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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사분오열’···내년 총선 앞두고 시의원간 ‘반목’ 심화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벌써부터 사분오열되는 양상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총선에서 맞붙을 신영대 국회의원과 김의겸 국회의원 진영에 합류한 군산시의원들이 상대편에 선 동료 의원 흠집내기에 혈안인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서다. 포문은 시의회에서 강경파로 분류되는 A의원이 열었다. 김의겸 국회의원 진영에 합류한 A의원은 '의원역량개발비' 사용을 문제 삼아 신영대 국회의원 진영의 B의원을 저격했다. A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군산시의회 제260회 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의원역량개발비는 의정 활동을 함에 있어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해야 하지만, 편법으로 사용했다”고 따져 물었다. 시의회 주변에서는 "표면적으로는 시의회 전체에 자성을 촉구한 것으로 보이지만, 속내는 B의원을 겨냥했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왔다. 그러자 신영대 의원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김의겸 의원 진영에 합류한 의원들을 타깃으로 반격에 나섰다. 신영대 의원 인사로 분류되는 C의원은 김의겸 의원 측 D의원의 ‘윤리강령 위반 행위’ 건에 대해 감사를 요청했으며, 지난 21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파고들었다. 또 E의원에 대해서는 지역구 행사에서 강의를 하고 강사비를 받거나, 그의 배우자가 700여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E의원 지역구에서 ‘선심성 행사(?)’를 진행했다며 선거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원들 간의 갈등과 반목을 빚고 있는 이같은 '헐뜯기'는 매우 이례적이며, 의원들의 생산적이지 못한 행태가 군산시의회 이미지를 추락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시의원들이 서로 물고 뜯고 반목하는 등 벌써부터 과열 조짐을 보이는데 내년 본 선거에 돌입하면 엄청난 네거티브가 펼쳐질 게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지역 민주당 총선 입지자가 다자구도를 형성한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의 대표 일꾼을 뽑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을 의미한다”면서 “(시민들은)지나친 과열 경쟁 보다는 건전한 정책 대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군산
  • 문정곤
  • 2023.11.22 16:25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군산시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오는 12월 1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시는 지난 10월 시간여행축제와 함께하는 시 고향사랑 홍보존에서 제안된 시민의견을 수렴해 인기답례품인 농·수산품목의 다양화는 물론 신규품목인 축산품 및 제조상품, 관광·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대상은 군산에 사업장이 있으며 사업 영위 기간이 1년 이상인 업체면 가능하다. 특히 공모자격이 사업 영위 기간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낮춰진 만큼 신생 업체들의 신청이 기대되고 있다. 희망 업체는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시청 5층 기획예산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공고문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고향사랑기부제 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는 시와 계약을 맺고 계약체결일부터 내년도 12월 말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군산만의 특색 있는 우수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기부자가 공감·선호하는 답례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11.22 16:25

군산 통기타 동호회 ‘소리나무’ 정기공연 개최

군산의 대표적인 통기타 동호회 ‘소리나무’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한다. 소리나무는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나운동 JB문화공간에서 ‘정기공연’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9팀(18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통기타 실력을 마음껏 뽐낼 계획이다. 소리나무는 동호인들의 역량강화 및 시민에게 통기타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기 위해 매년 정기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참가팀들은 △행복을 주는 사람 △Green field·귀뚜라미 △밤을 노래함·동숭로에서 △그대와의 노래·그대만 있다면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바다에 누워 △가을 우체국 앞에서·위스키 온더락△Don't forget to remember △너에게난 나에게넌·밤에피는장미 △홀로된 사랑 등 다양한 노래를 준비했다. 유승민 동호회장은 “통기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역량을 고취할 뿐 아니라 생활문화예술의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깊어가는 가을, 통기타 음악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나무 동호회는 통기타를 사랑하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1년 창립했으며 이후 지역 내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11.22 16:24

군산시·새만금개발청, 스마트 수산가공단지 투자협약 체결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1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내 스마트 수산가공단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국비 268억 원을 포함, 총 546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새만금 산단에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스마트 수산가공단지는 해수부 국비를 지원받아 전북권 최초 수산식품 R&D 연구시설 및 협력지원센터, 아파트형공장 등을 설립하는 것으로, 지난 8월부터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수산기업에 필수시설인 해수(海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해수인·배수 및 배출시설 역시 지난 5월 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HACCP기반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해 그동안 전북에 없던 국내 선도형 수산식품 R&D를 수행할 뿐 아니라 새만금의 인프라를 활용해 전북 어업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2단계 고도화 사업으로 진행할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민간분양 및 공고를 내년 상반기에 추진, 마른김을 비롯한 각종 수산물 가공품의 집적화를 통해 수산식품 클러스터 성격의 수산가공식품의 메카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롭게 도약할 군산시과 더 나아가 전라북도의 수산업의 도약을 위한 스마트 수산식품단지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선도적인 모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글로벌 식품 허브로 성장하는데 군산시 스마트 수산가공단지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이번 투자를 통해 스마트 수산가공 클러스터의 중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11.22 16:22

군산조선소는 ‘울산조선소 하청 블록공장?’···“완전 재가동 언제”

지난해 10월 28일 열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식. 현대중공업 측은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연간 10만 톤 이상의 블록을 생산하겠다고 밝혔지만, 11월 현재 실적은 5만 6000톤에 그친다.지난해 10월 재가동한 군산조선소가 선박 신조 없는 ‘울산조선소 하청 블록공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지자체가 지원하는 예산 대비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세계적인 조선 경기 호황에도 완전 재가동 소식은 없고, 여전히 울산조선소에 납품하는 블록만 생산하는 데다 그 양도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지난 2022년 2월 현대중공업과 협약을 통해 군산조선소에 3년간 물류비 지원을 약속했다.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앞당기고 지속적인 가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그런데 재가동 1년이 지난 현재 지자체가 군산조선소에 지원하는 예산 대비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하다는 평가다. 실제 최근 열린 군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산조선소가 지자체로부터 예산만 지원받고 완전 재가동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는 질타가 이어졌다.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전북도와 군산시가 군산조선소에 지원하는 예산은 연간 113억 원(블록 운송 물류비 106억 원, 인력 양성 5억 원, 통근버스 및 기숙사 임차 지원 등 복지후생 2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국·도비로 고용보조금, 육성 자금 등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 관련 일자리 교육을 받은 사람이 타지역으로 떠나거나 군산조선소 협력사에 입사 후 곧바로 퇴사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군산조선소에서 들어오는 세수는 20억 원에 불과하며 생산유발 및 인구유입 효과 등 지역경제 기여도 역시 적다는 게 시의회의 설명이다. 블록 생산량도 애초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 측은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올해 8만 톤, 연간 10만 톤 이상을 생산하겠다고 밝혔지만 11월 현재 실적은 목표 대비 70%인 5만 6000톤(조립 생산 물량 기준)에 그친다. 이에 김영자 시의원은 “시민들은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군산조선소가 블록공장 수준으로 재가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 선박 신조를 통해 조기에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봉 시의원은 “군산조선소는 조선소가 아닌 블록공장으로 칭해야 한다”면서 “군산조선소 측은 생산 확대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인력 수급만 탓하지만, 근로자들이 왜 기피하는지 고민해 저임금 하청구조, 근로환경 개선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선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11.21 15:57

군산 성산면 우드칩 공장 마찰 국민권익위 조정으로 ‘일단락’

지난해 11월부터 1년 간 이어지던 군산시 성산면 우드칩 공장과 지역민 간 갈등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국민권익위) 조정으로 일단락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성산면 우드칩 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마을 주민과 공장 대표, 군산시 부시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조정 해결을 공식화했다. 갈등의 발단은 기존 점토벽돌 공장을 운영하던 공장주가 영업 환경 변화에 따라 2022년 11월 군산시에 우드칩 공장으로 업종 변경을 신청하면서다. 주민들은 마을 한복판 우드칩 공장이 들어서면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 피해를 유발한다며 공장 허가를 반대하고 나섰다. 특히 공장 인근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관내 학교 급식 지원에도 차질을 빚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며 수 개월간 시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국민권익위에 조정·중재를 요청했고, 국민권익위와 관계 기관들이 모여 수차례 협의를 걸친 결과 조정안을 도출했다. 조정안을 보면 시가 우드칩 공장 토지와 지장물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대상으로 신청하는 데 동의하며, 사업 선정과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이 계획에 따라 우드칩 공장이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오는 2024년 10월 15일까지 매입을 완료하기로 했으며, 이때의 보상 범위와 금액 및 절차는 공모사업 지침에 따르기로 했다. 만일 우드칩 공장이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시가 2024년 12월 말까지 공익 및 공공 목적사업을 위한 대체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주민들과 공장주는 문제 해결을 위해 양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주민들은 조정서 서명과 함께 집회 를 중단해 1년을 끌어온 갈등이 마무리됐다.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번 민원은 주민들과 공장주, 그리고 군산시가 얽혀있는 사안으로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이 서로 이해하고 한 발씩 물러섬에 따라 해결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11.21 15:56

‘청년 정책을 말하다’ 군산지역 청년주도 청년정책포럼 24일 개최

군산시 청년뜰이 오는 24일 오후 5시 군산 에이본 호텔 컨벤션홀에서 ‘2023년 군산 청년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 당사자들이 논의의 장을 마련해 청년 정책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 포럼은 ‘군산, 청년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군산청년협의체가 주관해 지역청년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시 청년협의체가 직접 청년정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고, 지역 청년 자생단체(모임)와 관내 대학 총학생회 등 지역 내 청년들과 시민을 초대하는 등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포럼에서 시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김시백 박사(전북연구원)는 ‘청년 기본법 및 전북 청년정책 현황 및 방향’을 내용으로 기조연설 할 예정이다. 이어 ‘청년이 원하는 삶’에 대해 (주)공장공장 박명호 대표가 발표한다. 박 대표는 목포에서 청년사회 공동체 ‘괜찮아 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다. 또한 참여 청년 관심사 별로 일자리, 주거, 결혼, 경제 등 6개 분야 키워드에 맞는 전문 멘토가 배석한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토론도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세션에서는 토론한 의견을 각 테이블 대표가 발표하고, 청중이 현장에서 질의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군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과 예비 청년 단체들이 한 곳에 모여 격의 없이 네트워킹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청년뜰 홈페이지(http://gsyouth.or.kr/) 또는 대표전화(063 471 1555)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문정곤
  • 2023.11.21 15:56

군산시, 시간여행축제 청년 서포터즈 수료식

군산시는 지난 17일 시간여행축제 청년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년 서포터즈는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의 획기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축제에 반영,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한 프로젝트다. SNS 활동 및 축제 관광분야에 높은 관심을 지닌 청년 중 군산시에 주소를 두거나 군산시 소재 대학교 학생 대상으로 모집해 2월부터 10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해왔다. 청년서포터즈는 △시간여행 축제 기획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공유 △축제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축제홍보 △축제 기간 중 프로그램 운영 및 현장 방문객 안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시간여행축제의 주제 ‘군산시간여행, 100년의 미(味)를 찾아서’도 청년서포터즈 기획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이다. 수료식에서는 전체활동의 75% 이상 참여한 10명의 서포터즈들에게 활동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서포터즈팀을 선정, 소정의 포상금을 시상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간여행축제 청년서포터즈는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서포터즈는 민간 주도 축제추진 체계의 한 축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11.20 16:20

군산 당북리 어울림센터 준공

군산시는 지난 18일 옥산면 당북 저수지 일원에서 당북리 어울림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당북리 농촌다움복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두건민)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 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다움 복원사업으로 조성된 당북리 어울림센터는 20억 원을 들여 당북 저수지 일원에 어울림센터 건물 1동과 수변데크,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옥산면 당북리는 아파트와 농촌 마을주민이 함께 거주하는 도농 복합마을로서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그 동안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 어울림센터 준공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어울림센터는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서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지역역량강화를 통해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두건민 위원장은 “어울림센터를 통해 아파트 주민들과 지역 주민들 및 아이들이 휴식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울림센터를 통해 농촌 주민들과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만나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11.20 16:19

군산~전주 잇는 새만금북로 겨울철' 마의 도로' 되나

군산에 사는 김모 씨(45)는 며칠 전 군산~전주 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아찔한 경험을 했다. 군산대교차로 인근에서 차가 미끄러져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기 때문이다. 간발의 차로 화를 모면했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식은땀이 흐른다는 게 김 씨의 설명. 국도 21호선 새만금북로(군산~전주구간)가 겨울철 마(魔)의 도로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명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아이스’ 때문이다. 블랙아이스는 낮 동안 도로 위에 내린 눈이 녹았다가 밤사이에 다시 얼면서 생기는 '얼음'을 뜻한다. 사람의 시야에는 눈이나 얼음이 쉽게 감지되지 않지만 실제로는 빙판길이나 다름없는 얼어있는 도로여서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 눈이 내린 지난 18일 하루 동안 새만금북로에서 블랙아이스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30건 정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군산대 교차로 부근에서 화물차가 전도되는가 하면 옥산교차로 전주 방면에서는 화물차와 통근버스 간에 추돌사고가 발생, 한 동안 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블랙아이스 교통사고의 경우 자칫 대형 인명피해는 물론 연쇄 추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더 치명적이다. 실제 지난 2012년과 2013년 군산과 익산을 잇는 27번 국도에서 빙판길 등으로 인해 14중 추돌사고와 21중 추돌사고가 각각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많은 차량이 오가는 새만금북로에서도 이 같은 대형 사고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게 시민들의 주장이다. 이곳 구간이 블랙아이스에 취약한 이유는 곳곳에 산모퉁이, 고가 위 밑 도로, 절개지도로가 있는 탓이다. 그러나 곳곳에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에도 불구, 위험 구간을 알리거나 안전운전을 알리는 경고문 등은 미흡한 수준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운전자 이모 씨(35)는 “비나 눈이 올 때 조심하라는 안내문이 있지만 운전하다보면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며 “날이 어둡거나 악천후에도 식별이 가능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특히 이곳 도로에 대한 전반전인 점검과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소방서 측은 “겨울에는 화재뿐 아니라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출동도 많다”면서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감속 운전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운전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블랙아이스에 대한 대처요령은 △운행 전 기상정보 및 교통정보 파악 △차간거리 충분한 확보 △다리 위나 고가도로 등에서의 각별한 주의 △커브길 진입 전 미리 감속 △브레이크 등 급조작 자제 등이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11.20 16:16

“중분위 새만금 행정구역 관할권 심의 잠정 중단해야”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이하 범시민위)와 군산시의회가 새만금개발이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 현재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관할권 심의를 잠정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공약인 '새만금 메가시티'를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반영해 군산과 김제·부안 등 3개 시군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범시민위와 시의회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6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행정구역 사수를 위한 집회’를 열고 이에 대한 의지를 강력 표출했다. 이래범 범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정부와 전라북도는 우리 새만금이 조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간의 분쟁을 중단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또 다른 쟁송을 야기할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관할권 결정을 잠정보류해야 할 것이다”강조했다. 김영일 시의회 의장도“새만금 관할권 분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인데, 이것을 누가 중재해야 하는가. 바로 정부와 전라북도지사”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의회에서 수 차례 군산과 김제 간의 분쟁을 중재하고 새만금 3개 시군이 통합해 미래로 갈 수 있게 상생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으나 지역 최대의 위기에도 여전히 묵묵부답이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다른 도시는 더 힘을 모으고 합쳐서 메가시티를 구성하려고 하는데 전라북도는 무엇을 하고 있냐”며 “전라북도가 서로 통합해서 전라북도의 내일을 희망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제는 새만금이 정상화될 때까지 관할권 분쟁을 잠정중단하자는 군산시의회의 제안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16일 집회를 벌이는 등 새만금 성공을 위해 협력하자는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군산
  • 이환규
  • 2023.11.19 15:40

군산시 인구 26만 명도 ‘아슬아슬’

군산시 인구가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26만명 선도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군산지역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성 13만 1909명, 여성 12만 8498명 등 총 26만 407명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군산시 인구는 10월 말까지 2060명이 감소해 월 평균 206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군산시 인구가 반등에 성공하지 않는 한 올 말쯤에 26만 명 선이 깨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군산시 인구는 지난 2008년 26만 3845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2009년 26만 6922명, 2010년 27만 2601명, 2011년 27만 5659명, 2012년 27만 8319명 등 매년 3000명 정도가 늘어났다. 지난 2015년에는 27만 8398명을 기록하며 2000년대 들어 군산 최대 인구를 찍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부터 인구가 다시 역행하면서 기대했던 30만명은 고사하고 27만, 26만 명 선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군산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근로자의 ‘탈(脫) 군산’ 현상이 발생하는 등 인구 소멸이 가속화됐다. 이 같은 원인에는 출산율 감소뿐만 아니라 직업과 교육 등을 이유로 고향을 떠나는 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전출인구는 총 1만 3547명으로 이중 직업 전출자는 5331명(39.4%)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 2867명(20.9%), 주택 1978명(14.6%), 교육 1590명(11.7%)으로 집계됐다. 결국 군산시 인구에 대한 지속 가능한 전략을 다시 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가 그 동안 인구정책기본조례 제정을 비롯해 인구정책 시민토론회, 인구정책원회 구성 등 다양한 인구 늘리기 시책을 추진했지만 결과적으로 감소의 흐름을 막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군산시의회 이연화 의원은 “올해 군산시는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여러 인구 정책들이 다른 지역에서 이미 시행 중이거나 실적이 미비한 사업들을 모방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군산의 특성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인구정책 수립 및 인구전략 전담부서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는 인구감소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강화하기 위해 부시장 직속의 인구대응담당관을 신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인구대응담당관을 신설할 예정"이라며 "이는 인구감소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해 안정된 조직체계를 갖춤으로써 효율적인 시정운영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11.19 15:39

군산 비응도 군부대 부지 개발 사업 ‘급물살’

장기간 표류하던 ‘비응도 군부대 부지’ 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군산시의회가 사실상 매각 동의를 승인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비응도 군부대 부지 공유재산 처분안(매각동의안)이 지난 15일 군산시의회 상임위 심사에서 통과했다. 이곳 부지 및 건물 감정가액은 231억 1600만 원으로, 2018년 감정평가액인 185억 1000만 원보다 46억 원 정도가 올랐다. 10년 넘게 민간 투자자를 만나지 못한 이곳 부지는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은 상태다. 구조고도화 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행사업자 모집을 통해 입주업종의 고도화, 기업지원 및 편의시설 확충사업, 근로자 환경개선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앞선 지난 2021년 9월 군산시와 산단공은 20년이 경과한 국가산단을 한국판 뉴딜의 혁신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구조고도화 사업 등이 담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 상반기 산단공 공모를 통해 민간 대행사업자로 선정된 A업체는 이곳 부지에 3391억 원을 투입, 오는 2027년까지 관광호텔(4성급 이상)을 비롯해 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 등을 짓겠다는 사업계획을 제출한 상태다. 관광호텔의 경우 지하 1·지상 17층 185객실 규모에 컨벤션과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도시형생활주택은 지하 6층에 지상 25층(299세대), 오피스텔은 지하 3층에서 지상 31층(300호실)의 규모로 각각 조성될 계획이다. A업체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 및 인근 거주자를 위한 거주시설과 서해안 휴양시설인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군산시의회 매각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달 중 업체와의 매매계약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후 내년 상반기 중에 구조고도화계획 사업 승인(산업부)과 함께 이 사업이 본격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비응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산업단지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으로 근로 환경 개선 및 산업단지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2010년 사우디 S&C사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직도관련 특별교부세 중 일부를 지원받아 비응도 군부대 부지를 약 99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군산시와 계약까지 체결한 사우디 S&C사는 2012년까지 사업비 3000억원을 투자해 호텔·컨벤션· 인공해수욕장·아쿠아리움·스파·기타 스포츠 레저시설 등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끝내 무산됐다. 시는 사우디 S&C와의 투자 실패 이후 5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냈지만 잇따라 실패하면서 장기간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3.11.16 16:16

군산시, 전북 최초 지역건설업 활성화 촉진 시행규칙 마련

군산시가 도내 최초로 지역건설업 활성화 촉진을 위한 시행규칙을 마련했다. 시는 지역건설업체의 실질적인 도움과 체감 가능한 수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군산시 지역건설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조례’를 개정한데 이어 하도급 참여, 지역자재·장비사용 등에 대한 실행력 확보를 위해 시행규칙을 만들었다. 이 규칙은 이행상황 점검을 위한 관련부서 추진실적 자료제출 근거와 점검시기를 정기·수시점검으로 규정하는 한편 하도급 현황, 지역 내 생산자재·장비사용 및 건설근로자 고용 실적 등을 점검하도록 했다. 이행상황 점검대상은 군산시 발주사업 및 인허가 민간건설산업으로, 군산시 발주사업은 도급액 2억원 초과 종합공사, 도급액 1억원초과 전문공사이다. 또한 민간건설사업은 관내에서 시행되는 공동주택건설사업과 도급액 30억원 이상 대형 사업으로 범위를 지정했다. 이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유공자 포상을 위한 세부기준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행규칙 시행은 그간 관념적·선언적인 법규정을 보다 상세화·구체화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건설업체에 실질적인 도움과 지역건설업 활성화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대형 건설공사가 시행되는 새만금개발청, 한국서부발전,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3.11.16 16:16

군산해경, 정책자문위원회 현장에서 답 찾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지난 15일 해경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대형함정에서 '2023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해양경찰 정책자문위원회는 해양치안협의회를 모태로 출범해 해양경찰의 기본정책에 관한 사항과 발전방향, 행정제도 개선 등에 관해 자문하는 기구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군산에 기반을 둔 시민‧사회단체, 해운‧수산 계통 대표, 해양경찰과 관련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29명이 활동하고 있다. 해경은 그동안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업무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매년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왔다. 이번 정기회의는 고병수(웨스턴마린 대표)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8명과 박경채 군산해경서장과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신규위원에 대한 위원증 수여를 비롯해 2023년 업무성과와 내년도 주요 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등 해양경찰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고병수 정책자문위원장은 “자문위원들이 해양경찰 업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일선 치안현장인 경비함정에서 정기회의를 진행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양 주권수호와 바다에서의 안전관리를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해양경찰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경채 서장은 “회의에서 나온 안건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11.16 16:15

채이배 전 국회의원 “쌀값 안정대책 시급"

채이배 전 국회의원이 쌀값 하락 등으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채 전 의원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을 찾아 농업인과 매입 관계자를 만나 농업 고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여러 농민들을 만나본 결과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시작됐음에도 쌀 가격 하락 및 폭등하는 농업생산비 등으로 인해 웃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산지쌀값은 20㎏기준 5만 4388원(80㎏ 21만 7552원)이었지만 지난 5일에는 20㎏기준 5만 346원(80㎏ 20만 1384원)으로 떨어졌다. 이는 전달보다 7.5% 하락한 것이다. 군산시의 경우 올해 벼 5766톤(14만 4155포/40㎏)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할 예정으로, 전년 대비 12.1%가 감소한 물량이다. 문제는 쌀 예상 생산량이 전년보다 줄었는데도 가격이 떨어졌다는 것으로, 자칫 수확기 쌀값 20만원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특히 정부에서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향후에 책정될 쌀 가격이 밝지 않다보니 농민들의 불안감만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게 채 전 의원의 주장이다. 채 전 의원은 “쌀값은 하락하거나 그대로인 반면 인건비부터 농기계 삯, 기름 및 재료 가격 등은 해마다 올라가면서 농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정확한 쌀 생산량 추계로 생산유통 현장에서 가격으로 인한 혼란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쌀값이 적정한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쌀값안정 방안 및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3.11.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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