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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공설시장이 청년몰 활성화사업으로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군산시는 지난 11일청년몰 서포터즈, 아이장터 활동으로 청년몰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청년몰 서포터즈단은 문화기획 및 사회적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 및 대학생일반인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한 서포터즈단은 청소년 일일 사회적경제장터인 OFF-LINE 아이장터와 영상을 통해 청년몰을 소개하는 ON-LINE 장터로 나눠 활동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단의 활동에 투어앤미디어 아카데미(대표 권민식)도 참여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과의 연계방안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공설시장 청년몰은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상인육성 및 특성화시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또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몰 대학협력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원의 사업비 지원으로 올해 12월까지 대학이 보유한 전문인력, 연구장비, 지식기술 재산을 활용한 청년몰 활성화가 본격 추진된다.
군산해경이 해상을 통한 밀수밀입국 등 해양 국제범죄 차단에 나선다. 군산해경은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해양국제범죄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기획수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밀입국밀항 등 해양 국경관리 분야 △수입 양식산업 불법행위 등 국민안전 분야 △해양산업기술 보호 등 국익수호 분야 △외국인 인권보호 분야 등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선물용품과 먹거리 관련 밀수와 부정 수입품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행락철을 맞아 해양활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미검증 수입 불량해양용품(수중 비상탈출용 공기통 등) 유통에 대해서도 수사 활동도 병행한다. 국내 수입 양식산업이 본격화된 만큼 수산종자 밀수, 불법 소독제 사용 등 국민 먹거리에 피해를 주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이 밖에 불법 체류 외국인의 불법취업, 알선, 고용 등 외국인의 수산업계 범죄 유입을 차단하고 인권 침해적인 요인도 촘촘하게 검증할 방침이다.
군산시와 군산세무서는 지난 10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세무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납세서비스 향상, 공정한 거래질서 유지를 도모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내용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군산시 지역경제과와 군산세무서 개인납세과를 총괄부서로 지정하고, 연 1회 정기회의 및 기타 협의사항 필요 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 후 정보 공유 등을 통해 복지혜택에서 누락되는 시민이 없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채중석 군산세무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납세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 및 권리보호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기존 행정 공급자 위주의 업무처리가 아닌 수요자인 시민 중심의 업무처리를 위해 기관 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더욱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오는 18일 군산 월명경기장에서 열리는 Space Challenge 2019 전북 예선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에어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에어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된다. 이에 앞서 에어쇼 준비를 위한 사전 비행연습이 15일 오전 10시부터 10시 40분까지, 오후 2시 20분 부터 3시까지 두 차례 열린다. 기상 등의 상황으로 사전 비행연습이 취소되면, 17일 같은 시간에 이뤄진다. 공군 38전대는 비행이 진행되는 동안 군산 인근 지역에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pace Challenge 2019 전북 예선대회는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관람객들을 위해 군악의장대 공연, 항공기 VR 체험, 드론 조종, 모형항공기 제작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1일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군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식 및 군산 바다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공동 개최했으며 도내 항만해양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해양항만시대를 여는 군산항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그 동안 군산항 발전을 위해 노력한 9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특히 이날 군산항을 글로벌 해양물류중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의지를 다지는 군산항 개항 120주년 비전이 선포됐다. 이와 함께 해양안전 VR(가상현실)체험, 선박모형조립 등 23개의 홍보체험부스 운영, 바다사생대회 개최 등 개항의 의미를 살리고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군산항 개항 120주년을 맞아 지난 3일 기념포럼을 시작으로, 7일부터 17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군산항 120년 역사사진전이 열리고 있으며 개항 120주년 군산항 소식지 6만부가 발간돼 이달 중으로 시정소식지와 함께 각 세대에 배부될 계획이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군산 선유도가 각종 쓰레기로 멍들어 가고 있다.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따라 선유도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무단투기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 난 선유 1구 주변이 가장 심각하다. 이곳은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 및 음식물로 인해 주변 분위기가 훼손되는 것은 물론 악취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주말 찾은 이곳에는 데크 산책로를 비롯해 갯바위 등 구석마다 과자 및 라면 봉지, 빈 깡통소주병플라스틱, 담배 꽁초, 남은 음식물 등 각종 쓰레기가 너저분하게 버려져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일부 낚시객 등이 쓰레기를 다시 가져가지 않고 아무데나 버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들의 비양심 행위에 일부 관광객도 덩달아 동조하면서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곳은 엄연히 낚시 금지 지역임에도 주변의 화려한 경관과 입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지만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 주민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언제부턴가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주말만 되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선유도에 대한 이미지 실추가 우려되고 있다. 관광객 이모 씨(58)는 지인들과 일부러 먼 곳에서 찾아왔는데 쓰레기 등 좋지 못한 모습이 보여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지적했다. 선유도의 경우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도 수시로 수거작업 등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비양심적인 행위는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성숙한 시민의식도 요구되고 있다. 시민 최 모씨(51)는 음식물 쓰레기까지 고스란히 버려둔 채 가는 사람들로 인해 선량한 사람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며 모두가 힐링하는 공간인만큼 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오는 25일까지 전북 근대역사를 톺아보는 교원 현장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일제강점기 전북지역에서 쌀 수탈을 자행한 일제의 전략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군산 근대역사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총 4번의 답사로 이뤄지며 매회 35명의 교사가 전북의 산줄기, 물줄기를 찾아 일제 수탈의 현장과 구한말 착취를 당한 민초들의 삶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교육적 가치를 갖고 있지만 그간 방치되어 있거나 미처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은 장소들을 찾아 살펴보게 된다. 주광순 교육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된 올해 그동안 각 지역에서 부분적인 답사가 진행된 적은 있지만, 전북 전체를 아우르며 전북 근대역사를 톺아보는 교원 연수는 처음으로 무척 의미 있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8일 군산시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성과 공유형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의 참여기업인 ㈜코스텍에서 군산 태양광 희망발전소 1호 준공 기념식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20개가 참여해 군산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한 희망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발전소 소재 지역으로서 자동차조선기자재 연계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서부발전군산시중진공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로 급격히 기울어진 군산지역 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시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희망발전소 1호(300kW)를 시작으로 이달 중 4개의 발전소(총 3068kW)가 추가적으로 준공될 계획이다. 향후 총 20개사가 참여한 이번 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약 8MW의 신재생에너지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숙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군산 지역경제의 어려움 해소와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는 9일 군산시 국가산단 내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에서 복합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된 복합연구동은 총 213억원의 국비가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2만5770㎡, 연면적 1만 674㎡의 지상 3층 규모 건물로 특수실험공간 3개를 포함한 실험실 28개, 연구실 22개를 갖추고 있다. 특히 복합연구동에는 특수시설 이용 실험실, 지역 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기업지원시설, 분석연구장비 공동 활용을 위한 공동 분석 실험실 등도 조성해 지역 및 관련 산업체와 더욱 활발한 플라즈마 연구 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이번 복합연구동 완공을 기반으로 그동안 연구공간의 한계로 실험이 어려웠던 도전적 플라즈마 융합원천 연구를 강화하고, 국가적인 플라즈마 R&D 거점 연구센터로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유석재 소장은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의 선도적인 R&D 능력을 뒷받침하게 될 복합연구동 완공은 국민 체감형 플라즈마 원천기술 연구를 확대하고, 우리 연구소가 국내외 플라즈마기술의 거점으로 확고한 지위를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공유재산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공유재산의 이용실태 상황 변경 및 무단점유 증가에 따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지적 전문가에 의한 현장중심의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시비 6000만원과 지방재정공제회 지원금 40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원의 사업비로 토지 50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지난해 무단점유 157건을 적발했으며 지목변경대상 917건, 합병대상 1,355건, 재산관리관 미지정 대상 261건을 찾아 변상금 부과 했다. 시는 현장중심의 정확한 실태조사로 무단점유자 원상복구 명령과 변상금 부과조치를 취하고, 대부목적 외 사용과 불법 시설물 설치는 사용 및 대부 취소,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군산시과 노사발전재단은 9일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군산시가 최근 2019년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고용노동부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노사민정이 협력해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는 자치단체에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컨설팅 지원사업에 전국 20개 자치단체가 신청해 서류 및 면접심사결과 군산시를 비롯한 7곳이 선정됐으며, 시는 컨설팅 지원비 1억 3000만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컨소시엄 기관인 군산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역 고용실태, 산업구조 등 실태조사와 현황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노사민정 역할과 참여 등 파트너십을 다져 나갈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실행 방안을 구체화화 나갈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모델을 발굴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생활SOC 정부 추진방향에 맞춰 시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사업 발굴에 나섰다. 시는 시설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설 복합화를 위해 관련부서 실무회의를 개최한 결과 총 6가지 복합화 모델사업을 발굴했다. 발굴한 복합화 모델사업은 △수송동 일원의 생활문화센터와 주차타워를 복합화하고 외벽을 미세먼지 녹화벽으로 조성하는 사업 △원도심에 K-POP 청소년자유공간 조성 △가족센터여성인권센터다함께돌봄센터가 어우러진 복합시설 △농업인 평생교육지원센터와 농민을 위한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신규조성 등이다. 시는 발굴한 사업에 대해 27개 부서별 복합화 방안검토 회의를 진행한 뒤 실행방안을 지역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군산시가 청년창업 선도 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군산시와 군산대는 9일 강임준 시장과 곽병선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창업 인프라를 집적해 청년인구 유입을 이끌고, 창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군산시는 청년과 창업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강구하는 한편, 군산대는 창업에 필요한 공간기자재인적 인프라를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청년센터와 창업지원센터의 수탁기관으로 군산대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 양 기관은 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창업 환경을 더욱 안정적으로 조성하고, 성공적인 청년 창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산대는 유망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하반기에 개소예정인 군산 청년센터와 창업지원센터는 예비창업자 전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청년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향후 청년 취업진로창업 관련 프로그램, 센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속보= 군산 월명초 통학로 등을 둘러싼 논란이 우여곡절 끝에 일단락됐다. (1월 3일자1월 14일자 7면 보도) 학교가 들어선 수송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주민들이 통학로 개설에 최종 동의했기 때문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월명초 통학로 개설 문제를 놓고 한라비발디 12단지 주민들이 최근 찬반투표를 진행 한 결과 3분의 2 이상이 동의했다. 지난 3월 이전 개교한 월명초는 수송동 한라비발디 아파트단지 내 학교용지 부지에 신축된 학교로, 그 동안 통학로 개설 문제를 놓고 주민들 간에 마찰을 빚어왔다. 인근 미장아이파크1차 아파트 주민들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한라비발디 단지를 관통하는 진입로 개설을 요구했고, 한라비발디 아파트 주민들은 단지를 관통하는 통학로 개설을 수용할 수 없다며 불가 입장을 보여 왔던 것. 이에 군산시교육지원청군산시의회에서 여러 차례 한라비발디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책 마련을 모색하는 등 중재 역할을 해왔다. 결국 한라비발디 12단지 입주민대표회의가 시의 제안에 긍정적인 검토와 함께 주민투표를 시행하면서 해결점을 찾았다. 이에 따라 시는 월명초 통학로 개설(L=137mB=2.4m~6m)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이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한라비발디 외측 부분 철도 건널목과 관련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 및 도로편입 용지 매입을 완료한 바 있다. 시는 아파트 내측 통학로의 경우 입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소음차단과 안전을 고려한 터널형태로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월명초 통학로 확보에 협조해 준 한라비발디 12단지 아파트 입주민대표회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2학기 개학 전 공사를 완료해 월명초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이 새만금 정책기자단 2019 새만금 탐험대를 모집한다. 새만금 탐험대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새만금 사업 현장 취재 및 새만금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는 등 민간 홍보대사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탐험대는 5개 팀(현장탐방, 과학실험, 미래차모빌리티, 역사 이야기, 지역공동체 스케치)으로 나뉘며 팀당 3명 총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현장탐방팀은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인 새만금 현장을 밀착 취재해 카드뉴스기사 형식으로 소개한다. 과학실험팀은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과학실험 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가 조성될 새만금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미래차모빌리티팀은 전기차자율차 중심의 미래기지로 조성될 새만금의 상황과 4차 산업혁명에 기반을 둔 관련 기술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역사 이야기팀은 새만금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영상 또는 카드뉴스 형식으로 재미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으며, 지역공동체 스케치팀은 입주기업주민1020세대 등 새만금과 관련된 인물을 인터뷰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생생한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대상은 새만금에 관심이 있고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청년(만 19~29세)으로 인터넷(http://bitly.kr/ULBDCs)을 통해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며,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288-9684)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민 새만금개발청 대변인은 새만금 탐험대는 새만금 현장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직접 뛰어다니는 만큼, 새만금개발청 소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새만금에 관심이 많고 홍보 활성화에 기여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가득한 지원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오는 6월까지 진행 예정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군산시 탐방투어가 대학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군산시 탐방투어에는 5월 현재 6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향후 모집된 인원도 130명으로 시의 목표인 1000명 모집은 조기 마감될 전망이다. 대학생과 함께하는 군산시 탐방투어는 지역 내 대학생의 약 80%가 타 지역 출신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들에게 군산을 알리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심을 주어 군산에 정착시키기 위한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 향후 행사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고등학생 및 근로자 등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투어는 2019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6월까지 실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각 대학교 행정처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투어코스는 근대역사문화지구와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 및 새만금 일원이며 투어 후 설문조사에 응한 참가자에게 USB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군산에 대한 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투어현장 곳곳에서 학생의 SNS를 활용한 군산시 관광홍보효과가 전망된다며 이 행사를 통해 타 지역서 온 대학생들에게 꿈과 미래를 펼칠 수 있는 장으로 군산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시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제2기 건강 UP! 고혈압당뇨 제로교실을 오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간호사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이론교육과 저염 식이요법, 합병증 예방 운동교육 등 다양한 통합프로그램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시킬 방침이다. 또 매회 강좌 시작 전 혈압혈당 무료 측정 및 개인별 건강상담도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고혈압당뇨질환자 및 고위험군 25명이며, 오는 16일까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454-5175~7)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형태 군산시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 등은 꾸준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군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시는 예산확보를 위해 강임준 시장과 해당부서 간부공무원이 분야별 주요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 동향검토와 사업별 대응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 이달 말까지 반드시 반영돼야 하는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부처 설득과 대응논리도 마련 중이다. 시는 쟁점사업들과 관련해 오는 10일과 13일, 16일 강임준 시장이 직접 해당 부처에 방문해 설명하고 지원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8일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활동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자동차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체(인증)부품 상용화 지원사업 35억원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 50억원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 280억원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구축 80억원 △새만금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공사 70억원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69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어청도 노후여객선 대체건조 60억원 △공공급식 지역농산물 가공식품 공동체 제조시설 구축 20억원 △수제맥주청주 특화거리 조성 15억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25억 5000만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속 도시 조성 1억 5000만원(총사업비 60억)도 요구할 계획이다. 군산시가 목표로 삼은 내년도 국가예산은 신규사업 53건, 계속사업 273건 등 총 326건에 1조 3777억원이다. 강임준 시장은 중앙부처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남은 기간 부처에서 미온적부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대응논리를 갖춰 마지막까지 부처 설득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진정한 시민자치 구현을 위해 새롭게 바뀐 2019년도 군산시 시민참여예산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시민참여예산제도는 △참여예산위원회 운영 확대 △시민제안사업 공모 △시민 감시활동 확대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홍보활동 등 기존보다 대폭 확대 운영된다. 시는 지난달 참여예산 시민지역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시민참여예산학교 개최를 통해 시민 및 위원에게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내년 군산시 예산에 반영하는 시민제안사업을 공모할 계획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일상생활에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사업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이 제도가 시의 예산편성 과정부터 시민참여로 시정에 대한 알권리 충족과 재정운용의 투명성 및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군산항 등 일부 해역에 설치된 해양기상 신호표지를 8일부터 관내 여객선 항로 중심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기상 신호표지는 바다의 교통신호등인 등대에 설치, 국지적인 해양기상정보(풍향, 풍속, 온도, 습도, 시정 등)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항행정보 시설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5년부터 시행 해 왔으나 군산항 등 일부 구간에 편중 운영돼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군산해수청은 그간 운영됐던 해양기상 신호표지의 운영성과 분석을 통해 군산~어청도, 부안~위도 등 안개 등으로 여객선 운항통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역을 중심으로 해양기상 신호표지 3기를 재배치하고 추가로 시정센서 1기를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해양기상정보 전시시스템을 관광객 및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 및 격포항 여객터미널 대합실에 설치하고, 국립해양측위정보원 누리집(www.nmpnt.go.kr)을 통해서도 실시간 기상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이번 해양기상정보 서비스 확대로 수요자 중심의 해양안전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여객선 뿐 만 아니라 레저선박 및 어선 등의 안전운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며 앞으로도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해양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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