라북도 항만물류연구자문회는 지난 2015년 항만물류정책 수립 및 항만 활성화 방안 연구, 차별화된 물류산업 육성 정책개발 자문 등을 위해 구성됐지만 1년에 두 차례 정도의 회의만을 열고 있다. 사실상 정기회의에서 의견만 제시되고 있을 뿐 이에 대한 후속조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디테일하게 접근하지 못하는 등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곳 정기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군산 활성화를 위해 의미 있는 자리이긴 하나 제시된 여러 대책과 문제점에 대한 후속 논의가 전무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단순한 만남을 넘어 정책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항구도시 군산항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포럼 및 간담회 등 역시 단발성에 그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지난 5월 군산에서 군산항 개항 120주년을 맞아 군산항의 재도약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효율적인 해법을 도출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지만 이곳에서 나온 대안들에 대한 연구 활동 및 노력은 미온적이다. 이에 대해 항만 관계자들은 군산지역의 관계 전문가 등에 의한 군산항 발전방안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끊임없는 토론을 통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활동을 펼쳐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군산시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물동량 확보는 물론 항만의 효율적인 운영에 적극 적인 관심을 쏟아 군산항이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항구들에 비해 우수한 면모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합심 노력하는 모습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다. 항만에서 근무하는 김 모 씨(52)는 군산항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여러 자리가 있지만 일회성 행사에 머무는 등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논의와 평가, 피드백 등이 꾸준히 시행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5 15:18

군산교도소, 수용자 불우가족 돕기 ‘사랑愛 콘서트’ 호응

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와 군산교도소 기독위원회(회장 서종표)는 지난 3일 수용자를 위한 교화 공연과 수용자 불우가족을 돕기 위한 은혜와 감동의 사랑愛 콘서트 등을 연속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사회의 소외계층인 수용자들과 수용자 불우가족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수용자가 사회의 구성원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두 공연은 군산교도소 강당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와 세계 비트박스 챔피언 마이티를 비롯해 작곡가 김석균 씨와 가수 한별씨, 워라밸 교도관음악동호회 등이 출연했다. 이 자리서 컨템포디보와 마이티가 함께 절정의 하모니를 이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콘서트는 군산시민의 뜨거운 호응으로 전 객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 수익금과 후원금은 부모의 수용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자녀들을 돕는데 전액 쓰일 예정이다. 김영석 군산교도소장은 이번 행사가 수용생활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나눔과 베품을 통해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종표 기독위원회회장은 부모의 교도소 수용으로 인해 가족들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수용자가 하루 빨리 가정에 돌아가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정곤 기자

  • 군산
  • 문정곤
  • 2019.12.04 16:50

군산 짬뽕특화거리에 짬뽕이 없다

군산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군산 짬뽕특화거리 사업이 결국 앙꼬 빠진 찐빵으로 전락했다 사업초기 신규 입점 의사를 밝혔던 대다수가 발을 뺐기 때문이다. 짬뽕 없는 짬뽕거리라는 오명 속에 무산될 가능성도 농후한 상황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근대문화역사거리 주변 동령길장미길 등을 짬뽕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군산의 대표 음식인 짬뽕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옛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15억원(국비시비 50%씩)이 투입된다. 문제는 이곳 짬뽕특화거리에 들어오려던 9곳 업소 가운데 8곳이 최근 입점 의사를 철회한 것. 더욱이 군산시가 최근 입점 추가 희망자를 모집했지만 단 한명의 신청자도 나타나지 않는 등 짬뽕특화거리가 당초 기대와 달리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이곳 거리에는 기존에 장사하던 3곳과 신규 입점 1곳을 포함해 총 4곳만 영업 중이다. 이처럼 입점예정자들의 취소 배경과 사람들의 관심이 저조한 이유는 사업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 탓이다. 짬뽕특화거리 장소가 유동인구가 없는 침체된 지역인데다 건물들도 오래돼 리모델링에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상당수가 부담감과 함께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임대료 지원 등 인센티브 이야기도 나왔지만 특혜 논란으로 번질 수 있어 수용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달 중으로 설계도면이 나오면 예정대로 공사를 착수하고, 내년 거리환경이 조성된 이후 다시 입점자를 모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시의 이 같은 계획에 군산시의회가 의문을 제기하며 자칫 예산이 낭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열린 짬뽕특화거리 예산안 심사에서 시의원들은 방향도 잘못 잡았다.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등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향후 군산시가 파격적인 지원책 등을 마련되지 않는 한, 이 사업이 반쪽짜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 안팎으로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짬뽕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업종을 확대해 차라리 군산 맛의 거리를 만들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내년에 기반이 조성되면 입점여건도 한결 나아져 신규 업소들이 생겨 날 것이라며 다소 어려움을 있지만 계획대로 짬뽕특화거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2.04 15:32

군산시의회 신영자 의원, ‘2019 최우수 기초의원상’ 수상

신영자 군산시의원 군산시의회 신영자 의원이2019 최우수 기초의원상을 수상했다. 신 의원은 지난 3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2019 호남유권자연합선정 최우수단체,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 광역, 기초의회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남유권자연합회가 선정하는 이 상은 올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기초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전북지역에서는 신영자 의원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올바른 정치풍토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재선 의원인 신 의원은 군산시 새만금발전을 위한 조례 제정과 시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조례안과 5분 발언,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물론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제안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지역의 긴급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건의문을 통해 촉구하는 등 시정발전에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군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신뢰받는 의원상 정립은 물론 도덕적이고 개혁성향의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영자 의원은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12.03 14:16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