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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산북동 일원 도시침수예방사업 본격 추진

군산시가 산북동 도시침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북배수분구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국비 347억 원 등 총사업비 496억 원을 들여 산북배수분구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0년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예산을 확보한 후 그해 6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비롯해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25년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연장 5.8㎞의 관로를 정비하고, 1만 톤을 수용할 수 있는 빗물 유수지와 1분에 400톤을 서해로 방출할 수 있는 펌프시설 등을 갖추는 내용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수위 상승과 저지대인 자연적인 조건을 극복하는 근본적인 침수 대응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북동의 경우 과거 농업을 위해 간척한 매립지로 지대의 높이와 배수계획이 당시 간척지 및 농업기준에 따라 상대적으로 낮게 설치된 저지대다. 급속한 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라 산북동에 도시 면적이 증가하고 대규모 주거지역 등이 자리를 잡으면서 빗물을 처리하기 위한 여러 기반 시설들이 설치됐다. 그러나 집중강우와 해수면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면 저지대로 인한 우수의 정체 및 통수 능력 부족으로 근본적인 침수피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시는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적기에 완료되어 집중호우와 장마 시기만 오면 불안을 감추지 못했던 산북동 및 주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6.27 17:52

군산~베트남 하이퐁 신규항로 개설

군산시는 26일 시청 4층 면담실에서 천경해운㈜과 군산~베트남 하이퐁 간 신규항로 개설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최창석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서성훈 천경해운㈜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항로를 개설하는 천경해운㈜(대표이사 서성훈)은 지난 2006년 5월부터 2012년 9월까지 군산항에 기항했던 국내 중견 해운선사로 현재 한‧중, 한‧일, 중‧일 및 동남아를 중심으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규항로에 투입 예정인 선박은 1000TEU(9940톤)급 선박으로 오는 7월 중 취항 예정이다. 천경해운㈜은 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GCT)를 통해 전분당·환봉·합판 및 냉동식품 등 수출화물의 선적과 우드펠릿·폐배터리·알루미늄 및 케이블 등 수입화물을 하역할 계획이다. 항로는 주 1회 군산항에 기항함으로써 연간 1만 2000~1만 5000TEU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과 컨테이너화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GCT의 활성화에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통 큰 결단을 내려주신 천경해운㈜측에 감사드린다”며 “베트남 직항로는 군산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어렵게 개설되는 만큼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와 시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화물유치 지원조례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정하고 선사‧화주‧포워더 및 물류기업에 각종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6.26 16:59

군산새만금신항 정책포럼·학술대회 9월 개최

오는 2026년 개장을 앞두고 있는 군산새만금신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군산시는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의 항만기능 재정립을 위한 군산새만금신항 정책포럼과 학술대회를 오는 9월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군산새만금신항 2개 선석이 2026년 개장함에 따라 군산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군산새만금신항의 경제적 부가가치 제고 방안 등을 제시해 군산이 서해안 중추적인 항만도시로 재도약하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항만관련 학회‧업계‧해운항만 관계자 등을 초청해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군산시 항만산업의 도약을 위한 전문가들의 지혜와 뜻을 모아 시의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을 단일한 행정구역 내에서의 발전방향 등을 제시해 군산새만금신항의 군산시 관할구역에 대한 당위성을 확보해 나갈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 및 학술대회를 통해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고 항만·해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6.26 16:59

군산시·시의회···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인사청문회 합의

속보= 군산시와 군산시의회가 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8일자 7면 보도) 26일 군산시의회는 시민발전주식회사 신임 대표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관련 조례 시행(9월 22일) 이전에 열기 위해 군산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초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청문회 대상인 시민발전주식회사는 지자체가 수익을 목적으로 100억 원을 출자해 설립한 기관임에 따라 대표의 도덕성과 전문성, 경영 능력 등을 평가 검증할 필요가 있어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게 됐다는 게 시의회와 집행부의 설명이다. 다만 인사 청문은 시민발전주식회사만 대상이며, 교육발전진흥재단,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상권활성화재단, 문화재단(8월 출범 예정)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추후 별도로 논의하기로 했다. 해당 기관들은 비상근 명예직이거나 공무원 5급, 6급 상당으로 인사청문 대상으로 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등 이견이 있어서다. 군산시 관계자는 “후보추천위원회에서 2명의 후보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신원조회를 마쳤으며, 이달 말 안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시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영일 군산시의회의장은 “인사청문회는 기관장의 직무수행 능력 및 경영 경쟁력 향상 외에도 도덕성·정치 편향성 등에 대한 사전 검증이 가능해 선거 개입 등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군산시 출자·출연 기관은 시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만큼 해당 기관장에 대한 자격기준 논의와 기본적인 인적사항에 대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인사 청문을 실시하기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7명)’을 구성하고 이르면 다음 달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3.06.26 16:59

군산시,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 지속 추진

군산시가 유실·유기동물의 입양활성화 및 유실·유기동물 보호여건 개선을 위해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이 사업은 군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유실·유기 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입양할 때 입양 후 발생하는 질병진단, 치료,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미용, 내장형 동물등록, 펫보험가입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입양자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사업 취지다. 지원액은 입양 후 6개월 이내 소요 경비 중 60%를 15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해주며, 유실·유기 동물의 재발생 방지를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자에게 지급한다. 제출서류는 청구서, 입양확인서, 치료 내역 등의 증빙을 위한 영수증, 입양예정자 교육 이수 확인증, 통장 사본이며 군산시 농업축산과에 방문 제출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양현민 군산시 농업축산과장은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입양활성화 캠페인 등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양육정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실·유기 동물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에서 제공하는 반려견 입양 전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고 교육 이수 확인증을 제출해야 한다.

  • 군산
  • 이환규
  • 2023.06.25 17:47

군산시‧페이퍼코리아 중간정산 합의⋯이전 범위 놓고는 ‘평행선

군산시와 페이퍼코리아가 개발이익금 중간정산에 대해 협의를 마무리한 가운데 공장이전 범위를 놓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와 페이퍼코리아 측은 지난해부터 공장이전에 따른 사업수익에 대한 중간정산을 위해 수 십 차례 실무미팅 등을 갖고 관련 사항을 논의했으며 최근 협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중간정산은 당초 공장이전 약정서에 명시되지 않았으나 시의회 등에서 사업 투명성을 위해 중간정산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추진됐다. 앞서 지난 2011년 시와 페이퍼코리아는 도시 균형 발전 및 악취 등에 따른 주민 숙원 해소를 위해 공장 이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지난 2018년 3월 (공장을) 조촌동에서 비응도동으로 이전했다. 기존 부지는 주거와 쇼핑·교육·문화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도시 ‘디오션시티’로 개발·조성된 상태다. 시는 중간정산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23일 시의회에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사업 중간정산 결과를 보고했다. 중간정산의 주요 내용은 먼저, 공장이전사업의 주요개념 및 사업 전반구도를 설명하고 신탁 관리되는 총 4개 계좌의 수입‧지출 내역을 지난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항목별 정리 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페이퍼코리아 이전 사업의 개발이익은 지가차익과 사업수익의 합을 말하며 여기서 지가차익은 도시계획 변경 후 지가에서 변경 전 지가와 기반시설 등 개발비용을 뺀 금액으로 정의됐다. 사업수익은 공동주택 사업시행에 따른 수익이다. 이에 따라 당초 협약대로 공장이전을 다 하고도 남는 개발이익이 있다면 그 초과이익의 51%를 시에서 공익적 방안으로 환수하게 된다. 다만, 이번 중간정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공장이전 범위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군산시와 페이퍼코리아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최종 정산을 앞두고 소송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이 같은 배경에는 공장이전 완료여부에 따라 개발이익금 배분 규모도 크게 달라지는 이유에서다.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당시, 전체 제지설비 중 1기 공장은 이전이 완료된 반면 노후 된 나머지 2기의 경우 (회사 측이) 약정서 체결 당사자인 군산시 동의나 협의 없이 단독으로 매각 처분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시는 제지설비 1기는 이전 완료했고, 잔여 2기는 매각했기에 향후 비응도동 공장 내 추가적인 신규 제지설비 설치는 공장이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사실상 공장이전이 완료됐다는 것. 반대로 페이퍼코리아 측은 이전의 생산 규모를 갖추는 것이 공장 이전의 마무리로 보고 있으며 아직 진행 중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공장 이전이 진행 중’일 경우 앞으로 추가 설비 자금이 투입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군산시에 돌아가는 개발이익금도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공장 이전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서로 해석하는 것도 달라 향후 법적인 판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6.25 17:46

송상근 해수부 차관 군산방문⋯국내 수산물 안전성 홍보

"안전한 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25일 군산수산물종합센터를 방문해 우리나라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홍보하고, 수산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다가오면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우리 해역에서 어획된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려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이날 송 차관은 수산물종합센터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렸다. 또 수산물 소비 동향을 살피면서 우럭·광어·전복 등을 구매 및 시식하고,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송 차관은 수산시장 상인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잘 알고 있다. 정부도 일본의 일방적 방류는 반대하고 있지만, 너무 반대만 강조하면 국민들은 더 불안해 할 수 있기에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다"면서 "대표적 수산·항구 도시 군산에서 생산·유통하는 수산인들이 먼저 한마음 한 뜻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줘야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나라 수산물은 단 한 차례도 방사능이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가 없어 안전하다"며 "정부는 수산물 안전관리를 더욱 확실하고 꼼꼼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차관의 수산물 안전관리 대응 및 체계 설명에도 상인들은 국내 수산물의 안정성에 대한 심리적 영향 등으로 국내 수산물 소비가 침체할 경우 수산업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복태만 전북도상인연합회장(70)은 "오염수가 실제로 미치는 과학적 영향을 떠나 수산물 소비심리는 위축될수 밖에 없다"면서 "소금 값 상승 등 이미 심각한 타격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상인들의 매출이 기존 대비 30%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민들과 자영업자들의 생존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20년간 수산물 식당을 운영 중인 상인 이덕영 씨(61)는 "정부는 과학적으로 근거해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지만, 실제 방류가 시작되면 소비침체가 더욱 체감될 것이다"면서 "진실에 입각한 근거 제시 등 더 자세한 정보와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광철 군산수협조합장은 "정부가 아무리 안전하다고 강조해도 국민정서상 수산물 소비는 심각하게 감소할 것으로 보여 원전수 안전관리 및 어업인 지원 등 종합적인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송상근 해수부차관, 정준호 해수부 소득복지과장, 최창석 군산지방해수청장, 최재용 전북도새만금해양수산국장, 박덕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전주지원장,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장 및 수산시장 상인들과 군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6.25 17:39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 재난안전지도사 자격과정 모집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이하 안교협 전북본부)가 오는 7월 3일부터 8월 12일까지 재난안전지도사 자격과정 연수를 진행한다. 이의 일환으로 안교협 전북본부는 오는 30일까지 재난안전지도사 자격과정 연수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교육부 ‘학교안전 관련 7대 분야 표준안’ 및 행정안전부 6대안 등으로, 모집인원은 12명이다. 재난안전지도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각급 기관 등에 취업 가점을 비롯해 교육기관‧사회단체‧일반‧노인회‧어린이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및 시간선택제 안전 활동 일자리와 연계되며 우수 이수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안교협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이론 7월 3~7일(5일간 20시간), 실습(7월 8일~8월12일‧매주 토 24시간)으로 편성했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safejb.org)에서 ‘교육연수→교육안내’에서 양식 다운받아 이메일(safejb@daum.net)로 접수,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고병석 안교협 전북본부 대표는 “앞으로도 강사연수를 더욱 강화해 역량과 전문성을 다져서, 도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은 물론 위기 대처 능력을 길러 더 안전한 세상으로 다 함께 가꿔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교협은 그동안(2023년 5월 말 기준) 연 6664시간 13만 3751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봉사교육 27% 포함)을 진행했으며, 행안부 지정 안전교육기관·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도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6.25 17:35

'도심 속 피서지' 군산 야외수영장 내달 7일 개장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인 군산 소룡동 야외수영장이 오는 7월 7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곳 야외수영장은 부지면적만 약 1만 1617㎡에 달하며 넓고 쾌적한 공간에 연령대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어린이풀·유아풀이 조성돼 있다. 또한 워터슬라이드 2개소·종합놀이시설·분수대를 비롯해 카페테리아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는 야외수영장 개장을 위해 이용객 휴식용 데크와 샤워장 시설을 보수하는 한편 수조 청소와 바닥 탄성포장, 물놀이시설 안전성 검사 및 수질 검사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입장객은 1일 2800명으로 제한하고 2부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1부 입장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2부 입장객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유아 2000원이며, 경로대상자 등은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운동에 위치한 군산문화센터 물놀이장은 다음달 21일부터 개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6.25 17:35

젊은 청년들이 뭉쳤다⋯'농업법인 네이처앤 파머스' 준공

30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농부와 미래의 군산 농산업 발전을 이끌 12명의 젊은 청년들이 모여 만든 농업회사법인 ‘(유)네이처앤파머스(대표 김세종)’가 2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의장, 신영대국회의원, 강태창 도의원, 박형기 군산농협 조합장, 김기봉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020년 12월 설립한 네이처앤파머스은 나포면 십자들 일대(4404㎡)에 건축면적 764.45㎡(5동), 시간당 백미 2.5t의 도정공장 1개동 등 원료 저장부·정선부·포장부 등 첨단 시설을 갖추게 됐다. 네이처앤파머스은 자본금 5억 원과 농림수산발전기금 지원금 22억 5000만원을 투자해 나포면 일대 2000톤 이상의 양곡을 수매할 계획이다. 특히 정미도정업·미곡처리장 운영 뿐 만 아니라 농산물 수출입업, 농산물 우량종자 개량 및 보급, 농작업의 전부 일부 및 위탁 대행업, 양곡 보관업 등으로 농민들에게 편익 제공과 수익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종 대표는 "향후 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편익을 위한 건조·저장시설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군산시에 백미 2000kg, 사회복지장학회에 2000kg 총 4000kg의 백미를 전달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6.22 18:59

'13년간 표류' 비응도 군부대에 4성급 호텔 들어선다

장기간 표류하며 군산시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던 ‘비응도 군부대 부지’에 4성급 이상 관광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여 년 간 여러 차례 공모에도 민간 투자자를 만나지 못해 번번이 개발이 무산됐던 이곳 부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은 것.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 산단공과 국가산단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비응도 군부대 부지’에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구조고도화 사업은 산업단지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입주업종 고도화, 기업지원 편의시설 확충사업, 산업단지 근로자 환경개선 등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산단공은 구조고도화 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공모해 A업체를 선정했다. 이 업체는 이곳에 3391억 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관광호텔(4성급 이상)을 비롯해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을 짓겠다는 사업계획을 제출한 상태다. 세부 사항을 보면 관광호텔의 경우 지하 1층, 지상 17층 185객실 규모에 컨벤션과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도시형생활주택은 지하 6층에 지상 25층(299세대), 오피스텔은 지하 3층에서 지상 31층(300호실)의 규모로 각각 조성된다. A업체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 및 인근 거주자를 위한 거주시설과 서해안 휴양시설인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이 같은 계획을 토지소유권 확보를 전제로 조건부 승인을 했으며, 이에 산단공과 A업체도 그해 8월 구조고도화사업 대행계약에 최종 서명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이곳 산업단지 실시계획변경을 승인한데 이어 비응도 군부대 부지의 공유재산 용도(상업용지) 폐지는 물론 양도에 대해서도 군산시와 협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절차는 부지 매각. 시는 이달 중 시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를 받으면 감정평가 등을 거쳐 빠른 시일 안에 부지 매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 안으로 업체와 매매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비응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산업단지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으로 근로 환경 개선 및 산업단지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응도 군부대 부지는 비응도동 38번지 일원에 위치한 면적 4만8245㎡(상업용지)로 서해안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고 있다. 시는 2010년 사우디 S&C사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직도관련 특별교부세 중 일부를 지원받아 이곳부지를 약 99억 원에 매입했다. 다만 지난 2010년 사우디 S&C와의 투자 실패 이후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냈지만 잇따라 실패하면서 장기간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3.06.22 15:40

군산해경,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기존 5개→4개 변경

군산해경(서장 이철우)은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재검토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해역상태 변화를 감안해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지정 고시’ 를 일부 개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에 위치한 주한 미공군 활주로 끝단 해상의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지정에 대한 실효성 검토를 진행했다. 이후 현장조사와 각 관계기관 의견조회, 행정예고를 통한 국민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친 결과 새만금 매립공사로 수상레저활동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을 해제했다. 특히 해경은 이번 고시에서 기존 신시도 배수갑문 주변 해상에 대한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기준점을 6곳에서 3곳으로 변경·개정하는 동시에 노후화 된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공고판을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이에 지역 내에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은 기존 5개소에서 △선유도해수욕장(해수욕장 개장기간 금지) △신시도 배수갑문(연중 금지) △비응항 주변해상(연중 금지) △직도 주변해상(단, 사격 계획이 없는 주말만 허용) 등 4개소로 변경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 금지 구역에서 정해진 기간 중 낚시 활동 등 모든 수상레저활동이 금지되고 위반하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일부개정 고시는 지난 20일부터 시행됐으며, 세부 사항은 법제처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군산
  • 문정곤
  • 2023.06.22 15:28

군산내항,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

군산내항이 재해에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에 따르면 22일부터 침수 등 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군산내항 폭풍해일 침수방지공사'를 시작한다. 해수부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외곽 및 방재시설을 보강하는 ‘재해취약지구 정비계획(2011~2030년)’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정비 사업은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고,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선정된 우탑건설(주) 등 3개사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다. 이번 공사는 2025년까지 총 335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동백대교 남단부터 총 1.5㎞ 길이의 구간에 △투명 방호벽 △승강식 방호벽 △차수판 등 다양한 재해방지시설이 설치될 전망이다. 특히 군산내항 호안 구간은 석축을 원형 복구하면서 침수방지기능을 갖춘 방재언덕을 조성해 약 1만5000㎡의 상부 부지를 친수공원으로 만들고, 일부 구간에는 보행 전망데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강력해진 태풍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창석 군산해수청장은 “군산내항은 근대문화유산과 항만이 공존하는 지역명소로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생활SOC 확충을 통해지역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적기에 공사를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6.21 17:20

[Advertorial] ‘처음처럼 새로’ 제로 슈거 소주 대표주자 부상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처음처럼 새로’는 지난해 9월 14일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여 만인 지난 4월 초 누적 판매 1억병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4월초부터 홈술을 비롯해 캠핑·피크닉 등 야외활동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처음처럼 새로’ 640ml PET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다. ‘처음처럼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처음처럼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했다.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임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 고급스럽고 트렌디 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처음처럼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강릉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오픈하며 ‘처음처럼 새로’의 탄생과 ‘처음처럼 새로’, ‘처음처럼’에 대한 브랜드 히스토리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군산
  • 기타
  • 2023.06.21 16:11

언제까지 비효율적인 땜질식 준설 지속할 것인가

"언제까지 비효율적인 땜질식 준설을 지속할 것인가." 계획 수심이 서로 다른 항로와 선석을 따로 준설하는 땜질식 준설을 이제는 지양하고 근본적인 준설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군산해수청은 그동안 군산항에서 한정된 예산으로 시급한 항로와 선석의 해역만을 따로 선정해 준설함으로써 준설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는 땜질식 준설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국 항만의 유지준설 예산중 절반을 군산항에서 소화하고 있지만 군산항에 배정된 준설예산으로는 연간 매몰토사 300여만㎥의 1/3정도만 준설할 수 밖에 없다. 이를 감안, 군산해수청은 매년 부두운영회사들로부터 준설 수요를 받아 △준설한 지 오래된 부두 △ 계획 수심과 현 수심의 차이가 큰 부두 △많은 물동량을 취급하는 부두를 가린 후 우선 순위를 정해 유지 준설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는 해저 토사의 유동성, 부두별 계획 수심이 상이한 점, 주 항로의 수심이 부두별 선석 수심보다 낮은 점을 감안할 때 준설공사를 한다고 해도 얼마되지 않아 곧바로 메워짐으로써 준설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내년말까지 농어촌 공사와 함께 주 항로의 수심 확보를 위해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준설목적이 수심 확보인 군산해수청과는 달리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산업단지 매립토 확보에 있어 제대로 항로 수심이 확보되지 못하는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따라 군산항 1부두에서 7부두까지 2만톤급 11m, 3만톤급 12m, 5만톤급 14m 등 계획 수심을 만족하는 부두가 전혀 없어 부두운영회사들의 준설을 요구하는 아우성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항만관계자들은 " 그동안 지속돼 온 땜질식 준설방식으로는 준설예산의 효율성을 거양할 수 없어 군산항은 낮은 수심으로 허우적거리면서 경쟁력이 계속 저하될 수 밖에 없는 만큼 해저 토사의 유동성을 감안, 항로와 선석을 같은 수심으로 일괄 준설을 하는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군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 '항로 따로, 부두별 선석 따로' 준설하는 비효율적인 준설을 지양하고 준설의 효율성을 거양하기 위해 항로와 선석의 적정 수심을 파악, 일괄 준설하는 군산항 항로준설 3단계 사업을 추진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23.06.21 16:06

군산시, 30년 이상 전통명가 발굴사업 추진

군산시가 30년 역사를 이어온 지역 업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군산 전통명가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업체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경영방식으로 오랜 세월 지역상권의 역사와 함께 한 전통가게를 발굴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군산에서 30년 이상 지속적인 사업(동일업종)을 영위한 소상공인·가업 승계자를 대상으로, 현장심사 및 선정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 3개 이내 업체(군산전통명가 3개·명예전통명가 3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조건은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 △공고일 기준 업체 대표자가 3년 이상 군산시에 등록된 자 △경영환경 개선 지원 시 지원금액의 10% 이상 자부담(70만원)이 가능한 업체 등이다. 신청 조건에 충족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성·역사성·희소성 및 경쟁력·업주의 의지 등 다양한 지표로 1차 현장 심사, 2차 선정 평가를 실시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올해에는 전통명가 위상에 맞게 희소성 및 경쟁력 지표 심사 비중을 강화하고, 현장심사 이후 추가로 평가위원회의 선정평가를 통해 심도 있는 심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7월 6일까지이다. 선정된 업소는 ‘군산 전통명가’ 인증 현판과 인증서를 교부받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과 1대1 맞춤형 컨설팅, 경영환경 시설 개선지원(최대 700만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군산시 지역경제활력과(454-267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3.06.21 15:56

다큐멘터리영화 ‘군산전기:이방인의 도시’ 오는 24일 시사회

군산이 가진 애환과 정서를 영상으로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가 제작됐다. 군산시는 다큐멘터리 ‘군산전기:이방인의 도시’시사회를 오는 24일(오후 5시) 옛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2층에서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군산전기:이방인의 도시’는 군산이라는 도시의 애환과 정서를 재즈와 무용으로 이야기하는 장편 다큐멘터리다. 이 다큐멘터리는 25회 BIFF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18회 EIDF EBS 국제다큐영화제, 19회 SIEFF 국제환경영화제, 13회 SIAFF 국제건축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영화 전편에 걸쳐 흘러나오는 음악은 군산에 거주하는 국내 1세대 재즈 뮤지션 임인건 씨가 작곡했으며 다큐멘터리 상영 전 라이브 콘서트를 열어 관람객에게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시사회 객석은 120석이 준비돼 있으며 이 영화를 맡은 문승욱 감독의 무대인사와 임인건 재즈피아니스트, 송상우 첼리스트의 라이브 공연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 군산전기를 통해 군산이라는 도시가 가진 애환과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의 공유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군산시가 가진 문화공유도시 기능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6.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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