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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시, 인사 만족도 상승 추세

인사제도 개선방안 이후 49%에서 58% 증가

군산시가 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하는 인사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인사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직급·직렬별 회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만들었으며, 지난 2022년 7월 정기인사에서 처음 시행한 후 내년 1월 네 번째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다.

이런 조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020년도부터 내부청렴도가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고, 내부청렴도 저하 요인으로 인사제도가 가장 큰 문제로 꼽혔기 때문이다. 

인사제도 개선안은 △투명한 인사운영을 위한 사전예고제 △희망보직제 및 부서추천제 운영 △격무부서 선정 정례화 및 인센티브 강화 △형평성 있는 순환전보인사 △6급 무보직 효율적인 인력 배치 △균형인사를 위한 장애인공무원 보직 관리 강화 등이다.

특히, 공무원들이 자체 선정한 기피 격무부서(계) 10곳은 설문조사를 통해 2년마다 갱신해 격무부서를 선정하고, 격무부서 근무 직원은 2년 이상 근무 후 희망보직 신청 시 우선 반영함은 물론 성과상여금 등급을 최소 A등급 이상 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근무성적 평정시 실적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가점 최소근무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해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있다.

인사제도 개선방안 실시 후 첫 인사만족도는 49%로 조사됐지만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는 51%, 하반기 정기인사에서는 58%로 점차 향상돼 인사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변화를 직원들이 실감하는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시는 인사제도 개선방안 시행 2년이 되는 내년 7월 정기인사에서는 인사만족도 70%를 목표로 인사제도를 지속 홍보하고 개인 인사고충 해결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인사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직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 받고 승진하는 공정한 인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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