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에 이래범 현 군산시의정회 회장(73)이 당선됐다.
17일 군산시지회 2층 강당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전체 선거인단 503명 중 489명(무효 3표)이 투표에 참여해 97.2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총 169표(34.5%)를 득표해 2위 이후용 후보(140표 득표)를 29표차로 따돌리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총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래범 회장은 “먼저 8년간 군산시지회를 건실하고 잘 이끌어주신 황긍택 지회장님과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고령화 시대 노인회장이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4년 임기 동안 당당한 노인단체로 발돋움 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래범 회장은 제2대 군산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 제3대 군산시의회 사회건설위원장, 제4대 군산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제5대 군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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