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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숙 사건 본질 호도하려는 처사"

정읍시민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지난달 28일 “정읍시의회 장학수의원이 명예훼손 고소 건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과 관련하여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읍시의 꼼수행정, 모함정치, 무고죄등을 언급한것은 유감이다”고 밝혔다.재단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사결과의 실상은 장학수의원이 제기한 의혹들은 모두 사실과 다름이 밝혀졌으나 장학수의원 스스로 공청회 과정에서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고 매입가격을 정정했고, 허위임을 인식하면서 발언을 하였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한 것으로 보고 ‘죄가 안됨’ 처분을 한 것이다”고 주장했다.재단은 “이와 유사한 사건으로 MBC PD수첩의 광우병 의혹제기에 대하여 사실과 다른 점이 밝혀졌음에도 언론의 역할을 인정, 위법성이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고 제시했다. 재단측은 이어 “이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꼼수행정, 모함 공작정치, 무고죄 등을 언급하며 재단 이사를 담대한 마음으로 용서하겠다고 하는 등 마치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처럼 수사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에 대해 재단 이사들은 자신에 대한 일말의 반성도 없이 시민을 상대로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려는 처사다”고 지적했다.특히 재단측은 “만약 장학수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처럼 재단 이사들의 명예훼손 고소가 잘못된 것이라면 무고죄로 고소하라”고 촉구했다.또한 “그동안 재단 이사회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까지 한데에는 한사람을 처벌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시민들에게 잘못 알리는 행태에 대해 진실을 알리고자 한것이다”며 “이번 수사결과를 통해 재단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서울장학숙 건립에 따른 부지 매입과정에 한점의 의혹이 없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게된 만큼 향후 장학숙 건립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4.03.03 23:02

정읍YMCA 제10차 정기총회 "지역 인재양성 요람 온 힘"

정읍YMCA 제10차 정기총회가 지난달27일 이사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이날 총회는 한국YMCA 목적문낭독과 2013년 감사보고, 2013년 사업보고및 2014년 사업계획보고, 2013년 재정결산 보고및 2014년 예산보고, 임원개선보고및 감사선출등으로 진행됐다.정읍YMCA를 향후 2년간 이끌어갈 신임 이사장에는 이장형(사단법인 미래자치경영연구원 교수)이사가 선출됐다.또한 이사진에는 명예이사장 전병일(성결교회 목사), 수석부이사장 이봉열(정읍상공회의소 국장), 부이사장 노형래(정일여중 교감), 재정이사 신경숙(교수), 기록이사 임장훈(전북일보), 감사 강대양(전 교장), 권혁철(피부과원장), 이사에 곽부상(사랑병원장),최영락(교사),안일회(약촌한의원),정종인(밝은신문), 최성선 사무총장등이 선임됐다.지난2년간 정읍YMCA를 이끌어온 곽부상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임기중 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하는등 청소년들의 의식계발과 사랑 실천에 노력했다”며 “10년을 맞은 정읍YMCA 발전을 위해 앞으로 평이사로서 봉사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장형 신임 이사장은 “30년전 시민사회문화운동을 위해 정읍YMCA 창립 준비위 간사로 사회활동을 시작해서 오늘날 10주년을 맞기까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극복하고 위탁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의 정상화를 가져왔다”며 “처음 창립당시의 꿈을 생각하며 섬기는 자세로 임하여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더욱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4.03.03 23:02

동학 120주년 고부봉기 기념제 내달 개최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시 이평면 예동마을과 말목장터일원에서 오는3월5일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고부봉기기념제’가 개최된다.기념제를 주최하는 고부봉기기념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길)에 따르면 고부봉기기념제는 해마다 고부봉기일인 2월 15일 개최됐으나 올해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발병으로 연기됐다. 올해 행사에는 옛 고부군에 속했던 정읍시 이평,고부,덕천,영원,소성,정우면과 부안군 백산면민 등이 주축되어 참여한다. 1부는 1894년 1월 봉기의 서막을 알리는 재현행사로 시작되어 예동마을에서부터 말목장터까지 진군행렬이 진행된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은 예동마을에서 출발한 걸궁패와 이러한 움직임을 전해들은 인근 마을 사람들이 말목장터에 집결하고, 군중을 향해 혁명 지도자 전봉준이 조병갑의 학정과 혁명의 당위성을 군중에게 역설한 뒤 고부관아로 향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것이다. 또 2부에서는 이평면민들로 구성된 배들농악단 풍물놀이 공연과 충주시택견시범단에서 우리나라 대표적 전통무예인 택견시범,‘새야 새야 파랑새야’ 시 낭송과 120주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다지는 ‘신사발통문’ 작성등의 문화행사가 펼쳐진다.3부 기념식에서는 고부봉기재현행사 개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과 고부봉기 당시 발표된 격문 낭독등이 진행된다.김동길 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 2주갑의 시작이 되는 행사다며 앞으로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조성사업등 120주년 기념사업과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4.02.27 23:02

중소기업 신용보증 올해 1808억 신규 지원 계획

농신보 정읍권역보증센터(센터장 임재철)가 지난 2013년 한해동안 관내 농림수산업에 종사하는 개인과 영농법인,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액이 총 1786억원으로 나타났다.센터에 따르면 정읍,고창,부안군등 관할지역내 농업인 886억원, 수산업인 233억원, 축산업인 554억원등을 신규로 지원했다.이에따라 정읍권역보증센터개설이후 2014년 2월 현재까지 4182억원(잔액기준)을 관내 지역에 보증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지자체 협약대출 농어촌육성사업지원기금(농가부담 2%), 중소기업자금, 시설 및 운전자금, 농업종합자금 등을 포함하여 총 1808억원을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전업농어업인, 후계농어업경영인, 신지식농어업인 등에게 지원하는 농어촌발전선도농어업인에 대한 우대보증 한도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되었고, 보증 취급기관이 기존 농(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농업정책자금 취급 금융기관’에서 ‘은행법상 은행’으로 대폭 확대되어 일반 시중 은행에서도 농신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더욱 더 활발한 보증지원이 예상된다. 한편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는 담보력이 미약하거나 경영이 어려운 농림수산업자들이 손쉽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수 있도록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 신용보증기관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4.02.27 23:02

[개장 100년 맞은 정읍 샘고을시장] 주민·상인 상생 발전…서남권 대표 전통시장 '우뚝'

정읍시 시기동 소재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회장 고광호)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한해동안 추진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며 샘고을시장이 전북 서남권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 정읍시의 지원하에 샘고을시장사업단(단장 김병옥 군산대교수)과 샘고을시장 상인회가 함께 협력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것은 민관 협력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이와관련 지난 24일 본보와 인터뷰를 가진 고광호 회장은 전국적으로 재래시장의 침체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통해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장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지난해 한해동안 상인회와 사업단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육성사업 성공에 매진한 고회장은 시장내 300여 점포들이 힘을 모아 협동을 배우고 실천하여 희망사업단을 구성해 대형유통업체에 맞서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 가장 큰 성과다고 강조했다.실제로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통한 100년의 희망 프로젝트는 시장내에서 선보인 다양한 문화예술과 지역민들의 직접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고광호 회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상생발전 협약식을 꼽았다. 고 회장은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상인들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겠다는 의식이 확산되며 상인공동체가 스스로 자발적 지역상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해 8월29일 상인회와 시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발전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상인회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장 정보제공 및 재능기부에 나서며 시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샘고을시장을 적극 이용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다.특히 이날 협약식은 1가구 1상가 일촌맺기로 이어져 의미를 더했으며 이후 수성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일촌맺기에 동참했다. 이후 시기동과 수성동주민자치위원회는 250만원씩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행사 등을 전개했으며 이에 샘고을시장 상인회는 시기동과 수성동의 소년소녀가장 4명을 선정, 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회장은 또한 (주단)한복거리 특화사업도 자랑했다. 샘고을시장내 40여개 주단점포를 활용해 정읍 한복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지난해 10월 25일 샘고을시장 문화광장에서 생활한복 36점을 선보이는 정읍한복 패션쇼를 개최해 새로운 활로를 제시했다.(주단)한복거리 입주 상인들은 앞으로 생활한복전문업체인 (주)돌실나이에서 디자인과 제작법 등을 교육받아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할수 있는 생활한복을 정읍한복으로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샘고을시장 활성화가 알려지면서 올해부터는 일선학교에서 활용되는 지학사 고등 한국지리 교과서에 개장 100년을 맞은 우리나라 대표 재래시장으로 소개됐다.고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들이 전통시장을 신뢰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들과 교류하고 품질과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시장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관광자원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4.02.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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