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25일 개막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1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축제는 꿈과 사랑의 나라로 떠나는 국화 여행이란 주제로 형형색색 오색물결 가득한 국화 속에서 인생 최고의 사랑 여행을 떠날수 있도록 연출된다.
LED조명 설치를 통해 화려한 야경을 즐길수 있으며, 매일 새로운 사랑고백 이벤트를 실시하여 사랑여행 일번지로써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올해 국화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진행된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축제장 정문에 들어서면 분홍빛 핑크뮬리로 이루어진 핑크빛 사랑길을 시작으로 익산에서 파리까지 기차여행을 희망하는유라시아 희망열차, 파리 에펠탑, 이집트 스핑크스를 만날 수 있으며 이어지는무지갯빛 사랑 터널에서는 LED조명과 화려한 꽃볼이 어우러진 시계 꽃, 관상호박 등 이색적인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광장에 설치된 10m 높이의아름드리 국화언덕에서는 거대한 국화꽃 풍차에서 불어오는 사랑의 향기를 체험할 수 있고, 20m 규모의국화향기궁전에서는 마치 동화 속 풍경에 온 것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유료구간인 특별전시장 내에 마련된어린이 동화나라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이곳은 동화신데렐라를 메인테마로 유리 구두, 호박마차 등 토피어리와 국화 조형물로 꾸며졌으며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꼭 관람해야하는 추천코스이다.
또한 입구에 조성된 24m 규모의천만송이 드림 캐슬은 화려하고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내부공간에는 즉석에서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DJ박스도 마련돼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별전시장 입장료는 3,000원이며 익산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입장료는 전액 교환쿠폰으로 교환해 축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고, 특별전시장 외 대부분의 전시구간은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이번 축제를 사랑여행 일번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웨딩 스테이지, 세상에서 가장 큰 자이언트 꽃다발,로맨틱 캔들 하우스, 판타스틱 미러 하우스등에서 특별한 사랑고백 인증샷을 남길 수 있으며, 매일 새롭게 펼쳐지는 사랑고백 이벤트도 체험할 수 있다.
특별한 사랑고백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 연인, 가족 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후 축제 방문 인증샷을 개인 SNS에 남기면 된다.
캡슐함에 작성한 편지를 보관했다가 1년 후에 소중한 추억을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2020 타임캡슐 사랑편지이벤트는 1일 3회, 10일간 운영되며 즉석에서 축제 방문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2천20명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우수 국화작품이 전시되는 실내전시관에는 다륜대작, 현애 등 800여점의 전국 최고의 대형 국화작품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한 50여종의 국화신품종이 전시된다.
이밖에 지역 대표 농산물인 탑마루 쌀과 고구마, 국화화장품 등 100여종의 우수 로컬푸드를 상설 판매하며, 국화꽃 브로치, 천연 수분크림,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국화 관련 체험관도 운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랑하기 좋은 계절에 펼쳐지는사랑여행 일번지익산에서 인생 최고의 추억과 꿈과 사랑을 가득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