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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티투어 인기, 운영 시작부터 치솟아

익산시티투어가 운영 개시 시작부더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다양한 주제의 맞춤 운영을 통해 관광객 교통편의를 높이는 등 한층 편리하게 익산여행을 즐길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익산시티투어가 운영 20일 만에 모두 92건, 1900여명이 예약해 익산방문 흥행몰이 대표선수로 등극했다. 특히 테마형 투어버스의 경우 원광대 신입생 22개 학과 1000여명이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익산 국보 돌아보기와 체험 여행에 나설 예정 이어서 익산시티투어에 대한 인기를 대략 가늠케하고 있다. 익산시티투어는 정규코스를 도는 순환형과 테마형 버스로 나뉘어 운행된다. 순환형 투어버스는 익산역을 기점으로 주말마다 주요 관광지점을 연결해주고, 테마형 투어버스는 세계유산, 숨은보석, 익산국보, 인기관광, 삼사순례 코스 등을 둘러본다. 이와 함께 소규모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순례, 치유, 자연힐링 등 다양한 주제의 테마형 투어버스 예약도 줄을 잇고 있다. 실제 미륵사지, 심곡사, 숭림사를 둘러볼수 있는 익산 삼사순례 코스는 벌써부터 예약인원 200여명을 돌파하는 등 날로 큰 사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티투어를 통해 익산의 다채로운 행사‧축제와 관광지에 더 많은 여행객이 찾을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티투어 탑승 및 예약은 호남해외여행사(063 856 5100)에 문의하거나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www.iksan.go.kr/tour)를 참조 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4.03 11:26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개소

익산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및 푸드플랜 실행 거점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가 지난달 3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본격적인 센터 운영을 통해 미래 먹거리 생태계 및 학교·공공급식 안정적 수습 시스템 구축이 기대된다. 센터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 APC 지원 및 저온 유통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 함열읍 다송리 880-1 일원에 연면적 2584㎡, 3개동 규모로 건립됐다. 농산물 집하·소분·포장·전처리시설 및 사무 공간을 갖춘 주 건물동과 별도의 저온저장고동 및 안전성 분석실을 갖췄다. 센터 건립을 통해 안정적인 급식 거점시설을 확보한 익산시는 지역 내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의 학교급식 식재료 직영 공급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올해 학교·공급급식의 재단 직영 체제 구축을 위해 친환경 및 일반 농산물 200여 농가를 조직화하고 수발주 및 온라인 주문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물류 배송, 안정성 관리, 식재료 공급 협력업체 모집 등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3월부터 직영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 84개교 3만 85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 가공품 등을 납품 중이다. 이를 통해 그간 식재료 공급이 불안정했던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는 식재료 전 품목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앞으로 시는 지속적으로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을 발굴·확대해 농가에게는 안정적 수요처를 제공하고 성장기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학교급식의 안정화를 조기 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지역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02 16:16

하림, 21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냉장·냉동육 부문’에서 2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브랜드 평가 제도로 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림은 인지도, 충성도,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부문에서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골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닭고기 자연실록 무항생제 제품을 비롯해 특허 기술인 개별 급속 동결 공법으로 육질의 신선함을 살린 IFF 제품까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소비자의 식탁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또 HMR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종합식품회사로서의 도약에 나섰고, 이와 함께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용수 재활용,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감소, 도계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 자원화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기반에서 성장한 만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조식 지원, 피오봉사단 활동 등을 추진하면서 사회적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동안 하림의 제품을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첨단 설비와 제품 개발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겠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약속 드리면서 소비자의 입맛과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팔로우하고 종합식품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02 16:14

정헌율 익산시장 “국식클 2단계 조속 추진 절실”

속보= 정헌율 익산시장이 정부를 상대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개발 구상 및 당위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3월 30일자 8면 보도) 정 시장은 지난달 3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킥오프 회의에 참석해 국토교통부 및 정부 관계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을 상대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의 경제효과, 중점 육성산업 필요성, 산업단지 조성 시급성 등을 설명했다. 미래 식품산업 성장을 선도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식품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게 익산시의 구상이다. 특히 기존 1단계가 식품 제조 중심이라면 2단계는 미래형 산단으로서 식품산업의 생산·가공·유통·서비스 과정에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시켜 미래 유망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식품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견학과 전시, 체험이 가능한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정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주도 12개 기업지원시설이 집적돼 있고, 입주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국내 식품산업의 3.3배, 매출 성장률은 5배를 기록하고 있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다”면서 “또 인근에 농촌진흥청과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다수의 관계기관과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우수 인재 배출 대학들이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인 식품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기존 1단계 분양률이 현재 80%에 육박해 오는 2025년에 완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투자 유치 연속성, 기업·연구기관·전문 인력 및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팽창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2단계 조성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02 16:11

익산시, 안정적·체계적 주택 공급 추진

익산시가 2030년까지 주택 수급계획이 적정하다는 전문가 진단에 따라 계획적 공급으로 주택시장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난개발을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기관 ㈜어울림엔지니어링 노수일 책임기술자의 재건축·재개발 정비예정구역안 보고, ㈔한국지역개발학회 홍경구 교수(단국대학교)의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량 분석 결과 보고 등이 진행됐다. 홍 교수는 “2020년 이후 민간 아파트 사업이 활성화돼 과잉 공급 방지를 위해 익산시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을 전면 분석했다”며 “2030년까지 전북 평균인 110% 수준까지 주택보급률을 끌어올려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 예정된 주택 수급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주택 2만9000세대를 총량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아파트 과잉 공급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택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주민 공람, 익산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 부서 협의,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 익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택 공급 조절,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재개발 유도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재건축·재개발 및 공동주택 사업 계획이 증가함에 따라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인 주택 정책 시행을 위해 선제적으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02 15:53

육군부사관학교, 22-5기 부사관 임관식 거행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이자 미래 육군을 이끌어 갈 신임 부사관 725명(남군 452명, 여군 273명)이 조국 수호를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달 31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는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2-5기 부사관 임관식이 거행됐다. 이날 육군 하사로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은 지난해 12월에 입교해 민간 과정(444명)과 장기복무 과정(145명)은 12주, 현역 과정(136명)은 10주 동안 고강도 교육 훈련을 통해 야전에서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부대 전투 전문가로 거듭났다. 가족, 친지, 동문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국방부 의장대와 익산시립풍물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성적우수자 시상,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육군참모총장 축사, 임관자 대표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방홍보원 SNS(유튜브, 페이스북) 생중계도 동시에 이뤄졌다. 특히 군 간부를 꿈꾸는 지역 고교생 200여명이 동참하고, 익산시 특산물 및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장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이경연 하사는 “군인의 길은 아무나 할 수 없는 명예로운 길”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올바르고 유능한 정예 부사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기수부터는 신임 부사관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최고 성적을 거둔 부사관에게 수여하는 상장의 훈격을 국방부장관상으로 격상했다. 주요 수상자는 국방부장관상 이경연 하사(27·남), 육군참모총장상 강하빈(29·남)·김민형(22·남)·한조아 하사(26·여), 교육사령관상 김규진(20·남)·최승교(19·남)·하유나(18·여) 하사 등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02 15:52

익산 도심 대간선수로에서 수달 발견

익산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대간선수로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발견됐다. 앞서 함라 장점마을과 금마저수지, 만경강 등에 이어 또다시 수달의 서식이 포착된 것. 동산동 다수의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6일을 전후해 유천생태습지와 습지 앞을 지나는 대간선수로에서 수달이 출현했다. 수달은 물 환경이 건강한 하천에서 서식하는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수생태계의 생물 다양성과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이자 핵심종이다. 이처럼 지역 곳곳에서 멸종위기종이 계속해서 발견되는 것은 익산의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수달 서식 환경 조성이 곧 생태하천 문화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한다. 강이나 하천 같은 수생태계 자원이 가지고 있는 생태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특히 도심 한복판을 지나는 익산 대간선수로의 경우, 물길이 없어 삭막하다는 익산의 도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반영한 생태관광 아이템으로서 활용 가능성이 충분한 도심 속 물길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와 관련 전문가들이 대간선수로의 도심 속 수변자원으로서의 가능성과 환경 현황을 살피기 위해 직접 카누를 타기도 했다. 동산동 주민 민모씨는 “지난 주말 딸이 유천생태습지 다리를 건너다 대간선수로에서 수달을 직접 발견했고, 몇몇 이웃 주민들도 대간선수로와 유천생태공원에서 수달을 봤다고 한다”면서 “물고기도 살고 철새도 날아들고 좋은 서식 환경이 필요한 수달도 사는 도심 속 물길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30 16:11

원광대, 글로컬대학 출범식⋯"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을 위한 출범식을 교내 WM관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지역·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동반 상승을 위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은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지닌 선도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대학당 약 1000억 원을 지원한다. 원광대는 지난 29일 호남지역 중 가장 먼저 공식적인 출범식을 통해 대학과 자치단체, 지역기관 등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뜻을 모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원광대의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출범식 참석자들은 박성태 총장의 선창으로 결의문을 낭독하며 성공 의지를 다졌다. 특히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원광대의 중추적 역할, 지역 산업·사회 변화에 능동적 대응을 위한 자치단체와 산업계 등 외부 기관과의 거버넌스 확대, 브랜드 가치를 지닌 원광대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 도모, 지역 발전을 위한 원광대의 체계적인 성과 관리와 목표 달성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박성태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 구조의 변화 속에 원광대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자치단체와 함께 경쟁력을 키워 왔다”면서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역량 있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글로컬대학 추진단을 구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30 16:10

“익산, 전북 제2혁신도시 선제적 대응 필요”

전북도가 제2의 혁신도시 조성 대상지로 확정한 익산시가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종대 익산시의원은 29일 제25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 상반기 중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 정책 방향에 발 빠르게 대응해 사전 준비 작업을 서둘러 마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유치 전략 수립과 유치할 공공기관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하루속히 진행해 익산 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타깃 기관을 선정하고, 익산만의 강점을 담은 기관별 유치 전략을 수립·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KTX익산역을 중심으로 기존 혁신도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역으로 입지 검토하고, 공공기관 유치추진단을 구성해 지역 정치권과 행정, 전 시민이 원 팀이 돼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박 의원은 “수도권과 지방간 심각한 불균형 문제는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협하는 핵심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고, 비수도권 자치단체들은 각자도생의 심정으로 주력 산업 고도화와 인구 늘리기에 힘을 쏟고 있지만 여전히 의료나 교육을 비롯해 전 분야에 걸쳐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고 지역의 인재들 또한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과 함께 제2혁신도시 조성 추진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또 “전국 자치단체들이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익산시 역시 그동안 공공기관 유치 및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제는 조금 더 속도를 내 본격적으로 유치 활동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실행계획 확정 발표에서 전북 제2혁신도시 조성 대상지로 익산을 확정했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익산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면서 “의회와 집행부가 한 방향으로 협력해 유치 전략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29 16:48

익산 보석박물관 “마룡이와 함께 감성 손편지 전해요”

익산 보석박물관의 감성 우편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보석박물관은 관람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근 관광안내소와 다이노키즈월드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인근에 익산시 관광 캐릭터를 활용한 ‘마룡이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다. 마룡이 느린 우체통은 새해 첫날이나 생일 등 특별한 기념일에 맞춰 친구, 연인, 가족에게 마음이 담긴 카드를 작성하면 6개월 또는 1년 후에 배달되는 우편 서비스다. 오는 5월에는 마음이 담긴 카드를 작성해 감동을 전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보석박물관, 다이노키즈월드, 느린 우체통 등 해시태크 3가지와 작성된 카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경우 20명을 선정, 마룡이 인형을 DM 발송으로 증정한다. 또 카드를 받은 사람이 카드를 가지고 보석박물관을 방문할 경우 마룡이 인형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마룡이 느린 우체통을 이용한 카드 작성 부스를 어린이에 한해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카드는 보석박물관과 다이노키즈월드 전경 일러스트 작업으로 제작됐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발송도 가능하다. 이용료는 국내 1000원, 해외 2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속도가 경쟁력이 돼 버린 요즘, 손편지가 삶의 속도를 줄이고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석박물관과 다이노키즈월드는 최근 주말 입장객 2000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29 16:36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속도’

속보=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이 본격화된다. (21일자 7면 보도) 익산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자 선정, 예비타당성조사,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밟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29일 익산시는 정부 기조에 맞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2단계 조성 행정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다음 달까지 사업 시행자 선정을 위해 관계 기관과 업무 협의를 하고 있고, 사업 대상지 일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 및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에는 주민 설명회를 열고 2단계 사업 추진 사항과 진행 일정 등을 안내했다. 시는 정부가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한 만큼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도 올 연말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연말까지 2단계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 시행자 선정과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이르면 오는 2026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쏟고 있는 만큼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1단계에 이어 2단계의 성공적 추진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3855억 원을 투입, 기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 인근에 207만㎡(63만평) 규모로 추진된다. 기존 1단계가 식품 제조 중심이라면 2단계는 미래형 산단으로서 식품산업의 생산·가공·유통·서비스 과정에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시켜 미래 유망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식품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견학과 전시, 체험이 가능한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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