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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심 주차난 해소 나선다

익산시가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부족한 도심지역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공영주차장 공급 확대,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등 주차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우선,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도심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 공모를 통해 주차장 부지를 매입한 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노후화된 주거지나 상가밀집지역의 폐가, 유휴지 등이 매입 대상이다. 전체 9곳, 약 2800㎡ 부지를 매입해 올 연말까지 82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고, 조성 후 남은 여유 공간은 소규모 공원이나 쉼터 등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X 익산역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서부주차장 인근에 임시주차장 20면을 설치한다. 이르면 이달까지 행정절차와 주차장 조성이 마무리 될 계획이다. 이밖에 주거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서는 민간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방주차장 운영 협의에 나선다. 실제 시는 지난 6일 기쁨의 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부설 주차장 180면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키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9월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시설 현황과 수요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에 착수하는 등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체계적인 개선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16 15:25

익산지역 아파트 분양가, 평균 850만원대로 떨어져

3.3㎡당 1024만원으로 가파르게 치솟던 익산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850만원대로 뚝 떨어졌다.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잇단 분양에 나선 공동주택들의 평균 분양가격은 850만원대로 조사됐다. 이는 불과 1년 전, 지난 2018년에 부송동의 한화꿈에그린주상복합이 평당 1024만원대에 분양된 것과 비춰볼때 파격적인 급락이다. 특히 근래의 이같은 분양가 시세를 근거해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34평형을 분양가격 총액으로 서로 비교환산해 볼 경우 분양가 850만원이 2억8900만원으로 분양가 1024만원의 3억4816만원에 비해 무려 5916만원이나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던 고공행진의 분양가 거품이 마침내 걷어 내기를 시작하고 있는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1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접수에 들어간 (주)제일건설의익산 오투그란데 글로벌카운티는 분양가로 807만원을 책정해 오히려 평균 분양가 850만원 보다 43만원이나 낮았고, 지난 7월 120세대 입주자 모집에 나선 모현동 배산 신일 해피트리는 평당 898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한바 있다. 나아가, 익산에서의 분양가 하향세는 앞으로 더욱 두드러져 700만원 대 예측도 내다볼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대한의 분양가 인하를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 스탠스를 보이면서 나름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 시장은 익산의 분양가격이 인근 전주와 군산보다 훨씬 높아 날로 심화되는 인구유출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역사회의 지적에 따라 사업 시행자가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분양가를 최대한 끌어내리기 위해 다각적인 전략 동원을 통해 적극적인 인하를 권고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현재 최근에 착공한 1027세대 규모의 평화지구 LH 아파트를 700만원 대의 저렴한 분양가 공급을 위해 시행사인 LH와 활발한 물밑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 될 공동주택의 분양가가 시민들의 눈높이 맞고 상식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책정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분양가 책정을 둘러싼 권고가 비록 구속력이 없지만 토지 매입비와 건축비, 적정이윤 등 조성원가를 면밀히 따져 적정여부를 검증하는 등 말 그대로 권고에 그치지 않고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대한의 분양가 인하 유도 정책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죄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16 15:25

익산시, 사회적 배려계층 자활·자립 지원에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자활자립 돕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취창업 역량 배양 및 자활자립을 돕기 위해 자활근로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2곳의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26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400여 명의 저소득층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자활사업 참여자들은 카페 운영과 영농사업, 복지시설 파견도우미, 청소, 편의점 운영, 간병, 스팀세차 등 다양한 일자리 종사를 통해 자활능력 개발 및 의지 고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자활근로사업 참여 시 사업유형에 따라 자활장려금 또는 자립성과금 등 소득지원에 나서면서 저소득층의 자립에 더더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시는 자활근로사업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경제적 활동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자체 진단분석에 따라 자활사업 참여자 100명을 추가 확대 모집하는 등 자활근로사업 활성화에 적극 발벗어 나서고 있다.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사회 양극화 해소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접근해 가고 있다면서 특히 지역 내 인구 증대에도 나름 효과를 거두고 있어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하나의 좋은 정책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15 20:59

오색찬란한 보석 한자리에 ‘2019 익산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 23일 개막

오색찬란한 보석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수 있는2019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가 오는 23일부터 11월3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주얼팰리스와 보석테마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주얼팰리스협의회(회장 송재규)가 주관하고, 전북도익산시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60여개의 보석 전문 업체들이 선보이는 화려하고 희귀한 보석들을 직접 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30% 특별할인행사(24K, 다이아몬드 제외)도 진행돼 보석들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다. 이와함께 부대행사로 주얼리 우수작품 특별전시, 개인소유의 보석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할 수 있는 보석 리세팅 , 보석 카페 운영, 보석 가공 시연, 주얼리 콘서트(주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사)주얼팰리스협의회 박치수 전무는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과 숙련된 장인의 솜씨로 빚어낸 주얼리 작품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는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의 귀금속보석 판매센터인 주얼팰리스에서는 매년 봄가을 2회에 걸쳐 보석대축제가 열리면서 보석의 도시 익산만의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15 18:49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25일 개막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1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축제는 꿈과 사랑의 나라로 떠나는 국화 여행이란 주제로 형형색색 오색물결 가득한 국화 속에서 인생 최고의 사랑 여행을 떠날수 있도록 연출된다. LED조명 설치를 통해 화려한 야경을 즐길수 있으며, 매일 새로운 사랑고백 이벤트를 실시하여 사랑여행 일번지로써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올해 국화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진행된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축제장 정문에 들어서면 분홍빛 핑크뮬리로 이루어진 핑크빛 사랑길을 시작으로 익산에서 파리까지 기차여행을 희망하는유라시아 희망열차, 파리 에펠탑, 이집트 스핑크스를 만날 수 있으며 이어지는무지갯빛 사랑 터널에서는 LED조명과 화려한 꽃볼이 어우러진 시계 꽃, 관상호박 등 이색적인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광장에 설치된 10m 높이의아름드리 국화언덕에서는 거대한 국화꽃 풍차에서 불어오는 사랑의 향기를 체험할 수 있고, 20m 규모의국화향기궁전에서는 마치 동화 속 풍경에 온 것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유료구간인 특별전시장 내에 마련된어린이 동화나라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이곳은 동화신데렐라를 메인테마로 유리 구두, 호박마차 등 토피어리와 국화 조형물로 꾸며졌으며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꼭 관람해야하는 추천코스이다. 또한 입구에 조성된 24m 규모의천만송이 드림 캐슬은 화려하고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내부공간에는 즉석에서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DJ박스도 마련돼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별전시장 입장료는 3,000원이며 익산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입장료는 전액 교환쿠폰으로 교환해 축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고, 특별전시장 외 대부분의 전시구간은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이번 축제를 사랑여행 일번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웨딩 스테이지, 세상에서 가장 큰 자이언트 꽃다발,로맨틱 캔들 하우스, 판타스틱 미러 하우스등에서 특별한 사랑고백 인증샷을 남길 수 있으며, 매일 새롭게 펼쳐지는 사랑고백 이벤트도 체험할 수 있다. 특별한 사랑고백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 연인, 가족 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후 축제 방문 인증샷을 개인 SNS에 남기면 된다. 캡슐함에 작성한 편지를 보관했다가 1년 후에 소중한 추억을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2020 타임캡슐 사랑편지이벤트는 1일 3회, 10일간 운영되며 즉석에서 축제 방문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2천20명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우수 국화작품이 전시되는 실내전시관에는 다륜대작, 현애 등 800여점의 전국 최고의 대형 국화작품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한 50여종의 국화신품종이 전시된다. 이밖에 지역 대표 농산물인 탑마루 쌀과 고구마, 국화화장품 등 100여종의 우수 로컬푸드를 상설 판매하며, 국화꽃 브로치, 천연 수분크림,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국화 관련 체험관도 운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랑하기 좋은 계절에 펼쳐지는사랑여행 일번지익산에서 인생 최고의 추억과 꿈과 사랑을 가득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15 18:49

익산시, 귀금속 공용장비 지원서비스 시범 운영

익산시가 오는 21일부터 12월말까지 전북테크노파크 부설기관인 전북디자인센터에서 귀금속 보석산업 육성과 디자인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귀금속 공용장비 지원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귀금속 공용장비는 지난 6월 귀금속보석클러스터와 전북디자인센터 통합 운영방안에 따라 왕궁지식산업센터 1층 4실에 24종이 구축 완료됐다. 장비 지원서비스는 전북도익산시전북테크노파크 협약으로 전라북도 출연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가 운영하게 된다. 장비는 주조, 광택, 성분 분석 및 감별기 등 전반적인 제조 장비뿐만 아니라 3D 디자인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다이아 커팅기 등으로 업체들의 생산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특히 익산시와 전북도는 업체들의 장비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북디자인센터 장비운영 전문인력 예산을 편성했다. 또 전북디자인센터와 협업으로 귀금속 장비 이용료 산정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장비 이용료를 감면하는 등 생산인프라 구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한류패션과 강태순 과장은 이번에 구축된 공용장비는 어디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장비로 타 지역 기업들이 리턴할 수 있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장비활용에 따른 제품 다변화 및 시장수요에 대한 능동적 반영이 가능하게 돼 보석의 도시로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귀금속 공용장비 이용방법은 전북디자인센터 홈페이지(http://jbdc.jbtp.or.kr)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왕궁지식산업센터 1층에서 장비를 사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디자인센터 디자인지원팀(063-839-0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15 18:49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18~19일 ‘제5회 육아나누기 행복더하기 가족놀이 축제’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8~19일 양일간에 걸쳐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 제5회 육아나누기 행복더하기 가족놀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놀이 축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영유아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숲 인증 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준비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영유아 부모들의 나눔의 장인 육아 플리마켓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먹거리 체험과 비누만들기 체험, 원광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요즘 최대 관심사인 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밖에 어린이 뮤지컬, 요리체험, 미술체험, 놀이체험관 무료 이용 등 영유아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어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서 큰 기대를 갖게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육아가 즐거운, 아이가 행복한 명품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시민들과 함께 육아를 나누고 다양한 영유아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ildcare.ik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859-4765)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14 14:56

익산시, 소규모 학교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추가 지원

익산시가 내년부터 학교급식에 비유전자변형식품(Non-MO) 식용유를 공급하고, 소규모 학교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산물 구입비를 추가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비유전자변형식품 식용유 공급에 나선다. 비유전자변형식품이란 유전자변형(GMO)식재료가 아닌 국산콩, 친환경 농산물 등을 사용해 만든 식품으로 일반 식품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기 때문에 일선에서는 지금까지 사용을 주저하는 식재료 였다. 그러나 내년부턴 병설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등 익산지역 전체 158개교를 대상으로 비유전자변형식품 식용유가 공급됨으로써 학생들은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학교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학생수 100인 이하의 40여개 소규모 학교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친환경농산물 구입비가 추가 지원된다.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학교들의 고충을 반영한 시책으로 기존 1인당 1식 170원에서 240원으로 늘어난다. 시는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 지원을 위해 연간 11억여원을 투입하고 있다. 농식품유통과 김남희 담당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학교급식 지원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는 등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의 건강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14 14:56

2019 익산 북 페스티벌 성료

2019 익산 북 페스티벌이 지난 12일 익산시립모현도서관 및 모현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익산시립도서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시민 5.000여명이 참여하는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인 매직&버블쇼를 시작으로 책읽는 가족, 독후감공모전, 작은도서관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여태명 붓글씨 퍼포먼스, 각종 전시와 공연, 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많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현공원 일원에서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인 북 캠핑을 비롯해 책과 함께 여러 가지 놀이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독서문화체험마당과 보이는 BOOK라디오, 동화 작가와의 만남 등이 펼쳐져 오가는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아울러 초등 3~6학년 학생 80여명이 참여한 독서골든벨에서는 양인경 학생(모현초 5학년) 시장상, 이가영 학생(부천초 4학년) 시의회장상, 조윤아 학생(모현초 4학년) 교육장상, 조예은 학생(이리서초 4학년) 및 김지아 학생(황등초 5학년)이 작은도서관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준비한 익산 북 페스티벌에 적극 동참해 준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키우고 익산시민 모두가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14 14:56

익산국토청,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기술시연 공간·시험장비 무료 제공

익산국토청이 건설 관련 신생 및 중소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시연할 수 있도록 국도변 공간과 시험장비를 무료 제공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규현)에 따르면 신생 및 중소기업들이 자체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검증해 볼 수 있도록 유휴공간과 자체 보유한 시험장비 등을 지원한다. 호남지역 4개 국토사무소(광주, 남원, 순천, 전주)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터와 절토부지, 졸음쉼터, 폐도부지 등 12곳과 자체 보유하고 있는 시험장비 등을 무료 제공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익산국토청은 업체들이 시공한 기술의 성과가 우수할 경우 신기술 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험시공실적을 인정해 줄 계획이다. 현재의 신생 및 중소기업들은 우수기술을 개발해 놓고도 직접 시공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성능을 검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시공실적이 없다보니 신기술로 지정받기도 어려워 이들 업체의 우수기술이 실용화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음에 따라 나름의 보탬을 주고자 자체 마련한 지원 정책이다. 부지지원 사업 등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익산국토청 홈페이지(www.molit.go.kr/irocm/intro.do)에 공고된 지원사업 신청서 등을 작성해 우편, 전자우편 및 방문 방법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도로 및 하천공사와 관련하여 법면보호공과 안전시설물, 계단식옹벽, 시험포장 등의 기술을 개발 중이거나 보유한 업체 등 이다. 김규현 익산국토청장은 정부의 SOC 발주 감소 등으로 건설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신생 및 중소기업들과 지역업들은 기술력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면서 이번에 추진하는 지원사업이 업체들에게 도움이 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14 14:56

올해 익산지역 벼농사 작황 '부진'

익산지역 올해 쌀 수확량이 지난해 보다 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금년도 쌀 총 수확량은 벼의 껍질을 벗겨 내고 난 낱알(정곡) 기준 8만7148톤으로 전년도 9만1483톤에 비해 4335톤(4.9%) 정도 줄어들것으로 예상됐다. 잦은 강우와 태풍이 작황 부진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태풍은 올해 쌀 작황 악화의 주범으로 지적됐다. 링링,타파,미탁 등 태풍이 연달아 한반도를 덮치면서 수확을 앞둔 벼의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렸다는 설명이다. 실제 익산의 경우 잇단 태풍으로 인해 전체 재배면적 15.932㏊ 가운데 10% 가량의 1677㏊에서 도복(벼 쓰러짐) 및 백수현상(이삭이 하얗게 말라버림)이 발생하는 피해를 입었다. 또한 올 가을철 유난히 잦은 강우는 쌀 단수(10a당 생산량)도 떨어뜨렸다. 벼가 개화된 후 알곡이 형성되는 등숙기의 가을 장마는 일조량 부족에 따른 등숙률(여뭄 비율) 감소로 이어지면서 쌀 단수가 547㎏으로 전년도 558㎏에 비해 11㎏ 감소(2%)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 식량작물계 이은숙 담당은 벼 생육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잇단 태풍 발생에 따른 일조량 부족이 많은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고 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태풍에 쓰러진 벼마다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무엇보다도 미질 하락 우려가 크게 걱정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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