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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정부 예산 확보 ‘구슬땀’

윤동욱 부시장, 15일 국회 방문·지원 요청

군산시가 국회 추경 심의를 앞두고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안간힘을 쏟고 있다.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은 15일 국회를 방문해 군산출신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북도 소속 국회의원실을 찾아 정부 추경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국회 상임위에서 예결위로 상정된 추경예산(안)이 오는 17일부터 심의가 시작되는 만큼 막바지 국회 차원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추진됐다.

윤 부시장은 먼저 김관영 국회의원을 만나 정부 추경 확보 중점사업에 대한 국회 심의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진행될 예결소위 대응 전략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한 군산출신 국회의원인 김중로·박주현·소병훈 의원과 예결위 소속 김광수 의원을 차례로 만나 이번 추경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에 대해 설명했다.

군산시 추경 확보 주요사업으로는 △2019 희망근로 지원사업 80억 1000만원 △동백대교 경관조성사업 20억원 △수제맥주 특화사업 15억원 △위기대응지역 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6억원 △항만역사관 건립사업 5억원 △옥서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0억원 등이다.

특히 수제 맥주의 경우 국내 최초 맥아원료 국산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업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짬뽕특화사업 및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 부시장은 “여야 대립이 첨예해져 추경 증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지막 예결 소위까지 정치권 공조를 강화해 한 건의 예산이라도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추경은 오는 17~18일 국회 예산소위의 정밀 심사를 거쳐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19일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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