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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민 군산시의원 에스엠지 에너지(주)와 목재펠릿 발전소 건설 소송에서 패소한 군산시가 항소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신중치 못한 행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설경민 의원은 13일 열린 제219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목재펠릿 발전소 건설 소송과 관련된 건축허가사항변경 불허가처분 취소의 소에서 법원의 불허가처분 취소 판결에 대해 군산시가 결국 항소하기로 했다며 이는 단순히 소극적 행정과 무책임을 넘어 향후 이 결정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 부담이 매우 큰 사안이라고 밝혔다. 설 의원은 법원이 내린 주요 판결을 보면 그 동안 군산시가 불허한 이유에 대해 전면 부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며 항소를 결정한 군산시 입장으로 볼 때 전혀 좋지 않은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소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만약 에스엠지 에너지가 손해배상 청구를 한다면 군산시는 대안이 있느냐며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하고 판례 등의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신중히 대응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설 의원은 행정심판 당시 에스엠지 에너지가 제시한 준비서면을 확인해 본 결과 사업 불발 시 대략 1052억 정도의 손해가 예상된다면서 이 회사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경우, 최소 1000억원에서 기회비용까지 포함하면 1400억원까지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소에 따른 책임을 군산시에 물을 경우 막대한 손실이 우려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설 의원은 만약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승소의 근거가 확실하다면 소송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하지만 승소할 수 있는 타당한 이유와 근거가 없이 항소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엠지 에너지(주)는 비응도동 군산2국가산단 내 5만4575㎡ 부지에 목재펠릿을 주 연료로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100㎽ 1기) 건설을 위해 2017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를 받아 진행하던 발전소 건설 관련 건축허가 변경을 신청했으나 군산시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우려를 들어 지난해 11월 불허 처분했다. 회사 측은 이에 불복해 전북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으나 기각되자 곧바로 건축허가변경 불허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 지난달 22일 승소한 바 있다.
군산 옥산농협(조합장 박규석) 로컬푸드 직매장은 13일 지곡동옥산면에 위치한 아파트 주민과 여성소비자 단체 회원 등 50여명을 초청해 방울토마토 수확체험을 진행했다. 이 곳은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연 4회 출하농가 소비자 연계 현장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체험행사는 군산시 농산물유통과 지원 연계사업으로 소비자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로컬푸드와 지역농산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옥산면 접산마을에 위치한 시설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 수확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옥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다짐했다. 박규석 옥산농협 조합장은 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심을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현장체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가 시민들이 민원정보를 한눈에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눈에 알 수 있는 민원안내 책자 총 2500부를 제작했다. 이 책자에는 각 과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시민편의 제도 및 알림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주요 내용은 △과별 전화번호안내 △민원신청시 구비 서류운영 내용이용 방법 등이다. 민원안내 책자는 생활에 밀접한 각종 일반신고사항 및 지원사업 등의 공공서비스를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도록 27개 읍면동 주민센터 및 통리장, 아파트관리사무소, 경로당 등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할 예정이다. 문용묵 군산시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민원 안내책자 제작배포를 계기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행정서비스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공공서비스 혜택을 시민들이 폭 넓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음식과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군산밤 FOOD 페스티벌이 오는 14일과 15일 군산 내항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군산밤 푸드운영자로 구성된 협동조합에서 로컬라이즈 군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군산밤 협동조합을 비롯해 DS컴퍼니 청년사업가들이 군산의 야간관광 활성화로 침체된 군산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직접 기획부터 행사진행까지 맡아 추진했다. 행사 참여대상은 군산밤 푸드트레일러 6대, 명산야시장 매대 17대, 타 지역의 청년 푸드트레일러 7대 등 약 30대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전국에서 활동하는 공연 아티스트를 초청해 밴드, 댄스, 마술, 팝페라, 크로스오버 앙상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자체 이벤트를 통해 군산밤 푸드존 평생 무료이용권 등을 추첨한다. 황관선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군산밤 청년 사업자들이 자립심을 갖고 푸드존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야간 관광 활성화 추진으로 1박 2일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시가 성산면 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효율적인 생활하수처리로 흔옥천 등 하천 및 방류수역의 수질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산면은 시내권과 근접해 교육시설, 산단개별공장, 펜션 등이 밀집된 지역이지만 공공하수관로 및 처리장이 없어 미처리된 하수가 흔옥천으로 유입,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주민 숙원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지난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건의해 2019년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 신규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이를 통해 하수처리장 1개소(1000㎥/일), 하수(오수)관로 36.3km를 설치하는 총사업비 427억 규모의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총사업비 중 90%(국도비금강수계물관리기금)인 약 383억원을 지원받음으로써 시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으며 이달부터 설계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오는 2022년 사업 완료 할 예정이다. 동태문 군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면 단위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오염을 개선하고 금강수계 수질 보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공사가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보=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 더 많은 지역 업체 참여를 위해 컨소시엄 구성 조건 완화 및 중소업체의 사업 참여 의무화를 위한 관련 법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1일 자 1면 보도) 재생에너지 사업에 도내 중소업체가 배제되는 가장 큰 이유로 지역 업체의 낮은 신용평가등급과 국가계약법에 명시된 공동수급체 구성 조건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최근 90MW 상당의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시행사업을 발주하면서 입찰 참가 조건에 지역업체 시공 참여 비율 40% 이상 시 최대 배점(7점)을 부여했다. 이는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사업제안사(발전사) 및 시행사(대기업)들은 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자본금이 튼튼하거나 신용등급이 높은 일부 업체에게만 손을 내밀어 소규모 업체들은 사업 참여의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 PF(Project Finance)를 일으킬 때 금융권으로부터 낮은 이자를 적용받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등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서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국가계약법 개정 및 보완도 시급하다. 국가계약법 계약예규 공동계약 운용 요령에는 공동수급체 구성을 위한 참여 기업의 수를 5개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며, 대규모 공사 공모에 참여하는 업체 수를 명시할 수 없다. 관련법에 따라 새만금개발공사 등은 사업 공모에 지역업체 참여를 명시하거나 강요하지 못하고, 비율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해 사업 제안사에 지역업체 참여 수를 확대하는 등 지역 기업 상생을 배려토록 권고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 해소를 위해 국가계약법 개정을 통해 공동수급체 구성 기준을 같은 법 시행령에 적용, 10개 업체 이하로 확대명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컨소시엄 구성에 도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1~10위 업체 중 하나, 11~20위 중 하나 20위 이하 업체 중 하나의 참여를 의무화하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컨소시엄사의 지분율은 낮추고 지역업체의 수는 늘려 사업 수익의 역외유출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2007년 한국토지공사는 판교 중심상업지구 민관합동 PF 사업 공모에 컨소시엄 구성 조건으로 지역 내 시공능력평가 11~31위 업체 중 하나, 31위 이하의 업체 중 하나의 참여를 의무화함으로써 지역 업체의 더 많은 참여를 보장했다. 김형주 재생에너지 민관협의회 위원은 까다로운 자격 조건으로 지역업체들은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상실하고 있다며 제도적 보완 및 컨소시엄 구성 조건을 완화해 지역 내 중소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개발이익이 최대한 지역에 환원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시와 군산지역 건축사회가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봉사단 집수리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번 재능기부는 사회취약계층 중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신광모자 자립원 2세대(화장실 2개소)에서 진행됐다. 군산지역 건축사회에서 500만원을 지원하고 이곳 회원과 군산시 건축직 공무원들이 봉사단을 구성해 리모델링 공사현장에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건축전문가의 전공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집수리 봉사활동을 계획했고, 매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26일 군산지역건축사회와 재능기부 협약체결 후 건축법률 무료 상담서비스를 3월부터 매주 수요일 군산시청 토지정보과 내 민원실에서 군산지역건축사회 소속 회원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산과 중국 석도간 카페리 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석도국제훼리(대표이사 김상겸)가 오는 29일부터 신조 카페리를 투입한다. 석도국제훼리에 따르면 새롭게 건조된 군산펄 호가 시험운항을 거쳐 오는 29일부터 본격 운항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스다오 호와 뉴시다오펄 호 등 2척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새로 건조된 카페리는 스다오 호를 대체한다. 지난해 뉴시다오펄 호에 이어 올해 군산펄 호가 새롭게 투입됨에 따라 도내 유일 중국 뱃길이 한층 안정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군산펄 호 는 뉴시다오펄 호의 쌍둥이 여객선으로, 1만9950톤 규모에 선장 170m선폭 26.2m선속 23노트의 제원을 가지고 있다. 이 배는 승객 1200명과 컨테이너 250TEU 동시 적재할 수 있고 군산과 석도 간 10시간 주파가 가능하다. 군산펄 호는 뉴시다오펄 호와 마찬가지로 바르질라 고속엔진 2기가 설치됐으며 평형수처리 장치가 장착됐다 또한 스크러버 레디 방식을 적용해 2020년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했다. 카페리 선박 2척이 운항될 경우 △5969억 원의 경제효과 발생 △신규 일자리 1142개 창출 △국제여객선터미널 및 인근 새로운 상권 형성 △일 평균 500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석도국제훼리 관계자는 군산펄 호가 새롭게 투입되면 두 척의 신조선이 승객과 화물운송 등 군산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도국제훼리는 한중합자회사로 군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08년 4월 전북 군산과 중국 석도 간 노선에 최초로 취항해 대중국 수출입 창구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해 1월 중국 운남성 곤명시에서 개최된 제 25회 한중해운회담에서 군산~중국 석도 카페리 운항횟수가 증편되면서 현재 데일리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는 12일 군산시청 광장에서 군산시민을 위한 전북현대모터스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려운 여건에 처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팬 사인회에는 전북현대모터스의 간판 스타 이동국 선수와 신형민홍정호문선민 선수 등 4인방이 나섰다. 이 자리서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는 팬 사인회와 함께 차세대 수소차 넥쏘와 베스트 셀링카 신형쏘나타를 전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4월 군산새만금국제 마라톤 대회에 수소전기차와 전기차(코나와 아이오닉) 등 총 19대를 지원했고 시민을 위한 대규모 무상점검 행사를 진행하는 등 연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대형 상용차 생산 거점인 전주공장 및 전북 대표 명문구단 전북현대모터스 등과 힘을 합쳐 군산 및 전북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올 1기분 자동차세로 9만3592건 117억원을 부과 고지했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1기분 자동차세의 납부대상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소유자로, 과세기간은 기존소유자의 경우 1월 1일부터 그리고 신규 및 이전취득 소유자의 경우에는 신규 및 이전 등록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다만 영업용차량, 경차, 이륜차 등 연납부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이달에 올해분 자동차세가 전부 부과된다. 납부방법은 시중 금융기관에 방문해 납부하거나 또는 가상계좌, ARS전화, 인터넷지로, 지방세홈페이지 위택스, 신용카드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정용기 군산시 세무과장은 자동차세는 지방재정의 중요한 세입원으로서 시민을 위한 지역개발 및 일자리, 복지, 교통, 환경 등의 사업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니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상하수도 요금 인터넷 실시간 조회와 바로 납부시스템을 오는 8월부터 적용한다. 시에 따르면 집에서 상하수도 요금 조회와 납부가 가능한 시스템용역계약이 완료돼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그 동안 전화 및 방문으로만 가능했던 요금정보 및 납부계좌 조회를 홈페이지를 통해 365일 24시간 조회 및 납부가 가능토록했다. 또 현금으로 정산해야하는 이사 정산도 수용가가 직접 지침을 입력하면 미납요금과 당월요금, 현재 사용한 요금이 즉시 조회돼 즉시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를 통해 납부 할 수 있다. 특히 은행에 방문해야했던 납부 방법도 홈페이지 접속 한번으로 신청 및 해지가 가능하다. 시는 개전 및 폐전, 누수요금 감면신청 등 각종 민원접수 처리도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해 사무실 방문 없는 민원처리로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종신 군산시 수도과장은 2020년에는 수도요금 고지서를 종이고지서뿐만 아니라 모바일로 고지서를 발송하는 기능도 추가해 시민편의 위주의 수도행정을 펼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상시 상수도 생활민원 전담반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는 상시 상수도 생활민원 전담반을 통해 올해 1만 여건의 상수도 관련 민원을 접수 처리했다. 시는 평일은 물론 휴일공휴일 및 추석설 명절을 포함해 연중무휴로 상수도 민원처리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야간 대형 상수도관 파손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조치 및 복구 공사가 이뤄지도록 현장 민원처리 담당을 지정하고 상주 대기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최근 대야면 우덕마을성산면 창오리 등 고지대 인근 지역 총 114 가구의 낮은 수압에 따른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했다. 또 소룡동 대신경로당 주변 지역의 민원도 소룡동 사거리 간선 상수도 연결공사를 통해 조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유수율 향상을 통한 선순환적인 상수도 경영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조성한 미룡동 미제천 분수대가 내달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28일간 운영된다. 시는 지난 2014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금광베네스타아파트와 미룡주공3단지아파트 사이의 미제천 친수공간에 수경시설을 만들었다. 이곳은 여름철 이용객만 6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근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이 기간 안전요원 배치로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틀에 한번 사용수 교체와 수질검사소독을 통해 위생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외부에서는 장관이라고 표현할지 몰라도 주민들은 그야말로 고통 그 자체입니다. 군산시 조촌동 주민들이 해마다 찾아오는 백로 떼로 큰 피해와 불편을 겪고 있다. 처음에는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이들이 신기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악취와 소음의 주범이 되면서 이제는 골칫거리로 전락한 상태다. 조촌동 주민 등에 따르면 올해도 인근 야산(제2정수장 부지 옆)에 백로 및 왜가리떼가 찾아와 둥지를 틀고 있다. 현재 이곳 야산에 서식하는 백로 등은 800~1000마리 정도로 추정되며, 백로과 조류 5종이 섞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로떼가 군산을 찾기 시작한 건 지난 2013년 3월께다. 이들이 조촌동에 날아 든 이유는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일각에서는 타 지역 숲에서 서식하던 백로와 왜가리들이 숲이 정비되는 과정에서 이곳으로 서식지를 옮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로는 한번 서식지를 정하면 잘 이동하지 않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이후 매년 군산을 찾고 있다. 이들은 쉴 새 없이 날고 앉기를 반복하며 우아함을 자랑, 장관을 이루고 있지만 인근 주민들에게는 천덕꾸러기가 따로 없다. 이들 조류로 인해 발생된 배설물과 악취소음 등으로 심한 마음고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이면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설물은 물론 깃털이 날려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마음대로 열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옥상 등에 빨래를 너는 일도 포기할 정도다. 설상가상으로 백로왜가리의 울음소리에 밤잠을 설치는 주민들도 적지 않다. 조촌동 주민 김 모 씨(63)는 하루 종일 소리 내는 백로들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사람 미칠 노릇이다. 대책을 세워달라고 토로했다. 백로 피해는 군산에서 반복되는 대표 민원 중 하나지만, 현재까지도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동안 시는 조류기피제공포탄 발포기타 인위적 소음 유발 등을 통해 서식지 유도 활동을 펼쳤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다. 올 가을에는 백로와 왜가리 등이 둥지를 틀지 못하도록 나무 가지치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지만 실효성을 거둘지 의문이다. 시 관계자는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따라 백로류의 경우 포획이 금지될 뿐 아니라 서식지의 나무들을 모두 벨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현재로선 서식지 유도도 쉽지 않고, 새들과 공존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대한 주민들 협조를 구해가면서 다각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어업인들이 서해EEZ 모래채취단지 신규 재지정 추진과 관련, 적극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어업인의 논밭을 파헤치겠다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하게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지역 어업인 500여명은 1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앞에서 서해EEZ 모래채취단지 신규 재지정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는 서해 바다골재업체 협의체인 해양기초자원협동조합이 진행하는 서해EEZ 모래채취단지 지정 해역이용평가 주민공청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어업인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날 집회에서 어업인들은 골재채취단지 신규 지정 철회, 엉터리 해역이용영향평가서 폐기, 형식적인 공청회 중단 등을 외치며 서해 EEZ 바다모래채취 재개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군산수협과 어업인 등에 따르면 골재채취업자들은 지난해 12월 기간만료로 서해 EEZ 해역에서 바다모래 채취가 중단됐으며 현재 채취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업인들은 골재 채취업자들의 경우, 세계 최초로 200여공을 시추해 모래자원이 풍부한 곳만 골라서 신규 지정을 받으려고 시도하고 있다면서 모래가 많은 지역은 당연히 수산자원의 산란장이자 서식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존 모래채취 해역의 사후 복구방안 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시 바다 속을 파헤치고 있다며 엉터리 논리를 근거로 제대로 된 저감 방안 없이 작성한 평가서, 형식적인 공청회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한다. 군산해경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망어선의 허가 사항을 위반해 불법으로 조업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서남해안에서 소형 선망어선의 허가 사항을 위반한 불법 어업행위가 성행, 관련 단체들이 불법어업 단속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점 단속 대상은 △도내 해역에서 타 시?도 연안선망 어선의 무허가 조업행위 △선망어선 본선 및 부속선이 합동으로 어구를 예망하는 행위 △허가 어선의 허가 외 어구 적재 행위 △소형 선망어업의 연중 조업 금지구역 침범 조업 행위 △멸치 포획을 위한 선망어선의 불법 개조 행위 등이다. 군산해경은 해육상 합동 단속으로 불법조업은 물론 불법포획 어획물의 유통행위도 엄단할 계획이다. 군산해경은 이번 단속에 적발된 어선들의 불법 조업 어구와 어획물을 전량 압수하고, 고질적인 사범에 대해서는 증거 확보 시 현행범 체포 후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군산시가 군산경찰과 함께 지역 공중시설에 대한 불법촬영 근절에 나섰다. 군산시와 군산경찰은 지난 10일 공중화장실 94개소 중 선유도 관광지청암산근대역사관 등 다중이 운집하는 공중화장실 10여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장비 설치 및 비상벨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가철 관광지 화장실을 중심으로 주 1회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부터 주기적 불법촬영장비 점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불법 촬영장비가 확인된 바 없으나 날로 교묘해지는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군산시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여성의 불안해소 차원에서 비상벨 확대와 불법촬영장비의 설치를 원천 봉쇄하기 위한 불법촬영예방 커튼도 추가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에게 치명적 수치심을 주는 불법촬영이 없어질때까지 지속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 논 타작물 재배 신청률이 지난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접수 결과 405농가에서 479.6ha를 신청해 목표면적 899ha 대비 53.3%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면적 827ha, 이행면적 273.6ha, 달성율 33%와 비교할 때 현저히 높아진 실적이다. 이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해 품목별 지원단가 상승(조사료 30만원/ha, 두류 45만원/ha) 및 휴경제 도입을 비롯해 농정부서에서의 들녘경영체, 벼 전업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홍보, 교육 등을 통해 신청률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산의 20년 뒤 미래를 계획하는 2040년 군산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이 발족됐다. 시는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각계각층에서 선정된 52명의 시민계획단을 구성하고, 11일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군산의 미래상 도출과 분야별 추진전략 과제를 제시한다. 시민계획단은 △1분과(주거교통) △2분과(경제관광) △3분과(복지교육)△4분과(환경안전) 등 4개 분과로 나눠 내달까지 회의를 통해 결정된 의견을 군산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계획단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도시계획에 반영돼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목표연도 2040년의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월 용역을 착수했으며, 2020년까지 계획수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조인갑)는 최근 군산시 대야면 소형양배추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팔을 걷었다. 이번 봉사는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조인갑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소형양배추 수확 및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조인갑 지부장은 농촌의 고령화 및 농촌 인구감소로 어려운 우리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우리 농촌에 부가가치가 높은 신소득작물을 발굴지도육성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이바지 할 뿐 아니라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협 역시 앞장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예작물생산이 미약한 군산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소형양배추재배는 농협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증대와 논 타작물 재배 확대 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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