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5:0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국도 1호선, 금마우회도로 지하화·선형개선 촉구 여론 확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왕궁 유적지를 동-서 양방향으로 단절시키고 있는 국도 1호선 금마우회도로에 대한 지하화 선형개선 촉구 여론이 날로 확산고조되고 있다. 특히 금마우회도로의 지하화 선형개선이 국가사업으로 조속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5개년 국토건설계획에 우선 순위사업으로 선정되는것이 선결과제로 지적되고 있어 정치권과 행정기관의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 등 전북사회의 깊은 관심과 역량결집이 요구되고 있다.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은 백제 무왕시기(600~641)에 조성되어 그 규모와 성격이 밝혀진 우리나라 유일한 고대 궁궐유적으로 2015년 7월 대한민국 12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하지만 백제왕궁의 실체 확인을 위한 발굴조사가 진행되던 지난 1994년에서 1999년 사이 서측으로 5m 정도 성토된 상태에서 4차선으로 금마우회도로가 확장개설되면서 백제왕궁 유적 보존구역을 동-서로 완전히 갈라 놓았다. 금마우회도로 개설은 유적 발굴과 연계된 확장 발굴지 마저 반쪽으로 쪼개는 단절 상태를 만들어 놓으면서 경관관리는 물론 유적 확장성 및 소음, 유적 진출입, 관광정책 추진 등에 있어 크나큰 저해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국가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전라북도 문화발전과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세계문화유산 백제왕궁을 보다 잘 보존관리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역사문화관광 기반구축을 위해서는 일부 구간에 대한 지하화 선형개선사업이 하루빨리 추진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1번 국도 일부 구간인 백제왕궁 서편의 왕궁면 왕궁리 탑리마을에서 금마면 동고도리 천마동마을 까지 1.5km 구간에 대해 지하화를 위한 선형개선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덧붙여, 왕궁리유적 진입시의 사고 다발 및 위험 요인 해소 등을 위해 지금의 1번 국도 지하통로(박스)에 대한 선형개선도 함께 병행 실시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왕궁 서측 왕궁 관련시설에 대한 확장 발굴조사와 백제왕도의 문화경관 복원을 비롯해 차량소음, 유적지 진출입로의 단절, 관광정책 추진 지연 등 복합적인 저해요인을 지적하며 선형개선의 필요성을 중앙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국도1호선 선형개선사업을 우선 순위에 포함시키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국가협업사업 추진을 강력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유산협약의 국가적 신뢰성, 백제왕도 핵심유적 원형복원 등을 위한 추진동력 및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기에 조속한 사업 추진을 중앙에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장도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20년만에 보수정비를 마치고 공개되어 올해에만 벌써 45만명이 다녀갔고, 내년 1월에는 대한민국 13번째 국립익산박물관이 개관해 지역의 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에 국도 1호선 선형개선사업은 국가협업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8 15:44

익산시, 클린 익산 만들기에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 과제로 10개 정책을 선정하는 등 클린 익산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가을철 심해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민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지난 23일 열고 시민제안 10가지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각계각층 시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점과 원인 분석, 해결방안 등을 놓고 열띤 논의를 벌인후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한 미세먼지 저감 10가지 정책과제를 보면 비산먼지 집진 대책과 익산형 비산먼지 대책연구,악취 저감 대책,불법 노천소각 단속자원재활용 대책,교통수송대책,친환경자동차 교체지원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마스크 보급 등 미세먼지 민감군 지원,녹지조성,외부요인(중국, 새만금) 대책 수립,미세먼지 시민거버넌스 구축,경유차 폐차지원 불법유용 규제 강화 등이다. 특히 이 가운데 녹지조성은 23.3%로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로 꼽혔고, 미세먼지 시민 거버넌스 구축 18.9%, 불법 노천소각 단속 및 재활용 대책 16.7%로 뒤를 이었다. 시민 스스로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과제들도 선정됐다. 실천과제는 일회용품 근절분리수거 철저에코백 사용,나무심기,대중교통 이용 및 걷기자전거타기 생활화,불법소각 금지,△근본적 생활 변화 실천,친환경 운전습관,전기절약 등이며 일회용품 근절 및 분리수거가 29.7%로 가장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로 뽑혔다. 아울러 시는 이번에 선정된 정책실천과제를 토대로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책과제의 경우 예산반영과 실행 계획을 검토해 현실화시키고, 실천과제는 시민단체와 함께 자발적 시민운동으로 확산될수 있도록 발벗어 나서기로 했다. 익산지속가능한발전협의회 하춘자 대표는 시민들이 함께 공공의제인 미세먼지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수렴할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면서 이번에 채택된 정책과제들이 실효성있는 사업으로 이행될 때까지 지켜 볼 것이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현재의 익산시가 안고 있는 문제를 시민과 함께 진단하고 답을 찾아 해결하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년간에 걸쳐 누적된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7 15:01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첫날부터 '인산인해'

지난 25일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개막해 오는 11월3일까지 1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전국 각지에 찾아온 수많은 관람객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성공적인 대박 축제를 예고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개막해 첫 주말을 맞은 26일과 27일 축제장에는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서 가을꽃 국화 대향연을 만끽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인해 발디딜 틈 없이 크게 붐비는 장관을 연출했다. 잠정 집계 결과, 축제 시작 3일만에 연인원 28만 여명이 방문하는 등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축제장 주변 주차장은 이들이 타고 온 차량들로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고, 축제장 인근 대로변에는 부산 경남지역 등 먼 타지에서 온 대형버스들로 가득 채워지는 등 축제장 곳곳이 구름 인파로 크게 북적거려 익산시민을 위한 지역축제를 뛰어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나날이 성장발전해 가고 있음을 엿보게 했다. 방문객들은 축제장 정문에 들어서자 마자 분홍빛 핑크뮬리로 이루어진 핑크빛 사랑길을 접하고 감탄사 연발과 함께 서로 먼저 인증샷을 남기기 위한 치열한 자리다툼 신경전을 펼쳤다. 또한, 익산에서 파리까지 기차여행을 희망하는 유라시아 희망열차를 비롯한 파리 에펠탑, 이집트 스핑크스, 무지갯빛 사랑 터널 등의 국화꽃 조형물에서도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한도안 기다려야 할 정도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와함께 중앙광장에 설치된 10m 높이의 아름드리 국화언덕에서는 거대한 국화꽃 풍차에서 불어오는 사랑의 향기를 느끼려는 관람객들로 크게 붐볐고, 20m 규모의국화향기궁전에서는 마치 동화 속 풍경에 온 것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수 있으면서 오가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춰세웠다. 특별전시장 내에 마련된 어린이 동화나라도 빼놓을수 없는 즐길거리로 손꼽히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이곳은 동화 신데렐라를 메인테마로 유리 구두, 호박마차 등 토피어리와 국화 조형물로 꾸며졌는데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꼭 관람해야하는 추천코스로 주목을 받으면서 소중한 추억거리를 남기려는 가족, 연인, 친구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끊이질 안했다. 이밖에 다륜대작, 현애 등 800여점의 전국 최고의 대형 국화작품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한 50여종의 국화신품종이 전시된 실내 특별전시관을 비롯해 탑마루 쌀과 고구마, 국화화장품 등 100여종의 익산 대표적 우수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상설 판매장, 그리고 국화꽃 브로치, 천연 수분크림,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국화 관련 체험관에도 휴일을 맞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류숙희 담당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인생 최고의 추억과 사랑을 선사할수 있도록 시설 안전 및 질서 유지에 보다 만전을 기하는 등 성공 축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15회 축제에서는 연인원 64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231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7 15:01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서부내륙고속도로 동시 착공·백제왕궁 인접 국도 1호선 선형개선 건의안 채택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박병술전주시의회)가 서부내륙고속도로 동시 착공 및 백제왕궁 인접 국도1호선 선형개선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의장협의회는 지난 25일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 주관으로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48차 월례회를 통해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익산) 동시착공 건의안과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인접 국도 1호선 선형개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국무총리를 비롯한 국회의장,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각 당대표 등에 대한 건의안 전달을 통해 강력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조규대 의장은 이 자리에서 효율적인 교통물류 처리 및 국토의 균형발전, 지역차별에 따른 지역 소외감 해소를 위해 서부내륙고속도로 현재의 사업계획을 전면 수정해 12단계 사업 동시 착공은 물론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인접 국도 1호선 선형개선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를 주문했다. 또한 갈수록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의논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장협의회가 각 시군의 화합과 협력에 기여하고,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병술 회장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의회 의장들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19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의장협의회는 각 시군의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7 15:01

익산시 세일즈맨 공무원 황지중 계장 '화제'

지난 23일 오전 10시 익산시청에서 열린 사과 소비촉진 직판 행사. 사과 250상자가 주차장 한켠을 가득 메웠다. 사과 고유의 은은한 향에 공무원들이 하나 둘 몰려들기 시작했다. 맛도 좋지만 영양적인 면에서도 매우 훌륭한 건강식품 사과 사세요 누구간의 큰 외침에 이끌려 행사장을 찾은 공무원들은 앞다퉈 사과를 구매했다. 준비한 사과는 1시간여 만에 동이 났고, 총 매출은 375만원을 기록했다. 사과재배농가 농민들은 순식간의 완판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듯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말없이 그저 웃음기만 머금었다. 가을장마와 태풍으로 수확이 늦어지면서 제때 팔리지 못해 쌓인 사과 재고 물량 때문에 깊은 시름에 빠진 익산지역 농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이날의 행사는 이렇게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과양파 등 익산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특산물이 예기치 않은 판로에 막혀 농민들이 한숨을 내쉴때마다 바짝세일이나 시식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주도하며 진두지휘에 나서는 세일즈맨 공무원이 있다. 익산시청 농촌활력과 스마트농업 황지중 담당(54)이다. 그는 갑작스런 가격폭락이나 생산량 급증 등으로 시장에 내놓을 기회를 놓쳐 농민들이 크나큰 어려움을 겪게되면 재고량 처분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다. 농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깊은 상처를 어루만져줘야하겠다는 나름의 소신에서 그는 수시로 농산물 판촉행사 세일즈맨으로 변신하고 있는데 그의 행보는 비단 이번 뿐만 아니다. 양파가격이 폭락해 재고량 판매가 만만치 않았던 지난 6월에도 여산면 양파 재배농가들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익산시청에 개설해 잠깐동안 750여만원이란 판매 실적을 거둔바 있다. 그가 이처럼 농민들을 위한 이런저런 이벤트 행사 개최에 열정을 쏟아붙고 있는것은 공직생활을 시작하면서 품었던 단단한 다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한다. 농업직렬 공무원으로서 농가소득증대는 아주 중요한 과업입니다. 농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무원이 되어 웃음과 희망을 가져다주겠다고 늘상 마음속에 새겨왔습니다. 농민들을 더더욱 섬겨 농민과 함께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4 14:28

익산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3년째…최소한의 위로장치 정착

가입 3년째를 맞은 익산시 시민안전보험이 불의의 재난이나 재해로 슬픔에 빠진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위로장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온열병 사망 3건, 화재 사망 1건, 대중교통 이용 후유장해 1건 등 총 5건에 대해 5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시는 시민들의 생활안전과 복지향상 등을 위해 지난 2017년 11월 시민안전보헙에 가입했다. 이후 연장 및 재가입을 통해 3년째를 맞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은 익산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모든 시민(외국인 포함)들은 자동 가입대상으로 하고 있다. 보상금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강도로 인한 상해사망, 상해 후유장해 정도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수 있다. 또한 일사병열사병 등을 포함한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은 사고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12세 미만 스쿨존 부상치료비 1000만원, 농기계 상해사망 및 상해 후유장해 정도에 따라 600만원까지 보상되며 타 보험에 관계없이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살수 있는 행복한 품격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안전보험 가입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시민안전과(063-859-5404) 또는 DB손해보험(02-475-811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4 14:28

익산 국가산단, ‘Re-on park 건립사업’ 선정

익산 국가산업단지 내 ㈜우인실크 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유)웨스트디의 Re-on park 건립사업이 제3차 구조 고도화 민간대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익산 국가산단 내 우인실크 부지를 개발할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민간대행 사업은 전국 20년 이상의 노후된 21개 산단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혁신과 현대화를 위해 민간투자 방식을 통해 산업구조고도화 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유)웨스트디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079억원을 투입해 현재 섬유공장이 위치한 우인실크 부지(3,72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35층 규모의 Re-on park 건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Re-on park는 향후 건립예정인 익산 세관세무 통합청사에 대응한 오피스오피스텔 등 사무공간 확대와 산업단지 내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Re-on park 건립사업 선정으로 이미 추진하고 있는 구조고도화 사업과 재생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4 14:28

익산시, 인구감소 해법 찾기 100인 원탁토론 개최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한 대학생들의 단기 인턴사업에 있어 참여 대상 사업장 부족으로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더 많은 사업장들이 참여해 대학생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힐수 있도록 개선해 줬으면 합니다 귀농귀촌 지원책이 너무 분산되어 있다 보니 실제 피부로는 직접 와 닿지 않습니다.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선택과 집중이 뒤따라야한다고 보는데 시장님 생각은 어떻습니다 익산시가 인구 감소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않은 자리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이다. 시는 24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익산시민 100인 인구정책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과 청년 유출 등으로 급격한 인구 감소에 직면한 지역의 인구 위기상황을 시민과 함께 진단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연대 이진홍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대학생, 귀농귀촌자, 주부,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익산시민으로 산다는 것!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란 주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는 △익산 청년들, 익산에 남기 위해서는 어떤 일자리 정책이 필요한가? △귀농귀촌자들의 익산 선택 이유와 익산에서의 삶 △익산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의 방향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작 실행방안 등 5개의 토론의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토론 참여자들은 여름방학 단기 인턴 사업의 보완점과 단기 인턴 사업장 다양화 방법, 청년들의 인구 유입 방안, 익산을 선택한 귀농귀촌인들의 이유와 삶, 귀농귀촌인 지원방안,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기관의 역할, 인구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관련 부서 논의과정을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구 유출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인구 정책이 필요하다며 시민 100인의 지혜를 모아 수렴된 의견들은 인구 정책을 수립하고 발굴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4 14:28

익산시, 하림그룹 자회사 (주)엔바이콘과 도시재생사업 추진 협약

익산시는 24일 익산시청에서 하림그룹 외식부문 자회사인 ㈜엔바이콘과 중앙동 및 인화동, 송학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익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음식식품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을 위해 마련됐다. 양 측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3곳(중앙동, 인화동, 송학동)의 음식식품 분야에 대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 특히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내용에 포함된 음식식품 문화 활성화 계획에 따라 신선한 제품들을 사업지역 내 청년창업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내년에 익산에서 개최될 NS홈쇼핑 음식경연대회도 적극 협력지원키로 했다. ㈜엔바이콘 전상욱 대표는 국가공모사업인 도시재생사업 중 음식식품 관련 분야를 지자체와 함께 협력하고 추진할 수 있어 뜻깊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익산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내 최대 식품전문기업인 하림그룹의 자회사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은 특화거리 조성과 연계한 먹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송학동 KTX 익산역 서편과 인화동 남부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각각 167억원과 142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추진할 게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4 14:28

정헌율 익산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친화도시’ 선포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친화도시 만들기 본격 돌입을 천명했다. 정 시장은 23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누적된 지역의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정의 모든 방향을 환경 중심으로 개편하는 환경친화도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안전환경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대기환경팀, 수질보전팀, 친환경농업팀, 자연환경팀, 시민참여팀 등 두 5개팀의 환경친화도시 추진단을 전격 구성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이 이날 밝힌 추진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환경관련 조직 및 제도가 대폭 정비된다. 현재 2개과(녹색환경과, 청소자원과)를 3개과로 확대하고, 국 명칭도 환경안전국으로 변경하는 등 환경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의지인데 환경직 공무원 또한 현재의 42명에서 2022년까지 62명으로 20명을 증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환경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위한 환경특별사법경찰관 제도를 도입하고 민간환경감시단 구성을 통한 신고포상금제가 도입된다. 환경사범에 대한 365일 시민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함께 익산시환경정책기본조례 등 환경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한 환경정책위원회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환경분야 옴브즈만으로 개편하여 그 기능을 확대하는 등 시민의 충분한 감시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나선다. 환경친화도시 헌장을 선포하여 환경에 대한 시민의 권리 및 의무, 환경정책 방향 등을 시민과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환경관련 예산도 대폭 증액된다. 2020년 환경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30%정도(1,724억원->2,196억원 / 472억원증) 증액하고, 환경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될 때까지 매년 10% 이상 늘려 나간다. 나아가,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 하여 주민의견을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공무원에 대한 환경교육을 강화시켜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환경관련 정보제공을 위한 별도의 홈페이지 운영, 금마서동생태관광지조성 및 웅포 생태숲조성사업 등 생태보전사업 적극 추진,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및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만전, 폐석산 폐기물 불법매립에 대한 신규허가 금지 및 행정대집행 강력추진, 불법폐기물에 대한 행정처분(조치명령) 확대 강화 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친화도시를 기필코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3 14:49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