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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탑마루 농산물, 서울 양재하나로마트에서 특판행사

익산시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하나로마트에서 탑마루 농산물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산물 소비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 확대와 익산 농산물 ‘탑마루’ 브랜드의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고구마, 딸기, 배, 양파, 쌀, 방울토마토 등 탑마루 인증으로 철저하게 관리되는 8개 품목의 고품질 농산물을 선보인다. 앞서 시는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판촉을 강화하기 위해 도쿄올림픽 펜싱 동메달리스트 권영준 선수를 탑마루 홍보 모델로 선택했으며, 탑마루 브랜드 비대면 홍보 강화를 위한 지난 8월 익산역 내 광고를 시작으로 주 판매지역인 수도권에서 역내(수서역)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 특판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시장 공략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면서 지속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익산 탑마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탑마루 농산물은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공동선별·상품화 과정을 거쳐 대형유통업체, 도매시장 등 전국 각지에 공급 중이며, 특히 이커머스(쿠팡, 마켓컬리, 위메프 등), 탑마루쇼핑몰 (www.topmaru.net) 등 비대면 판매 확대와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난해 430억원 매출에 이어 올해 약 500억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9 16:34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익산시장 선거 출마 선언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이 8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이 내년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서장은 8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기 좋아 사람이 모이는 창조도시 익산을 만들겠다면서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그는 지난 4년간 많은 시민을 만나 동고동락하며 익산 발전을 위한 7개 실천전략과 50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면서 100만명 관광객, 2배 시민소득 달성, 3만개 사업체 유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익산시를 중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1234전략을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메가시티 건설은 시대의 흐름이자 트렌드이라며 익산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익산전주완주를 통합한 광역시를 건설하고 청사를 익산에 둬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외에도 베이비부머 세대와 은퇴자를 위한 실버도시 조성, 기본소득 도입 및 지역화폐 확대 발행, 주택 건설원가 공개, 참여예산제 확대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민의 애환을 아는 후보가 민생정책을 펼칠 수 있다면서 익산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매진하고, 저 또한 민생을 위해서는 어떤 어려움도 돌파하겠다는 각오로 민생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전 서장은 익산경찰서장 퇴직 후 익산지역에서 행정사, 익산성장포럼 대표, 책가방장학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8 17:03

익산 영등동 골든캐슬아파트 인접 부지 다세대주택 신축 논란

익산 도심 아파트 밀집지역 인접 당초 도로 부지였던 땅에 다세대주택 건축허가 움직임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원래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지정돼 있었지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로 인해 사유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지면서 해당 토지 소유주는 건물을 신축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인근 주민들은 공원 조성이나 도로 개설을 원하면서 건물 신축을 반대해 왔고 익산시 역시 인근 아파트 일조권조망권 저해 등 공공복리에 반하거나 개발행위 저촉사유에 해당돼 허가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으로, 이견이 팽팽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토지 소유주는 영등동 골든캐슬아파트 동쪽남쪽 인접 길이 215m 폭 15m 가량 ㄱ자형 부지에 4~5층 규모 다세대주택 46세대 신축을 위한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골든캐슬아파트 입주민 등 인접 주민들은 올해 1월과 2월 2차례의 집단 민원을 통해 건축허가 불허 및 해당 부지에 개발이 불가능하도록 도시계획시설 재지정 등을 요구했다. 시 역시 인접 아파트 일조권이나 조망권 저해 등 공공복리에 반한다고 판단, 올해 3월 이를 불허했다. 그러자 소유주는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인용 재결을 받아냈다. 이에 시는 건축허가 신청을 재검토하겠다고 통보하고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다시 불허 결정을 내렸다. 도시개발과에서 해당 부지 도시계획시설(도로) 지정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을 준비하고 있어 개발행위 저촉사유에 해당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토지 소유주는 현재 다시 행정심판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대해 시 주택과 관계자는 이전 행정심판 인용 재결에 따라 행정에서 해야 하는 조치를 다 했는데, 다시 행정심판이 제기됐다면서 관련 부서와 협의해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현재 해당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 입찰 공고를 낸 상황이라며 용역을 한다고 바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8 17:03

익산 장점마을 사태 기록한 책 ‘장점마을’ 출간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를 기록한 책이 출간됐다.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해 온 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는 지난 7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자신이 집필한 ‘장점마을’ 출판기념회와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 책은 비료공장과 고통의 시작,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고통, 민관협의회 구성과 역학조사 청원, 환경부의 인과관계 불인정, 환경부와의 갈등, 결국 인과관계 인정, 정부의 사과, 원인은 연초박, 감사원 공익감사와 손해배상소송, 수동적인 익산시, 끝나지 않은 장점마을 환경재앙 등 총 11장으로 구성돼 지난 5년여간의 장점마을 환경피해 원인규명 활동을 담고 있다. 손 대표는 “이번에 출판된 ‘장점마을’은 장점마을 환경재앙 사건에 대한 기록서로, 주민들이 환경피해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싸웠던 과정을 기록한 것이며, 이제 지역사회의 큰 자산이 된 민관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일들을 기반으로 글을 썼다”면서 “이 기록을 통해 장점마을과 같은 사건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기억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장점마을 참사는 국내 최초로 정부로부터 인과관계를 인정받은 사건으로, 피해 원인을 밝히기까지 18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면서 “이를 계기로 행정기관에서 종사하는 공무원들의 인식이 바뀌고 허술한 법도 개정돼 다시는 이런 환경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재철 장점마을 주민대책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민관협의회 위원인 김세훈 박사(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강공언 교수(원광보건대 의무행정과) 오경재 교수(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권태홍 전 정의당 사무총장, 역학조사 민관합동조사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한 김강주 교수(군산대학교 환경공학과) 등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8 17:03

익산시, 2021 SRT가 뽑은 올해 최고의 여행지 선정

익산시가 SRT 탑승객과 전문가들이 뽑은 국내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돼 2021 SRT 어워드를 수상했다. SRT 매거진은 최근 SRT 최고의 여행지 어워드를 개최하고 SRT탑승객 독자설문, 여행작가,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익산을 비롯한 최고의 여행지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연간 3600만명이 이용하는 SRT탑승객들 중 9231명의 독자설문이 반영되는 등 관광도시 익산의 위상을 증명한 것으로 더욱 뜻깊다. 익산시는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지, 국립익산박물관 등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큰 인기를 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수상 지역 중 사진명소로 큰 인기를 누리는 인스타그램 성지로 미륵사지가 소개됐다. 미륵사지는 삼국시대 최대사찰로 백제 무왕대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며 한국관광공사에서 2020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될 만큼 아름답고 가치있는 문화재이자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SRT매거진에서 인스타그램 성지로 표현할 만큼 어느곳에서 찍어도 아름다운 사진이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있는 이색감옥체험 교도소세트장, 전국 유일 보석박물관과 어린이 놀이 시설 다이노 키즈 월드를 품고 있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수려한 야관 경관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동공원 등 이색관광명소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1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수상하게 되며 관광도시 익산도시로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게 되어 뜻깊다며다양한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로 2022~2023 익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8 16:26

원광대 로스쿨 진학준비반 4명 전원 2022학년도 로스쿨 선발시험 합격

원광대 로스쿨 진학준비반 학생 4명이 2022학년도 로스쿨 선발시험에서 전원 합격 성적을 올렸다. 지난 1년 동안 로스쿨 진학을 준비해 온 진학준비반 학생들은 소방행정학과 3년 박호진(전남대 로스쿨), 한약학과 4년 권건한(원광대 로스쿨) 학생을 비롯해 2021년 한약학과 졸업생 기유정(원광대 로스쿨) 씨 외 1명 등 4명이다. 원광대 인력개발처는 교육부가 발표한 제2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 로스쿨에서 지역인재를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선발하는 제도가 도입되자, 지역 인재가 로스쿨에 진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2021학년도부터 로스쿨 진학준비반을 신설해 운영했다. 로스쿨 진학준비반 이형석(공공정책대학 봉황인재학과) 지도교수는 자기소개서 첨삭 및 면접 대비 스터디 등 로스쿨 입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며 운영 첫해인 만큼 앞으로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온라인 강의와 모의고사 응시 지원 등 행정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조기졸업을 앞둔 소방행정학과 박호진 학생은 합격의 뒤에는 믿고 응원해준 소방행정학과 정기성 교수님 등 학과 교수님들과 항상 힘이 되어준 소방행정학과 14기 고시실 동기들, 입시와 면접에 큰 도움을 준 로스쿨 준비반이 있었다며 소방행정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의 안전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모교 로스쿨에 합격한 권건한, 기유정 씨는 로스쿨 입시정보가 많지 않았는데 지도교수님과 준비반 지원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로스쿨 입학 후에도 열심히 노력해 3년 후 변호사 시험 초시에도 합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8 16:26

익산시 결식아동 우려 아동급식 만족도 84% 우수

익산시가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지원하는 아동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12일부터 11월5일까지 익산시 민원콜센터를 통해 아동급식 대상자 372명을 무작위 추출해 부식양, 메뉴, 선호식품 유형, 위생상태, 친절도 등 아동급식(부식배달) 서비스 전반에 대해 만족도 평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만족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포인트 상승한 만족도다. 특히 위생상태와 친절도에 대한 평가는 92%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거둔 반면 상대적으로 메뉴구성은 68.6%의 저조한 만족도를 나타냄으로써 신선식품 비중 확대, 메뉴 식단표 다양화 등 조속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시는 8일 열린 2021년 하반기 아동급식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급식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도 아동급식부식 공급 적격업체 선정 참고자료로 활용키로 했고, 덧붙여 공개모집을 통한 내년도 아동급식 적격업체 선정, 결식이 우려된다고 판단돼 담임교사, 읍면동 담당 공무원 등에 의해 추천된 아동을 급식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다양한 안건들이 오갔다. 시 아동복지과 강금진 담당은 내년 아동급식 지원단가를 7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성장기 아동들이 결식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급식 제공에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결식 우려가 예상되는 아동들을 위해 한시적인 추가 지원 예산 편성을 통해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모두 194명 아동들에게 1일 2식의 부식을 지원하는 등 결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힘써 왔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8 16:26

익산 소상공인 지원 전담조직 신설, 시의회서 보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지역 골목상권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 신설이 보류됐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경진)는 6일 소상공인과보석산업과 신설을 골자로 하는 익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보류 처리했다. 익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상권 침체로 골목상권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정책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과 단위 조직(소상공인과) 신설을 추진 중이다. 내년 대대적인 조직진단 및 개편이 계획돼 있지만, 원 포인트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조직을 만들어 지역 소상공인 위기 상황에 대응해 나가는 게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현재 보석박물관과 신성장동력과 한류패션계로 이원화돼 있는 보석산업 업무를 일원화해 국내복귀기업 유치 업무와 향토기업 지원 업무의 기능을 통합하고 왕궁 보석테마관광지와 연계한 관련 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보석산업과 신설도 조례개정안에 함께 담아 시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이를 심의한 기획위는 내년도 본예산에 조직개편 관련 용역비 8500만원이 계상돼 있고, 해당 용역을 진행한 이후 조직을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시는 내년 조직개편 용역의 경우 착수일로부터 5개월이 소요돼 지방선거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개편은 내후년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전담하는 조직 신설이 시급하다는 점 등을 들며 설득에 나섰지만 결국 개정안은 보류 처리됐다. 이에 대해 김양배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날이 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이를 전담할 조직이 너무나도 절실한 상황이라며 시의회의 이번 보류 결정은 정말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7 16:20

‘소통·화통·형통’ 익산시의회 올해 의정활동 결산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올해 의정활동을 결산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화통의회, 한마음으로 섬기는 형통의회를 실현하며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는 소회를 밝혔다. 올해 시의회는 의정활동에 있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 의정에 중점을 뒀다.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6개 연구단체를 결성해 불합리한 조례 제·개정, 노후공동주택 개선방안 제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34건이 이뤄졌다. 지난 제238회 임시회까지 6번의 회기 동안 의원들은 시정질문 15건과 5분 자유발언 56건을 통해 시정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5분 자유발언은 올해 회기당 9.3건으로 지난해 4.8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521건 지적해 시정토록 했으며, 올해 처음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 3곳을 선정해 표창했다. 아울러 시민과의 소통에도 주력해 모든 회의를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공개하고, SNS를 통해 의정활동 내용을 실시간 게시하며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외에도 중앙동 침수피해 해결을 위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조속한 피해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에 발맞춰 의회 조직 구성과 인력 배치, 효과적인 입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조례·규칙 등 제반사항을 사전에 빈틈없이 정비해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유재구 의장은 “시민의 뜻이 시의회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항상 시민의 입장에 서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7 16:20

전북 익산형 일자리 협약안 도출

전북 익산형 일자리 협약안이 마침내 도출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을 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학계, 노사전문가, 주민대표, 고용노동부 등이 참여하고 있는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7일 협의회를 갖고 전북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안)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4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에 선정되자 전북 익산형 일자리 모델에 대한 초안 마련을 위해 컨설팅 업체인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과 일자리위원회, 전북도, 산업연구원 등과 함께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다. 그간 수차례에 걸친 기업설명회 및 상생협의회 개최, 시민 공론화 토론회 등을 거쳐 이번에 확정된 상생협약(안)은 기업과 근로자, 농업과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과 지자체간 상생을 통해 농식품산업 발전을 이끌고,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근로조건 및 고용안정 실현, 노사상생을 위한 정보공개를 통한 투명경영, 안정적인 계약재배 체계구축, 기업간 공동사업 추진, 기업과 지역대학교간 상생,노농사민정 상생기금 활동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는 노농사민정의 상생협약안이 마침내 도출된 만큼 올 연말까지 노농사민정 각 주체와 산업통상자원부, 일자리위원회, 전북도 등이 참여하는 전북 익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노농사민정 다양한 주체 간 공감대의 결과가 이번에 확정된 협약(안)에 담겨 있다면서양질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농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7 16:10

정헌율 익산시장,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직접 챙겨

정헌율 익산시장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의 홀로서기를 직접 챙기고 나섰다. 정 시장은 7일 자립준비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회 홀로서기 어려움을 청취·격려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익산 거주에 필요한 현안과 건의를 들어보고 사회독립 적응 시 힘들었던 점 등을 직접 청취한 후 실질적으로 경제·정서적 도움을 줄수 있는 특단의 정책 마련 차원에서 가진 자리다. 현재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면 사회에 홀로서기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퇴소 시 지급되는 자립정착금 500만원, 매달 지급되는 보호종료아동수당 30만원, 보호기간 동안 저축한 디딤씨앗통장의 돈은 주거비, 생계비 등을 감안해 볼 경우 홀로서기 자립 생활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시는 이에 현재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사업’,‘청년 마음건강 바우처사업’,‘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의 잦은 소통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더이상 외로운 홀로서기가 아닌 익산에서 행복한 청년으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정착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7 16:10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시의회 제동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이 익산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6일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심의한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경진)는 설립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신중한 추진 및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비공개 간담회 후 해당 조례안을 보류 처리했다. 시는 산하 공공시설물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해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책임경영을 통해 시민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앞서 공단 설립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 지방공기업평가원은 공단 설립의 법적경제적 타당성과 계획의 적정성이 충분히 확보됐다는 분석 결과를 지난 7월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공단이 설립될 경우 현행 방식에 비해 5년간 7억8500만원(연간 1억5700만원)의 지방 재정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시가 조직과 인력, 자본금, 가용투자재원 등에 있어 지방공기업 설립운영기준을 모두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익산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절반이 넘는 58.4%가 공단 설립에 찬성했다. 이후 지난 9월 교수, 회계사 등 외부전문가와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 7인으로 구성된 설립심의위원회도 공단 설립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날 기획행정위원회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조직 정원 감축이 필요하다는 점, 시설물 증가시 인력 진단 및 재배치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 등을 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경진 위원장은 공단이 설립되면 소속 직원들이 실질적인 사용자인 시장을 상대로 매년 임단협을 하고 결렬되면 파업을 하는 등 위험요소가 있다면서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인력조직 확대 부분은 중장기 인력중기계획에 감축을 포함한 계획이 반영돼 있고, 공단 직원 임금은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르게 돼 있어서 전국 89개 지방공단 중 임금이나 후생복지와 관련해 파업한 사례는 없다고 반박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6 16:01

익산 CJ대한통운 택배 파업 사태 일단락

넉 달 가까이 지속됐던 익산지역 CJ대한통운 택배 파업 사태가 일단락됐다. 수수료 인상 등 택배노조와 대리점주가 합의가 되지 않아 여전히 불씨는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노조가 내부적으로 쟁의행위 중단을 결정하면서 당분간 택배 배송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익산지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노조는 내부적으로 쟁의행위 중단을 결정했다. 택배 배송 지연으로 인한 익산시민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노사간 평행선 상태가 연말을 넘겨 계속되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앞서 익산지역 CJ대한통운 택배노조는 수수료 인상 등을 두고 대리점주들과 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지난 8월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모현동과 부송동 등 일부 지역 배송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은 극심한 불편을 겪어야 했다. 택배 배송 차질 사태가 지속되고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대리점주들은 일부 노조원들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했고, 시민들 사이 불편불만이 극에 달하면서 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전북지방노동위원회를 통한 사후조정(조정 불성립에 따른 쟁의행위 돌입 이후 노동쟁의 해결을 위한 조정)도 진행됐지만 별다른 소용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노조는 지난달 말 내부적 의견수렴을 거쳐 쟁의행위 중단을 결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우선 배송 지연으로 피해를 보신 시민과 소상공인 분들께 송구하다면서 대리점주 측과 협상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연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피해가 지속되면 안 되겠다는 판단에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임상동 SUB터미널에 쌓여있던 물량이 배송과 반품 등으로 분류돼 처리되면서 현재 거의 정상화 단계라며 내년 1월 다시 협상에 나설 예정인데, 이번처럼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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