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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전북권역외상센터 개소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외상센터 전경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외상센터 전경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은 12일 중증외상환자의 응급·전문치료를 위한 전북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가 전북 권역에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의 최종치료기관으로 지난 10월31일 전국 14번째 권역외상센터 지정에 나선지 40여일 만에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권역외상센터는 24시간, 365일 상시 교통사고, 추락사고 등 중증외상환자의 응급수술 및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이다.

앞서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북권역외상센터 개소에 나설수 있게 됐는데 국비와 자비 등 모두 209억원이 투입된 이 곳 센터는 3998㎡규모로 외상전용 소생실, 중환자실 등 68병상과 92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는 등 외상환자에 특화된 전문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원광대병원은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 현장 응급처치 및 신속한 이송이 가능한 응급의료전용헬기인 ‘닥터헬기’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그 실효성을 더욱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광대병원 윤권하 병원장은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전북 권역 내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중증 외상의료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되고, 전문병원의 부재로 인한 환자의 유출 방지와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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