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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4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컨퍼런스' 개최

정읍시가 주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학수, 민간위원장 손정녀)가 주관한 '2024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컨퍼런스'가 지난14일 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손대면 핫플 동네 복지 맛집'을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의장, 손정녀 민간위원장과 23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협력으로 복지 활성화를 다짐했다. 컨퍼런스는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발굴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 대한 표창과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 5건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사례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공공과 민간 협력의 중요성과 각 기관및 단체간 지원서비스 연계를 위한 소통, 지원 후 지속적인 관리 방안 등을 함께 공유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형성에 헌신하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시는 함께 소통하며 모두에게 따뜻한 체감형 복지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 기관, 법인, 시설, 단체와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3개 읍면동에 운영되고 있는 민관협력 기구로, 지역복지의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4.11.17 10:21

정읍시, 내년 예산 1조 1588억원 편성…올해보다 4.3% 증가

정읍시가 2025년도 예산안 총 규모를 1조1588억원으로 편성하여 정읍시의회에 제출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12일 제300회 정읍시의회(의장 박일) 제2차 정례회 제1차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예산안과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시의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이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축소하고 신규 사업보다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어린이와 청년, 농업 등 시급한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회계가 1조721억원, 특별회계가 867억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1조1114억원) 대비 474억원(4.3%)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1조721억원 중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금년 1004억원 보다 6.5% 늘어난 1069억원이다.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지방소멸대응기금 등 포함)는 전년도 4535억원 대비 182억원이 증가한 4717억원이며, 조정교부금은 249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전년도 4157억원 대비 1억원이 감소한 4156억원이다. 내년도 세출부문은 희망경제 실현을 위해 소상공인에게 23억원으로 기본소득을, 9억원으로 카드수수료와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정읍사랑 상품권은 금년대비 200억원을 추가하여 800억원을 발행한다. 문화관광교육 도시 사업은 갈재 옛길 관광 자원화에 9억원, 정읍천 벽천분수와 야간경관 조성에 24억원, 인재양성을 위해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에 6억8000만원, 더 큰나무 키우기 프로젝트에 2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첨단도시 구축을 위해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에 180억원,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 시스템구축에 99억원,을 투자한다.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30억원으로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을 조성하고 귀농귀촌 종합지원 시스템에 8억8000만원,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9년까지 국도비 201억원을 포함한 255억원을 투입한다. 건강한 정읍 실현사업으로 59개월 이하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20만원 육아수당 확대지원, 59억8000만원으로 대상포진,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등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하고 2026년까지 95억4000만원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한다.

  • 정읍
  • 임장훈
  • 2024.11.12 13:45

장애인.고령자도 불편없게...정읍 내장산·구절초정원 보행 편의 개선

정읍시가 대표 관광지인 내장산 국립공원(내장산지구)과 구절초 지방정원을 관광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재조성한다. 시는 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와 경사로 등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 국민이 접근 가능한 관광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시 관광과에 따르면 내장산지구와 구절초 지방정원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보행로와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이동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내장산지구에서는 탐방로를 개선해 역사적 의미가 있는 조선왕조실록 이안길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또 구절초 지방정원에는 무장애 관람로를 조성하고 촉각과 음성 안내판을 설치해 시각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해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광 취약계층이 정읍의 대표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제약 없이 찾고 싶은 관광 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11.03 10:43

정읍 내장산트레킹 상품 인기...예정인원 200% 넘겨 버스 증차

정읍형 지역특화 관광상품으로 개발된 ‘내장산 히든로드’가 가을철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사계절 관광지화를 목표로 트레킹 전문 여행사 승우여행사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시범 운영하는 ‘오색단풍 히든길’과 ‘산천유수 히든길’ 두 가지 코스를 개발했다. 두 코스는 관광객이 붐비는 가을 내장산에서 상대적으로 한적하게 내장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다. ‘오색단풍 히든길’은 추령에서 장군봉과 연자봉, 내장사와 단풍터널을 거쳐 내장산국립공원 탐방 안내소에 이르는 3시간 코스로 구성됐다. 지난달 30일 첫 일정을 마쳤고 11월 2일과 6일에도 추가 일정이 진행된다. ‘산천유수 히든길’은 솔티마을에서 시작해 내장산단풍생태공원~내장산조각공원~솔티마루길~솔티숲 옛길~방문자센터~내장호둘레길~내장산관광테마파크에 이르는 길이다. 11월 6일과 9일, 13일까지 세 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산천유수 히든길'은 예약인원이 예상보다 200%를 넘어서 시와 협의해 버스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승우여행사 관계자는 “판매 초기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져 내장산 트레킹 코스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고 첫 일정에 참여한 분들 모두 내장산이 품고 있는 매력에 감탄했다”며 “이후 모니터링 등을 거쳐 정기상품 구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11.03 10:38

정읍에 국내 최초 농축산 미생물 분야 GMP 기반 구축

정읍시 신정동 소재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 국내 첫 농축산용 GMP(우수 제조관리 기준) 기반 생산동이 준공돼 29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 시설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GMP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023년에 착공해 올해 5월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100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이며, 지상 3층 연면적 1540㎡ 규모로 조성됐다. 이 시설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GMP 인증과 함께 미생물 배양, 정제·농축, 건조·제형화 장비를 갖춰 공인기관이 인증하는 미생물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의 펫푸드, 비료, 작물보호제 등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증한다. 시는 이번 시설 구축으로 국내에 없던 농축산용 미생물 GMP 등급 생산시설을 확보하여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축산용 미생물 관련 기업들이 국제 규격에 맞는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전략’에 따라 미생물 분야의 산업 거점 기관으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지정받아, 정읍이 대한민국 미생물 산업의 주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학수 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수요의 증가와 반려동물 산업의 확대로 미생물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며 “GMP 생산시설이 정읍을 미생물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개소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23종 25기의 분석 장비를 활용해 전국 300여 개의 농축산 미생물 제품 생산 기업들을 대상으로 효능 검증, 대량 배양, 안전성 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사료 시험 분석기관과 비료시험 연구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4.10.29 11:28

"내장산 가을 단풍 트레킹하며 즐겨요"...정읍시 트레킹 관광상품 출시

정읍시가 국립공원 내장산의 숨겨진 명소들을 트레킹하는 코스를 개발해 테마 상품을 출시한다. 시는 지난18일 국내외 트레킹 전문 여행사인 승우여행사(대표 이원근)와 협력해 내장산 트레킹 상품인 ‘내장산 히든로드’를 오는 11월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관광과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트레킹 코스는 두 가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 코스인 ‘오색단풍 히든길’은 추령 옛길을 따라 장군봉과 연자봉, 전망대를 지나 내장사에 이르는 약 3시간의 중급 난이도 코스다. 10월 30일과 11월 2일, 6일에 운영되며 단풍철에도 비교적 한적한 내장산의 숨겨진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우화정과 내장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과 첩첩산중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코스인 ‘산천유수 히든길’은 솔티마을을 출발해 동석계곡과 편백숲, 내장산조각공원 등을 지나 내장호 둘레길로 이어지는 약 2시간의 코스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하급 난이도의 트레킹 코스로 11월 6일, 9일, 13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두 코스 모두 당일 서울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정읍으로 이동해 일정을 소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트레킹 외에도 로컬푸드 직매장과 쌍화차 거리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과 관계자는 “내장산은 매년 가을철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지만 계절적 편중이 심한 편”이라며 “이번 트레킹 상품이 사계절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약 및 문의는 승우여행사 홈페이지(www.swtour.co.kr) 또는 유선(02-720-8311)으로 가능하다.

  • 정읍
  • 임장훈
  • 2024.10.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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