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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 핫플 익산, SRT 어워드 선정

SRT 기차 여행객들이 국내 여행 핫플 도시로 익산시를 꼽았다. 14일 시는 수서발 고속열차 SRT 차내지 ‘SRT 매거진’이 매년 국내 최고 여행지를 뽑는 ‘2023 어워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RT 매거진은 독자 1만152명 대상 설문조사와 여행 작가·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데이터베이스(DB) 분석, 온·오프라인 홍보 자료 편의성 평가 등을 통해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시는 백제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한 역사 여행지로 각광받으며,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백제 유등이 전시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익산 서동축제와 봄밤의 백제왕궁을 느껴볼 수 있는 익산 문화재야행은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관광 콘텐츠로 인정받았다. 또 한국관광공사 선정 ‘대한민국 밤밤곡곡’에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와 서동축제, 익산 문화재야행이 선정되고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에는 미륵사지가 선정되는 등 익산이 백제 역사 여행지로서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코스모스가 넓게 펼쳐진 용안생태습지공원의 꽃밭 정원, 계절별로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아가페정원, 갖가지 꽃과 식물에 커피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달빛소리수목원, 4000여개의 항아리가 장관인 항아리 정원 고스락, 대물림 맛집으로 선정된 육회비빔밥과 남부시장에서 즐기는 익산만의 깨통닭, 익산역 앞 구도심에 있는 골목골목 오래된 맛집, SNS에서 인기 급상승한 생크림 찹쌀떡 등 지역 자원을 토대로 한 매력 요인들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꼽히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돼 뜻깊다”라며 “다양한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로 부가가치 높은 관광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4 16:36

익산 국식클 주도 푸드테크 밑그림 그린다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주도하는 한국 푸드테크산업 발전 방안의 밑그림을 그린다. 시는 14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정헌율 시장과 장경호 시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진흥원, 푸드테크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푸드테크 기반 식품산업 발전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은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안 수립과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선정 등 식품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에 빠르게 대응해 푸드테크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기 위함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푸드테크 산업 동향,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푸드테크 연계 방안, 푸드테크 분야 연구 개발의 중요성, 식품산업 동향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 시장은 “전 세계 푸드테크 시장은 연평균 약 38%의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며 “매년 고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의 적용과 연구 개발의 강화가 선결 과제”고 강조했다. 한편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등 전 과정에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4 16:34

익산 폐석산 행정대집행 비용납부명령 ‘정당’

속보= 익산 낭산면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 비용과 관련해 익산시와 배출업체간 소송에서 1심 재판부가 익산시의 손을 들어줬다. (5월 9일·31일자 8면 보도) 행정대집행 당시 폐기물을 긴급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었는지 여부가 쟁점인데, 익산시가 행정대집행법에 따른 계고와 영장 통지를 하지 않고 대집행을 실시해야 할 긴급한 사정이 있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앞서 지난 5월 폐석산 현장 검증을 한 전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 9일 판결에서 행정대집행이 긴급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A업체 측 주장이 이유 없다고 판단, 대집행 비용납부명령을 취소해 달라는 청구를 기각했다. 긴급한 상황이 있었는지 여부를 판단한 근거로는 2021년 5월부터 7월까지 대집행 당시 폐석산에 수년에 걸쳐 매립된 폐기물과 오염토사가 130만여톤에 달한다는 점, 매립지에서 고농도 흑갈색의 침출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주변 토지의 지하로 스며들거나 토지 위로 흐르고 농지와 농수로를 따라 소하천으로 흘러들어가 토양·지하수·하천 등의 오염과 주민 건강에 심각한 피해가 계속되는 상황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또 한국환경공단 현장조사 결과 침출수에 함유량 기준을 훨씬 초과하는 비소·납·페놀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는 점, 주변 지하수의 페놀·비소 농도가 생활용수 기준을 초과했다는 점, 매립지 상부층 시추 구간에서 지정폐기물 기준을 초과하는 카드뮴·구리·비소·납 증이 검출됐다는 점도 제시했다. 아울러 익산시가 침출수 누출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처리되지 않은 침출수 임시 보관 저류조를 6개(약 8만톤 규모) 설치하고 1차 처리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정작 침출수 발생의 원인인 폐기물의 제거 작업은 거의 진행되지 못했고, 여름 장마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침출수 누출 확산으로 인해 주변 환경과 주민 건강에 대한 광범위한 위해를 막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폐기물의 일부라도 하루빨리 이적 처리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소송에 대응해 불법 폐기물 이적 처리를 위한 조치명령과 행정대집행의 정당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최종 판결까지 철저히 준비해 배출업체 비용 납부 등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A업체와 같은 이유로 B업체가 제기한 소송은 1심에서 패소 후 현재 항소심 계류 중”이라며 “이번 재판에서 행정대집행의 긴급성이 인정된 만큼, B업체 항소심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4 16:31

익산 시티투어 요금 반값 인하

익산시가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시티투어 버스 요금을 반값으로 내린다. 익산시민 등 감면 대상자의 경우 1000원으로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익산역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지역 관광에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최근 환경 문제와 교통 체증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익산시 시티투어 운영 조례’를 개정, 기존 단체 할인 관련 조항 등을 삭제하고 요금을 대폭 낮춰 단일화했다. 이에 따라 시티투어 요금은 성인 기준 1인당 4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된다. 특히 6세 이상 어린이, 초중고 학생, 경로, 장애인, 군인과 익산시민은 50% 추가 감면 혜택을 통해 1000원에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 중복 감면은 불가능하며, 감면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인하된 요금은 오는 15일부터 지역 대표 관광지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등 고정 코스를 도는 순환형 시티투어와 선택 관광이 가능한 테마형 시티투어에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 관광의 중요한 이동 수단인 시티투어의 탑승료 인하로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고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 탑승 유도로 관광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익산역에서 바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대중교통 여행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정책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500만 관광 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3 15:42

익산 출신 의병장 황박 장군 위패 봉안식 거행

우주황씨 태생지인 익산 왕궁면에서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킨 의병장 황박 장군의 위패 봉안식이 13일 거행됐다. 이날 왕궁면 광암리 소재 충렬사에서 열린 봉안식은 우주황씨 대종회와 익산 충렬사, 왕궁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헌율 익산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의병장 황박 장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황박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웅치전투와 이치전투에 참전해 곡창지대인 호남을 왜군으로부터 수호한 인물이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의병 500여명을 모아 6월 금산전투에 이어 7월 웅치전투에서 선봉장으로 활약했고 이후 8월 이치전투에서 선봉장인 황진 장군을 구하고 전사했다. 이날 우주황씨 대종회 황호진 회장은 “오늘 봉안식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익산 충렬사가 호남 의병사에 빛나는 족적을 남기신 익산의 의병장들을 발굴해 모시는 지역 역사 교육의 산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위패 봉안식을 계기로 황박 장군의 기개와 정신을 바로 세워 전국에 알리고 지역 역사 발전 차원에서 적극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3 15:41

익산 3선 중진 이춘석 ‘쉼표에서 깨달은 것들’ 출판기념회

익산 3선 중진인 이춘석 전 국회의원이 저서 ‘쉼표에서 깨달은 것들’ 출판기념회를 오는 18일 원광대학교 프라임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연다. 그동안 웅크리고 있다가 기지개를 켜면서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출마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패배 이후 느낀 점과 그간의 행보, 지금까지 해 왔던 일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정리한 책 ‘쉼표에서 깨달은 것들’을 최근 펴냈다. 총 4부 구성 중 1부 ‘사진과 함께 보는 이춘석 정치 일곱 장면’에서는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겪은 첫 대통령 탄핵 관련 뒷얘기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치른 쪽방 전투, 현직 의원 최초로 민주당 잔류 선언 등 그가 정치 현장에서 겪은 굵직한 이야기 7개를 사진과 함께 볼 수 있다. 2부 ‘윤석열 정부 시대를 살아내려면’에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으로서 만났던 윤석열 당시 여주지청장 이야기와 검찰총장 임명 당시 반대했던 이유를 담았다. 또 최근 새만금 예산 8할을 잘라낸 것과 관련해 예산으로 전북의 급소를 찌른 것이라며 예산 복원을 위한 3단계 전략을 상세히 풀어냈다. 3부 ‘없는 길은 만들고 굽은 길은 펴다’에서는 익산역 선상 역사를 비롯해 누구나 불가능하다고 했던 사업들을 이뤄내기까지 함께 고생한 사람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 등 그가 추진해 온 8개의 굵직한 사업들이 성사될 때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비사를 볼 수 있다. 4부 ‘익산을 위한 세 개의 기둥’에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전북을 떠나려는 공공기관 존치 과정을 기록하며, 특별한 통계 없이도 전북도의 힘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절감했던 과정이었다고 술회했다. 또 성장동력 3대축과 관련된 사업들을 소개하며, 특히 100조 세계시장 홀로그램 융합사업을 유치한 배경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이 전 의원은 “한 일이 뭐가 있느냐는 의문과 일 하나는 잘했다는 평가 사이에서 깊은 고뇌가 있었고, 특히 일 하나는 잘했다는 말에 붙은 ‘는’이라는 조사는 체증처럼 명치를 눌렀다”면서 “고향에 돌아와 맨 앞자리 지정석 대신 시민 사이에 앉으니, 따뜻하게 안부를 묻고 공식적 악수 대신 어깨를 툭툭 다독이고 가는 모습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단지 대책과 성과만이 아니라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공감하는 것이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피력했다. 또 “그동안 성과라 자만했던 일들은 그저 점들에 불과하고 익산의 정치사에서 저 역시 작은 점일 뿐이지만, 그 역사에서 몇 개의 점들이 또렷하게 불을 밝힌다면 그것을 희망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익산시민에게 답을 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2 16:35

익산 서동축제·문화재야행 ‘K-야간 축제’로 우뚝

백제 유등과 야간 경관을 핵심 콘텐츠로 담아낸 익산 서동축제와 익산 문화재야행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야간 경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익산 서동축제는 야간형 축제 부문, 익산 문화재야행은 야간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축제 올림픽으로 불리며 국내 자치단체 대표 축제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지난해 서동축제가 야간형 축제 부분 금상, 정헌율 익산시장이 축제리더상을 받은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뤄낸 쾌거다. 서동축제는 축제 침체기인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백제 유등과 야간 경관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야간형 축제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다양한 야간형 축제 프로그램을 해마다 새롭게 개발해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문화재야행은 백제 왕궁 후원 영역까지 그 범위를 넓혀 짜임새 있는 구성과 질 높은 체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 야경으로 방문객들의 찬사를 받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백제 왕궁 곳곳의 화려한 야간 포토존과 백제 복식을 입은 사람들,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백제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1400년 전 백제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여준 점에서 창의적 행사 운영에 가점이 주어졌다. 이밖에 이날 열린 우수사례 및 특별 프로그램 세미나에서 김형훈 시 경제관광국장은 ‘축제의 교통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서동축제와 문화재야행을 중심으로 지역 외곽에서 열리는 축제의 성공을 위해 다구간 셔틀버스를 활용한 접근성 개선 방안을 성공 사례로 제시하며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정 시장은 “익산 서동축제와 문화재야행의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수상으로 국내 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게 됐다”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축제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 발전의 우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1 09:48

밤이 아름다운 도시 익산

차별화된 야간 경관과 축제로 전국에 매력을 뽐낸 익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아이디어와 철저한 준비, 시민 호응 등이 어우러지면서 그간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9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와 익산 서동축제, 왕궁리유적 익산 문화재야행 등 3개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매력적인 지역 야간 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전북지역은 총 8개가 선정됐고, 이 중 3개 이상이 선정된 도시는 익산이 유일하다. 밤하늘을 배경으로 독창적인 세계문화유산 체험을 선사한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성황리에 진행됐다.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미디어파사드를 접목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며 야간 경관이 이색적이고 아름답다는 입소문을 탔고,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꾸준히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누적 관광객은 무려 15만 명에 달한다.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 서동축제’는 주·야간에 걸쳐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이 진행돼 가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빛 속에서 힐링·치유할 수 있는 야간형 축제에 방점을 찍고, 안전과 편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를 받았다. 백제 왕궁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왕궁리유적은 ‘익산 문화재야행’ 기간 외에도 연중 힐링 체험이 가능한 대표 야간 관광지다. 별빛 아래 은은한 야간 조명과 넓게 펼쳐진 백제 왕궁터, 만개한 벚꽃 등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전국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그동안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야간 경관과 결합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이색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익산 교도소세트장 경이로운 감빵생활, 중·매·서 야시장, 전통시장과 연계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 별밤 고백 시티투어 등이 대표적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야간형 관광지인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등지에서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야간 관광 전략들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9 17:01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유치 활동 전개

익산시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국내 최대 투자 유치 박람회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유일 식품 전문 산업단지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올해 19회차를 맞은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을 주도하는 주요 기업과 첨단산업에 기반을 둔 자치단체간 정보 교류 및 상담이 이뤄지는 투자 유치 행사다. 해외 투자가들에게 한국 첨단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투자 유치에 초점을 맞춘 이번 행사에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자치단체, 경제자유구역(FEZ), 외국인투자기업, 국내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가했다. 시와 식품진흥원은 7일과 8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비전을 제시하고 투자에 따른 인센티브 및 인프라(12개 식품지원시설)를 홍보하며 외국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또 식품 관련 업종의 국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투자 상담회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투자 환경 인프라와 유치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 경영 및 마케팅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강연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현황 및 전망과 주요 기업 지원 사업 안내, 1대1 투자 상담 등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식품 전문 산업단지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전방위적 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8 17:19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8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여·야 의원 등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다. 먼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을 찾아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시 중점 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 산재전문병원 건립 등 핵심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이개호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용호·신동근·진성준·이원택 의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호영 의원, 익산 지역구 의원인 김수흥·한병도 의원 등 여·야를 넘나들며 핵심 인사들을 만나 국회 심의 단계에서 시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앞으로 시는 본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는 12월 2일까지 전북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면서 국회의원들에게 질의서를 제공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설득 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또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회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에 나서는 등 내년도 국가 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건전 재정 기조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각 자치단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전북도 및 지역 정치권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 구축으로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8 17:14

익산 원도심 치킨로드 ‘시동’

익산시가 익산역 앞 ‘원도심 치킨로드’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중앙동 일원 원도심 인구 감소와 공동화, 공실 상가 증가 등 상권 위축에 대응해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문화예술의거리에 닭 특화거리를 조성,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중앙동 원도심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왔다.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일대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문화예술의거리 내 닭 특화거리 조성 등을 기획했고, 그 일환으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이 들어섰다. 현재 1층에는 익산 향토기업 하림그룹이 닭구이 전문점 ‘계화림’ 문을 열고 운영 중이며, 2·3층은 청년 공유주방과 요리문화교실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십수년간 반복돼 왔던 것처럼 많은 예산을 쏟아 부었음에도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지 못해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흐지부지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닭 특화거리 조성 관련 거점시설 조성 외에 점포 유치 계획이나 조성 추진 주체, 관련 예산 확보 등은 구체성을 띠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는 사업의 단계적 추진을 위해 우선 ‘원도심 치킨로드’를 이끌 소상공인 창업 교육을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예비 외식 창업자, 닭요리 업종 전환 희망자,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와 닭 특화거리 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등 50여명을 모집해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원도심(중앙동)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치킨로드 조성 공감대를 비롯해 하림그룹 계열사인 엔바이콘의 닭 요리 실습,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이론 수업, 전국 닭 특화거리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생에게는 중앙동 치킨로드 입점시 창업 지원, 기타 창업 교육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추후 전문가의 창업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이달 24일까지이며, 시 위생과 전화(063 859 5454)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특산물인 닭을 활용한 새로운 음식 문화를 창출하고 중앙동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호남 철도 교통의 관문인 익산역 주변 문화·관광과 음식 특화거리 조성의 연계로 미식 문화 여행의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8 16:57

백제왕도 익산, 일본 관광 수출 선도

백제왕도 익산의 가치를 활용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속속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 김세만 대표이사 취임 이후 백제왕도 익산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 일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익산에 있는 백제시대 문화유산과 백제·일본간 역사적 연계성 등을 토대로 일본 관광시장을 개척하려는 시도다. 이는 한국관광공사 나고야지사장 등을 역임한 관광 분야 전문가이자 일본 관광통으로 불리는 김 대표이사의 판단이다. 그는 백제 문화를 기반으로 일본 수학여행 시장과 한류 동호회 등을 공략하고 중장기적으로 일본 관광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구상을 취임 일성으로 밝힌 이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달 6일에는 서일본신문, KBC규슈아사히방송, RKB마이니치방송, 월간규슈왕국 잡지사 등 일본 큐슈지역의 영향력 있는 방송·신문사 언론인을 대상으로 익산의 미식 및 역사·문화 탐방 팸투어가 진행됐다. 재단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한국관광공사 팸투어에 익산지역이 포함됐고, 김 대표이사가 직접 한국관광공사 일본 후쿠오카지사와 협의해 성사됐다. 이어 같은 달 7일과 8일에는 재일교포 미야모토 회장과 일본 방송 제작회사 프로듀서인 아케보노 마스이 대표를 필두로 한 일본인 방문단의 투어가 진행됐다. 이 투어에서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 및 백제권 특집 방송 프로그램 제작 관련 협의와 춘포역·미륵사지 등을 대상으로 관광 프로그램 구성 논의가 이뤄졌다. 이후 이달 3일에는 25명의 일본 관광객이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을 찾았다. 이는 재단과 (사)한국문화관광포럼(PM 정강환)이 협력해 일궈낸 성과로, 오는 12월까지 일본 관광객 100여명이 익산을 비롯해 공주, 부여 등 백제권역을 찾을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재단은 ‘백제 이야기-백제왕도 익산’에 대한 일본어 강연 콘텐츠를 일본 각 자치단체 시민 교양강좌 프로그램에 공급하고, 익산서동축제와 미륵사지 미디어페스타 등 환상적인 익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일본 각 지역마다 백제왕도 익산 및 백제 문화 SNS 홍보요원을 선발·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백제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 욕구를 자극하고, 중장기적으로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관광 수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이사는 “백제왕도 익산이 가지고 있는 찬란했던 백제 역사·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특히 일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7 15:48

익산 만경강·춘포, 현재·과거 오가는 ‘시간 여행지’로 주목

익산 만경강과 춘포 일대가 온·오프라인 MMORPG(대규모 역할 수행 게임)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시간 여행지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가족 단위로 게임에 참여한 이들 대부분이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에 대한 만족은 물론 만경강이 가지고 있는 생태적 가치와 춘포의 소중한 역사를 새로 알게 됐다는 반응을 보여 향후 일대 관광 활성화에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춘포면 일원에서는 역사 생태 현실 게임 ‘춘포 1914 : 사수(泗水)하라’가 펼쳐졌다. 이는 만경강에서 생태·환경 체험을 하고 춘포에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비밀 활동을 수행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이며 1000여명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게임은 춘포의 역사 이야기가 담긴 웹페이지를 토대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만경강에 도착해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종 등 동식물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면 과거로 가는 열차 티켓이 주어졌다. 열차를 타고 만경강변을 지나면 1914년 일제강점기 시대 춘포역에 도착하고, 일대에서 참가자들은 쌀 수탈에 대해 조사하고 범인을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웹페이지는 마을 곳곳에 있는 단서를 알려 주고, 현장에 배치된 일본 순사나 주막 주모, 야바위꾼 등은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며 게임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2시간여 진행된 게임에서 미션을 전부 수행한 후 다시 현재로 돌아와 기프트 세트를 받았다. 미션 수행으로 받은 토큰은 체험에 다시 사용되거나 현금으로 교환돼 마을 곳곳에서 간식을 사 먹는 용도로 활용됐다. 이밖에 마을 곳곳을 배경으로 인생샷 찍기와 만경강 일원 플로깅(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익산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방탈출게임을 야외에서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초딩 아들과 중딩 아들은 머리 굴려가면서 미션 수행하니 재미있어 하네요’, ‘기념품도 받고 미션 수행하고 받았던 토큰으로 맛있는 간식도 사 먹고 사격도 하고 나름 알차게 보내고 왔어요’, ‘내년에 또 가 볼 것 같아요’, ‘경험치 획득으로 받은 엽전을 근처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꽈배기도 먹고’, ‘익산에서 했던 행사 중에 제일 재밌었어요’, ‘만경강 안쪽으로 직접 들어가 보니 정말 예쁘더라고요’, ‘너무 매력적’, ‘정작 춘포 사는 우리 가족은 편의점과 카페에 사람이 많아 놀랬다죠’,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30분 단위로 게임을 시작하면서 원래는 2시간가량 체류를 계획했는데 마을 곳곳을 누비며 즐기고 가시는 분들의 평균 체류시간이 4시간 정도 됐고 저녁 시간까지 마을이 북적거렸다”면서 “마을 주민분들과 춘포면 행정복지센터, 의용소방대, 활동가분들 등 주위의 많은 도움으로 알차게 준비해 즐겁게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마을 상품 판매 등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만경강의 생태 자원과 춘포의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주민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06 17:33

인공지능 말벗·돌봄 로봇 ‘다솜이’ 효자노릇 톡톡

“다솜아, 신나는 노래 들려줘.” “어르신, 혈압약 드실 시간이에요.” 익산시가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 보급한 인공지능(AI) 말벗·돌봄 로봇 ‘다솜이’가 각 가정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거나 약 먹을 시간을 알려 주는 등 명령 수행과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화로 고립감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말벗이 돼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건강관리까지 책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갑작스럽게 쓰러지거나 건강 지표 이상이 감지되면 로봇 스스로 보호자와 관제센터에 지원을 요청해 급박한 순간 위기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게다가 문자가 아닌 음성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디지털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계층도 적은 학습으로 시스템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로봇 보급을 시작했다. 대상은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 중장년층 등 집안에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이들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돌봄 로봇 100대를 도입·보급한 결과 이용자들이 90%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 올해 30대를 추가로 보급했다. 내년에도 필요 가구를 발굴해 30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공지능 로봇이 가정 안에서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해 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올겨울 사회적 안전망을 통해 온기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입체적인 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공지능 말벗·돌봄 로봇 외에도 대면 복지 안전망 ‘'이웃애(愛) 돌봄단’, 카카오톡 채널 ‘익산 주민톡’, 전력 사용량 및 통신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읍면동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이 전달되는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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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3.11.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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