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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수익이 나지 않으면 언제든지 옮길수 있다, 다만 R&D 등 생태계가 조성되면 손실이 나도 쉽게 이동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 19일 열린 상생형 군산일자리 협약(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회에서 (주)명신 관계자는 경영논리에 따라 언제든지 탈군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인 (주)명신(이하 명신)과 새만금전기차 컨소시엄(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등 상생형 군산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탈 군산 예방을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날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투자보조금 등 각종 지원을 받은 기업에 대한 일명 먹튀 금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명신은 지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 및 자금 조달에 대한 세부 계획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다. 명신은 지난달 전북도, 군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오는 2022년까지 2550억 원을 투자해 643명의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지만, 전기차 생산을 위한 자금 마련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명신은 1130억 원의 한국지엠 군산공장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농협과 저축은행에서 920억 원을 빌렸고, 유상증자를 통해 263억 원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공장 인수자금 80% 이상을 금융 대출에 의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추가로 투자하겠다는 1420억 원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전기차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위탁생산하는 명신은 생산물량(연간 5~7만 대) 대비 부지(12만3900㎡)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향후 경영 자금 마련 등을 위해 군산공장 부지를 분할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까지도 컨소시엄 구성 자체가 불분명하다는 점은 자금 마련을 위한 분할 매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명신은 애초 4개사로 이뤄진 MS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3개사가 사업 참여를 포기, 명신 단독 회사명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군산시는 상생형 군산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사업을 중도 포기 또는 부동산을 매각하거나 축소했을 때 지원을 취소할 수 있는 투자유치촉진보조금 지원 조례를 더욱 구체화하는 등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한 관계자는 사유재산에 대한 제재로 보일 수 있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으면 지자체가 지원하는 보조금이 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예산만 낭비하는 사태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해 한국지엠과 군산조선소와 같은 사태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는 명신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인 군산지역에 투자함에 따라 보조금을 신청할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거쳐 지방투자촉진보조금(설비투자보조금) 125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25억)을 8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2차 투자에 따른 증설이 이뤄질 경우 관련법 및 조례에 의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는 총 164억 원(도비 113억, 시비 51억)을 지원한다.
신영자 군산시의원 군산시의회 신영자 의원이 최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모범여성기업인 공로패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발전에 기여한 경제인을 선정해 수여했다. 신 의원은 1999년 7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멤버로 그동안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기업 창업과 기업 지원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그동안 군산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군산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과 군산시 여론조사 조례안, 군산시 홀로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과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향제시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안과 군산시 새만금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신 의원은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쁨 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헌신봉사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가 운영하는 취업지원센터(센터장 오길환)가 호응을 받고 있다. 군산시지회 취업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구직희망 노인에게 상담 및 알선을 해주는 취업상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청년실업 못지않게 노인 취업난 속에 취업센터를 방문하는 노인들이 최근 늘어나는 등 이곳 역할이 크게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지난 6월말 현재 124명에 대한 취업을 알선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어려운 경제 여건임데도 불구하고 198명의 취업을 성공시켰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사업평가결과 우수센터로 선정돼 중앙 대한노인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곳은 지역사회업체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구인처를 개발하고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알선해주고 있다. 오길환 취업지원센터장은 구직희망 노인의 취업 상담 및 알선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으로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직원들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조직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과 20일 농촌지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활력조직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개발한 지도직 공무원 소통활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역량개발연구소에 위탁해 시범으로 추진됐다. 교육내용은 직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 공유와 협업을 실천하고, 조직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해결방안과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의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배우고 익히는 참여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김미정 군산시 농촌지원과장은 조직 내 세대 간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조직관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선배 지도사들의 행정역량과 노하우를 신규 지도사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부서 내 프로그램 도입으로 직원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오랜 된 경유차 운행을 제한한다. 시는 오는 10월 6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경유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비상저감조치는 전라북도지사가 발령하는 것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거나 지속될 때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및 사업장 조업단축 등을 시행해 단기간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시는 시행초기로 전라북도 조례 발효일(7월 6일)에 맞춰 단속을 할 경우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오는 10월 6일부터 운행제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은 군산시의 주요도로에 설치된 차량판독용 CCTV를 활용해 비상저감조치 시행일에 찍힌 차량번호를 대상으로 운행제한 대상여부를 판별한 후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군산시는 단속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로부터 위탁받은 컨설팅업체 및 전라북도 해당부서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에 등록된 단속대상 5등급 차량 소유자 1만5000여명에게 운행제한 제도를 미리 안내한 상태라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 차가 노후경유차로써 운행제한 CCTV 단속대상인지 확인하고 싶은 시민들은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콜센터(1833-7435)나 홈페이지(https://emissiongrade.mec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가 수산물 유통가공 현대화 시설을 구축함에 따라 지역 수산업의 재도약이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소룡동에 위치한 군산시수협 수산물처리저장시설 건립 공사가 최근 완료돼 내달 중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냉동냉장 처리시설 확충에 따른 대형어선 위판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기존 냉동 창고의 수용능력 포화로 타 지역에서 위판을 하던 어민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3813㎡로 총 사업비 90억원(국비 27억시비 27억자부담 36억)이 투입됐다. 이곳은 동결시설, 냉동냉장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냉동 수산물은 최대 46톤, 냉장 수산물의 경우 최대 4232톤까지 저장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시는 지역 수산물 냉동냉장시설의 소규모 및 노후화에 따른 처리저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국비 활동을 벌여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의 건립으로 군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성어기 수급조절을 통해 최고 품질을 자랑하던 옛 명성을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선도 제고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어가소득 증대와 유통질서 확립 등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가공 및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내외 판매 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해망동에 위치해 있는 수산물종합센터도 환경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총 125억원을 투입해 해양수산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양수)가 본격 출범했다.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군산시 수협 5층 대회의실에서 현판식과 함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남 군산시수협 조합장과 박정인 군산해수청장, 서재회 전라북도해양수산정책과팀장, 나진호 (사)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장, 어민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곳 센터는 군산, 김제, 부안, 고창 등 도내 어촌지역에 정착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에 대한 상담 및 교육홍보 등을 전담하게 된다. 귀어귀촌 정책지원 대상자는 어촌지역 외에 거주하는 도시민이 어업인이 되기 위해 어촌으로 전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어업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억까지 융자 지원한다. 오양수 센터장은 전북도의 귀어귀촌 지원정책과 지역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적극적인 홍보을 통해 어촌의 경쟁력인 새로운 어촌 인구유입을 위해 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려는 기업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식혀주고 있다 조시영 ㈜대창 대표(경기도 시흥 소재)는 18일 고향인 군산의 교육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조 대표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기탁금만 1억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 노인들을 위한 행사에도 매년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특별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 대표는 지역의 향토 인재를 육성해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군산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남다른 애향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교육에 대한 투자는 곧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롯데몰군산점 샤롯데봉사단은 폭염에 취약한 아동과 가정을 위해 여름나기 후원물품을 군산시드림스타트에 전달했다. 이들이 후원한 물품은 선풍기 10대아동여름이불 11세트 등으로 폭염 위기에 노출위험이 있는 가정과 비위생적 환경에서 생활하는 20여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성여객자동차(주)은 중복을 맞아 이날 나운3동 경로당 29개소와 어르신 쉼터 3개소에 백숙용 닭 320마리를 전달했다. 이에 앞선 17일 ㈜오비맥주호남권역본부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으며 이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8대 군산시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군산시의회는 18일 열린 제2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예결위원 선임건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 호선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예결위는 서동수설경민우종삼김영일박광일김경식지해춘송미숙정지숙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예결위원장 선출 회의 진행 중 설경민김영일서동수 의원이 사퇴의사를 밝히고 사직서를 제출해 본회의장에서 사직 처리했다. 이날 예결위원장은 박광일 의원, 부위원장은 송미숙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0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박광일 위원장은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예산안 심의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모든 예산 심의를 투명하게 하는 것은 물론 동료 의원들 간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환경 개선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보 = 태양광 사업을 둘러싼 마찰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군산지역 태양광발전시설 등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기준이 대폭 강화됐다.(5월 16일자 7면) 군산시의회는 18일 열린 제 220회 임시회에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수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수정안에 가장 큰 특징은 발전시설에 대한 이격거리 등 허가기준이 신설된 것. 그 동안 군산은 발전시설에 대한 거리 제한을 두지 않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 등을 거쳐 개발 행위 허가를 승인해줬다. 이 때문에 사업자와 주민 간 충돌은 물론 각종 민원 등에 대한 갈등의 불씨를 야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결국 군산시가 뒤늦게 태양광발전 시설과 주택간 이격거리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면서 이에 대한 민원을 예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사업자들이 관련 조례 및 법규를 살핀 후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의 자연경관과 미관을 해치는 무분별한 개발행위는 물론 주민들의 피해가 어느정도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발전시설 건립 시 △도로 150m △주거밀집지역(10호 이상) 및 자연취락지구 150m(사업부지 면적 1만㎡ 이상일 경우 300m) △문화재공공시설 500m로 각각 제한했다. 다만 군산시민이 300kW 미만의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이격거리 기준 30%, 본인 소유토지에 신청할 경우 각각 50%가 완화 된다. (해당가구 80%이상 동의시 가능) 이와함께 주변 경관과 농지 보호를 위해 도로 및 인접토지 경계선으로부터 2m 이상 완충공간을 확보해 경계 울타리를 설치하고 차폐수목을 식재해야 하는 조건도 달렸다. 이런 가운데 이번 조례안에는 폐차장 및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이격거리도 규제했다. 이에 따라 이들 시설은 주요도로 200m, 하천이나 저수지 300m, 주거밀집지역 200m, 공공시설 및 문화재 부지 500미터 이내에는 조성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태양광 발전시설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건립과정에서 사업자와 주민 모두 불만과 마찰이 끊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거리 제한으로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지난해 태양광 발전시설 허가 건수는 116건으로, 전년도 83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간호대학교(총장 김순자)와 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지난 17일 대학교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반부패청렴문화 조성 및 갑질 근절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두 기관은 지난 3월 상호 연계적인 발전과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는 청렴문화조성 및 갑질 근절(태움문화근절)을 위한 노하우 공유 및 공동 연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청렴 및 갑질 근절을 위해 간호대학교와 군산교도소 청렴담당자가 먼저 주제발표 후 집단토론을 통해 양 기관의 노하우와 각종 방안을 서로 공유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성 군산교도소 총무과장은 현재의 시대적 요청인 청렴문화 조성과 갑질 근절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 노력할 것이라며 청렴하고 갑질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에 성공한 군산시가 서해안 해양스포츠 메카도시로서 발돋움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내년에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계기로 군산을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1번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시와 치열한 접전 끝에 2020년 8월에 열리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장소로 선정된 바 있다. 내년 제전은 △요트 △수중핀수영 △철인3종 △카누 등 정식 4종목을 포함해 번외체험해양행사 등 20여개 종목이 선유도비응항은파호수공원 등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에 임원선수관광객 등 20만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시는 성공적인 제전을 위해 이달 중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북도와 제전 준비단을 꾸릴 방침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제전을 대비해 1~2개의 해양스포츠 전국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광역 해양레저체험단지 조성 등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과 함께 서해안 해양 레저관광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판기 군산시 항만해양과장은 1년 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지금부터 군산제전 홍보, 대외기관 협력, 기반시설 확충 등을 미리 준비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해양 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해 해양 스포츠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친해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해양 스포츠제전이다. 지난 2006년 경북 울진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에서 해마다 개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은 지난 17일 회사 사무실에서 새만금산단 장기 임대용지에 입주예정인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SNK모터스 및 유관기관과 컨테이너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라북도군산시새만금개발청군산해수청군산세관 및 선사인 동영해운팬오션SM 상선 등이 참석해 향후 투자일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새만금산단 투자예정지인 1공구 종합보세구역에 대한 내용 파악은 물론 향후 전기차 생산과 관련해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NK모터스는 지난 6월 군산시와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에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건설 및 제품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업체는 1공구 내 부지를 매입한 후 내년까지 공장설립을 완료하고, 오는 2021년 상반기부터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생산 부품의 주 수입처는 중국 청도상해이며 수입 후 국내산 배터리와 모터 등을 조립해 Made in Korea로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수출지는 동남아(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필리핀) 국가로 계획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이미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북도와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새만금 산단에 입주해 전라북도 유일 국제무역항만인 군산항이 활성화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 나운2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나운 2동서 자매결연기관인 천안시 북면의 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양 기관은 지난 2007년 6월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호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자매결연 12년을 맞는 양 기관은 직거래 장터 운영 및 간담회를 통해 그간 쌓인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변함없는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용기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직거래 장터가 두 기관의 상생을 이어주고 무엇보다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운2동은 오는 30일 군산의 대표 농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천안시 북면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을 찾는 발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물관에 따르면 7월 현재까지 관람객을 집계한 결과 총 51만명이 다녀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인 37만7000명보다 30% 정도가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증가 원인은 최근 2~3년간 이어온 경기불황 등의 이미지가 SNS 등에서 점차 사라지면서 관광객이 다시 찾기 시작했고, 박물관에 가면 볼거리가 넘친다는 마케팅 활동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스탬프 투어 및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린이와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박물관은 금강권 전시관인 3.1운동기념관, 채만식 문학관, 금강철새조망대를 편입해 운영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금강권 관광의 동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물관의 입장객 100만명 중 20~30%인 20~30만명을 금강권 전시장으로 유도하게 돼 군산 관광의 축을 동부권으로 확산시킴으로 체류형 관광의 기본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시장은 전국 최고의 근대문화유산을 지닌 군산시의 강점을 살려 근대역사박물관을 거점으로 관광산업화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은 1년에 20여회의 전시와 300여회의 문화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복합 공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민자원봉사자 100여명이 근대해설사, 인형극, 민속놀이 등에 참여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16일 군산시장애인체육관 다목적강당에서 군산시체육진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배형원 시의원과 김양천 군산시 복지관광국장, 강태창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 향후 용역사가 내실 있는 과업수행을 할 수 있도록 의견 및 제언했다. 이번 용역은 내년부터 향후 10년간의 체육정책 수립 근거를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용역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시는 이를 통해 군산시 체육의 체계적인 발전전략 및 스포츠산업의 연계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양천 군산시 복지관광국장은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에 맞는 획기적인 발전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변화된 환경에 맞춘 체육진흥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모든 시민들에게 적용 가능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군산시가 지역 내 자살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산시보건소(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 전북군산슈퍼마켓협동조합과 대한숙박업중앙회군산지부와 생명사랑 문화 조성을 위한 MOU 체결 및 간담회를 가졌다. 보건소는 슈퍼마켓 및 숙박업소와 협력해 지역 내 생명사랑실천가게, 생명사랑숙박업소를 지정 및 확대하고 현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번개탄 구매자용 전단지를 배포하고 숙박업소 내 일산화탄소감지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안내 등 생명사랑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생명사랑실천가게 26곳을 지정했으며 올해에도 20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 생명사랑실천가게 중 시범사업으로 10개 업소를 지정해 일산화탄소감지기를 설치, 자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및 스트레스 등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445-9191(보건소 2층, 마음건강클리닉)을 통해 알 수 있다.
군산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시는 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 에너지원간 융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 및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 공모사업을 통해 군산시의 에너지자립을 높이는 동시에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정책사업의 성공적인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는 49억원(국비 50%지원) 규모의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의 사업계획서 제출과 사업 발표를 마친 상태로, 최종 결과는 9월에 나온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올해 예산 지원과 함께 내년 1월부터 사업이 시행된다. 사업이 진행될 경우 군산시 서남부지역(옥구읍옥산면회현면옥도면옥서면소룡동미성동)의 550세대 정도가 전기요금 절감 등 에너지 복지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에 앞서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인식변화 및 공감대를 어느 정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다른 지역(동부권시내)에도 에너지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서광순 군산시 에너지담당관 과장은 내후년까지 군산시 전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에너지 복지혜택 사업인 만큼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드시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에코그룹이 신사옥 이전을 마무리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에코그룹은 16일 군산 조촌동 옛 군산상공회의소에 새 둥지를 틀고 신사옥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과 김경구 시의회 의장, 임상준 군산경찰서장, 김동수 군산상공회소 회장 등 지역 인사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에코그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서 김철 대한이앤이 혁신지원팀 대리와 권순종 테마 디자인 대표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특히 에코그룹은 이날 군산 상공인 발전을 위해 군산상공회의소에 기금 1000만원을 전달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에코그룹 사옥 이전은 보유 회사의 협력 강화 및 더 큰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공간의 편리성 등을 확보함으로써 직원 간 소통 강화는 물론 업무 효율이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유성민 에코그룹 사장은 이번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기업의 지속 성장 발판을 견고하게 다져 한 단계 성장을 이뤄나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 및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인 에코그룹은 에코에너지원, 에코이앤에스, 대한이앤이, 대한건설산업, 삼성디앤씨 등 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톱밥 제조업 및 우드펠릿 무역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상반기 위험물 정기특별검사에서 무허가 저장취급 등 위반업소 33개소를 적발했다. 이 중 지정수량 이상의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다가 적발된 4개소와 변경 허가 없이 위험물 시설을 임의 증설한 업체 1개소에 대해 형사입건 조치했다. 또한 과징금 1건, 과태료 11건, 행정명령 발부 20건 등 행정 조치를 취했다. 위험물 중 지정수량 이상을 저장취급하기 위해서는 관할 지역 소방서장의 허가를 받도록 돼 있다. 그러나 산업용 도료를 취급하는 일부 업체에서 이러한 법규 위반내용을 알지 못해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지정수량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경우가 있어 화재 위험성을 키우고 있다. 군산소방서는 연중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들이 여전히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불법으로 위험물을 보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형화재 예방의 차원에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상 허가 없이 일정 수량 이상 위험물을 저장하거나 취급하는 등 위반사항 적발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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