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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비경 군산 선유도가 멍들고 있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군산 선유도가 각종 쓰레기로 멍들어 가고 있다.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따라 선유도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무단투기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 난 선유 1구 주변이 가장 심각하다. 이곳은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 및 음식물로 인해 주변 분위기가 훼손되는 것은 물론 악취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주말 찾은 이곳에는 데크 산책로를 비롯해 갯바위 등 구석마다 과자 및 라면 봉지, 빈 깡통소주병플라스틱, 담배 꽁초, 남은 음식물 등 각종 쓰레기가 너저분하게 버려져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일부 낚시객 등이 쓰레기를 다시 가져가지 않고 아무데나 버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들의 비양심 행위에 일부 관광객도 덩달아 동조하면서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곳은 엄연히 낚시 금지 지역임에도 주변의 화려한 경관과 입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지만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 주민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언제부턴가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주말만 되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선유도에 대한 이미지 실추가 우려되고 있다. 관광객 이모 씨(58)는 지인들과 일부러 먼 곳에서 찾아왔는데 쓰레기 등 좋지 못한 모습이 보여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지적했다. 선유도의 경우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도 수시로 수거작업 등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비양심적인 행위는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성숙한 시민의식도 요구되고 있다. 시민 최 모씨(51)는 음식물 쓰레기까지 고스란히 버려둔 채 가는 사람들로 인해 선량한 사람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며 모두가 힐링하는 공간인만큼 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12 16:27

한국서부발전, 군산 태양광 희망발전소 1호 준공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8일 군산시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성과 공유형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의 참여기업인 ㈜코스텍에서 군산 태양광 희망발전소 1호 준공 기념식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20개가 참여해 군산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한 희망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발전소 소재 지역으로서 자동차조선기자재 연계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서부발전군산시중진공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로 급격히 기울어진 군산지역 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시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희망발전소 1호(300kW)를 시작으로 이달 중 4개의 발전소(총 3068kW)가 추가적으로 준공될 계획이다. 향후 총 20개사가 참여한 이번 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약 8MW의 신재생에너지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숙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군산 지역경제의 어려움 해소와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09 20:28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복합연구동 준공식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는 9일 군산시 국가산단 내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에서 복합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된 복합연구동은 총 213억원의 국비가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2만5770㎡, 연면적 1만 674㎡의 지상 3층 규모 건물로 특수실험공간 3개를 포함한 실험실 28개, 연구실 22개를 갖추고 있다. 특히 복합연구동에는 특수시설 이용 실험실, 지역 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기업지원시설, 분석연구장비 공동 활용을 위한 공동 분석 실험실 등도 조성해 지역 및 관련 산업체와 더욱 활발한 플라즈마 연구 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이번 복합연구동 완공을 기반으로 그동안 연구공간의 한계로 실험이 어려웠던 도전적 플라즈마 융합원천 연구를 강화하고, 국가적인 플라즈마 R&D 거점 연구센터로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유석재 소장은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의 선도적인 R&D 능력을 뒷받침하게 될 복합연구동 완공은 국민 체감형 플라즈마 원천기술 연구를 확대하고, 우리 연구소가 국내외 플라즈마기술의 거점으로 확고한 지위를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09 16:15

군산시·군산대, 청년창업 선도도시 조성 업무 협약

군산시가 청년창업 선도 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군산시와 군산대는 9일 강임준 시장과 곽병선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창업 인프라를 집적해 청년인구 유입을 이끌고, 창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군산시는 청년과 창업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강구하는 한편, 군산대는 창업에 필요한 공간기자재인적 인프라를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청년센터와 창업지원센터의 수탁기관으로 군산대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 양 기관은 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창업 환경을 더욱 안정적으로 조성하고, 성공적인 청년 창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산대는 유망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하반기에 개소예정인 군산 청년센터와 창업지원센터는 예비창업자 전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청년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향후 청년 취업진로창업 관련 프로그램, 센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09 16:15

군산 월명초 통학로 개설 논란 해결됐다

속보= 군산 월명초 통학로 등을 둘러싼 논란이 우여곡절 끝에 일단락됐다. (1월 3일자1월 14일자 7면 보도) 학교가 들어선 수송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주민들이 통학로 개설에 최종 동의했기 때문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월명초 통학로 개설 문제를 놓고 한라비발디 12단지 주민들이 최근 찬반투표를 진행 한 결과 3분의 2 이상이 동의했다. 지난 3월 이전 개교한 월명초는 수송동 한라비발디 아파트단지 내 학교용지 부지에 신축된 학교로, 그 동안 통학로 개설 문제를 놓고 주민들 간에 마찰을 빚어왔다. 인근 미장아이파크1차 아파트 주민들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한라비발디 단지를 관통하는 진입로 개설을 요구했고, 한라비발디 아파트 주민들은 단지를 관통하는 통학로 개설을 수용할 수 없다며 불가 입장을 보여 왔던 것. 이에 군산시교육지원청군산시의회에서 여러 차례 한라비발디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책 마련을 모색하는 등 중재 역할을 해왔다. 결국 한라비발디 12단지 입주민대표회의가 시의 제안에 긍정적인 검토와 함께 주민투표를 시행하면서 해결점을 찾았다. 이에 따라 시는 월명초 통학로 개설(L=137mB=2.4m~6m)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이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한라비발디 외측 부분 철도 건널목과 관련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 및 도로편입 용지 매입을 완료한 바 있다. 시는 아파트 내측 통학로의 경우 입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소음차단과 안전을 고려한 터널형태로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월명초 통학로 확보에 협조해 준 한라비발디 12단지 아파트 입주민대표회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2학기 개학 전 공사를 완료해 월명초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09 16:15

새만금개발청, 정책기자단 ‘2019 새만금 탐험대’ 모집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이 새만금 정책기자단 2019 새만금 탐험대를 모집한다. 새만금 탐험대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새만금 사업 현장 취재 및 새만금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는 등 민간 홍보대사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탐험대는 5개 팀(현장탐방, 과학실험, 미래차모빌리티, 역사 이야기, 지역공동체 스케치)으로 나뉘며 팀당 3명 총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현장탐방팀은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인 새만금 현장을 밀착 취재해 카드뉴스기사 형식으로 소개한다. 과학실험팀은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과학실험 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가 조성될 새만금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미래차모빌리티팀은 전기차자율차 중심의 미래기지로 조성될 새만금의 상황과 4차 산업혁명에 기반을 둔 관련 기술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역사 이야기팀은 새만금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영상 또는 카드뉴스 형식으로 재미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으며, 지역공동체 스케치팀은 입주기업주민1020세대 등 새만금과 관련된 인물을 인터뷰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생생한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대상은 새만금에 관심이 있고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청년(만 19~29세)으로 인터넷(http://bitly.kr/ULBDCs)을 통해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며,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288-9684)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민 새만금개발청 대변인은 새만금 탐험대는 새만금 현장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직접 뛰어다니는 만큼, 새만금개발청 소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새만금에 관심이 많고 홍보 활성화에 기여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가득한 지원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5.09 16:15

대학생과 함께하는 군산시 탐방투어 '인기'

군산시가 오는 6월까지 진행 예정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군산시 탐방투어가 대학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군산시 탐방투어에는 5월 현재 6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향후 모집된 인원도 130명으로 시의 목표인 1000명 모집은 조기 마감될 전망이다. 대학생과 함께하는 군산시 탐방투어는 지역 내 대학생의 약 80%가 타 지역 출신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들에게 군산을 알리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심을 주어 군산에 정착시키기 위한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 향후 행사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고등학생 및 근로자 등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투어는 2019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6월까지 실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각 대학교 행정처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투어코스는 근대역사문화지구와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 및 새만금 일원이며 투어 후 설문조사에 응한 참가자에게 USB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군산에 대한 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투어현장 곳곳에서 학생의 SNS를 활용한 군산시 관광홍보효과가 전망된다며 이 행사를 통해 타 지역서 온 대학생들에게 꿈과 미래를 펼칠 수 있는 장으로 군산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5.09 16:15

군산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위해 중앙부처 공략

군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시는 예산확보를 위해 강임준 시장과 해당부서 간부공무원이 분야별 주요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 동향검토와 사업별 대응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 이달 말까지 반드시 반영돼야 하는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부처 설득과 대응논리도 마련 중이다. 시는 쟁점사업들과 관련해 오는 10일과 13일, 16일 강임준 시장이 직접 해당 부처에 방문해 설명하고 지원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8일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활동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자동차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체(인증)부품 상용화 지원사업 35억원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 50억원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 280억원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구축 80억원 △새만금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공사 70억원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69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어청도 노후여객선 대체건조 60억원 △공공급식 지역농산물 가공식품 공동체 제조시설 구축 20억원 △수제맥주청주 특화거리 조성 15억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25억 5000만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속 도시 조성 1억 5000만원(총사업비 60억)도 요구할 계획이다. 군산시가 목표로 삼은 내년도 국가예산은 신규사업 53건, 계속사업 273건 등 총 326건에 1조 3777억원이다. 강임준 시장은 중앙부처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남은 기간 부처에서 미온적부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대응논리를 갖춰 마지막까지 부처 설득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08 15:50

군산해수청, 해양기상 신호표지 확대 운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군산항 등 일부 해역에 설치된 해양기상 신호표지를 8일부터 관내 여객선 항로 중심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기상 신호표지는 바다의 교통신호등인 등대에 설치, 국지적인 해양기상정보(풍향, 풍속, 온도, 습도, 시정 등)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항행정보 시설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5년부터 시행 해 왔으나 군산항 등 일부 구간에 편중 운영돼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군산해수청은 그간 운영됐던 해양기상 신호표지의 운영성과 분석을 통해 군산~어청도, 부안~위도 등 안개 등으로 여객선 운항통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역을 중심으로 해양기상 신호표지 3기를 재배치하고 추가로 시정센서 1기를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해양기상정보 전시시스템을 관광객 및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 및 격포항 여객터미널 대합실에 설치하고, 국립해양측위정보원 누리집(www.nmpnt.go.kr)을 통해서도 실시간 기상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이번 해양기상정보 서비스 확대로 수요자 중심의 해양안전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여객선 뿐 만 아니라 레저선박 및 어선 등의 안전운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며 앞으로도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해양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05.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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